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이날 등교안한 중딩데리고 친정엄마집 가서.. 울다.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24-05-08 23:19:44

어버이날 

등교안한 중딩 데리고... 강아지 맡기러 가자 하고 등교거부 하는 아이 억지로 태워서...외할머니집 가서... 친정엄마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아이는 누워쉬고

저는 마당에서 친정어마에게 하소연를...

어찌...학교를 안갈수가 있냐고...이런경우가 있냐고... 눈물을 쪼르르..... 친정엄마는... 아픈얘들도 있더라...그냥 건강하게만 키워라...... 저는 친척언니 누구도 전학 몇번 갔지??? 그위 언니들은 다 착한데 왜 그언니만 그랬을까... 저희 딸은 회피 성향으로..한친구가 소외감 느끼게 해서..

 잔잔하게 우울감이 있구요... 사람 없는 학교로 전학 시켜달라 ... 하는 아이.... 뭐가 문제였을까 늘 되새기는데

1학년은즐겁게 잘 다녔는데...2학년되서...이러네요...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병원을 가자니.

아이가 극히 거부하고....대기도 너무 길고...예약제에...병원가기도 힘들고 우선은 예약은 했는데...

정말 입이써서 혓바늘이 돋아요

 

아이가 제일 힘들겠지만...저도 얘들 아빠도 너무 힘든 시간이네요... 

IP : 211.23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5.8 11:33 PM (121.136.xxx.216)

    중학생은 2/3 출석만하면 되는데..숙려제도 있고요 전학이 여의치않으면 그런방법도있다고요 출석만하고 조퇴하면 결석은 아니고

  • 2.
    '24.5.8 11:38 PM (211.57.xxx.44)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와
    잠시 다른 도시 관광지에 다녀오세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있게요
    아님 마음이라도 달래게요

    이유는 있을것이고
    고등까지 내다보면 길이 아주 깁니다

    일희일비 마시고 길게 보세요
    하루쯤이야
    일주일쯤이야

    근데 너 왜그럴까
    우리 같이 여행 좀 해볼까
    이거 맛있니...



    근데 이거 참 어려워요....

  • 3. ㅇㅇ
    '24.5.8 11:52 PM (223.62.xxx.162)

    엄마따라 외출도 하는거보면 희망은 있어보여요
    어머니 말씀처럼 건강하게만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대화 많이 하시고 대안학교 전학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4. ㅇㅇ
    '24.5.9 7:36 AM (61.78.xxx.40)

    병원말고 상담센터 가보세요
    1학년 잘 다녔다면 친구문제가 큰 거 같은데 담임샘 상담은 하셨죠?
    잘 타일러 상담도 받으시고 반 친구 아니라도 친한친구들 교류하게하고 필요하면 전학도 생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05 냉장고에 둔 새우젓도 변하나요? 8 .. 2024/05/16 1,771
1588604 82쿡 회원 줄어드니 불편한점 13 ... 2024/05/16 3,384
1588603 오늘 아이유 생일이군요 4 today 2024/05/16 1,130
1588602 노인 배변 강박? 조언을 구합니다 5 후아 2024/05/16 1,553
1588601 민주당 국회의장.국회 부의장 선출 4 시대적소명 2024/05/16 1,292
1588600 인스타 다른기기에서 로그인하면 메시지 가나요? 2 ㅇㅇㅇ 2024/05/16 394
1588599 캡슐형 세탁세제 거품이 너무 많아요. 6 11 2024/05/16 1,924
1588598 오늘 버린 것 2 2024/05/16 1,643
1588597 어버이날 전화 한통 안하는 시동생 내외 25 아네모네 2024/05/16 5,426
1588596 기념품 금도금수저 사용 2 .. 2024/05/16 602
1588595 오염수 또 방류ㅜㅜ 6 일본 2024/05/16 937
1588594 산정특례 알려주세요 4 ㅡㅡ 2024/05/16 1,193
1588593 취업하고나니 작은오피스텔 구해서 혼자살고싶어요 9 2024/05/16 2,397
1588592 투미도 짝퉁이 있겠죠? 9 …………… 2024/05/16 1,658
1588591 식세기 넣을 수 있는 두유제조기... 6 .. 2024/05/16 889
1588590 후각은 언제 돌아올까요? 4 코로나 2024/05/16 748
1588589 소소한 행복 1 ... 2024/05/16 1,104
1588588 도시형 생활주택 ..아주 교통편하고 요지라도 사면 안될까요? 3 .. 2024/05/16 1,153
1588587 순자산 10억 이상인 가구가 10.3% ? 30 ㅇㅇ 2024/05/16 5,176
1588586 대통령의 거부권에 맞서는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합니다 11 참여연대펌 2024/05/16 703
1588585 KBS와 김호중 콘서트가 무슨 연관 관계가 있나요? 7 김호중 2024/05/16 2,637
1588584 거리 동선 좀가르쳐주세요 1 모모 2024/05/16 244
1588583 인생에 유일하게 잘한게 똘똘한 한채 증여 21 ........ 2024/05/16 4,983
1588582 북한산 온천에 왔다가 구박만 받았어요 4 새됐어 2024/05/16 2,835
1588581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떼보신분 12 .. 2024/05/16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