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 속이 터져서 어디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아니 뭘 한들 소용이 없나요....
부모니 자식이 밥벌이는 할 수 있게끔은 키워놔야 눈감을 수 있을텐데...
진짜로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 너무 괴로워서 죽고만 싶어요
너무너무너무 속이 터져서 어디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아니 뭘 한들 소용이 없나요....
부모니 자식이 밥벌이는 할 수 있게끔은 키워놔야 눈감을 수 있을텐데...
진짜로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 너무 괴로워서 죽고만 싶어요
다중지능이라고 있어요 케바케니 게임 말고 잘하고 잼있는거 잘 찾아보아요 한반에 일등만 공부잘하는애잖아요 다 먹고 살수있어요 워워
님 주변은 공부 잘했던 사람만 있는 건가요.
님은요..
아무리 답답해도 그렇지 이렇게
다잘살고있네요
마음 동감해요 진짜
공감은 가요 백번 천만번
울 오빠 늘 전교 일등
친구는 반에서 4~50등
아이 중학교때 학부모로 만났는데
울 오빤 연봉 8천 공뭔
그 오빤 연봉 2억 사업가
미래가 어떻게 풀맀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나저나 울딸도 공부를 못해서 ㅠㅠ
저 공부 진짜 못했어요 ㅜ.ㅜ
부모님이 저때매 죽고 싶다고도 하시고;;
근데 저 뒤늦게 좋아하는일 찾아서 자격증도 따고
지금은 전문직 일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정신 차릴꺼예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원글님.. 진정하세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게요.
중학교때 사립초 출신에, 70평아파트 살던 친구가 있었고
같은반에 4남매(딸3,아들1)셋째딸이 산동네에 세들어
살았어요. 엄마는 파춘부, 아버지는 세차장 일하며요.
사립초 친구는 인문계에, 중경외시 졸업해서 대기업다님.
그러나 위태위태한 월급쟁이. 70평 아파트는 구축.
세들어 살던 친구는 여상졸업해서 마트에서 시식코너에서
일하다가 시집갔어요.
근데 이애가 sns를 이용해서 자영업을 하더니
돈을 끌어 모읍디다.
소위 "끼"를 발휘한건데, 모친이나 부친이 제친구의
"기"를 죽이지 않고 키우셨던 거지요.
이 친구 한달에 수억씩 벌고, 형제 자매들도 이 친구
덕에 먹고 살아요.
이쯤되면 중소기업 사장이죠.
재산 많은 애들은 공부 안하기도 해요.
공부도 재능 중 하나인데
없는 재능을 어쩌라고 이러시나요.
엄빠가 공부 잘했고 지원 원없이 해주는데
왜 못하니 생각하셔도
그런 부담 주지마세요.
그렇게 태어난 거예요.
엄마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애는 오죽 잘 하고 싶겠어요.
애도 그 맘 다 알아요.
어쩌다가 해외에서 장기체류중인데
여기사는 교민들보면 학력따위 상관없더라고요.
좋은데 못나왔어도 성실함과 인내심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먹고 잘사는거 같아요.
그리고 좋은대학이 문제가 아니고 그 나라가 얼마나 잘사는가에 따라서
개인의 생활수준이 결정되는거 같아요.
자기나라 최고대학 나오고 한국식당에서 일하는 가난한나라 청년들 보면
나라가 참 중요하구나 느껴요.
공부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고졸이 제 친구동생. 친구 동생. 친한언니.
공통점이 고등학생때 공부 못했지만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었고
대학 등록금 아깝다 대학 안가고 개고생 직장생활시작.
그 안에서 회사의 부족한 부분들 맨날파고 연구하더니 셋다 사업합니다.
처음에 혼자 김비서. 김대리. 김기사하며 고분군투하다 지금은 빌딩 하나씩 있어요.
주위에서 본 바로는 두가지 유형이 있어요 머리는 좋은데 어릴때 공부습관 못붙여준 유형이랑 공부머리 자체가 없는 유형이요 전자는 학교 공부는 죽을 쑤고 전문대나 가더라도 본인이 자신감을 찾고 공부를 시작하면 닭머리는 돼더라고요 후자는 그냥 일찌감치 몸으로 움직이는 일 하는게 낫습니다 그쪽이 적성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몸으로 때운다고 돈 못벌지도 않습니다 요즘 보수가 높아서 그럭저럭 잘지내요
알아서 살아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다보니 식당설겆이를 해도 중국 중산층 벌이 이상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인테리어 일을 해도, 부모가 대학보낼돈으로 사준 굴착기를 운전해도 다 먹고살만합니다.
안달복달하며 애나 부모나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세요 그렇게 괴로워하다가 졸업하고 멀쩡하게 월 400씩 버는 애보고 벌쭘해져요 안달복달 다그칠게 아니라 애가 열등감으로 자포자기 하지 않게 위로와 평안을 제공해주는게 부모역할인것 같습니다.
도배기술만 잘 배워도 잘먹고 잘살던데요
저많은 아파트가 몇년에 한번은 도배를 하자나요
공부는 못해도 성실성이 있으면 다들 잘 살더라구요.
초등부터 고등친구들 공부로 먹고 사는 친구 기술로 먹고 사는 친구
직업 다르지만 잘사는 친구들 보면 성실성이 기본이더라구요.
오히려 어정쩡하게 공부하고 대학 나온 친구들이 직업적으로도 애매한 경우 있어요
기술배우거나 몸쓰는일로 다 살아가요
싹싹하고 일머리 있으면 공부머리 없어도 취직 잘하고 살던데요.
공부는 못해도 성실은 한가요? 제 지인이 데코타일과 마루, 장판 까는데 공부 못하고 만날 노래방가고 학교 빠지고 했었는데 대박났어요. 당근에 올렸는데 일 바쁠때는 한달에 35번 나갔대요. 새벽, 밤에도 나가고. 남편 친구가 건축설계사인데 타일 배우라고 했어요. 도배도 좋구요. 조명 쪽 기술은 하루 일당이 25만원 정도 된대요. 기술 배우면 됩니다. 단, 성실함이 우선이에요.
친엄마로서는 공부잘해서 몸쓰는일말고 휴일날 쉬고 더울때 시원하고 추울때 따뜻한데서 밥벌이하기를 원하기는 해요 공감은 합니다 토닥토닥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댓글들 열심히 읽어 보네요.
근데 공부잘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나요?
한반에 3등까지가 몇명 안되잖아요
대부분 그냥저냥한 두뇌로 자기갈길 가잖아요
잘하면 의사 법조인 교수 정도고 그 다음은 대기업 월급쟁이
솔직히 돈 버는거랑은 큰 관계없는 직업이에요
주변에 교수 변호사 의사 대기업 다 있는데 돈 많이 버는 사람은 없어요
의사도 잘나가는 성형외과 피부과 정도되어야 좀 번다 소리 듣지 나머지는 월2천 수준
진짜 위너는 성공한 사업가죠
공부 못해도 잘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다만 성실함은 꼭 갖추어야할 덕목입니다
성실만 하다면 나중에 돈버는 거는 큰 차이 안나게 살거에요. 친척들 보면 공부잘한애나 못한 애나 노력해서.대학나와 직장 잡고 나니 중소 대기업 차이있을뿐 사는건 비슷한 하더군요.
아닙 아예 자동차정비. 헤어 그런쪽으로 빠져 돈 많이 버는 사람도 봤고.
큰돈 못벌어요 월 2천수준.......
진짜 저도 궁금하네요. 댓글 기대합니다.
속터지는 중3있어서 ㅜㅜ
공부 못하는 애들 중 소수만 다른 재능이 있어요. 대개는 게으르고 불성실할 뿐이고 딱히 재주도 없던데요.
성실성이 중요
애가 몇살인가요
애가 공부 못 하면 엄마가 손놓고 있지말고 이리뛰고
저리뛰어 알아봐야지 이렇게 한탄만 하고 있었나요
아무것도 잘 못하면 치킨집이라도 차릴 돈이라도
모아놓고 계셔야죠
능력자 별로 없어요
다들 고만고만하죠
돈이나 많이 모아두세요
공부는 못한다해도 다들 강조하는게 성실함과 인내심이잖아요
근데 공부 못하는데 성실하지도 않거나 인내심도 없으면 어찌되는
건가요 ㅠ
대부분 위로의 말들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공장에 취업하는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단순 노무직, 아니면 단순 서비스직 등등.
간단히 우리 사회의 하위계층으로 살아가는 거죠.
현실은 현실이니깐요.
공부로 잘 사는 시대는 저물었어요.
AI가 공부 더 잘하는데요?
전교 1.2.3등 정도까지 공부로 직장 잡아요.
소위 사짜들어가는것
그건 직업 윤리와 책임이 꽤 많이 중요한 직업이니 빡새고 스트레스 높고 워라벨 없죠.
의사 주말 없이 일하고 밤늦게까지 쪼매난 진료실에 틀어박혀 일함
휴가도 옳게 못감. 환자봐야돼서
법조인도 마찬가지 서류.법전 쌓아놓고 밤새 일하고 워라벨?없음. 눈빠지겠던데요.
전교생중 나머지 학생 수가 대부분이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공기업/공무원 취직 하거나 자영업은 스펙트럼이 너무나 많죠.
하다 못해 지인중 개털 깎는 딸이 있는데 개털만 잘 깎아도 월600 벌던데요.
미용실 하는 집도 밑에 부장 디자이너들 데리고 일하면서 월2천 가져가요.
근데 공부를 잘하냐 안잘하냐 별개로 어느 일이든 잘나가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보이던데
자기 일에 책임감이 강하더라고요. 그리고 정직하더라고요.
그 두 부분에서 굉장히 고지식해요. 안지키면 무슨일 나는듯 여김.
학업결과 별개로 맡은바 성실히 하는 아이로 안키우면 그건 답이 없는것 같아요..ㅜㅜ
인성도요.. 반짝 운좋게 성공해도 인성때문에 쌓아온거 다 잃음
특히 게임. 자극적인 잔인한 드라마. 노출 영상물 못보게 해야해요.
애 다 베려요
개룡남 친정아빠 공부 너무 잘하셔서 공기업 다니셨죠
집안에 돈은 없어 항공대 전액 장학금 받고 들어가셔서 안정적인 직업 선택했어요
어려서 동네에서 저희집 유명했죠
아빠 머리 안 닮은 저희 3남매 학교때 공부 진짜 못해
저는 전문대 디자인학과
둘째 남동생은 고졸(지방대 다니다 자퇴)
셋째 여동생은 재수해서 안되서 중국 유학갔다왔는데요
저는 인터넷 판매 월 800이상 수입되고
남동생은 화장품 해외영업직 월 수입 천만원+@
여동생은 건설쪽 자재상 년 30억 매출 찍습니다
아빤 공직에 계시면서 얻은 스트레스로 위암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지금은 혼자 되신 엄마에게 아빠몫까지 2배로 잘할려고 애쓰며 살고 있어요
저는 공부 안했고 못했지만 저희애들에게도 공부 스트레스 안 줍니다 한번 사는 인생 맘껏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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