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침에 동남아순회공연 갔다왔다는데

티키타카 조회수 : 8,011
작성일 : 2024-05-08 15:32:27

네.. 티키타카안되는 아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오니 남편이 거실에 앉아

나 동남아순회공연 갔다왔다 그러는데

엥? 뭔 소리지? 그래? 눈만 껌벅이니

오늘 어버이날이라 전화 다 드렸다고. 

아하. 안 드려도 되겠네.. 그제서야 이해완료..;;

꽃이랑 용돈은 제가 어제 부쳤는데 전화는 남편이 해서 좋네요.

 

IP : 112.133.xxx.14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4.5.8 3:33 PM (39.7.xxx.131)

    연세가??????

  • 2. 양가가
    '24.5.8 3:34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동남아 교포란 소리예요?

  • 3. ㅋㅋ
    '24.5.8 3:37 PM (112.133.xxx.147)

    저만 못알아듣는거 아니죠?
    바다 건너긴한데 동남아는 아니에요.
    나이는 겨우 40대후반입죠..
    아무튼 저만 못알아듣는거 아니라 좋네요. ㅋㅋ

  • 4. ㅋㅋㅋㅋ
    '24.5.8 3:38 PM (125.128.xxx.139)

    저는 알아 들었어요.
    두분
    귀엽게 사시네요.
    저는 제가 못알아듣더라도
    저 하기 싫은거 해주고
    저리 재밌는말 해주는 남편이면 좋겠네요.

  • 5.
    '24.5.8 3:39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티카타카 안 될만 하네요ㅋ

  • 6.
    '24.5.8 3:4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님세대 꽁트긴하지만
    나 싫은거 해주는 착하니까 봐주기로 ㅎㅎ

  • 7. ..
    '24.5.8 3:41 PM (124.195.xxx.94)

    이거 알아들으면 나이 나오는거에요?

  • 8. 이뻐요~
    '24.5.8 3:41 PM (14.40.xxx.26)

    사랑스런 남편 입니다.
    많이 이뻐요

  • 9. ??
    '24.5.8 3:42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40 후반인데 동남아 순회공연이라는 농담을 지금도 하나요? 저 비슷한 나이인데 동남아 순회공연 어쩌고 하는 농담 20년 전에 TV에서 좀 듣다가 그 후로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요. 남편이 입담이 별로인가 봅니다ㅋㅋ

  • 10.
    '24.5.8 3:44 PM (61.255.xxx.96)

    50초인데 처음 들어봄요

  • 11. ㅁㅁㅁ
    '24.5.8 3:44 PM (211.192.xxx.145)

    20년 전 유행했던 건 20년 지나도 기억이 나는 거죠.

  • 12. ....
    '24.5.8 3:45 PM (121.168.xxx.22)

    저 못알아들었어요.
    그런 표현도 있나요?ㅎㅎ

  • 13.
    '24.5.8 3:46 PM (119.194.xxx.238)

    혼자 재밌는 개그본능 있으신가봐요 하하

  • 14. ㅁㅁ
    '24.5.8 3:47 PM (39.121.xxx.133)

    유머감각있고 배려심있는 남편~~좋으네요~~

  • 15. 어어
    '24.5.8 3:56 PM (175.145.xxx.27)

    알아듣는 저는 뇐네인가요? ㅎ

  • 16. 60대후반
    '24.5.8 4:00 PM (39.7.xxx.131)

    아재 유머네요 ㅋ

  • 17. ..
    '24.5.8 4:07 PM (175.119.xxx.68)

    50 언저리인 저도 어릴때 많이 들어봤어요

    방금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누구를 소개하겠습니다

  • 18. 황금덩이
    '24.5.8 4:08 PM (106.252.xxx.70)

    제 나이때 엄청 돌던 방금 동남아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ㅋㅋ 남편분 이쁘네요

  • 19. ㅎㅎㅎ
    '24.5.8 4:11 PM (118.235.xxx.151)

    저는 양가 부모님 댁 찾아뵙고 노래 한 자락 뽑아드리고 왔다는 줄

  • 20. 뭔가 싶어 찾아봄
    '24.5.8 4:12 PM (112.158.xxx.15)

    1950~1960년대 명MC로 활약했던 코미디언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출연자를 소개할 때 주로 사용했던 문구.라고함 ㅋㅋ

  • 21.
    '24.5.8 4:14 PM (1.241.xxx.48)

    댓글을 읽어도 무슨 뜻의 농담인지 잘 모르겠어요ㅠ
    어른들께 전화 거는걸 동남아 순회 공연이라고 하는건가요???

  • 22. .....
    '24.5.8 4:17 PM (172.226.xxx.44)

    74세이신 저희 아빠가 잘 쓰는 표현이신데ㅋㅋ
    혹시 고향이 충청도인가요?
    돌려까기+비유의 급이 아주 달라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저는 어느정도 애정이 담겨있단걸 알아서 그냥 웃겨요

  • 23. ..
    '24.5.8 4:18 PM (122.11.xxx.186) - 삭제된댓글

    예전에 동남아 순회공연이란 말 먾이 썼쟎어요. 성황리에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친 어쩌고 저쩌고... 그때만해도 동남아 넘어서서 공연다니던 시절이 아니었으니 그 정도만해도 굉장한 성공이었죠.

    남편분이 본가, 처가 다 성공적으로 재롱 잘 떨고 오셨단 말씀이네요~ 칭찬드릴 만 합니다.

  • 24. 원글님은
    '24.5.8 4:18 PM (211.206.xxx.180)

    서울경기쪽이고 부모님들은 지방에 사시면 얼추 방향이 맞기도..

  • 25. ......
    '24.5.8 4:27 PM (61.98.xxx.185)

    40대 젊은 분이 동남아순회공연 어쩌구 ..하아...
    혹시 70대 시부모님이 그런 문구를 자주 사용했었나봄
    남편한테 그러지 말라구 해요

  • 26. ..
    '24.5.8 4:46 PM (61.254.xxx.115)

    저도 못알아듣겠어요 재밌지도 않는 농담이구요

  • 27. ..
    '24.5.8 4:46 PM (61.254.xxx.115)

    그니까 양가 어른들 기분좋게 재롱 좀 떨었다 이건데 바로 못알아듣겠고 웃기지도 않고 ....

  • 28. ㅋㅋㅋ
    '24.5.8 5:15 PM (118.220.xxx.184) - 삭제된댓글

    저는 웃겨요ㅋㅋ
    이걸 왜 웃기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면 설명해줘도 소요멊을거에요.
    그냥 웃긴 사람만 웃는걸로ㅋ

  • 29. ..
    '24.5.8 5:35 PM (116.88.xxx.249) - 삭제된댓글

    악의 없는 행동엔 좀 나랑 코드가 안 맞아도 여유있게 대해주자구요. 세상 사람들이 다 나랑 같은 포인트에서 웃고 같은 포인트에서 화가 나는게 아니쟎아요.

  • 30. ..
    '24.5.8 5:36 PM (116.88.xxx.249) - 삭제된댓글

    남편분에게 그러지 말라고 해야할 이유가 뭔가요? 내게 안 웃기니까?
    그러지 말자구요. 세상의 중심이 나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729 선업튀 질문이요.. 솔이 현재로 오는 조건이? 12 ... 2024/05/08 2,087
1582728 평소 먹던 약? 쎄… 2024/05/08 405
1582727 직장이 을지로 입구나 백화점 바로앞이면 16 111 2024/05/08 3,330
1582726 중2아들 어버이날 선물.. 25 ... 2024/05/08 4,817
1582725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 가까이 안두는게 낫겠죠? 12 ... 2024/05/08 2,512
1582724 치과는 가는곳마다 다 친절하네요 8 ㅇㅇ 2024/05/08 1,866
1582723 우리나라 의료 수출하면 안되나? 10 왜왜 2024/05/08 791
1582722 이클립스가 실제 밴드인가요 드라마속 가상 밴드인가요 8 선재사랑 2024/05/08 8,089
1582721 안과에서 마이봄샘 기름샘치료하라고 5 여인5 2024/05/08 1,767
1582720 남편이 아침에 동남아순회공연 갔다왔다는데 22 티키타카 2024/05/08 8,011
1582719 뒤늦은 김건희 명품백 수사, 이러니 특검 하자는 것 6 이채양명주 2024/05/08 1,575
1582718 오래살다보니 별걸 다보네요 11 ㅡㅡ 2024/05/08 7,303
1582717 올리비아핫세 어머니 글은 안올라오는가요? 5 모모 2024/05/08 3,324
1582716 그럼 이런경우엔요? 어버이날 전화요.ㅜㅜ 8 고민 2024/05/08 2,794
1582715 인덕션 as (메인보드교체) 받아보신분? 2 혹시 2024/05/08 786
1582714 저 오늘 어버이날이라 엄마한테 전화했다 감동받았어요 7 lol 2024/05/08 4,967
1582713 남편 여름에 은퇴하는데 이후 자녀 소득공제 문의 7 궁그미 2024/05/08 1,941
1582712 日, 한국민주당 독도 방문에 "주권침해, 극히 유감&q.. 7 이게나라냐?.. 2024/05/08 1,359
1582711 반찬, 부실한가요. 7 .. 2024/05/08 2,808
1582710 펌) 대장내시경의 반전... “두번째 검사는 15년 뒤 해도 된.. 8 ... 2024/05/08 5,655
1582709 라바짜.LAVAZZA 커피 아세요? 21 어디 2024/05/08 4,147
1582708 아버지 사후 이후 문제 문의합니다 14 ... 2024/05/08 3,655
1582707 지나치게 우애 다지는 집안 며늘입장서 별로 18 우애 2024/05/08 4,493
1582706 채소과일 싸게 샀어요 ~~ 다행 2024/05/08 1,669
1582705 똑딱이단추 세탁소 맡기는거 말고 직접 할수 있나요 3 ... 2024/05/08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