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어버이날 이라는거요.
지금 82보고 알았네요.
애들한테 2년 전부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안하니까 잊어버리네요.
편하고 좋네요.
챙겨줘도 부담
안챙겨 주면 서운 할래나 했는데
정말로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신기해서 글 올려요.
오늘이
어버이날 이라는거요.
지금 82보고 알았네요.
애들한테 2년 전부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안하니까 잊어버리네요.
편하고 좋네요.
챙겨줘도 부담
안챙겨 주면 서운 할래나 했는데
정말로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신기해서 글 올려요.
뭔가요? 진심이면 그냥 수요일일 뿐인데요
하지말란다고 안하는 아이들이 더 이상한거아닌가요
제발 마음에 없는 소린 하지를 마세요
노인들 하고 얘기 하면 제일 갑갑한게 하지 말라하곤
안하면 삐져요 좋은 사람인척 하지 마세요
대단한 걸 하라는 게 아니라
정성 보탠 마음으로 어버이날 축하하는 건 좋은 거죠.
그냥 쿨하게 자축하는 날로.
ᆢ잊고있다니요ㅡ~~아이들한테 받는것보다도
본인도 챙겨야할 분들 있을덴데요^^
챙길분들 없네요.
애들 다 결혼 했어요.
나도 받는건 잊고 있었어요 가보지는 못하고 엄마한테 카톡하다가 아~ 나도 어버이지! 했어요. 마침 아이 태블릿바꿔준게 배송와서 아이가 뜯다가 아 맞다! 어버이날이네.. 하며 겸연쩍어하더라고요. 괜찮다 그랬어요 아이가 무슨날은 안챙겨도 엄마 생각 많이하는거 아니까.
잠들려고 하는데
곧 군 입대 앞 둔 작은 애가 안 방으로 오더니 뒤에서 절 꼭 안더니
엄마 우리 엄마여서 너무 고마워 하길래
얘가 갑자기 왜 이런디야 했더니
어버이날 행사였네요 그때가 밤 12시 넘었을 거거든요. 양가 챙기는 건 골똘한데 막상 내게는
이게 다 뭐시다냐 했어요.
울아이들도 매번 남편이랑 각각 현금을 안기는데 이제 안해도 된다고 하려구요
저도 작년부터 아이들에게 어버이날 평생패스권 줬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