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전화고민 글 ㅎㅎ

..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24-05-08 10:17:25

해마다 올라오는 글이죠.

이제 들어와서 보니 역시나 주말에 만났는데 오늘 전화드려야하나 고민글이 있네요 ㅎㅎ

제가 50중반인데요.

작년만해도 주말에 만났어도 기념일이니 당일 형식적인 인사전화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리했어요. 그런 질문올리눈 분이 제 기준에선 이해 안갔어요. 

헉. 올해는 완전 생각이 달라요 왜그럴까...

당연히 주말 만났으니 그냥 넘어가도 되지않나? 이런생각이 지배적이네요.

양가쪽 상황이 변한건 없어요. 

나도 나를 모르겠네요. ㅎㅎㅎ

늙나봐요. 

IP : 223.39.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8 10:19 AM (222.233.xxx.216)

    나도 늙고 나도내 자식이랑 지내는데 주말에도 뵈었으니
    오늘 전화로 또 할 말이 없어요

  • 2. 저도 50중반
    '24.5.8 10:21 AM (116.40.xxx.27)

    언제까지 이런날을 챙겨야하는지 싶네요. 나도늙어가는데 며느리도리는 언제 끝날런지.. 주말에 돈왕창쓰고.. 전화는 생략하려구요. 시어머니하소연도 지겹네요. 부정적인얘기듣는게 힘들어요.

  • 3. 50대 초반
    '24.5.8 10:22 AM (118.221.xxx.51)

    지긋지긋하네요, 전화 그게 뭐라고 이 화창하고 좋은날 그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 4. 미리
    '24.5.8 10:23 AM (203.81.xxx.32) - 삭제된댓글

    했다는건 다시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이리 생각하면 편해요

    그래도 하고픈 분들 하면 되지 안할 분들 안해도 되고
    누가 벌금 물리고 잡아가는것도 아니거~

  • 5. 점점
    '24.5.8 10:23 AM (223.62.xxx.64)

    제가 30 후반인데 직장이나 친구들 보면
    지금도 벌써 전주에 찾아뵈었으면 당일엔 전화 안해도 된다는 게 대세인데, 이 추세는 점점 심해질 거라 봅니다

  • 6. 어버이날
    '24.5.8 10:24 AM (175.213.xxx.18)

    부부 각자 낳아주신 부모님께만 전화드리면 되지
    시부모님께 억지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싶지않은데
    그냥 전화합니다 ;;;

  • 7. ..
    '24.5.8 10:25 AM (122.40.xxx.155)

    10~20년 뒤엔 이런 고민글 안올라오겠죠. 결혼 자체를 안하니..지금이 막바지일듯..

  • 8. ..
    '24.5.8 10:25 AM (175.223.xxx.119)

    한번 안하면 계속 안하는게 쉬워요 그거 안받아도 안죽어요 80대 노인이 뭐가 무서워서..

  • 9. 그냥
    '24.5.8 10:36 AM (118.33.xxx.32)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전화합니다.

  • 10. .....
    '24.5.8 10:39 AM (211.221.xxx.167)

    생일도 아닌데 뭐하러 전화해요.
    미리 챙겼으면 끝이죠

  • 11. 저도
    '24.5.8 10:52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가을엔 시어머니되는데 며느리에겐
    이런 고민 안하게 해야죠.
    어버이날이니 뭐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12. ...
    '24.5.8 11:11 AM (118.176.xxx.8)

    50이면 그만하세요

  • 13. 오늘이
    '24.5.8 11:11 AM (211.250.xxx.112)

    어버이날이군요

  • 14. ㅇㅇㅇ
    '24.5.8 11:44 AM (175.195.xxx.15)

    윗님 기혼 유자녀시라면 댓글 대박 ㅋㅋㅋ '오늘이 어버이날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

  • 15. ....
    '24.5.8 12:03 PM (125.128.xxx.25)

    와 .. 50중반에도 그런고민을 해야하나요?
    50중반이면 저회회사 임원 나이인데, 안부전화가 대체 뭐라고요..

  • 16. ..
    '24.5.8 1:09 PM (221.162.xxx.205)

    전화도 오랜만에 해야 안부도 묻고 하지 연휴에 다 만났지 않나요?
    금방 봤는데 할얘기가 뭐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645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드시는 분들 14 ㄱㅂㄴ 2024/05/08 4,914
1582644 앉으면 멀미나는 방석 있지않나요 2 ㅇㅇ 2024/05/08 825
1582643 중도 퇴직시 근로소득세 꼭! 확인하세요. 1 .. 2024/05/08 1,342
1582642 잇몸치료나 수술시 항혈전제 4 ... 2024/05/08 1,019
1582641 이재명 윤석열 음흉하네요. 48 ㅇㅇ 2024/05/08 4,860
1582640 어머 현대마린 뭡니까 8 현소 2024/05/08 3,277
1582639 캐리어에 넣고 이동할 "향수" 포장 어떻게 할.. 7 향수 포장 2024/05/08 705
1582638 혹시 피아노 전공하신분들 3 봄봄 2024/05/08 1,483
1582637 기억력 너무 없는 사람 짜증나요. 19 2024/05/08 5,094
1582636 이 알바 할까요 말까요~? 25 ..... 2024/05/08 4,313
1582635 단독주택 위치 좀 봐주세요 22 꾸벅 2024/05/08 1,910
1582634 베스트에 냉동피자 맛있단댓글이 많던데 추천좀해주세요 18 피자 2024/05/08 2,458
1582633 울 아들은 어버이날 이런 거 없어요 28 뭔 날인들 2024/05/08 6,072
1582632 노견 빈혈 잘 보는 병원(서울권) 있을까요? 6 오월맘 2024/05/08 445
1582631 농민들은 농사짓지 말라는데 과일값은 너무 비싸요. 18 ..... 2024/05/08 2,010
1582630 어제 일때문에 아들과 친구들을 15 2024/05/08 3,358
1582629 다음이 망하려나 8 ㄱㄴㄷ 2024/05/08 3,270
1582628 연휴에 시부모님이 놀러오셨는데... 28 fe32 2024/05/08 6,423
1582627 외로운 어버이들을 위하여 16 오늘은좋은날.. 2024/05/08 2,836
1582626 어머~ 잊고 있었어요. 9 깜박 2024/05/08 2,128
1582625 은행 예금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13 대면 2024/05/08 5,704
1582624 소나기 오네요 3 .... 2024/05/08 1,108
1582623 비염은 없는데.. 4 콧물 2024/05/08 882
1582622 캘리그라피 독학 가능한가요~~? 6 ㄷㄴㄱ 2024/05/08 1,233
1582621 선재) 궁금한게 23년의 솔이는 12 ㅇㅇ 2024/05/08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