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문제되는 여행사

.. 조회수 : 6,854
작성일 : 2024-05-08 08:06:05

몇달전에 이탈리아 일주 갔다왔는데요

인솔자 없이 현지에서 가이드만나 진행되는상품이였어요. 다행히 가이드는 전문적인 분이여서 배경지식 설명이나 일정 진행이나 아주 만족하긴했는데

호텔이 넘 외진곳 ㅜ 관광지에서 한시간~세시간 떨어진 곳이니 매일 집에가는게 일이구요 패키지 외진곳에 호텔잡히는 거 당연하지했는데 그 중 한 두군데는 너무 오래되고 더러워서 한 곳은 바퀴벌레까지 나와서 잠도 못잤어요. 벌레가 침대로 올라오거나 캐리어에 들어갈까봐 불 켜고 있느라ㅜ

 

그 다음 음식..9일 일정 중 두 세끼 빼고는 정말 형편없어서 여행이 싫어질 정도라면 말 될까요? 바티칸 박물관 근처 식당과 중식당은 충격적일 정도..가이드도 식당갈때마다 미리 미안해하고 중식당 전에는 김이라도 있으면  같이 드셔도 된다고.. 이탈리아 자체는 너무 좋았고 현지 가이드도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호텔. 음식 생각하면 그 업체는 또 이용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패키지들도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맛없는 단체식  매끼 먹으니 여행의 재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IP : 112.168.xxx.2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8 8:08 AM (221.162.xxx.205)

    패키지는 다 그렇더라구요
    유럽은 일일투어 워낙 잘되있어서 시내에 숙소얻고 투어 따로 하는게
    여행의 질이 훨씬 높을거예요

  • 2. 그냥
    '24.5.8 8:11 AM (116.34.xxx.24)

    일일투어
    자유여행으로 가야겠어요

  • 3. .. ..
    '24.5.8 8:13 A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복불복이에요.
    유럽여행 패키지로 다녀 왔는데
    인솔자 현지가이드 식당 호텔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 4.
    '24.5.8 8:14 AM (211.219.xxx.193)

    남들 다 갈때 가는 패키지는 그런 점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행사가 거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오만군데일건데 식당이나 호텔은 한정적이고.. 게다가 또 단체이니 그 인원 찢어 놓을 수도 없고..
    유럽쪽은 호텔이나 식당은 기대없어요.
    그덕에 모든것이 눈깜짝할새 변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신기해하고 재밌어하지 않나요?

  • 5. ...
    '24.5.8 8:15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가격이 자유여행보더 훨씬 적게들어가니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인솔자가 누누히 말하더군요
    다른여행사 페키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도 가이드를 잘만나면
    페키지도 갈만해요

  • 6. 그 여행사
    '24.5.8 8:15 AM (220.117.xxx.100)

    여행후기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최악이다, 참나쁜여행사다,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여행이었다, 가이드 최악에 일정도 나와있는 것과 다르게 진행되어 고생한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이렇게 적지않은 최악 후기가 올라오는데 회사는 눈깜짝 안하는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네요
    거기가 정말 야비하다고 생각되는게 안좋은 후기에는 회사에서 댓글을 안 달아요
    좋았다는 글에만 고객이 행복하셨다니 저희도 기뻐요~ 라며 담당자들이 댓글달고 최악이었다 이런 글은 건너뛰는…
    그게 뭔가요?

    기사 나온거 보니 회사 고객서비스 헌장도 만들어 붙여놨던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할 경우 즉시 시정조치 하겠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ㅎㅎㅎ
    그래놓고 일단 여행 갔다오면 끝, 버스도 제시간에 못타고 식사 허접하고 호텔 엉망인데 데려가고 인솔자가 길몰라 헤메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을 붙여놓고도 항의하는 고객들의 소리에 귀 닫아버리잖아요
    요즘 세상에 그런 여행사가 있다는데 완전 깜놀!

  • 7. 맞아요
    '24.5.8 8:16 AM (1.227.xxx.55)

    예전에 패키지 갔다가 이태리 음식 너무 짜고 별로다 생각했는데
    자유여행으로 갔더니 세상에나 미식의 나라 맞더라구요.
    너무너무 맛있고 영양도 좋았어요.
    숙소도 시내에 잡으니 중간에 쉬기도 하고.
    그런데 자유로 하면 패키지보다 두 배 이상 더 들어요.
    그러니 돈으로 댓가를 치르는 거죠.

  • 8. 복불복
    '24.5.8 8:28 AM (175.208.xxx.164)

    패키지는 복불복 같아요. 가이드 어떤사람 인가에 따라 영향이 가장 큰거 맞구요. 저는 여러번 이 여행사 통해 유럽 갔는데 베테랑 인솔자와 가이드 만나서 만족했거든요. 식사야 조식, 석식 호텔부페니 그러려니 하고, 숙소가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소도시라 해도 예쁜곳이라서 좋았어요. 인솔자에게 물어보니 여행사에서 고객 모집해서 보내면 그 금액에 맞춰 현지에서 호텔과 식당등을 구성 한다고 합니다.

  • 9.
    '24.5.8 8:2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여행사가 진짜로 딱 받을금액으로 상품을 만들었으면좋겠어요
    싸게 모객을하니 다들 그돈이적정한지 알고
    나도 유럽한번 가볼까 동남아로 가족여행한번 가볼까
    하는거잖아요
    항공도 좋은자리 3백정도는 차이나던데
    가이드비용도 다 포함시켜 얼마든다 하면
    그돈쓰고 갈사람가고요
    모객금액도 크다고 생각하고 대우받는 여행기대했다가
    돈더쓰고 그런대우받고 일생 한번갈까말까한 유럽에
    호텔음식 질떨이지게 하고 다니다 오는거죠

  • 10. 여행사
    '24.5.8 8:42 AM (175.213.xxx.18)

    여행사 잘 골라서 가야겠어요
    후기에 나온 그 여행사는 거르구요

  • 11. 후기를
    '24.5.8 8:46 AM (172.56.xxx.202)

    꼭 다 뒤져서 보고 가야겠네요..
    여행에서 숙소와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데..

  • 12. 튀르키에
    '24.5.8 8:48 AM (211.217.xxx.233)

    작년 겨울 튀르키에 여행 다녀왔어요.
    다음날 새벽에 비행기 탈 공항을 옆에 두고 2시간을 달려 호텔에 밤 10시 넘어 도착
    다음날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또 2시간 달려와서 공항 도착

    호텔보니 공장단지 주변 ㅠㅠ

    전부 다 돈 적게 낸 댓가죠뭐.

  • 13. 복불복 맞아요
    '24.5.8 8:49 AM (211.234.xxx.133)

    코로나전 패키지갈일 있으면 참좋은으로만 가다가 작년12월 튀르키예에 가게됐는데 대한항공 직항에 홀려서 노랑풍선 선택했어요.동행은 노랑풍선 악명높다고(난 못들어봤는데..) 싫다고 난리였는데 막상 가보니 식사 호텔 가이드 다 좋았어요.

  • 14. 그 여행사
    '24.5.8 8:52 AM (121.162.xxx.53)

    망하겠네요. 후기가 넘 안좋아서.. 어디 가겠나요?
    전 패키지도 싫어해서 후기만 봐도 질색

  • 15. **
    '24.5.8 8:53 AM (118.235.xxx.173)

    패키지 여행은 돈 값 합니다. 저가는 중심지에서 먼 호텔, 싼 음식이 기본이어서 저렴하게 여행 갔다면 감수할 부분이구요. 최중심 호텔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패키지는 고가입니다.

  • 16. 복불복이라지만
    '24.5.8 8:56 AM (118.235.xxx.58)

    800만원 내고 잘못 걸려 호되게 당하고 생고생 할 수도 있는 모험을 한다는건… ㄷ ㄷ ㄷ
    더구나 패키지는 원래 그런건데 너네가 재수없어서 걸린걸 뭐 어쩌겠어라며 배째고 나오는 회사 패키지엔 제 소중한 시간과 돈 걸고 모험할 생각은 없네요

  • 17. dk
    '24.5.8 9:02 AM (124.49.xxx.205)

    아무래도 단가가 안되니 외곽 숙소는 어쩔 수 없다 쳐도 가이드는 정말 잘못한거죠 저는 하나투어로 다녀왔는데 복불복이라지만 몇 번 다녀와도 가이드가 저런 이상한 실수 하는 것 못봤어요.
    저러면 가이드 하면 안되는 사람이예요.
    제 친구도 그 여행사 다녀오고 우리더러 매우 별로였다고 말했어요.

  • 18. 큰 데
    '24.5.8 9:16 AM (211.217.xxx.233)

    저희는 튀르키에 패키지를 좀 작은 여행사, 그래도 이름 있는 곳, 이용했는데요
    마지막날 호텔이 노랑풍선팀과 같더라고요.

    버스에 타서 인터넷좀 보려고 하는데 와이파이 리스트에 yellowbaloon인지 뭔지
    하여간 노랑풍선 와이파이가 있는거에요.
    저희 버스는 와이파이 없어서 로밍을 하루에 다 써서 추가했거든요.

    역시 큰 곳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로밍해가니 공용와이파이 생각도 안했는데 그것도 있으면 너무 좋은거더라고요.
    배려랄까,,

  • 19. 가격을
    '24.5.8 9:17 AM (118.235.xxx.84)

    롯데나 한진 품격으로 가지 않는이상 가격에 맞게 하려면 좋은곳은 못가요.
    돈 더주고 롯데 한진 또는 대형 여행사 품격 상품 가야 숙식도 만족할 수 있어요.

    이번 참좋은도 비즈니스 가격빼면 일반상품 가격이였어요.
    식사나 숙소는 그렇다쳐도
    가이드가 없이 인솔자가 가이드한다며 엉망으로한 건 사과해야죠.
    패키지 가는게 가이드 때문인데.

  • 20. ㅇㅇㅇㅇㅇ
    '24.5.8 9:3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배타고 간다해도
    가이드없었다는건 비정상맞아요
    아마 현지 여행사와 무슨일있어
    보이콧 하나 싶던데요

  • 21. 얼마짜리였나요
    '24.5.8 9:44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패키지 고급 아니면 숙소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잡더라구요.

  • 22. 그여행사
    '24.5.8 10:26 AM (211.234.xxx.151)

    요즘 핫해서 거기로 가려고 했는데 ㅜ
    슬슬 내리막이군요 ㅜ
    그냥 하나나 모두로 가야하나 ㅠ

  • 23.
    '24.5.8 10:48 AM (220.135.xxx.126)

    항상 롯데나 모두투어로 다니다가 참좋은 여행사로 아이들 초등,남편과 같이 서유럽패키지 갔을 때 호텔,식사가 너무 허접해서 놀랐지만 싼 가격이니 감수했어요.

    결혼전 배낭여행했을 때 날씨때문에 못가보았던 융프라우도 올라가고 거리 멀어 못갔던 피사의 사탑도 가봤네요.

    40일 배낭여행의 90프로 장소를 2주정도로 다 훑었는데 아이들 어릴때라 호텔,먹는거 안좋아도 많이 경험시켜주기 위해 참좋은 몇 번 더 이용했어요.

    너무 빡센 일정 자체가 먼거리 호텔 탓인 듯 해요.
    싼 가격 맞추기 위해 식사부실은 당연하겠지요.

    이제는 개인여행에 지역투어를 곁들여 하고 있고 패키지는 좀 더 가격 주고 할듯요.

  • 24. 바람소리2
    '24.5.8 10:56 AM (114.204.xxx.203)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리면 좋겠어요

  • 25. 바람소리2
    '24.5.8 10:58 AM (114.204.xxx.203)

    가이드 필수 아닌 나라는 인설자겸 가이드
    한명이 다 하대요
    그러니 너무 피곤해하고 짜증내고 ....
    인건비 아끼느라 그런거겠지만 무리였어요

  • 26. 아구구
    '24.5.8 11:08 AM (121.131.xxx.187)

    여행사 다니는 친구가 말했어요. 동남아도 그렇지만 유럽. 미국 이런데는 반드시 제일 비싼 패키지로 가라고...

  • 27. ...
    '24.5.8 11:23 AM (220.126.xxx.111)

    코로나직전 서유럽패키지 온라인투어로 갔는데 여긴 인솔자 함께 출발하고 가는 곳마다 현지가이드 따로 붙이더라구요.
    식사는 좀 그냥 그랬는데 가이드들이 설명도 잘하고 같은 일정으로 온 다른 여행사들보다 좋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온라인후기 보니 같은 상품이어도 인솔자랑 가이드가 달라서인지 평이 극과 극이었어요.

  • 28. ..
    '24.5.8 1:41 PM (151.84.xxx.212)

    지금 서유럽 여행중인데 같은 비행기타고 여행하면서 같은식당 같은 숙소 몇번이나 겹쳐 저긴 어디 여행사구나 하고 알게 되네요
    저희여행사도 그렇고 다른 여행사도 공항에서부터 인솔자들이 많이 챙기는게 보여서 해외를 가는데 인솔자없이 간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더구나 가격이 두배나 되면 공항서부터 가이드가 알뜰하게 챙겨서 가야지요
    로마에서 합류한 가이드는 하나라도 더 설명하고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 자유시간엔 가격싸고 맛있는집 알려주세요 한국에서부터 온 인솔자는 뭐 사려하면 여긴 비싸니 사지말라고 어디 지역가서 사라 이야기해주고, 저희 사진 열심히 찍어주시구요 지금 여행 절반이 지나가는데 1번밖에 안갔어요
    쇼핑센타에서 살게 있었는데 자유시간을 더주는 바람에 쇼핑센터 갈 시간이 없다고. 바로 다른 지역으로 바로 이동 ..사람들이 왜 쇼핑센터 안가냐고 할 정도예요
    뭘 살 시간이 없어요 ㅠ

  • 29. ...
    '24.5.8 2:04 PM (115.138.xxx.39)

    여기서 노랑풍선 별로라고 가지말라고 했는데 얼마전 노랑풍선 패키지로 유럽갔다왔는데 좋았어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녀올만 했어요
    가이드도 훌륭했고 호텔 식사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구요
    자유여행으로가도 아주 비싼호텔은 못가니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617 다음이 망하려나 8 ㄱㄴㄷ 2024/05/08 3,270
1582616 연휴에 시부모님이 놀러오셨는데... 28 fe32 2024/05/08 6,423
1582615 외로운 어버이들을 위하여 16 오늘은좋은날.. 2024/05/08 2,836
1582614 어머~ 잊고 있었어요. 9 깜박 2024/05/08 2,128
1582613 은행 예금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13 대면 2024/05/08 5,704
1582612 소나기 오네요 3 .... 2024/05/08 1,108
1582611 비염은 없는데.. 4 콧물 2024/05/08 882
1582610 캘리그라피 독학 가능한가요~~? 6 ㄷㄴㄱ 2024/05/08 1,234
1582609 선재) 궁금한게 23년의 솔이는 12 ㅇㅇ 2024/05/08 2,776
1582608 헨리코튼 60대가 입기에 사이즈.. 알려주세요. 1 2024/05/08 880
1582607 원룸 5평 정도되는 방에서 매일 물건을 찾아요...... 7 ..... 2024/05/08 1,519
1582606 유니버스클럽 방금 가입했는데 지마켓... 2 유니버스클럽.. 2024/05/08 1,534
1582605 그게 전 어렵더라고요 8 며느리 2024/05/08 1,539
1582604 KT집인터넷+TV 쓰는데 계속 유지할지, 아님 갈아탈까요? 10 ... 2024/05/08 1,116
1582603 제가 50대 후반인데... 대학시절 커피숍에서 마셨던 커피가 그.. 15 커피 2024/05/08 5,430
1582602 a사업장이 폐솨돼 동계열 b로 입사권유했으나 거절하고 실업급여 .. 4 휴업 2024/05/08 1,294
1582601 양정아 보니 나이들어도 미모는 무기네요 34 .. 2024/05/08 17,838
1582600 싱크대 뚫는 세정제? 추천해 주세요. 9 궁금 2024/05/08 1,022
1582599 초등때 영어원서 필사한 효과가 내신에 도움되는 걸까요. 4 필사 2024/05/08 1,726
1582598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수능만점 의대생이 여친살해 / 변.. 1 같이볼래요 .. 2024/05/08 2,963
1582597 남편의 이런태도 뭐죠… 23 어리둥절 2024/05/08 5,987
1582596 내가 20대일때 그때랑 너무 다른 상황 7 50넘어서 2024/05/08 2,107
1582595 남자들은 어버이날 처가댁 전화 고민하나요? 7 ㅋㅋ 2024/05/08 1,938
1582594 아니,도대체,왜,무슨 죄를 지었다고~ 33 .... 2024/05/08 6,511
1582593 이자소득 종소세 공제 될까요? 4 2024/05/0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