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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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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적은게 좋다

..... 조회수 : 10,891
작성일 : 2024-05-08 01:05:59

젊은 시절에는 친구가 큰 의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친구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허나 주변에 친구가 사라진다고 해서

자신을 탓할 필요는없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기 때문이다.

노인정에 가 보면

사람들이 나누는 것은

자랑과 싸움뿐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다시 어린아이가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신의 가치관이 생기고,

세월이 거듭될수록

가치관이 고집스러워진다.

 

오래된 친구라도 가치관이 다르면

서로 멀어지는 게 당연하다.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친구와 가끔 연락하고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불편한 친구는 멀리해라.

 

오래된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보장은 없다.

 

현재의 환경에서

나와 친해진 사람이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다산 정약용-

 

IP : 118.235.xxx.9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
    '24.5.8 1:07 AM (61.255.xxx.115) - 삭제된댓글

    오래된 친구라도 가치관이 다르면
    서로 멀어지는 게 당연하다.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친구와 가끔 연락하고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불편한 친구는 멀리해라.

    오래된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보장은 없다.
    ———-
    맞는 말이네요.

  • 2. ..
    '24.5.8 1:07 AM (59.26.xxx.163)

    40대초반인데 친구 많이 없어요. 친한사람 2명인데 그중한명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카톡해요. 이게 몇년되었네요.
    한명이라도 모든일상 공유할 친구가 있으니 숫자만 많은 의미없는관계보다 나아요

  • 3. ..
    '24.5.8 1:11 AM (39.7.xxx.44)

    정약용 살던 시대에 노인정이 있었어요?

  • 4. 노인들
    '24.5.8 1:13 AM (211.206.xxx.180)

    보니 가까운 동네친구가 결국 최고 친구되던데요.

  • 5. 검색하니
    '24.5.8 1:27 AM (211.250.xxx.112)

    다산 선생께서 나이가 들면 친구가 필요없게 되는 이유라는 글을 쓰신게 있네요

  • 6. 너무
    '24.5.8 1:31 AM (123.199.xxx.114)

    멀면 와주는것도 부담스럽고 나두 방문하려니 넘 지쳐요.
    그리고 단점이 보이면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저두 단점이 있으니
    그래서 자꾸 고립되는거 같아요.
    알면서 모른척 해주기가 쉽지 않고
    상황도 다르니 친구관계도 변화할수밖에요.

    여튼 나이먹으면 노인정 가야겠지만
    거기 텃세같은것도 싫어해서

    아무하고나 마음 먹으면 말도 잘걸지만 친해지기는 쉽지가 않네요.
    눈높이는 높아지고

  • 7.
    '24.5.8 1:38 AM (220.88.xxx.202)

    오늘 2명
    오랜 학교친구
    전번 지웠어요 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간이 아닌 듯한 행동에.
    못 참겠어요.

    걔들은 또 날 욕하겠지만
    내가 스트레스 넘 받아요 ㅠ
    난 내가 더 소중해요.

    친구들아
    잘 살아라.아프지말고~

  • 8. 반대
    '24.5.8 3:41 AM (216.147.xxx.250)

    저와는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계셨군요. 젊었을때 친구 좋다가 가정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친구와 멀어졌다가 오히려 나이드니 독립한 자식, 어짜피 이기적인 남의 편, 이제는 늙으셔서 힘이 없으신 부모님께 투정할 대상이 아니니

    오히려 맘 터놓을 수 있는 사이는 오래된 친구 뿐이며 친구가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내가 여행을 가고 맛난걸 먹으며 시원하게 수다떨 수 있는 오래된 친구가 형제같음을 몇년전부터 확 다가오네요.

    그리고 의견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야죠. 자신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관계 딱 끊는 사람들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라. 다만, 합의되지 못하고 예민한 주제라면 아예 얘기를 안꺼내는게 저와 친구들 사이에 암묵적 룰이라 그냥 서로 인정하고 얘기 더 깊이 안해요.

  • 9. 잘생각해보
    '24.5.8 6:17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적어야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두명의 친구라도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그 친구들이라도 없으면 친구의 많고, 적음 운운 못해요.

  • 10. 저도 반대
    '24.5.8 7:15 AM (62.167.xxx.63) - 삭제된댓글

    주변에 이사람도 문제다 저 사람도 꼴보기 싫다 하는 분들 보면 진짜 속 좁아 보이고 편협해 보여요.
    나이들수록 내 안에만 갖혀 고여 있지 않고 많은 의견과 가치를 수용하는 넓고 사람이 되려면 이런 저런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만나서 자랑에 싸움만 하는 사람들과는 만나지 말아야 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만 있다면 그건 결국 내가 그런 사람이거나 내 탓일 수도 있겠죠.

  • 11. ...
    '24.5.8 7:21 AM (110.13.xxx.200)

    친구라고 하지만 친구가 아니라 지인이 된 사람도 많지 않나요.
    실제 심리학 연구결과에서도 적당히 정리하고 나에게 맞는 사람 몇명만 두는게 더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나와요.
    그게 꼭 동갑친구여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나도 변하고 친구도 변하기에 그때 그때 맞는 사람이 또 달라지기도 하는것 같네요.

  • 12. ㅇㅇ
    '24.5.8 7:33 AM (223.38.xxx.120)

    현재의 환경에서 나와 친해진 사람이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222
    ㅡㅡㅡㅡ
    그런데 어렸을때 친구도 그 환경이 바뀌면서 변화가
    있는거겠지요. 나이들면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포용력 차이

  • 13. 우와
    '24.5.8 7:34 AM (61.76.xxx.186)

    그 옛날에도 통했군요.
    진짜 현재 환경에서 나이를 떠나 나와 맞는 사람.
    정답이네요

  • 14. 나이들수록
    '24.5.8 8:00 AM (223.39.xxx.141)

    친구없으면 싸우지도않으니 치매오기쉬워요
    사회적활동도없지요
    말동할곳없을걸요
    친구많아야해요

  • 15. 옛날얘기
    '24.5.8 8:07 AM (211.219.xxx.121)

    옛날에 일단 처, 자식, 손주 다 있던 시대랑
    요즘같이 아무도 없는 사람이 있는 시대랑..다른 듯?

  • 16. ㅅㅈ
    '24.5.8 8:29 AM (210.222.xxx.250)

    이사갈때마다 성당또래 자매가 젤 친한 친구가 되네요
    물론 학창시절 친구 몇몇과는 멀리 살지만 한번씩 연락하구요

  • 17. 제게
    '24.5.8 8:40 AM (175.200.xxx.126)

    필요한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18. ㅇㅇ
    '24.5.8 9:05 AM (223.62.xxx.162)

    211.219 님
    옛날에는 미디어도 없고 취미생활도 한정적이라
    현재보다 인간관계가 더 필요한 시대였죠

  • 19. ㅇㅇ
    '24.5.8 9:34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82보면 친구.없는게 뭔 자랑이라도 되는것.
    주위에 친구가 없고 손절할 친구들이 많아진다면
    자신 인생을.돌아봐야죠.
    좋은 친구.많고 잘 교류하며 편안하게 사는.사람들은
    배려심도 매너도 인간에대한 이해력도 좋고
    나이들어서도.꾸준히.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에 관해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 20. ㅇㅇ
    '24.5.8 9:35 AM (119.194.xxx.243)

    나이 들면 상대방을 수용하는 자세보다 고집도 쎄지고 불편한 거 거슬리는 거 못넘기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관계 끊고 하다가 점점 주변에 아무도 없고
    그게 꼭 좋은건지는 모르겠어요.

  • 21. ㅇㅇ
    '24.5.8 9:40 AM (118.235.xxx.215)

    친구 손절글 친구 없는 분들 글 보면
    늘 상대방에게서 원인을 찾던데
    나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죠.

  • 22. 로즈
    '24.5.8 9:59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
    이젠 친구 만나면 기 빨리고 지쳐요
    할머니된 친구도 있고
    늦게 자식 낳은 친구는 아이가 대학생도 있고
    그냥 혼자서 82하며 혼자 걷기 운동하고
    혼영하고 혼핑하고 그렇게 혼자
    행동하는게 편해요
    말실수도 적게하고
    혼자 가끔 커피숍에 가서 커피 마시고 있으면
    어르신들 모여 이야기 하는데
    다들 귀가 안들리는지 목청껏 이야기 하는데
    각자 이야기하고 경청은 잘 안하시네요
    얼마나 말하고 싶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저도 곧 노인축에 들겠지만
    목소리 높여 쩌렁쩌렁 말하지 말아야지 다짐했어요
    다짐은 다짐일뿐 저도 어쩜 목소리 높여 이야기 할지도....

  • 23. ...
    '24.5.8 10:07 AM (124.50.xxx.70)

    맞는얘기.
    늙을수록 옛친구가 의미가 없음.

  • 24. 하나
    '24.5.8 10:52 AM (112.171.xxx.126)

    저도 친구 많지 않지만, 나이들수록 친구나 사람들과의 교류 필요하다고 느껴요.

  • 25. ..
    '24.5.8 3:00 PM (218.148.xxx.105) - 삭제된댓글

    저거 그냥 노인 유투버가
    자기 생각 써놓고 뒤에 다산 정약용만
    갖다 붙인거 아닌가요?
    어떤 유투버는
    다른사람이 한 말도
    쇼펜하우어가 했다고 갖다 붙였더만
    그리고 저 시절에 노인정이 있었나요
    있었더라도 다른 명칭이었을거 같은데

  • 26. ..
    '24.5.9 12:03 AM (125.186.xxx.181)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몇 분들, 매일 전화하는 친구, 두 달에 한번 만나는 분들 이 정도면 충분한 듯 해요.

  • 27. ...
    '24.5.9 12:08 PM (58.29.xxx.31)

    맞는얘기.
    늙을수록 옛친구가 의미가 없음.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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