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감독의 전작이라
돈내고 iptv에서 봤어요
외계인이 나오는 뻔한 sf장르물인줄 알았는데
굉장히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이네요
유튜브로 미리 주요 장면을
스포 당하고 봐서 비주얼적인 충격은 좀 덜했는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꽤 강렬하네요
언어가 사고의 체계를 만든다는 사실
외계어를 통해 미래를 보게 되고
결국 과거 현재 미래가
험께 흐른다는 메시지를
외계인이 선물한다는 내용인거 같아요
근데 외계인은 하나같이
그렇게 낙지나 문어처럼 표현되는지 ㅎㅎ
하나 이해 안되는게
중국 장군 와이프가 남긴 유언을
어떻게 안거죠?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겨서 알게 된걸까요?
암틈 여주인공 연기도 참 좋네요
연기가 섬세해요
감독 특유의 묵직한 연출도 멋있고요
안보신 분들 함 보세요
예전에 봐서 가물가물하네요
외계인 등장하면 무조건 때려부수고 전쟁이다~우리는 이긴다! 외계인도 영어가 가능하다!! 일색이었는데 그 영화는 그런게 아니라서 좋았어요
궁금하신거는 답변 못해드리겠고 그 영화 처음 봤을땐 이해를 못했는데 두번째 볼때엔 지구인은 하루살이, 외계인은 인간 쯤으로 저혼자 생각하고 보니 금방 이해 가더라구요
내 일생을 저 외계인들은 다 볼 수 있구나 하구요...
원래 조디 포스트 컨택트도 명작이고
이번에 소개 하신 컨택트의 원제 Arrival 도 너무 잘 만든 영화 입니다
ㅇㅇ 한창 감독 작품 벽돌깨기 할 때 봤는데 정말 묵직하죠. 스포니깐 말은 못하겠지만 진짜 원작 소설 찾아봤어요 너무 좋아서 ^^ 시카리오는 보셨나요? 블레이드 러너 2049, 그을린 사랑까지 다음 영화가 진짜 기대되는 감독이에요. 조디 포스트의 캔택트도 명작 맞습니다!
그걸 인제 보셨나요.
굉장히 수작이죠.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인데
다시 봐야겠어요.
저 영화관서 봄
책이 저는 백배 만배 좋았음
물론 영화도 무지 좋았지만
저는 원작 단편 소설 작가 테드 창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책이 백만배..
테드 창의 다른 작품들도 진짜 천재적이죠.
영화감독이 듄의 감독이군요.
미래에 무슨파티 같은 데서 중국장군을 만나는데 거기서 장군이 얘기해요, 당신이 내 와이프가 남긴 말을 해서 내 마음이 바뀌었다고. 그러면서 그 말의 내용을 여주 귀에 대고 얘기해주죠. 그 미래를, 과거의 주인공이 중국장군을 설득할때 실시간으로 그 미래를 보면서 장군이 해주는말 그대로를 장군에게 하는거죠.
그래서 그 내용을 우리는 모름ㅋ
Arrival 영화 너무 좋지요
저도 만나는 사람한테마다 추천하고 다녀요
그 영화 보고 펑펑 울었어요
Ted Chiang 의 소설 원제는 Story of your life 입니다
저도 좋아서 테드창 원작 소설까지 읽었드랬죠.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어서 그런가...
영화가 훨씬 좋았어요.
인생영화로 꼽는 영홥니다,
조디 포스터주연인가요?
저도 보고 싶네요
윗님 제가 본건 2017년작임
여주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몰입해서 보았네요
의미하는 바도 묵직했구요
저도 영화관에서 보고 원작소설도 읽었는데
영화가 훨씬 좋았어요.
세상에 천재들이 참 많아요~
외계인을 공격할려고할때,여주가 중국장군에게 전화를 걸어서
장군의 아내 유언내용을 말하면서 전쟁을 막아요.
이내용은 장군만 압니다.
시제가 과거인지 미래인지는 모르겠으나
장군을 여주가 파티에서 만나는데,
그때 장군이 여주에게 우리는 전화통화를 한적이 있다면서
귓속말로 아내의 유언내용을 말해요.
전쟁에 승리는 없다.과부와 고아만 있을뿐이다.
여주가 외계인의 언어를 이해하면서 미래를 보게되고,미래?에 만난 장군의 귓속말내용을
전쟁을 막기위해 장군에게 말했던거 같아요.
오래전에봐서 제기억이 틀릴수도.
저는 장군과의 전화통화장면도 좋았지만,
(스포주의)
여주가 딸이 죽는것을 알고도 남주와의 결혼을 선택한게 인상적이였고,
그때 어린딸에게 한 대사가
인상적이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너를 막을수는 없었다고.
예전의 저는 남주처럼 알고도 하는선택은 잘못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주의 선택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원작가가 이미 베셀 작가
영화 컨택트 수작이네요 꼭 보세요
저는 소설을 먼저 읽었는데 그 외계인의 문자를 표현하는 부분은 영화를 보고 이해했어요.
소설이ㅜ너무 충격적이라ㅜ수십번을 읽었네요..
저도ㅜ주인공이 딸이 미래를 알고도 결혼을 결정하는게ㅜ참 인상적이었어요.. 키우는 동안의 행복과 기쁨과 잃었을때의 고통이 등가교환 되지ㅜ않는다는 뜻인가 싶기도 하고.. 정해진 운명대로 산다는 뜻인것도 같고요…
삶은 더ㅜ나은 미래 더 나은 결과애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과정이 삶의 진짜 소명이라고 받아들였네요
어차피 너희들은 백년안에 죽게되어 있어 아둥바둥 하지 말고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마.. 삶은 그냥 하루하루 속에 있는거야..
외계인은 그 얘기를 하고 싶었을까요?
마지막에 반전이 충격이고 감동적이었던 걸로 기억.
여주가 연기파..
Arrival 영화 너무 좋지요
저도 만나는 사람한테마다 추천하고 다녀요
그 영화 보고 펑펑 울었어요
Ted Chiang 의 소설 원제는 Story of your life 입니다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UFO가 12개 온것도 시간과 연관돼 있나봐요
그리고 외계인 죽었을때
죽어가는 과정이라고 말 하는것도 인상적이에요
외계어에는 시제 표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요
컨텍트 굉장한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깊은 철학이 있는 영화요
조디포스터가 우주 미지의 세계를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에서 눈물이 터지더라고요
원글님 영화는 컨택트 콘택트로 구분하는 다른 영화에요^^
수작인정이요
언어와 사고체계가 동일해져서 시제구분이 없어지는거 딸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영화의 반전
진짜 넘 좋아요 이 영화.
원래 원작인 테드 창 소설 자체도 정말훌륭한데
영화도 정말 잘 만들었어요 ㅠㅠㅠㅠ 원작만큼 훌륭하기가 쉽지 않은 거 다들 알잖아요.
울 나라 들어올 때 제목을 조디 포스터의 컨택트랑 똑같이 만들어놔서 -_-+ 그게 유일한 오점.
여주인공이 그 시제가 없는 (원을 그리죠) 언어를 익히게 되면서 결국 과거 현재 미래 .. 를 원을 그리듯이 이해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미래의 일을 알게 되는 거...라고 저는 이해했어요.
그리고 그 미래의 일에 아이 일이 포함되는거죠.
그거 때문에 무척 괴롭죠.
하지만 결국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살아가죠
원작과는 디테일에서 약간 차이가 나지만, 큰 틀은 변함이 없어요.
원작 소설도 꼭 보세요 ^^
이 영화 두번 봤어요
보고 나서 계속 생각나는 영화였어요
여주인 에이미 아담스가 살고 있는 집이 너무 맘에 들었고 ㅎㅎㅎ
앞은 호수고 집 자체가 지성적으로 보이더라구요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첼로연주가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