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반 요실금 고민

나는누구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4-05-07 12:07:59

40대 초반입니다.

30대 초반 첫째 출산하고 요실금 증상이 생겼고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30대 중반 둘째 임신하면서 좀 더 심해진걸 느꼈어요.

워낙 체력도 약하고 근력이 없는데 아이 둘 3.5키로 넘게 자연분만 했고 아래 근육이 늘어나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 같아서는 자연분만 후회되고 제왕할걸 그랬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ㅜㅜ

둘째 출산 후 40대 초반이 된 지금 팬티라이너는 필수이고

팬티라이너를 달고 사니 질염도 따라오고

살짝이라도 뛰거나 재채기하면 조금씩 새는게 느껴져요.

병원 상담 몇번 받아봤는데 케겔운동 추천하고

차도가 없으면 요실금 수술만이 방법이라는데 

케겔운동은 충분히 열심히 안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40대 초반에 요실금으로 고민하자니 창피한 마음에 아뭇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서 고민이 많습니다.

요실금 수술만이 방법일까요?

좋은 방법 없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33.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7 12:09 PM (211.36.xxx.9)

    비뇨기과로 진료 보신 건가요?
    수술 권하기 전에 먼저 약으로도 치료 가능합니다.

  • 2. 바람소리2
    '24.5.7 12:09 PM (114.204.xxx.203)

    수술 효과 좋다고하던대요

  • 3. ....
    '24.5.7 12:21 PM (116.36.xxx.74)

    운동해야죠. 체중 줄이고.

  • 4. 윗님 무슨 말씀
    '24.5.7 12:22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역세권 요지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해요

  • 5. 하루라
    '24.5.7 12:25 PM (58.228.xxx.149)

    재채기에 샐정도면 탄력케겔로는 효과거의기대못할듯
    요실금수술 감쪽같아요.경험자 십칠년차

  • 6. 저도
    '24.5.7 12:43 PM (106.102.xxx.85)

    30중반에 둘째낳고 40초까지 그랬어요.
    횡단보도에서 못뛰었음.
    지금 46인데 괜찮아요. 둘째 낳을때 요실금 올 가능성 많은 구조다..라고 들어서 한참 우울했는데...
    조금 더 지나보세요. 수술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 7. ...
    '24.5.7 1:08 PM (210.222.xxx.1)

    저도 재채기만 해도 새는 정도였는데
    필라테스하고 복부에 근육이 생기니 확실히 좋아졌어요.
    운동하세요~~~

  • 8. ㅇㅇ
    '24.5.7 1:23 PM (49.175.xxx.61)

    수술하세요. 간단하고, 효과도 직빵이예요. 저도 냄새날까봐 늘 신경쓰고 직장에 속옷도 비치해놓곤 했는데 진작 수술할걸그랬어요

  • 9. ..........
    '24.5.7 1:27 PM (14.50.xxx.77)

    아이 둘 자연분만하고 나니...재채기나 줄넘기라도 하면 저도 40대초인데 그런현상이...
    요실금 수술은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 10. 경험
    '24.5.7 1:42 PM (223.39.xxx.119)

    저는 요실금이라기보다 급박뇨얐는데요. 대학병원 산부인과가서 초음파받고 약 처방 받았는데 금방 나았어요
    급박뇨로 한 1년이상 고생했는데 약 먹으니 바로바로 좋아지던데요. 가보세요

  • 11. ..
    '24.5.7 3:10 PM (211.234.xxx.176)

    브릿지 운동 등 코어운동 먼저 꾸준히 해보셔요.

  • 12. 강추
    '24.5.7 3:49 PM (211.114.xxx.153)

    수술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 13. 원글
    '24.5.7 4:44 PM (223.33.xxx.87)

    상담 받은 산부인과에서는 지금 나이에 벌써 수술하면 더 나이들어서 또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술은 간단한가요? 통증, 회복, 마취등 궁금하네요. 직장인이라..
    그리고 산부인과보다 비뇨기과 진료가 더 나은가요?

  • 14. 원글
    '24.5.7 4:45 PM (223.33.xxx.87)

    날씬한 편이고 근력 부족해서 운동은 하려구요.

  • 15. ..
    '24.5.7 7:14 PM (175.116.xxx.85)

    제가 여기서 배웠는데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케틀벨 6킬로짜리 사서 두 다리 쭉 뻗고 앉아서 두손으로 케틀벨 손잡이 잡고 몸의 왼쪽 바닥에 놨다 또 오른쪽 바닥으로 수십번 옮기는 운동인데 요실금에 좋아요. 앉아서 하니 편하고 코어쪽 근력이 생겨요. 상체만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는데 케틀벨을들고 옆으로 옮길 때 배 안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요. 전 요실금 좋아졌어요.

  • 16. 저도 운동을...
    '24.5.8 2:58 PM (175.197.xxx.25)

    뛰는 거 못하고 불시재채기 하면 실수해요.
    삶의 질이 떨어지죠.
    케겔운동 필라테스할 때 기저근조이기 뭐 하긴 하는데요.
    안 할 때보다는 낫지만 완전 없어지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358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1 둥둥이맘 2024/05/07 1,422
1582357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46 ... 2024/05/07 15,928
1582356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5 딸사랑바보맘.. 2024/05/07 910
1582355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5 웹툰 2024/05/07 1,078
1582354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14 글쓴이 2024/05/07 2,821
1582353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6 봄이다 2024/05/07 1,912
1582352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2 민중의소리펌.. 2024/05/07 1,183
1582351 잡채 얼려도 될까요 10 sstt 2024/05/07 2,281
1582350 어버이날 시부 뭐해드려야 하나요 11 2024/05/07 2,623
1582349 Sns에 나경원 딸 성적 4 ㄱㅂㄴ 2024/05/07 4,062
1582348 유방암 어디가 나을까요 12 .. 2024/05/07 3,145
1582347 몇억 혹은 몇십억짜리 팔아놓고 as는 없는데 어째야 .. 6 층간소음 2024/05/07 2,044
1582346 바퀴벌레 발자국 소리를 들었어요 12 숨멎음 2024/05/07 4,305
1582345 아버님이 손발이 많이저리시대요 4 50대 2024/05/07 1,602
1582344 점제거 가격 얼마인가요? 6 ... 2024/05/07 1,391
1582343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 대박 7 진짜 2024/05/07 3,247
1582342 이런 결혼생활이 꿈인데 가능할까요~? 22 멋진노부부 2024/05/07 4,296
1582341 대통령실, 日 '라인야후' 압박에 “네이버 지원이 최우선” 12 ... 2024/05/07 3,201
1582340 오늘 결혼 41주년이에요 16 2024/05/07 4,956
1582339 70대 엄마 폐렴이 안 낫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조언절실 2024/05/07 1,854
1582338 2024년 미수(88세 생신) 맞이하시는 분들은 몇년생이신가요?.. 6 만나이 한국.. 2024/05/07 1,989
1582337 수험생 한약이나 보약 먹이시는 분 8 uf 2024/05/07 773
1582336 전세집 에어컨 캐리어 괜찮을까요? 7 ㅇㅇ 2024/05/07 921
1582335 삶은감자가 많은데 무슨요리할까요 9 감자 2024/05/07 1,309
1582334 오지랍 부리고 집에 가는 길 9 ㅡㅡ 2024/05/07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