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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하고의 ㅡ대화좀 봐주세요

그냥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24-05-07 08:47:12

그냥 알고 지낸지는 오래된 친구고

친하게 지낸건 3-4년정도, 아니 2-3년정도

올 1월을 마지막으로 제가 따로 만나는건 안하고 있어요

 

그친구아들하고 내 아들하고 나이가 같아요,

학교는 그아들이 더 좋고, 저는 이거에 아무 불만 없어요

울 아들은 사범대 , 그 아들은 교대

 

재작년에 울아들이 임용을 봤어요

당연히 떨어졌지요, 군대를 가야하니 자기말로 엄마 3번은 보게 해줘 그랬거든요

그래서 즐겁게 임용을 봤고 아무기대도 안했어요

시험보고 나서 수다중에 물어보길래 당연히 떨어졌지 하면서 웃고

친구는 내친구네 누구는 붙었는대 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뭐 그래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좋겠다 했지요

 

작년에 또 시험을 봤어요

이때도 공익중에 시험을 본건대 공부를 별로 못했어요

아주 빡센대 걸려서, 힘들다 술먹고, ㅡ어쩌고

그래도 잘보길 바라는게 부모잖아요

올 1월에 만나서 수다중에 또 떨어졌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내아들친구는 다 붙었던대 하는겁니다,

 

사실 여기서 빈정이 확상했어요

괜찮아, 공부 못했다며 담에 잘보면 되지,,,, 이렇게 말해주길 바랬는대

매번 누구는 붙었는대,누구는 붙었는대, 그 누구가 내아들하고 상관도 없는대

내가 그 얘길 장황하게 들어야 하나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이 친구한태는 내 아들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냥, 심통이지요

그래서 만남을 안하고 있어요,

좋은 친군대 감정으로 안맞는다 싶어서

 

평좀 내려주세요

울 남편은 이걸 듣더니 막 웃으면서 그게 무슨상관이냐, 냅둬 하대요

즉 그냥 만나서 놀라고

제가 뒤끝이 길거든요, 저는 안괜찮아요

 

 

IP : 220.80.xxx.20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7 8:48 AM (220.80.xxx.200)

    이 사건이전에 매주 주말마다 만나서
    매일 놀았어요
    우리집에도 자주오고, 같이 잘 놀러 다녔지요
    이젠 나혼자 잘 놀러 다니고 있어요

  • 2. ㅡㅡ
    '24.5.7 8:50 AM (118.216.xxx.106)

    말을 왜 그렇게 하는지
    친구도 남인데 기본 예의는 지켜야지
    82에서 소개하는 친구나 지인 얘기 들으면
    제가 스트레스 받아요

  • 3. ㅇㅇ
    '24.5.7 8:51 AM (116.121.xxx.181)

    떨어졌다는 사람 앞에서 누구누구는 붙었는데,
    이 소리를 왜 하는지.
    눈치가 없는 건지 상대를 바보로 아는 건지.
    한 번이면 눈치 없나보다 넘어갈 텐데
    두 번이나 그랬다니 제 일도 아닌데 기분 더럽네요.

  • 4. 친구
    '24.5.7 8:52 AM (110.70.xxx.201)

    님 시기질투하는듯해요 . 잘되면 배아파 할듯

  • 5. 배려
    '24.5.7 8:53 AM (121.175.xxx.142)

    나와 마음이 맞지않고
    배려없는사람은 이제 안만나려구요
    시간 감정 돈 낭비

  • 6. ㅇㅇ
    '24.5.7 8:56 AM (118.235.xxx.8) - 삭제된댓글

    세심함이 좀 떨어지는 친구이긴 하네요.
    극T가 아닐까요? ㅎ
    팩트를 말하는데 주저함을 좀 가지면
    좋겠지만. 님도.말은 신경안쓴다면서
    떨이진거 지적당해서 꽁ㅡ한건 사실.
    성격 다른 점 있다 받아 주세요
    나이들면서 좋은친구 만나기도 어렵잖아요.

  • 7. ㅡㅡ
    '24.5.7 9:00 AM (211.200.xxx.6)

    저도 안 만날거 같아요.좀 얄밉네요

  • 8. ㅇㅇ
    '24.5.7 9:12 AM (211.234.xxx.220)

    원글님
    사는 형편이 좀더 괜찮지 않나요?
    괜히 질투하는듯요

  • 9. ㅇㅇ
    '24.5.7 9:14 AM (211.234.xxx.220)

    위에 118님 멀쩡한 다른 T 들 욕먹게 하지마세요
    T 들도 자리나 상황보고 다 조언합니다
    자식 시험떨어진 이야기에서 뭔 다른 사람 븉었다 이야기를
    두번이나 해요

  • 10. 제가
    '24.5.7 9:14 AM (220.80.xxx.200)

    제가 인티제라 인정머리 없는 스타일이고
    친구는 애정을 엄청 바라는 스타일이예요
    e 고
    그냥 아들한테 미안했어요
    엄마가 쓸데없이 스다떨면서 아들 모지리 만든거 같아서

  • 11. 모지
    '24.5.7 9:15 AM (72.136.xxx.241)

    티 인거랑 상관없거든요
    말을 그냥 재수없게 하는 사람이에요

    대학 떨어진 사람한테 나 아는 애는 붙었는데 이걸 매번 반복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덜떨어진 미친 사람이죠

  • 12. ㅇㅇ
    '24.5.7 9:17 AM (211.234.xxx.220)

    원글님 너도 인티제에요!! 저런 상황에
    절대 저런 말 안해요 맘 푸세요
    아드님 그래도 군대가기전이랑 공익하며 시험본게 대단한거에요
    다음에 올인해서 보면 꼭 될거에요

  • 13. ...
    '24.5.7 9:24 AM (115.139.xxx.169)

    저런걸 두고 넌씨눈이라고 하지않나요?
    넌 씨* 눈치도 없냐???

    평소 눈치가 드럽게 없고, 사회성도 상당히 떨어지는 사람이라 친구라고는
    원글님 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또 몰라도 그렇지않다면 열받으라고 하는소리죠.

  • 14. 울 시모와
    '24.5.7 9:29 AM (219.249.xxx.181)

    똑같네요 말하는 심뽀가.
    아들이 대학 떨어졌는데 전화와선 염장만 질렀어요
    그렇게 학원보내고도 떨어졌냐고.
    취업 시기엔 남의 집 빗대며 비교하고..
    비교가 끝이 없어요

  • 15. ...
    '24.5.7 9:30 AM (42.82.xxx.254)

    좋은 친구 아닌데요...저따우로 말하면 당연 화나죠...
    거리두기해야 할 지인이네요

  • 16. 그런데
    '24.5.7 9:31 AM (182.219.xxx.35)

    그뒤로 친구도 만나자는 연락이 없는거에요?
    매주 만났다면서요...그 친구가 원글님한테 그뒤로
    연락도 없다면 그냥 인연 끝내세요.
    저도 절친이 있는데 자기자식 얘기할땐 예뻐죽을라하고
    내자식 얘기할땐 시큰둥하고 듣는둥 마는둥 반응없고...
    제가 점점 마음이 식어서 연락 안하고
    친구도 연락안하니 자연스레 끊기네요.

  • 17. 못됬네요
    '24.5.7 9:32 AM (172.226.xxx.40)

    그래서 어쩌라고 싶네요
    진짜 못됬네요

  • 18. 못됐네요
    '24.5.7 9:42 A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못됐네요 로 씁시다 윗님

    그 친구는 몇년을 사귀었으니 인성을 아실테고
    눈치가 없는 것 같네요
    나쁜 의도는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거 못 고쳐요 님이 그걸 수용못하고
    매번 기분이 나쁘다면 손절이 답이겠죠

  • 19. 777
    '24.5.7 9:44 AM (221.161.xxx.143)

    다음엔 바로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우리 아들 떨어진 얘기 힘들게 하는데 다른 사람 붙은 얘긴 왜 하냐 너 좀 눈치가 없다 야ㅋㅋㅋ

  • 20. 00
    '24.5.7 10:02 AM (110.70.xxx.200)

    좋은친구는 아닌듯..
    공감능력,배려가 없는데요..
    한두번도 아니고..
    나를 힘들게 스트레스받게하는 사람은 친규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 하러 내 감정을 소모하나요..
    시절인연…

  • 21. 흠흠
    '24.5.7 10:17 AM (182.210.xxx.16)

    저는 싫어요. 그정도 배려심없는 친구는 굳이 안만나요
    만나서 즐겁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만 만나세요.
    억지로 만나서 마음상할필요 잇나요

  • 22. ...
    '24.5.7 10:17 AM (222.237.xxx.194)

    저 파워대문자 T거든요
    저건 공감능력의 문제가 아니예요

  • 23. 일부러
    '24.5.7 10:58 AM (116.125.xxx.59)

    더 약올리려는 심보같아요

  • 24. 어우 짜증나
    '24.5.7 11:28 AM (122.254.xxx.14)

    사람이 생각이 있는건가요?
    시험 떨어진 친구앞에서 다른 애는 붙었더라

    이건 뭐 상대를 만만히 보는게 바로 보이네요
    그친구는 님이 만만해서 그런거니
    너가 한말 기분 상했다하고 다신 만나지마세요

  • 25. 제가
    '24.5.7 12:04 PM (211.46.xxx.89)

    E인줄 알았는데 T더라고요
    저라면 그부분만 서운했고(자식일이기에 서운함은 몇갑절 되죠) 다른건 다 맘이 맞았다면
    시간이 지났으니 애가 군생활하면서 공부해서 안된걸 애썻다 제대하고 집중해서 하면 될거야..라는 위로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렵더냐고
    아무리 내가 웃으며 이야기 해도 상처에 소금을 꼭 뿌려야 겠더냐고
    니 맘이 나쁜맘이 아니란거라 생각하기에 이야기 한다
    그때 참 많이 서운했다라고 이야기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야기 했을때 반응보면 상처를 낸건지 무심코 말한건지 알테니 그 반응보고 보던 안보던 하면 될것 같아요
    아드님 제대해서 공부 집중하면 꼭 합격할거예요
    예비 선생님 화이팅 입니다!!!^^

  • 26. 그냥
    '24.5.7 1:12 PM (220.80.xxx.200)

    그리고 두달 정도를 넘게 정확히는 부활절날까지 연락이 왔지요
    톡에 전화에
    그냥 바쁘다고 일 만들어서 밖으로 돌아다녔어요
    일절 이러니 저러니 안하고 그냥 책 읽을란다, 도서관 간다,
    어디 간다 등 미리 전화나 문자 오기전에 나갔어요
    그레서 어디가는중, 이렇게 문자했지요
    부활절 모임에서 만나서 왜 연락 안하냐고 하길래
    이제 나이들면 못 다니니 막 돌아다닐려고 한다, 도서관 다닌다 하고
    모임에서만 보자 했어요

    저는 남하고 안 싸워요, 그냥 회피형인간이지요
    어지간하면 바로 말하거나, 정말로 화나면 그냥 피해요
    저는 화나면 조용히 웃어요

  • 27. 뭔소리?
    '24.5.7 1:27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24.5.7 12:04 PM (211.46.xxx.89)
    E인줄 알았는데 T더라고요
    ㅡㅡㅡㅡ
    E와 I
    T와 F
    가 비교 대상입니다

  • 28. ㅇㅇ
    '24.5.7 1:50 PM (59.6.xxx.200)

    저도 안괜찮아요
    개복치고 뒤끝길어서 안잊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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