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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세 시어머니와 외식 참 어렵네요.

ㅇㅇ 조회수 : 9,329
작성일 : 2024-05-07 07:23:21

입맛없고 소화안되는 게 일상이라 어버이날 생신처럼 특별한 날 자손들 다 모일 때 외식메뉴 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자손들은 전부 건강하니 고기 먹자 하고...

본인은 나가는 게 부담스러워 머리아프다며 판피린을 연거푸 들이키시는 걸 말리게 되는데ㅠ

 

저(며느리)같이 직접 수발해야되는 사람한테 젤 큰 문제는 화장실!

차로 5분거리 식당엘 가면서도 집나서기 직전에 화장실, 식당 들어가자마자 화장실, 

10분만에 밥 다 먹고 일어서면 또 화장실,

오피스텔 상가 화장실이었는데 비번 외워가서 까만화면 눌러야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 

결정적으로 물 내리는 스위치 찾는 것도 수발들어드려야되는ㅠ

 

본인도 절대 친구들한테 먼저 전화 안 하고 경로당에도 안 나가서 강제탈퇴당하셨으면서 매번 이젠 친구들도 전화안한다 타령, 이제 니들 가고나면 나는 쓸쓸해서 어쩌냐 타령, 이왕이면 니들 와서 너무 좋다 타령해주시라해도ㅠㅠㅠ

 

 

 

IP : 39.118.xxx.3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7:29 AM (211.208.xxx.199)

    90노인네가 다 그래요.
    저도 양가 90넘은 어머니들.계세요.
    다 똑같습니다.
    치매 안걸리신걸.감사하죠

  • 2.
    '24.5.7 7:31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그럼자식들은 70바라볼텐데 다모이나요?
    그정도연세면 그냥 반찬이나 먹을거챙겨드리지외식은 안하게되던데 ㅠ

  • 3.
    '24.5.7 7:31 AM (218.146.xxx.152)

    누구를 위한 외식?
    본인은 나가는게 부담스럽다고 의사 표현을 했는데

  • 4. 휴~~
    '24.5.7 7:33 AM (67.70.xxx.142)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말씀처럼 치매 안걸리신게 어디에요~~
    그것만으로도 원글님은 복받은거라고 위로하시는게 좋을듯요~~

  • 5. 휴~~
    '24.5.7 7:34 AM (67.70.xxx.142)

    90대되면 거의 대부분이 치매가 온다고 하던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치매 안걸리신게 어디에요~~
    그것만으로도 원글님은 복받은거라고 위로하시는게 좋을듯요~~

  • 6. 친정
    '24.5.7 7:35 AM (114.203.xxx.205)

    그래서 외식보다 집에서 먹어요. 오랜만에 보는 형제들이랑 대화도 나누고요.
    누룽지 백숙 포장하거나 회 주문.한쪽선 고기 구워서 애들(성인) 먹고요. 모여 먹고 싹 정리 합니다. 두세시간이면 식사 정리 다 마쳐요.

  • 7.
    '24.5.7 7:36 AM (218.55.xxx.242)

    곧 돌아가실 구순이면 이해나가죠
    칠순 이제 팔순 되는 분들도 진작에 소화 어려워 집밥 타령 죽어도 집밥이에요

  • 8. ㅁㅁ
    '24.5.7 7:3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다 이해
    원글님 심정도 이해
    구순어른 입맛없는것도 이해

    소변은 차라리 기저기하자하면 맘 다치실라나요?

    지층에 96세독거어르신 사시는데 지층이라 화장실이 높은계단 두개인데
    거기 올라가기 힘드셔 요강단지 쓰시고
    요양사 안오는날은 너무 지루하실라나 안스러워
    찰밥도 일부러 만들어 들고가 말벗해드리고 하는데

    가만보면 가장 정확히 하루 끼니챙기는 분인데
    하시는말씀은 계란은 계란이어 싫고
    고기는 고기라 싫고
    이것도 맛없다 저것도 맛없다 ㅠㅠ

  • 9. 그연세면
    '24.5.7 7:39 AM (39.7.xxx.35) - 삭제된댓글

    이젠 외식보단 집에서 간단히 차려 드리고
    자녀중 한명이 모셔야할 연세죠.

  • 10. ㅇㅇ
    '24.5.7 7:40 AM (222.233.xxx.216)

    너무너무 이해

    집에서 시켜먹고 있어요 화장실 모시고 다니기 번거롭고 가족 모두가 메뉴정하기 너무 힘들어서요

    전세대가 다같은 메뉴 먹을필요없어요 어머니 메뉴만 부
    드러운거 시켜요 백숙이나 코다리

    우리들은 애들이랑 치킨 족발 보쌈 시켜서 먹어요

  • 11. .....
    '24.5.7 7:44 AM (221.165.xxx.251)

    그연세면 충분히 그러실만 한데 집에서 시켜드셔야지 억지로 외식하는것도 좀 그러네요. 이것저것 시켜서 집에서 먹고 같이 치우는게 서로 좋지않을까요

  • 12. Aa
    '24.5.7 7:45 AM (121.161.xxx.74)

    그 정도 상태이시면 어머니 외출 불편하세요
    어머니 입장을 고려해보세요
    집에서 음식하기 어려우면 맛집에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되죠 저희는 삼계탕 자주 포장해서
    어머니랑 먹어요

  • 13.
    '24.5.7 7:4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시누 없나요
    시누보고 어른용 기저귀 권유해보라고 하세요
    제 80대 제 친정엄마는 저보고 성인용 기저귀 사달라고 해서 외출 할 때 차고 나가요
    저 시어머니 성향상 젊었을때도 저랬을거 같아요
    이래서 저래서 맘에 안든다 타령 싫다 타령
    저것도 사람 봐가면서 저러더라구요

  • 14. 외식은
    '24.5.7 7:48 AM (175.193.xxx.206)

    외식이 가능하신 연령이 아니신것 같아요. 소화잘 되는 음식 위주로 준비해서 동치미 국물에 흰살생선 끓인누룽지가 낫겠네요. 부부만 다녀오시거나 아이들같이 가서 인사하고 할머니 드시는거 보고 시간 보낸 후 어른 뵙고 나서 나와서 따로 사주는게 낫겠어요.

  • 15. 으헉
    '24.5.7 7:49 AM (175.209.xxx.48)

    며느리나이도 많을텐데
    최소60은 넘으셨을텐데
    이렇게 사는게 맞아요?

  • 16. ㅇㅇㅇ
    '24.5.7 7:53 AM (110.70.xxx.50)

    90넘으셔서 혼자 사시는거죠?
    그사실만으로도 감사한거죠
    그리고 누굴 위한 외식인가요?
    설마 어머닌 아닌거 같고, 가족들 편하려고?
    차라리 배달을 하세요
    장기를 백년가까이 쓰는데 당연히 문제가 있겠죠
    실수안하려고 화장실도 자주가시는거고..
    에휴

  • 17. ...
    '24.5.7 7:53 AM (39.7.xxx.70)

    그 정도면 집이 포장해서 드세요.

    차리고 치우는거 부담스러워 외식하는거 알지만 그래도 포장이면 일이 많이 줄잖아요.

    그리고 노인분들 헤어질때 눈물 바람 안하기만 해도 나아요.
    우리 어머님은 자꾸 우시거든요.

  • 18. ???
    '24.5.7 7:53 AM (14.32.xxx.78)

    그냥 집에서 맛었는거 드시면 안되나요?

  • 19. ㅇㅇ
    '24.5.7 7:57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그 연세에, 외출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내키지 않아 하시는데도
    굳이 외식하러 나가자는 자손들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 70 갓 넘었어도 외로워서 죽을 것 같다. 불안하다며
    같이 살자는 부모들 엄청 많아요.

  • 20. ㅇㅂㅇ
    '24.5.7 8:05 AM (182.215.xxx.32)

    어머니 힘드시겠네요...
    저라면
    일부인원은 집에서 어머니랑 포장음식먹고
    나머지 인원들만 밖에서 먹고
    커피랑 디저트 사갖고 오라 하겠어요

  • 21. 비내리는
    '24.5.7 8:05 AM (222.108.xxx.149)

    집에서 드세요
    시켜드시든지 사와서드시든지.

  • 22. ....
    '24.5.7 8:09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힘들어 하시는데 왜 굳이 외식을ㅠ
    나가고 싶다고 하셔서 번거롭게 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싫다는데 억지로 모시고 나가서 더 힘들게 만들고 투덜거리는건 뭔가요..

  • 23. 며칠전
    '24.5.7 8:13 AM (112.162.xxx.38)

    아웃백에서 90노인 생일잔치하던데 누굴위한 생일인가 싶던데요. 배달해서 드세요. 시부모님은 본죽이 더 맛날듯

  • 24. 근데
    '24.5.7 8:14 AM (211.211.xxx.168)

    무슨 여우와 학 이야기도 아니고
    어버이날 어머니 모시고 갈 때는 식단은 어머니 좋아하시는 거
    가볍게 드실 수 있는거 먹어야지요.
    유황오리 진흙 구이나 복이나 기타 생선류 같은 걸로요.
    아니면 한정식
    외식 안하면 평소에 고기 못먹는 시대도 아닌데 고기 먹자는 가족이 누구인지? 자식들이면 이런게 기르칠 기회 같아요.
    나중에 원글님 움식 소화 못 시킬 때 데리고 가서 고기뜯는 자식은 원글님도 원하지 않으실 것 아니에요!

  • 25. dma
    '24.5.7 8:20 AM (106.101.xxx.116)

    저희는 70도 되기 전부터 가족 외식 못했어요 지금은 병원 수발도 들어서 90에 외식 하신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 26. 화장실
    '24.5.7 8:20 AM (125.240.xxx.204)

    화장실 수발은 시누나 남편이 하면 좋겠네요

  • 27. ...
    '24.5.7 8:21 AM (220.126.xxx.111)

    자손들이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외식하면 그런 패턴인거 알면서 왜 그러시나요?
    집에서 간단하게 드세요.
    배달 시대에 불편한 어르신 모시고 외식 하지 말고 시켜 드시거나
    불고기나 갈비찜 해서 고기 먹고 어머님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해드리면 되잖아요.
    화장실 가다 낙상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 28. ㅇㅇ
    '24.5.7 8:24 AM (39.118.xxx.32)

    오리 닭 돼지고기는 원래 안 드시고 설밀나튀 음식 극혐하시고 소고기는 연한 부위로 소량이지만 잘드셔서 한우집 모시고 갔는데 이걸 집에서 하면 네가족에 사위며느리딸네 증손주들까지 고기구워먹이는 게 장난이 아니라서요ㅠ 명절에는 먹성좋은 시누네가 빠지니 좀 나아서 포트럭으로 해요

  • 29. dkny
    '24.5.7 8:26 AM (211.243.xxx.169)

    진짜 자식들이 배려 없네요

    어머님 모시고 식사했다는 것 하고 싶어서
    원치도 않는 외식 끌고 나가는 것 밖에 더 됩니까.

  • 30. 아이고
    '24.5.7 8:29 AM (220.80.xxx.200)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무슨 외식이요
    그냥 집에서 적당히 먹어야지
    모시기 힘들면 차라리 요양원 보내드리세요

  • 31. ㅇㅇ
    '24.5.7 8:32 AM (39.118.xxx.32)

    시댁은 지방이고 큰아들네인 저희는 경기도에 살아서 한 달에 한번정도 내려가서 뵙고오고 평소에는 상주도우미이모님이 계세요. 생신에는 미역국정식집에 가고 어버이날에는 한우집인데 이게 이것도 안되겠네요ㅠ 어머님은 젊었을 때부터 자식들 오는 건 좋아도 뭘 해먹이는 건 몹시 부담스러워하는 분이셨고 지금도 그래서 시댁에서 모이는 건 힘든 분위기인데 같은 지역에 사는 시동생네나 시누네서 하자는 소리도 못하겠어서요ㅠㅠㅠ

  • 32. oo
    '24.5.7 8:37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효심 가득한 분들 같은데
    효도 방식이 일방적이니 어머니는 괴로우실 듯요.
    어머니는 집에서 고급 한우 안심 구워드리고
    가족들만 가벼운 메뉴로 외식하면 좋을 듯요.

    너무 시끌벅적 하는 것도 두통 오고 정신 없으니
    두통이 심하다 하시면 얼른 해산

  • 33. 답답
    '24.5.7 8:39 AM (211.234.xxx.188)

    90세 노인되면 아실려나요?
    정말 누구를 위한 외식인지 배려도없고 자신들 입장만
    있군요. 노인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34. 음..
    '24.5.7 8:39 AM (118.235.xxx.180)

    집집마다 먹을거 사가지고 오라고 하세요 배달하거나
    펼쳐놓고 먹어야죠뭐

  • 35. .....
    '24.5.7 8:43 AM (58.122.xxx.69)

    가족 모임이면 시누이도 올텐데
    화장실을 며느리가 같이 가나봐요.

  • 36. aa
    '24.5.7 8:44 AM (121.143.xxx.5)

    저는 막내며느리인데요.
    시가 어른 모시고 자식 며느리 다 가고
    친정어머니도 같이 갔던 식사 자리에
    시어머니가 혼자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어머님이 저랑 같이 화장실 가기 원하셔서
    좁은 화장실 한 칸에 같이 들어가
    대변 뒷처리까지 도와드렸어요.
    저도 처음 있는 일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시어머니가 워낙 좋은 분이어서
    기분 나쁘지는 않고
    어머님이 저를 많이 의지하시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때 연세가 90을 바라보는 연세셨는데
    무릎 수술하셔서 걸음도 편치 않으셨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친정어머니보다 더 어머니 같은 분이셨어요.
    가끔 생각나면 보고 싶어요.

  • 37. ..
    '24.5.7 8:44 AM (59.9.xxx.163)

    그러게 며느리도 60넘엇을텐데 저나이까지 시모 뒤치닥거리라니

  • 38.
    '24.5.7 8:59 AM (1.238.xxx.15)

    원글님도 연세 있으실텐데 착하시네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39. 저희
    '24.5.7 9:10 AM (74.75.xxx.126)

    시엄니도 그러세요. 나가는 게 너무나 큰 일이고 입맛 없으셔서 메뉴 선정도 불가능에 가깝고요. 치매는 아닌데 우울증과 불안이 너무 커서 외식 하자고 하면 그 걱정으로 전날 밤부터 잠을 못 주무세요. 그래서 그럼 외식 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먹자고 하면 집에서 뭘 어떻게 차려 먹나 그 걱정으로 못 주무시고요. 걱정하지 마시라고 저희가 다 알아서 차린다고 하면 며느리 부려먹는 못 된 시모라고 생각할까봐 걱정 하느라 못 주무세요. 우리가 자주 찾아뵈는 걸 반기지 않고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다고 방문 횟수를 줄이면 자식들이 나를 싫어하고 마음에서 버렸구나 하고 슬퍼서 잠 못 이루세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화장실 실수 하는 것도 아니고 자주 가시는 정도면 아직은 양호하신 편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해요.

  • 40.
    '24.5.7 9:27 AM (115.86.xxx.7)

    기저귀요?
    본인이 직접 화장실 가시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일이 줄게요. 작은것만 기저귀에 싸나요?
    정신 멀쩡한데 기저귀 사용하라는거 님들 같으면 쉽겠어요? 치매 아니고 기저귀 안하는것만도 감사입니다.

  • 41. ....
    '24.5.7 9:48 AM (118.235.xxx.91)

    딸 놔두고 며느리한테 화장실 수발 돕게하는간 뭔가요.
    시키는 시모나 놔두는 딸들이나
    다 못됐네요.

  • 42. ㅇㅇ
    '24.5.7 10:01 AM (39.118.xxx.32)

    시누는 한명 있는데 병으로 자기몸도 부축받아야되는 형편이리서 제가 1년에 네다섯번정도 내려와서 수발해드리는데는 불만없어요. 그런데 126님이랑 저희 어머님이랑 성격이 비슷하신듯요ㅎ

  • 43. 원글님
    '24.5.7 10:02 AM (210.96.xxx.47)

    고생하셨어요, 애쓰셨어요~
    내년에는 댓글님들 말 처럼 하실거지요?~~
    저 위에 지하 사시는 할머니 챙기시는 댓글님도
    너무 착하시네요. 복 받으세요~~

    저흰 이번에 밖에서 먹었는데 너무 별로인 집엘
    가기도 했고 맛도 별로여서 내년에는 트레이더스에서 다양하게 음식 사다가 쫙 깔기로 했어요.
    미리 집에서 먹을 술상 안주 사갔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집에서 술 마시고 놀고 다음 날 11시에 해장들하러 나가서 편하게 지내다 온 어버이날이었어요

  • 44. 기저귀는
    '24.5.7 10:45 AM (58.29.xxx.185)

    의식이 멀쩡한데 기저귀 차는 거,
    굳이 노인이 안 됐어도 우리가 그런 상황인 거 상상해보면...
    ..하고 싶겠어요? 소변이 죽어도 안 나올 것 같네요.

  • 45. ......
    '24.5.7 10:45 AM (1.241.xxx.216)

    본문만 보고 왜 그렇게 하냐고 댓글 달았다가 원글님 밑에 단 댓글을 보고 제 댓글 삭제하고
    다시 댓글 달아요
    집도 가깝지 않고 시가쪽으로 모이니 맏며느리인 원글님만 이래저래 신경쓰는 상황이네요
    그럴 때는 가깝게 사는 아들이나 딸이 집에서 모시고 식사하거나
    시가에서 가볍게 차려서 먹으면 좋을 텐데 어머님 스스로가 그런 문화를 만들지 않으셨네요
    게다가 식성도 까다로우시고요ㅠ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저라면 그 상황이면 다같이 나가서 밥먹는 건 안할 것 같아요
    그냥 시모드실 음식 좀 가져다 드리고 차랑 과일 정도만 먹으면서 담소하고 나올 것 같아요
    그러고 나와서 나머지 가족들끼리 간단하게 식사하고 헤어지는 것도 방법일듯요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남들처럼 꼭 안해도 됩니다 상황껏 하면 됩니다

  • 46.
    '24.5.7 11:19 AM (121.167.xxx.120)

    서울이나 대도시면 모임용 음식 배달 해주는곳 있어요
    원글님 댁은 어머니 드시게 1인분은 부드러운 식사 주문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선택해서 주문 하세요 양식 한식 다 되는걸로 알아요
    시골이면 주문해서 가져가서 데워 드리세요

  • 47.
    '24.5.7 12:04 PM (39.122.xxx.188)

    서로에게 힘든 일인걸 왜 하고 계신지.....ㅠ

  • 48. ㅇㅇ
    '24.5.7 6:05 PM (39.118.xxx.32)

    여기 댓글 남편한테 보여주고 형제들이랑 의논해보라해야겠습니다. 도움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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