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ㄴㄷㅎ 조회수 : 24,039
작성일 : 2024-05-06 23:44:08

자녀들이던데요

남에게 뜯기는거 보다 낫지만

옆에서 볼때는 저건 아닌데 싶은 경우도 많아요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

부모도 자기 아플때 대비해서 뭐라도 있어야 하는데

사업 실패한 자녀, 이혼한 자녀,

자녀들도 자식키우고 힘들고, 또 어디가 아프고

또 자녀들은 자기도 없으니까 그냥 맡겨둔 돈 가져가듯

죄책감없이 너무 당연하게 부모가 어렵든 말든

자기도 죽게 생기고 자기 새끼가 급하니까 그냥 가져가고...

 

또 상속세나 증여세도 커서

제일 좋은건 그냥 다 쓰고 죽는거라고 하더라구요

IP : 61.101.xxx.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6 11:46 PM (223.62.xxx.9)

    그러고보면 내 부모는 복도 많지 대놓고 돈 뜯어가는 자식도 없고 말이에요. 내 아버지란 인물은 지금 당장 죽어도 아쉬울것 없이 호시절 살다가는 거라는 생각이.

  • 2. ....
    '24.5.6 11:46 PM (114.204.xxx.203)

    싫어도 다 쓰고 즉을거 같아요
    생활비 병원 간병비에 요양원비 ...
    쓰려면요

  • 3. 오우
    '24.5.6 11:51 PM (122.42.xxx.82)

    무자녀라면 주변인이요 케어한다고 쪽쪽 빼먹던데 범죄임

  • 4. 와우
    '24.5.6 11:55 PM (210.100.xxx.239)

    그런 경우가 많은가요?
    시부모님 부유하시진 않지만
    작은 상가 갖고계셔서 노후대비는 되어있고
    3남매인데 다들 40후~ 50초반이구요
    빠듯하게 살아도 시댁에선 십원한장 받아가지 않는데요
    어떻게 부모를 쪽쪽 빨아먹죠?

  • 5. ㅇㅇ
    '24.5.6 11:58 PM (59.30.xxx.66)

    맞는 말이네요
    자녀가 사업 한다고 집 날아가게 하기도 하죠.
    자녀가 도둑이죠

  • 6. 자녀중에
    '24.5.7 12:00 AM (211.109.xxx.151) - 삭제된댓글

    아들요 근데 부모가 돈없으면 뜯길게 없겠죠

  • 7. ㅇㅇ
    '24.5.7 12:01 AM (76.150.xxx.228)

    자식에게 생활비를 받고 살 필요도 없고 그런 성격도 아닌 분들은
    자식들에게 털리거나
    자식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둘 중 하나인데요.
    털어가지 않기만 해도 효자효녀에요.

    사업시작한다고 도와달라.
    사업하다가 부도날 판이니 도와달라.
    사업하다가 돈문제로 감옥에 들어갈 판이니 도와달라.
    특히 이렇게 사업한다고 설치다가 부모 껍데기 벗겨가는 자식들 많아요.

  • 8. 부모가
    '24.5.7 12:04 AM (218.48.xxx.143)

    부모가 자꾸 도와주니 기대는 겁니다.
    그럼 더 독립 못하고 조금만 힘들어도 부모에게 쪼르르 달려오고요.
    모질게 대해야할땐 벼랑 끝에 달린 자식 스스로 올라오게 안타까워도 지켜봐야죠.
    동물들도 새끼들 다~ 그렇게 키웁니다.

  • 9. ㅇㅇ
    '24.5.7 12:05 AM (76.150.xxx.228)

    보통 아들이 자기 부모한테 그러고
    딸은 남편과 함께 시부모한테 가서 그러죠.
    요즘은 사회분위기가 달라져서 딸들도 돈을 벌어야하는 시대.
    갈수록 딸 부모라고 딸한테 돈 안주고 버틸 재간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 10. 이만희개세용
    '24.5.7 12:17 AM (210.183.xxx.85) - 삭제된댓글

    우리애 원룸에서 지혼자 잘 살고 잇는데 돈필요할때마다 저한테 살갑게 전화해요..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말하니 너희들은 더했다라고 ...

  • 11. ㅇㅇ
    '24.5.7 12:24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빈곤 노인이 부자 보다 많은 나라이니
    노인이 자녀 인생의 도둑인 경우가 더 많죠.

    진짜 잘 사는 노인은
    자녀에게 건물을 사주고도 풍족하니까
    자녀가 도둑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못 사는 노인은 여러 이유로 자녀를 능력자로 못 키워놨으니
    노인과 자녀 모두 생존압박이 심할 것이고
    그러니
    서로를 도둑 취급하며 사는 게 아닐까요?

  • 12. 3남매인데
    '24.5.7 12:42 A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그 중 하나가 늘 형편 어렵다고
    며느리가 친정엄마한테 울고불고 해대니
    마음 약한 엄마가 어떻게든 돈 해서 주네요.

  • 13. 3남매인데
    '24.5.7 12:43 AM (125.178.xxx.170)

    그 중 하나가 늘 형편 어렵다고
    올케가 제 친정엄마한테 울고불고 해대니
    마음 약한 엄마가 어떻게든 돈 해서 주네요.

  • 14. ㅇㅇ
    '24.5.7 12:56 AM (76.150.xxx.228)

    부모가 베풀어주며 고이고이 키워놓으면
    부모 껍데기 벗겨가는 자식이 생길 수 없다고 생각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환상입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 15. 로그인 하게 만듬
    '24.5.7 1:06 AM (69.131.xxx.96)

    그런 경우가 많은가요?
    시부모님 부유하시진 않지만
    작은 상가 갖고계셔서 노후대비는 되어있고
    3남매인데 다들 40후~ 50초반이구요
    빠듯하게 살아도 시댁에선 십원한장 받아가지 않는데요
    어떻게 부모를 쪽쪽 빨아먹죠?,,,,,,,,,,,,


    내가사는 세상이 전부가 아닌것을...이런댓글 보면,,참

  • 16. ㅇㅇ
    '24.5.7 1:18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많이 봤어요.
    부모님 친구분들, 친인척들..... 많이 봤어요.
    인터넷은 노인층이 드물고
    자식들 입장에서 나오는 사연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런 스토리들이 별로 회자되지않죠.

  • 17. ㅇㅇ
    '24.5.7 1:19 AM (76.150.xxx.228)

    저는 많이 봤어요.
    부모님 친구분들, 친인척들..... 많이 봤어요.
    인터넷은 노인층이 드물고
    자식들 입장에서 나오는 사연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런 스토리들이 별로 회자되지않죠.
    기본적으로 자식들보다 재산이 많은 노인층이 소수이기 때문에 더 그런 듯.

  • 18.
    '24.5.7 5:39 AM (121.163.xxx.14)

    전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옆에 할머니들 쭈르륵 앉아서 얘기하는 게
    들리는데
    다들 아들한테 다 털렸더라구요 ..;;
    아들들이 빌런 많아요

  • 19. ...
    '24.5.7 5:40 AM (106.101.xxx.229)

    노후에 자녀리스크가 무섭다 하더라고요

  • 20. 주변에서
    '24.5.7 6:35 A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가 많은가요?
    시부모님 부유하시진 않지만
    작은 상가 갖고계셔서 노후대비는 되어있고
    3남매인데 다들 40후~ 50초반이구요
    빠듯하게 살아도 시댁에선 십원한장 받아가지 않는데요
    어떻게 부모를 쪽쪽 빨아먹죠?,,,,,,,,,,,,
    못봤으면 진짜 그러냐고 쓸수도 있지
    뭘 또 로그인꺼지해서 저격인지



    내가사는 세상이 전부가 아닌것을...이런댓글 보면,,참

  • 21. 많습니다
    '24.5.7 6:36 AM (220.71.xxx.148)

    얼마전 저희 부모님이 주택연금 가입 하시는데 공단에서 자꾸 계약일에 자녀가 같이 오라고 당부하더라구요 저는 어르신들이 이해가 늦으시니 편의상 그러는 줄 알았어요 근데 공단 직원분 말씀이 어르신들이 기껏 노후생활비 쓰려고 연금 가입 해놓으면 자식들이 부모 설득해서 해지하러 오는 사례가 워낙 많대요 가입할 때 함께 오면 온전히 부모님 독단은 아니니 동석 요청한다고 하대요

  • 22. ...
    '24.5.7 7:03 AM (106.102.xxx.217)

    말년운이라는게 자식이에요.
    현경대를 봐도 남부럽지 않은 인생이었지만 아들 때문에 한순간에 나락으로 가잖아요.

  • 23. ㅎㅎ
    '24.5.7 10:54 AM (128.134.xxx.199)

    모두 아들한테만 털리는데 우리시댁은 딸한테 모두 털렸어요
    싹다 ~~~항상 징징거리니 다퍼주고도 남은것도 못주어서 안달
    그런 딸 불쌍하다고 시엄니 징징 그딸은 지 불쌍하다고 염병
    시아버님돌아가시고 도장찍어달라고 본인이 혼자 유산받는다고
    이런 병신같은 딸도 있습니다
    무시하니 법으로 처리하겠다는 ᆢ바보똥멍청
    돈은 챙기고 부모도안모시고해서 저도 큰며느리지만
    안모시고 얼굴도 안보고살아요

  • 24. ...
    '24.5.7 11:29 AM (118.37.xxx.80)

    꼭 털어가는 자식만 꾸준히 털어가죠.
    시골집 담보로 돈빼가고 처음만 돈 입금해주다가
    어느순간 시부가 돈내고 있다는 걸 알았죠.
    그 이후 더 나이먹어 차산다고 또 시모에게
    집담보로 돈 가져갔는데 갚는지안갚는지 모르겠어요.
    둘사이 자식도 없이 사는데 뭘그리 손벌리는지...

  • 25. 많아요
    '24.5.7 12:06 PM (14.55.xxx.141)

    제가 아는 의사도 자식땜에 지금 원룸 삽니다
    이 지역 유명한 의사였어요
    중심지에 병원건물과 집 건너편에 큰 건물
    다 그 의사 소유였죠
    아들사는 서울로 갔다더니 우리형님 아들 즉 조카가 사는
    조그만 변두리 원룸 재활용 버리는 앞에서 형님과 마주쳤대요
    인사하니 피하더랍니다
    소문에 아들이 이혼을 두번하고 사업하다 다 망했다고ㅠㅠ

  • 26. ..
    '24.5.7 1:40 PM (175.119.xxx.68)

    뜯을 돈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어릴때도 돈 없는거 알아서 엄마한테 돈 타썼지
    용돈 달라는 말 안 했어요

  • 27. 큰 도둑은
    '24.5.7 1:5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건강을 잃고 병원에 쏟아붓는 돈이에요

    죽을때가 가까워오니 홀가분하게 자식들에게 줘야지
    그돈 안고 입원할것도 아니고 ..

  • 28.
    '24.5.7 1:51 PM (106.101.xxx.215)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 주려고 뼈빠져 버는겁니다
    솔직히 어느동네 살기에 자식들이 전부다 그모양만 있나요
    주변 노인들 그나마 진심으로 챙기는건 자식뿐이던데요

  • 29. ...
    '24.5.7 1:53 PM (61.32.xxx.245)

    많이 벌어서 자식에게 많이 주고 싶어요.

  • 30. .......
    '24.5.7 2:03 PM (49.163.xxx.10)

    울집은 반대입니다
    매달 용돈도주고 명절 기념일에도 따로 주는데도 더달라고하는데 정말 치가떨려요
    뭐가지고싶은것도 필요한것도아니고 비싼옷이나 취미생활하는데 쓰는데 한번도 모아놓은걸 본적이없네요
    부모라고 모두 자식생각하는건 아닌거같네요
    솔직히 여유있는 부모보다 자식등골빼먹는 부모가 더많은거같아요
    노인인구 대부분이 노후자금이 없다고하니까요
    매달 병원비도 엄청나오는데 대학병원만 다닌다고하고 대체 자식이 뭔봉인가 잘벌기나하면 주겠는데 힘들다는데도 아랑곳도안하고 정말 자식한테 짐되는 부모도 징그럽네요

  • 31. . ..
    '24.5.7 2:59 PM (210.95.xxx.80)

    결혼안하는게 가장 킹왕짱 입니다.

  • 32.
    '24.5.7 3:08 PM (211.234.xxx.240)

    아는 모지리 애기네요 나름 부자였는데
    아들이 주식으로 다 말아먹었음
    연금으로 겨우삽니다 홧병 걸렸다고

  • 33. 으잉..
    '24.5.7 3:18 PM (180.70.xxx.154)

    무자녀라면 주변인이 케어한다고 쪽쪽 빼먹던데 범죄임 2222222

    자녀가 도둑질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 34. 알아서
    '24.5.7 5:09 PM (121.152.xxx.48)

    미리 뭐든 아들 이름으로 하던데요
    딸 몰래
    적금도 월세도 전세도 아들 이름으로
    하더라고요
    60대인데 뭔 큰 혜택을 보겠다고ㅜ
    자식한테 능력있다 자랑 하는건지
    제가 모르는 무슨 수법들이 있는지
    너무 의아해요

  • 35.
    '24.5.7 5:34 PM (211.234.xxx.138)

    솔직히 여유있는 부모보다 자식등골빼먹는 부모가 더많은거같아요
    222

  • 36. 주위
    '24.5.7 10:27 PM (180.83.xxx.222)

    지인 아들이 대학 졸업하고 자영업 한다는 걸 아버지가 결사 반대해서 공무원 하고 있다고

    아버지가 자영업 반대한 이유가 손벌리면 안도와줄 수 없고 한번 도와주면 끝도 없다고
    애초에 시작을 말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경찰공무원 출신이라 이런저런 경우를 많이 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299 나이든 사람의 체형은 뭐가 다를까… 28 2024/05/07 5,575
1582298 같은테이블 이라도 조금 더 높은 아일랜드가 2 2024/05/07 551
1582297 공유)당근마켓 쓰다 세금폭탄- 종소세 신고 안내에 깜짝 6 ㅇㅇ 2024/05/07 2,760
1582296 두마리 집사인데요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건강히 같이 살까요? 7 냥이 2024/05/07 756
1582295 에어콘 삼성이 좋을까요 엘지가 좋을까요 아님 제3브랜드? 21 에어콘 2024/05/07 1,526
1582294 혐주의)방광염 만성이거나 자주 걸리시는 분들께 질문.. 15 .... 2024/05/07 2,849
1582293 구축아파트인데,인터폰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10 고민 2024/05/07 2,166
1582292 어금니 지르코니아 58 금 65만원 적당한 가격일까요? 4 .. 2024/05/07 1,629
1582291 부추전에 뭘 더 넣으면 맛날까요? 23 부침개 2024/05/07 3,026
1582290 물김치에 채소 추가 가능하지요? 2 물뿐 2024/05/07 421
1582289 2만원 경주야경 버스 씨티투어 15 .. 2024/05/07 2,720
1582288 친구를 손절했어요. 11 .. 2024/05/07 6,908
1582287 46세에 할머니소리 들었어요 38 2024/05/07 7,442
1582286 도와주세요 설거지하다가 고무장갑이 녹았어요ㅜㅜ 12 ㅜㅜ 2024/05/07 4,729
1582285 중학생인데 등교거부 아이.... 6 2024/05/07 1,987
1582284 40대 초반 요실금 고민 15 나는누구 2024/05/07 2,505
1582283 이재명"지난 대선에 떨어진게 차라리 잘됐다".. 31 ... 2024/05/07 4,243
1582282 견종별로 지능이 다르다는데 21 hgfs 2024/05/07 2,096
1582281 여자 혼자 사는 원룸에 설치 기사님 와도 되나요? 17 ..... 2024/05/07 2,712
1582280 민주, '조국사태'도 특검추진 검토 15 ㅇㅇ 2024/05/07 2,368
1582279 까망베르 치즈 곰팡이 3 ... 2024/05/07 848
1582278 행복중의 불행, 불행중의 행복을 뜻하는 한자성어가 뭐죠 3 ……… 2024/05/07 1,452
1582277 내가 남을 비난하는 부분은 나에게 부족한 부분일 수 있다. 22 음.. 2024/05/07 2,169
1582276 오래 두고 먹을 빵 추천해주세요 13 .. 2024/05/07 2,886
1582275 5월인데 춥네요 5 ㅡㅡ 2024/05/0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