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많이 안 가나요
예전에는 일본 사람들 해외여행 엄청 많이 가던데
요새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해외 여행 많이 안 가나요
예전에는 일본 사람들 해외여행 엄청 많이 가던데
요새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때는 엔고이고 지금은 엔저죠
엔저라 힘들대요
친구 일본사는데 물가 무섭게 올라서 아까도 더 오르기 전에 장보러 간다고
한국에 오는 사람들도 돈을 전혀 안 쓴대요.
환율 때문에요.
지금 대만인데 호텔에 한국 중국 일본인 많아요 거의 동양인이고 서양인은 조식먹을때 한가족만 보였어요
엔저라고 특히 달러대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그나마 한국으로 오더라고요.
갑자기 5월초 일본여행자들 엄청 많아졌음.
작년에는 중국인들이 집까지 사놓고 갑자기 늘어서 무서울지경인데,
저 런던 갔을 때 일본 고딩으로 보이는 단체관광객 봤는데 수학여행인 것 같았어요. 체코에서도 일본 애들 단체 봤는데 걔들도 수학여행으로 보였구요.
3월에 대만 갔을 때도 어딜 가나 일본인들 많이 봤어요. 롱나이탕이라고 소화천황이 방문했다는 온천은 일본인이 너무 많아서 입장 못하고(입구에 줄이 너무 길었음) 한국인이 부로 가는 수미온천 갔었어요.
오늘 명동 롯데에서도 일본인들 많이 봤어요.(중국계가 더 많기는 했음)
그러고 보니 작년에 스위스 갔을 때도 호텔에서 저녁 먹을 때 외국인은 한국인 반, 일본인 반이었어요. 스위스엔 일본인이 많이 오는지 기념품 가게에 일본인 점원들도 있었어요.
일본이 인구가 많은 나라여서 그런지 저는 가는데마다 일본인들이 눈에 띄던데요.
한국인이 부로 가는 -> 한국인이 주로 가는
엔고 엔저 영향도 있고
이전 세대들은 돈이 좀 있었는데
요즘 세대들은 한국 보다 임금 낮아요.
장기 불황으로 점점 더 가난해지고…
한국이 딱 일본 버블 시기 같은 느낌이예요.
어딜가나 한국인 없는데가 없고
누구나 다 명품에 외제차에…
한국도 거품 확 꺼질까 걱정이 됩니다.
회사에 일본인 동료가 있는데, 맨날 일본인은 가난하다고 우는 소리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가는데마다 일본인 너무 많이 만나서 제가 "네 말은 거짓말 같다"고 쪽을 주긴 했어요.
3월에 대만 고궁박물관 갔을 때도 한국인 만큼이나 일본인 관광객이 많았거든요.
하긴 어찌 보면 당연하죠. 일본 인구가 우리나라 2배는 넘을테니.
의외로 직장인들 급여가 많지 않더라고요
원화대비 엔화는 그나마 낫지
달러대비 엔화 환율이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100만엔 환전하면 6500달러도 안되니
예전처럼 쉽게 하와이로 못 떠나겠대요.
게다가 하와이 물가는 더 치솟고 있잖아요.
하와이엔 예전처럼 한국사람은 정말 없어요. 처음이래요. 이렇게 안 온 적은......그나마 하와이는 일본땅이라는 말처럼 일본 사람은 원주민도 있지만 관광객도 꽤 있어요.
잘 안나가요.
여권 소지율이 18% 라고....
일본 최대 연후기간이라 서울에 일본관광객이 넘쳐나는 중
요즘 백화점, 고터에서 많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