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기숙학교에 들어갔더니 이제 오는게 불편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4-05-06 20:02:09

둘이 쌍둥이에요

둘다 고등을 기숙학교에 갔어요

둘을 쌍둥이라 정신없이 키우다

둘다 보내니 엄청 서운할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어찌 살지 싶고

둘 같이 키우느라 태어나면서부터 다른곳 돌아볼사이도 없이

정신이 없었거든요

둘다 성향도 잘 하는것도 음식도 달라

알아보는 학원도 다르고 음식도 다르게 해야 하고 등등

이런애들이 동시에 나가니

 

그리고 1년을 지나니

이제 집에 오는게 좀 구찮고

지들도 집 나갈때는 엄마없이 어찌하나 하다

이제는 좀 거리가 느껴져요

다시 대학생이 되어 들어오면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저도 귀찮는게 나아질까요?

 

 

IP : 211.234.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5.6 8: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헉 대딩 되면 다시 넷이 살게 되나요? 떨어져살다 같이 살면 더 별로거든요ㅋㅋ

    그런데 또 애들이랑 오래 떨어져살면 엄마아빠가 애들 갈비로 꼬시고 포도로 꼬시고 그래요. 보고싶어서요.

  • 2. ㅇㅇ
    '24.5.6 8:08 PM (61.43.xxx.130)

    솔직히 애들 나가면 편하기 해요 ^^
    대딩 되서 다시 오면 나도 갱년기와서 힘들고 그전과는 달라요
    귀찮아요 내색은 안하지만~~

  • 3. .....
    '24.5.6 8: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대딩되면 다시 오는데 대개 아침만 먹고 학교가서 밤에 와요. 군대도 가고 교환학생도 가고 유학도 가고..집에서 잠자고 아침먹는 게 고맙죠. 그러다 취직해서 독립하거나 결혼하면 끝. 서른 넘은 애들 델고 사는 건 반대

  • 4. ㅇㅇ
    '24.5.6 8:16 PM (125.130.xxx.146)

    아들 둘 몇 개월 차이로 군에 입대.
    둘이 같이 휴가 맞춰서 집에 오는데
    행복한 마음 반, 집이 좁다고 여겨지는 마음 반..
    둘째 전역 전에 넓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ㅎ

  • 5. 고딩
    '24.5.6 10:22 PM (106.101.xxx.82)

    기숙사때 한달에 한번 집오면 좋앗는데,
    대학가서 몇달에 한번오니 오면 반갑고 좋은데
    가면 더좋아요 손님같아서요
    오랜만에 오니 더 챙겨줘야하구요.
    손주올때 할머니마음이 이런걸까요?
    오면 좋구 가면 더좋다구ㅎㅎ

  • 6. ㅇㅇ
    '24.5.7 6:31 AM (223.39.xxx.60)

    기숙사 살던 애가 오면 식비가 많이 들어요 방갑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잠깐 왔다가니 그러려니 하는거죠
    이제 새가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거죠..

    대학생되어서 들어오면..... 힘드실 것 같긴해요.. 근데 일년쯤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02 아들이 캐리비안베이간다는데ㅜ 7 ㅇㅇ 2024/06/20 1,793
1592001 돈이 무섭네요 15 기막힘 2024/06/20 7,370
1592000 에스컬레이터탈때 캐리어앞에는 절대 타지마세요 16 모모 2024/06/20 5,055
1591999 남자들 사회생활 하느라 힘들다~이해해줘라~하는데 31 음.. 2024/06/20 2,789
1591998 카톡 선물하기 수수료 거의 15%(점주입장) 1 카톡 2024/06/20 1,412
1591997 남편이 나솔 현숙이 볼수록 못생겼다구 21 000 2024/06/20 4,760
1591996 하.. 영수 대박이네요 나는솔로 18 . 2024/06/20 5,892
1591995 팝 제목 찾이주세요 2 노래 2024/06/20 599
1591994 친정 생활비 내역 100만원 17 지방도시 2024/06/20 5,734
1591993 행려인 무료진료 37년-김동률 아버님 23 ㅇㅇ 2024/06/20 4,173
1591992 사장은 방구에 트름 옆노인들은 날씨까지 물어보고 1 .. 2024/06/20 1,090
1591991 강민구, `이재명 민주당 아버지` 발언 공세에 "깊은 .. 6 .... 2024/06/20 1,005
1591990 백금반지 늘여 보신 분 계신가요? 4 딸기우유 2024/06/20 1,019
1591989 유시민이 매불쇼에서 언론에 관해 발언한 것/ 펌 23 2024/06/20 2,516
1591988 어제 저녁에 한 밥 냉장고에 못 넣었는데 2 아휴 2024/06/20 1,181
1591987 점점 여름 견디기 힘들어서 강원도로 이사가고 싶어요 7 온난화 2024/06/20 1,948
1591986 말할때 아래 치아만 보이는 원인이 뭐에요? 5 ㅇㅇ 2024/06/20 2,251
1591985 쥴리 벽화 말인데요 5 누구? 2024/06/20 1,511
1591984 60대 중산층 부부들은 어떤 차 많이 타나요? 23 2024/06/20 4,292
1591983 82쿡자랑계좌, 유지니맘님계좌. 궁금증 6 궁금 2024/06/20 2,073
1591982 20기광수... 14 ㅡㅡ 2024/06/20 3,399
1591981 40대후반 자기관리잘하시는분들 7 검진 2024/06/20 2,994
1591980 요즘 어떤 가구 브랜드 선호하세요? 4 ... 2024/06/20 1,679
1591979 언론재단, 'MBC 1위' 英 로이터 보고서 인용 자료 안 낸다.. 6 애완견들웃김.. 2024/06/20 1,322
1591978 동거하려는 딸아이문제 82 폭염이 시작.. 2024/06/20 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