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인중개사 직업은 인식이 어떤가요?

22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24-05-06 18:58:03

남편놈 바람나 이혼하고 전업 20년에 갑자기 생계형 가장이 되어 할줄 아는건 그나마 공부하는거라 중개사 시험준비하며 이혼 재판하며 상간녀 소송하며 별짓 다하는 한해를 겪고 우여곡절 끝에 재판 이혼과 사무실 오픈 했습니다. 작년엔 운좋게 매매가 많아 월 1500 꾸준히 벌었는데 올해는 계속 작년 절반이라 좀 답답하네요. 그래도 하반기에 매매좀 되서 작년 수준으론 벌었음 좋겠네요. 그래도 순수익이 아니라 월세. 광고비. 사무실 경비 빼면 그럭저럭...그나마 전업20년에 첫창업 치곤 아주 감사하게 생각해요.

하다보니 보람도 있고 했던 손님이 소개도 해주고 저는 만족도가 큰데..사회 인식은 중개사를 하대하는것 같아 씁쓸할때가 많아요. 이제 3년차 넘어가니 진상 손님은 아예 버리고 찐손님만 상대할려고요. 진상 몇명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내 건강을 헤치는것 같아서.. 오늘은 손님도 엄꼬 조용해 82쿡만 합니다.

IP : 222.234.xxx.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24.5.6 6:5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어떤지 제일 잘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제목은 질문인데
    글은 그 직업관련 썰 푸는거네요

  • 2. 앗 ㅎㅎ
    '24.5.6 7:0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제목 바꾸셨네요

  • 3. ..
    '24.5.6 7:08 PM (58.79.xxx.33)

    좋은 직업이 뭐가 있나요? 안정적이라는 공무원 교사 간호사 다 힘들잖아요. 여기서도 가루가 되게 까이고. 악성민원. 태움. 기타등등. 거기다가 월급도 작아요. 돈은 그래도 엄청 버시네요. 부동산업 폐업률이 엄청 나던데요. 돈버는 직업은 돈 잘 벌면 그걸로 만족되지 않나요?

  • 4. ...
    '24.5.6 7:10 PM (106.101.xxx.137) - 삭제된댓글

    남 인식이 중요한가요?
    다 자기 만족이지
    인식 따지다 보면 할만한 직업은 별로 없을 거예요

  • 5. ...
    '24.5.6 7:13 PM (118.235.xxx.214)

    세상에 욕 안먹는 직업이 어디 있나요?

  • 6. 그런데
    '24.5.6 7:13 PM (210.96.xxx.47)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광고비는 네이버에 내시는 경우
    건당인가요? 그리고 얼마나 하는지요?

    전 한 분만 오래 거래 중인데
    솔직히 일 하시는 거에 비해
    괜찮게 번다? 이런 생각해요.

  • 7. 인식
    '24.5.6 7:15 PM (123.212.xxx.149)

    인식이 뭐 중요한가요. 내가 떳떳하고 돈 잘 벌면 되죠.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좋은 분도 있고 진짜 별로인 분도 있고요.

  • 8. 별로
    '24.5.6 7:16 PM (61.76.xxx.186)

    좋은 분도 있지만 사기꾼 같은 이미지가 강해요.
    그 밑에 실장이라는 사람이 이미지 깎아먹은 것도 있죠.

  • 9. 순수익
    '24.5.6 7:19 PM (175.209.xxx.48)

    이 1500이라니
    부럽습니다

  • 10. ㅇㅇ
    '24.5.6 7:20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사회초년생 때 타지에서 집 구하며 겪은
    중개사들의 이미지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었어요
    계약하면 본인에게 유리한 매물을 계속 권하더라구요
    제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구요
    그래서 솔직히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살면서 정직하고 좋은 분들도 겪어봤어서
    이젠 직업으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아요

  • 11. ㅇㅇ
    '24.5.6 7:22 P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

    사회초년생 때 타지에서 집 구하며 겪은
    중개사들의 이미지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었어요
    계약하면 본인에게 유리한 매물을 계속 권하더라구요
    제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구요
    그래서 솔직히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살면서 정직하고 좋은 중개사들도 겪어봤어서
    이젠 직업으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아요
    스스로 떳떳하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요

  • 12. .,
    '24.5.6 7:22 PM (211.243.xxx.94)

    아파트 중개면 진상 손님을 어떻게 거르나요?
    거른다는소문 다 나서 외려 해당 부동산에 매물 안 내놓죠.

  • 13. ..
    '24.5.6 7:24 PM (59.9.xxx.163)

    안좋아요 심하게 말해 반사기꾼 양성 자격증이란 댓글까지 봤어요. 보통은 신뢰는 안주는 직업이다 정도겠네요. 집주인 건물주들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세입자들은 중개사 말 다 신뢰는 안해요.

  • 14.
    '24.5.6 7:25 PM (112.153.xxx.8)

    좋은 사람 경험이 없어서
    별로인 직업이네요.

  • 15. ...
    '24.5.6 7:25 PM (61.255.xxx.179)

    남편과 이혼하고 님 스스로 공부해서 갖게 된 직업 훌륭하구요
    공인중개사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그냥 자영업자 이미지죠 뭐.
    딱히 좋은 직업이다라는 인식은 없구요...
    (똑똑한 이미지라던가 공부 잘하는 이미지라던가 이런건 없음)
    주위 시선 의식하지 마시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주택 거래 해주시면 손님들은 늘어나겠죠

  • 16. 사회적
    '24.5.6 7:30 PM (61.101.xxx.163)

    인식이 중요한가요..인식이야 의사도 의새인 세상인걸요.
    그냥 내 고객한테 잘하면 되지요.
    최소한 사기만 안치면 되지요. 중개인한테 사기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지요.

  • 17. ...
    '24.5.6 7:31 PM (125.133.xxx.173)

    좋은 사람 경험이 없어서
    별로인 직업이네요.222222

  • 18. ....
    '24.5.6 7:46 PM (182.209.xxx.171)

    워낙 부동산관련 사기꾼이 많긴 해서
    이미지가 좋은건 아니지만
    한 군데서 오래 정직하게 하면 그 분한테는
    좋은 감정이죠.
    저도 그런 부동산사장님 덕에 손해 피해서
    좋은 기억 있어요.
    진짜 사바사더군요.

  • 19. 믿거3중 중
    '24.5.6 7:54 PM (121.133.xxx.137)

    하나죠
    부동산중개인
    폰팔이
    애견샵

  • 20. 믿거3
    '24.5.6 8:03 PM (175.223.xxx.52)

    3대가 하지말아야할

    부동선중개
    폰팔이
    보험중개

    애견샵도 잇엇군요

    중개인말고 직원인지 알바인지 중개보조도 이미지가..
    불특정다수에게 안좋은 평가받는데엔 이유가 잇음

  • 21. 원글
    '24.5.6 8:10 PM (222.234.xxx.22)

    네이버는 매경이나 뱅크이용하면 껀당 1700원에 등기비는 700원 안팔리는 가격대도 매물 많아보이게 올려는 두니 광고비도 많이 들어요. 월평균 1500 이면 고정비용 250은 나가요. 올해는 매출 반토막이라도 고정비는 그대로라 씁쓸하죠. 아래 약사글이 있어 그냥 써봤어요. 수입은 잘만 하면 사짜 능가할때도 있지만..인식은 윗 댓글들 말씀도 반은 맞는듯. 나는 정직하고 성실히 최선의 매물을 성심껏 찾아 연결해주고 수수료 받는데..서류한장 써주고 돈도 많이도 받는다는 손님보면....너네집은 세 나가든 말든 나는 신경안쓴다 하는게 진상 걸러내는 소심한 복수입니다.

  • 22. ㅋㅋ
    '24.5.6 8:11 PM (106.102.xxx.156)

    중개업자로서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 글입니다~~~~

  • 23. 0.3에서
    '24.5.6 8:27 PM (118.235.xxx.75)

    0.9사이로 건물 수수료인데 보통 얼마나 받으세요? 양쪽에서 받으면 건당 7천에서 1억도 가능하실텐데요.

  • 24. 원글
    '24.5.6 8:43 PM (222.234.xxx.22)

    전세는 0.3 매매는 0.4~5 상가는 0.9 요율대로 받고 깎아달라고 이쁘게 부탁하면 기분좋게 빼주는데 깎아주는게 당연하다는듯 법정요율이 협의니 뭐니 잘난척하는 이는 빼주긴 하지만 기분 나빴고 존심 상해요.

  • 25. ...
    '24.5.6 8:52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중개사를 다양하게 많이 접해요
    10중 2-3곳은 좋았어요
    거래가 많다보니 지금 고정으로 2곳 거래하고
    나머진 공*이나 플랫폼 거치는 곳이예요
    베타랑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 분들 지금60대에 알고 지낸지 20년인데
    실수가 없 습니다

  • 26. 죄송해요
    '24.5.6 9:13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전 애들에게 말 해뒀어요.ㅜㅜ
    사돈을 고려할때
    부모들 학력 중요치않다.재력 괜찮다
    그러나 술장사.여자장사.부동산 장사하는 사람은 싫다.
    부동산 매매를 평균보다는 많이 해봐서
    여러지역 부동산 사장들 겪어봐서
    사돈으로 절대 엮이고 싶지않아요

  • 27. .....
    '24.5.6 9:45 PM (59.9.xxx.163)

    술장사 여자장사랑 엮일 정도인가요
    도대체 부동산 중개인들 실상이 어느정도길래.......

  • 28. ...
    '24.5.6 9:48 PM (117.111.xxx.182)

    님 운이 좋아서 먹고 사시는거지
    평균이 200 안되는 공인 중개사도 많아요.
    이글 보고 현혹 해서 천단위 번다고 생각 하지 않으시는게...

  • 29. 자격증
    '24.5.6 9:52 PM (174.0.xxx.97) - 삭제된댓글

    엄연한 전문 직군이죠. 인식은 그동안 쌓인게 있으니 회사 타입 규모 인력특성에 따라 고정관념이 있을수 밖에 없겠죠.
    어차피 매매시 이용해야하는 서비스고, 여성 특히 원글님 이신분들에겐 괜찮아 보이는 직업같아요. 돈많이 버시길 바래요.

  • 30. ....
    '24.5.6 10:53 PM (110.13.xxx.200)

    인식 안좋다고 직업 바꿀거 아니지 않나요?
    굳이 이런 질문이 의미가 잇는지...
    인식묻는 자체로 이미 잘 아실거 같은데요.
    사기꾼 같은 인간들을 만나다보니 인식이 좋진 않아요. 잘 아실텐데..
    성심껏이라고 해봐야 집보여주고 하는 거외엔 사실 한달 내내 직장인들 빡세게 일하는거하곤 급이 다르죠.

  • 31. 사기꾼이라는
    '24.5.7 12:25 AM (122.254.xxx.14)

    인식이 딱 박혀있어요ㆍ솔직히

  • 32. 싫죠
    '24.5.7 12:34 AM (211.219.xxx.121)

    집 그냥 쓱 한번 보여주고 법정 수수료 최고한도를 당당하게 요구함.
    뻔뻔함.
    그리고 중개사무소에서 연결해 주는 법무사실, 청소업체, 도배 업체 등등 그런데서 커미션 다 받아먹으니 그런 데서 연결해 주는 데로 가면 또 호구당함.
    집 한번 쓱~ 보여주는 게 그리 전문성???
    사기꾼 그 잡채인데 사회 필요에 의해서 중개사무실을 거치지 않으면 거래가 힘드니 그냥 그럴 뿐.

  • 33. 솔직힛
    '24.5.7 7:51 AM (182.221.xxx.29)

    사돈집이 부동산한다고 하면 선입견있을것같아요 약간 사짜느낌나서요

  • 34. ...
    '24.5.7 11:51 PM (220.86.xxx.198)

    지금까지 만난 중개사들은 딱 사기꾼같았네요

  • 35. 그런데
    '24.5.8 10:27 AM (210.96.xxx.47)

    질문에 대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글님 멋있어요!
    화초처럼 오냐오냐 살고 있는데 무료해서 뭐라도 하자 싶어 최근에 1차 목표로 공인중개사 공부하고 있어요^^ 제 성격엔 아마 자격증 취득하고도 못 할거예요~ 거래하다보면 진심을 다해 하시는 분들
    계세요. 저도 그런 분과 믿고 거래 중이고요.
    돈 많이 버시고 이쁘고 신나게 사세요~~
    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986 영화 가여운것들 보신분 4 .. 2024/05/20 1,621
1585985 조류공포증) 물까치, 후투티 알려주신 분들 감사해요 9 백과사전82.. 2024/05/20 1,058
1585984 . 33 연락끊은 2024/05/20 7,241
1585983 침대 위 청소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6 ㅓㅏ 2024/05/20 1,906
1585982 숯,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8 숯검댕이 2024/05/20 930
1585981 전업님들 17 ~ 2024/05/20 3,245
1585980 먹어도 될까요? 2 귀찮다 2024/05/20 726
1585979 파킹통장 처음 만들어 보는데,어디 은행에 할까요? 5 un 2024/05/20 1,509
1585978 귀쪽 이런 증상 뭘까요? 2024/05/20 585
1585977 회복 탄력성 저자 추천부탁드려요 책도 추천부탁해요 4 회복 2024/05/20 766
1585976 선크림 2시간 마다 다시 5 바우나 2024/05/20 1,970
1585975 큰 아버지 장례식 부조금 13 .. 2024/05/20 3,172
1585974 팔도 비빔면 광고. 저게 뭔가요 8 2024/05/20 3,675
1585973 신비롭게 생긴 새를 봤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6 질문 2024/05/20 1,061
1585972 반려견 봐주는것도 나름 괜찮네요. 4 ... 2024/05/20 1,872
1585971 엄마들과의 관계 2 .. 2024/05/20 1,780
1585970 성장주사 무조건 맞힐거에요(예상키, 시기 질문) 27 예상키 2024/05/20 3,018
1585969 장애인교통카드로 버스 탈때 무료인가요? 10 잘될 2024/05/20 1,285
1585968 민희진씨 나락가네요 45 이거 2024/05/20 20,171
1585967 동네 병원등 병원 갈때 신분증 지참해야한다네요 4 .. 2024/05/20 1,406
1585966 새벽부터 대학병원 댕겨옴 6 ... 2024/05/20 2,051
1585965 동네치과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대학병원에 가볼까요? 4 대학병원 2024/05/20 1,192
1585964 마당있는 집에서 3주 살기 할거예요 12 하하 2024/05/20 2,502
1585963 판다 쌍둥이들 죽순 깨물깨물하는데 넘 귀엽네요 4 ㅇㅇ 2024/05/20 1,067
1585962 음주가수 옹호 팬들은 12 .. 2024/05/20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