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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는 스카, 오늘은 스벅인데

............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24-05-06 15:52:25

연휴 끝나고 바로 회사에서 발표할일이 있어서

어제는 스카에서 작업, 오늘은 스벅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어제 스카 제 옆자리에 앉은 남학생 (칸막이 없어서 보기 싫어도 다 보이는 구조)

세시간동안 수학 문제 같은 페이지 펴 놓고 계속 게임만 하다가 퇴장함

(게임 하려고 온 것은 아니겠지만, 펜 집었다가 못참고 핸드폰 집었다, 또 펜 집었다 못참고 핸드폰 집었다만 백번 넘게 하더라고요. 스스로도 절제 못하느 본인이 너무 짜증스러운 것이 제게까지 느껴졌느데 그렇게 게임만 하다가 집 감)

 

오늘도 전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데칼코마니처럼 제 옆에 고등 남학생이 커피랑 케익 시켜서 앉아서

위의 남학생이 하던짓을 똑같이 하고 있네요

 

저 아이들 부모님들은 스카가서 공부한다~

카페가서 공부한다~ 하고 믿고 있겠죠 

 

집중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애들 돈 쳐바르는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75.214.xxx.19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겁니다.
    '24.5.6 3:5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성적보면 알고 집에서 태도 보면 나가서 하는지 안하는지 부모는 대부분 알겠죠.
    스카나 스벅에 있는게 돈쳐바르는 거라는 생각은 좀...
    남의 집 일이고 남의 자식 일인데 표현이 상당히 거치네요.

  • 2. ----
    '24.5.6 3:59 PM (112.169.xxx.139)

    지금 중간고사 끝나고 휴식기인데 스카나 카페와서 공부하려고 하는 것만으로 대단한거죠. 애들이 로보트도 아니고 매번 그렇게 달릴수 있겠어요.. 애들 키워보면..저러다가..또 하고..어찌어찌 해 나가더라구요.ㅎㅎㅎ 남의 자식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자식들도 그렇고 세상사도 그렇고 회사일처럼 인풋대비 아웃풋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 3. 어우
    '24.5.6 3:5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일이나 해요. 뭔 상관이야.

  • 4. 집중
    '24.5.6 4:00 PM (223.39.xxx.225)

    온니 자기것만...

  • 5. 저도
    '24.5.6 4:03 PM (114.108.xxx.128)

    그런 학생들 보는데 제 자식도 아닌데 그냥 그러려니..해요.
    그 집 사정이려니..

  • 6. ---
    '24.5.6 4:03 PM (112.169.xxx.139)

    중고딩 애들이....회사 직원처럼 관리되지 않아요.ㅎㅎ

  • 7.
    '24.5.6 4:07 PM (211.219.xxx.193)

    그냥 내눈 앞에서 치우는 거예요. 나가서 열공할거라 생각안해요. 피씨방으로 안새고 스카가 있는게 어디예요.

  • 8. 수행한다고
    '24.5.6 4:16 PM (223.33.xxx.166)

    스카 다녀온 딸있는데 며칠전 피터지는 중간끝나고 이틀 쉬고 억지로 가긴했지만 나름 열심히 해본다고 다녀왔어요
    남들이 뭐하나 신경끄고 본인 일 집중하세요.
    남들한테 돈쳐바른다는 둥 무식한 소리마시고요

  • 9. ㅇㅇ
    '24.5.6 4:19 PM (73.109.xxx.43)

    앉아 있는 동안 다 공부하면 누구나 서울대 가고 하버드 가요
    앉아 있어도, 수업 듣고 있어도 집중 제대로 못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어려운 문제 앞에 놓고는 더 집중이 힘들어요
    걔들도 할만큼 하는데 이렇게 모르는 아줌마의 공개 뒷담화 대상이 되다니요

  • 10. ----
    '24.5.6 4:27 PM (112.169.xxx.139)

    애들이 원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준것도 아니고 왜 이런 비난을 들어야 하는지. 원글은 고등내내 하루도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최고학부 갔나보네요.

  • 11. ...
    '24.5.6 4:53 PM (211.36.xxx.73)

    우리때는 안그랬나요

    어디가나 그런애들은 다 있음

    야자한다고 뻥치고 떡볶기 오뎅먹고 놀기 했던거 갑자기 생각나네

    그래도 할 공부는 다하고 지금 전문직

    스벅 걔들도 오늘은 수학안풀고 게임만하다 갔어도
    내일 또 자기할일 빡시게 할지

    다른사람 인생 너무 본인 생각대로만 상상하지 맙시다

  • 12. 중간고사
    '24.5.6 5:45 PM (124.49.xxx.138)

    안 끝난 학교 거의 없을걸요.
    중간 끝나고 스카 가는게 대단한뎅...쩝

  • 13. 모 ㅎㅎㅎ
    '24.5.6 5:53 PM (121.162.xxx.234)

    사실이긴 하죠
    엄마들도 혹시나+ 눈 앞에서 안보기 로 보내는 거고요

  • 14. ㅜㅜ
    '24.5.6 6:02 PM (211.200.xxx.116)

    우리애같아서 참 ...ㅜ
    저라도 원글처럼 저런애들 보고있음 속터지겠어요
    오늘도 스카간 딸아..니얘기는 아니길 바란다

  • 15. OO
    '24.5.6 6:07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중간고사 끝나고 고딩딸은 3일내내 침대와 한몸이 되어 먹고 자고 핸드폰하고 노트북게임하며 폐인처럼 있다가 친구랑 놀러 이제 나갔어요.
    스카가서 앉아있는 아니는 기특하네요.

  • 16. OO
    '24.5.6 6:08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중간고사 끝나고 고딩딸은 3일내내 침대와 한몸이 되어 먹고 자고 핸드폰하고 노트북게임하며 폐인처럼 있다가 친구랑 놀러 이제 나갔어요.
    스카가서 앉아있는 아니는 기특하네요.

  • 17. ----
    '24.5.6 6:23 PM (112.169.xxx.139)

    악.. 댓글들이 좀 날서있긴 하네요.ㅎㅎ 아마 원글이 비난하는 톤이라 묘하게 기분이나빠지는... 아이 키워보지 않고 평범한? 아이들 한심하게 보는 ... 아이 고등까지 키워본 엄마들은 좀 다른 시각으로 볼것 같아서요.ㅎㅎㅎㅎ

  • 18. 저희
    '24.5.6 6:28 PM (182.209.xxx.17)

    고3 제 아들이 딱 그러고 있지 싶은데요 ㅠㅠ

  • 19. 333
    '24.5.6 7:46 PM (175.223.xxx.51)

    악.. 댓글들이 좀 날서있긴 하네요 222222

    사실이긴 하죠
    엄마들도 혹시나+ 눈 앞에서 안보기 로 보내는 거고요
    22222

  • 20. ....
    '24.5.6 9:08 PM (110.13.xxx.200)

    아이 키워보지 않고 평범한? 아이들 한심하게 보는 ... 22
    인간이 원래 완벽한 존재가 아니에요.
    다 열심히 하면 전1이 전1 못하죠. ㅎ

  • 21. 그게
    '24.5.6 11:43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본인은 일을 하는 거고 아이는 공부니 그렇죠.

    걔네도 일이였음 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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