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인지 증상좀봐주세요.

살자살자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24-05-06 14:03:34

이혼소송 중인데요. 남편이 유책배우자이구요. 정말 험난하고 배신감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전업이라 돈도 없는데 아이들과 빈털털이로 내보내려 하네요.

심장이 계속 두근거리고 불안해요. 눈물도 자꾸나구요. 놀이기구 탈 때 높은곳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그 공포감과 두근거림이 심장을 조여오네요. 식은땀도 계속나구요. 순간순간 기억도 안나요ㅠ

이게 혹시 공황장애인가요?

IP : 118.235.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6 2:06 PM (223.39.xxx.24)

    정확히는 몰라도 상황이 힘드시니
    초기 증세는 비슷하네요 ㅠ
    필요하면 혼자 견디지 마시고
    치료 받으시면서 강하게 이겨내시길

  • 2. ..
    '24.5.6 2:07 PM (182.220.xxx.5)

    불안장애요.
    한의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화병 증세 같아요.
    이혼 소송 잘하세요.

  • 3.
    '24.5.6 2:08 PM (121.143.xxx.62) - 삭제된댓글

    정신과에세 치료받으세요
    금방 좋아져요

  • 4. 정신과
    '24.5.6 2:18 PM (76.168.xxx.21)

    상담하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시는게..
    이혼과정 힘드시겠지만 잘 버티시길.

  • 5. 진진
    '24.5.6 2:26 PM (121.190.xxx.131)

    그러다 패닉옵니다
    정말 숨을 못쉴거 같아서 응급실 가게 되는 상황이 올 확율이 높아보여요

    정신과 가면 의사샘들이 하는 말.
    열이 38도 넘어가면 해열제 안먹고 생으로 버티는 사람 어리석은줄 알면서 .왜 정신과 약은 끝까지 안먹을려고 버티는지요

    정신과 가서 신경안정제 등등 증상 말하고 처방 받으세요
    마음이 안정되어야 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요
    기록 남는게 정말 두려우면 보험처리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수는 있어요.

    그럼 약값 진료비가 많이 나와요..15000원 할걸 7만쯤 내게 됩니다

  • 6. ㅡㅡ
    '24.5.6 2:3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요즘 정신과 초진이 몇달걸려요
    그냥 동네 정신과두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예약 먼저 잡으세요
    급하면 내과에서도 신경안정제 열흘치 정도는
    처방됩니다
    약먹으면 훨씬 나아져요

  • 7. 진진
    '24.5.6 2:36 PM (121.190.xxx.131)

    우리 동네 정신과는 금방 예약 되던데요
    굳이 대학병원 찾을 필요는 없을듯요

  • 8. ...
    '24.5.6 3:18 PM (220.120.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남의편 배신감에 몸서리쳤네요.

    당시 저와 증상이 비슷 한것 같아요.
    심장이 심하게 심하게 울릴정도로 두근거림. 몸이랑같이 떨림
    등등 저는 내과 가서 약처방 받았어요.
    그거먹고 괜찮아졌어요.
    저는 경제권을 제가 가비고있어서 그나마 돈보고 참고 있었네요.

  • 9. . .
    '24.5.6 3:31 PM (121.168.xxx.159)

    병원가세요. 저는 결국 숨이 안 쉬어지고 혈압이 미친듯이 올라가서 죽는줄 알았어요. 내과라도 가셔서 수액이라도 한번 맞으시고요. 병원 갈 여건 안되면 테아닌이라도 드세요. 스트레스완화시키는 보조제고 처방없이 살수 있어요.

  • 10. 공황장애
    '24.5.6 3:35 PM (114.204.xxx.153)

    불안으로 인한 신체증상과 공포감은 공황장애의 전조로 볼 수 있습니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증상이 또 발생할까 염려하고 두려워하여 잘 해오던 일들을 하지 못하고 회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댁 가까운 신경정신과 방문하시고 진료를 받아보세요. 공황장애는 신경생물학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약으로도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 내가 갖고 태어난 유전적인 예민한 바탕을 개선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이 병은 나아지실겁니다. 그 개선 노력을 돕는 카페가 있습니다. 네이버 공황장애 완치 카페 방문해보세요.

  • 11. ...
    '24.5.6 3:36 PM (117.111.xxx.236)

    그럴수도 있지만
    그게 집에서 계속 그런일을 당하다 보면
    믿었던 사람의 배신감에 의해 더 어려워지고
    고통당할수도 있어요.
    차라리 빨리 일을 알아보시고 다른곳에 집중하세요
    소송이란게 금방 안끝나요 3년도 넘게걸려요
    그게 원글님 살길입니다

  • 12. tower
    '24.5.6 4:35 PM (118.32.xxx.189)

    공황장애 맞아요.
    약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음이라도 편해야 잘 싸울 수 있어요.

  • 13. 병원
    '24.5.6 4:57 P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이혼 준비할때 정신과 약 먹으며 버텼어요. 그냥 견디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내가 건강해야 싸움도 이깁니다. 마음이 약해지면 그 험한 싸움 전쟁터에 못나가요. 힘내서 병원가세요

  • 14.
    '24.5.6 8:25 PM (74.75.xxx.126)

    드시면 많이 편해져요. 전 매일 먹는 약 말고도 비상약도 가지고 다니는데 약이 지갑안에 들었다는 걸 아는 것 만으로도 많이 안심이 되어요. 병원에 가서 상담 받으세요.

  • 15. 파란하늘
    '24.5.7 3:24 PM (210.95.xxx.80)

    공황까지는 아니구요...불안장애요.
    정신과 가서 약 드심되세요.

  • 16. 저도 ㅜㅜ
    '24.5.21 12:40 PM (211.213.xxx.201)

    테아닌 류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236 kt요금제 중 요고요금제는 뭔가요? 1 .... 2024/05/07 1,039
1582235 남편이 한달전에 발톱을 부딪혀 멍이 14 이구 2024/05/07 3,737
1582234 땀 많은 분들 여름에 어떤소재 입으세요? 11 2024/05/06 2,407
1582233 전남편 학교 속이는 여자 9 ㅡㅡ 2024/05/06 4,717
1582232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2 2 이런 2024/05/06 3,399
1582231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29 ㄴㄷㅎ 2024/05/06 24,039
1582230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024/05/06 1,944
1582229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13 48살 2024/05/06 7,798
1582228 수시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wakin 2024/05/06 1,136
1582227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9 2024/05/06 4,833
1582226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61 모모 2024/05/06 21,006
1582225 블랜더 믹서기 닌자 큰거 작은 거 둘 중 2 블렌더 2024/05/06 1,453
1582224 초딩 때부터 절친 이었어도 나이 40 넘고 삶이 다르니까 연락이.. 32 세월 2024/05/06 6,348
1582223 체험학습 이 최고인줄 아는 친정엄마 17 넘싫다 2024/05/06 4,281
1582222 원팬 파스타 너무 별로던데… 23 2024/05/06 6,659
1582221 일상생활은 다 하는데 매일 살고싶지가 않아요 29 일상생활 2024/05/06 5,863
1582220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 있을까요? 24 dd정리정돈.. 2024/05/06 6,327
1582219 학원 결정할 때 원장쌤 이미지..... 4 .... 2024/05/06 1,672
1582218 성격 좋은 분들 건강하세요? 10 ㅇㅇ 2024/05/06 2,596
1582217 방4개와 3개는 차이가 큰가요 18 ds 2024/05/06 4,279
1582216 초저 교과수학도 다녀야할까요? 5 후배맘 2024/05/06 1,111
1582215 비역세권 신축은 진짜 별로인가요? 10 ㅇㅇ 2024/05/06 2,425
1582214 선재업고튀어,, 라떼는 해봐요 16 엠티 2024/05/06 4,456
1582213 가전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되겠죠? 8 ** 2024/05/06 1,033
1582212 걷기운동 나갈때 운동화 끈 항상 단단히 조이고 나가세요? 5 걷기운동 2024/05/06 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