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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아이고 조회수 : 18,148
작성일 : 2024-05-05 23:58:15

미스터 션샤인이요.

유투브 알고리즘은 알다가도 모르겠는...

하이라이트 모음이라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6시간 짜리네요. 드라마 안본지 5년 쯤 됐는데 얼마전 눈물의 여왕 10회부터인가 보다가 짜증 나서 그만 뒀어요. 지겨운 건 10분도 못버티겠더라고요 이제. 근데 미스터 션샤인 몰입감 정말 최고네요. 남주가 주지훈 여주가 김지원이면 딱 좋았겠다 싶은데 뭐 상상이야 자유니까요. 마음이 너무 아려서 잠도 잘 못잘듯...

IP : 223.38.xxx.17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5.5 11:59 PM (182.212.xxx.75)

    전 더 옛날 드라마 몰아보기로 봐여.

  • 2. 산타때문에
    '24.5.6 12:00 AM (217.149.xxx.131)

    못보는게 안타까워요.
    더러운 산타, 왜 저 역을 한다고 나대서.

  • 3. 김지원
    '24.5.6 12:02 AM (58.127.xxx.169)

    김지원이 김태리 엄마죠.ㅎㅎ

  • 4. ...
    '24.5.6 12:03 AM (58.234.xxx.222)

    산타 아니면 저 역을 누가 해요. 산타가 딱이었어요.

  • 5. 어이구
    '24.5.6 12:05 AM (121.142.xxx.24)

    그놈의 산타 타령…
    저도 했던 타령인데 ㅎㅎㅎㅎ
    션샤인보고 산타 팬 되었네요.

  • 6. 현재
    '24.5.6 12:06 AM (182.212.xxx.75)

    가정에 충실하고 연기력 갑이고~ 블루스에서 끝장이였어요.

  • 7. 어휴
    '24.5.6 12:06 AM (114.203.xxx.205)

    제가 그래서 한참 지나고 봤어요.
    연기는 또 얼마나 잘하는지...연기에 대한 동물적 감각이 있는건가 싶었어요. 갸 말고 배우 다들 연기 잘했어요.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 함 보세요.

  • 8. ..
    '24.5.6 12:06 AM (182.213.xxx.183)

    이왕이면 요약본 말고 풀로 보세요..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고 어디하나 버릴게 없는 드라마에요..

  • 9. 로맨틱이
    '24.5.6 12:11 AM (175.117.xxx.137)

    진입장벽이라 첨엔 무지 힘들었어요.
    지금은 재방때마다 보고 또 보는
    제 최애드라마입니다.
    다 좋은데 아직도 남주는 정말
    다른이였다면 아쉬움이 있어요

  • 10.
    '24.5.6 12:12 AM (218.155.xxx.132)

    인생 드라마 딱 하나 꼽으라면
    전 미스터션샤인이요.
    아홉번 봤는데 볼 때마다 눈물나요 ㅠㅠ

  • 11. 그동안
    '24.5.6 12:15 AM (223.38.xxx.175)

    최애 드라마가 연애시대, 성균관스캔들이었는데 세번째가 나타났네요

  • 12. 제발
    '24.5.6 12:24 AM (124.63.xxx.159)

    요약본 아니되어요
    등장인물 주조연 하다못해 단역까지
    서사가 장난아니에요
    정주행 꼭 하세요

  • 13. ㅎㅎ
    '24.5.6 12:41 AM (122.36.xxx.85)

    정주행 시작하면 날새고.보게 됩니다.

  • 14. ㅇㅇ
    '24.5.6 12:42 AM (175.121.xxx.86)

    그런가요? 저는 이거 보다가 친구에게서 나의 아저씨를 추천 받아서
    여태 12편에서 더이상 못보고 있네요

  • 15. ㅇㅇ
    '24.5.6 1:13 AM (112.146.xxx.223)

    저도 요약본 비추합니다
    버릴것없는 드라마 입니다

  • 16. .....
    '24.5.6 2:05 AM (121.132.xxx.187)

    영어 잘하고 젊고 연기잘하는 배우가 했으면 정말 완벽한 드라마인데 그게 다 맞는 배우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 17. 잘만든
    '24.5.6 3:30 AM (222.119.xxx.18)

    드라마예요

  • 18. ㅇㅇ
    '24.5.6 5:50 AM (175.113.xxx.129)

    산타와 태리 키스신이 전혀 없으니 걱정말고 풀버전으로 보세요~

  • 19. 수작이죠
    '24.5.6 5:56 AM (76.168.xxx.21)

    나의 아저씨
    미스터 선샤인
    배우들 호불호를 떠나 수작

  • 20. ..
    '24.5.6 6:31 AM (175.223.xxx.48)

    저도 션샤인 뷰고
    산타라는 말 못 쓰겠더라구요
    연기로는 깔 수가 없어요

  • 21. ditto
    '24.5.6 6:51 AM (218.151.xxx.48) - 삭제된댓글

    눈여 보다보니까 김은숙 작가가 새삼 다시 보이더라구요 잘 쓰는 구나 미스터 선샤인 더 글로리.. 대사 하나하나 기억에 남고 가슴을 울리고..
    미스터 선샤인 보고 나니 이병헌 나이드는 게 안타깝더라구요 대체불가다..

  • 22. 저도
    '24.5.6 10:07 AM (59.0.xxx.137)

    그래요.
    유툽 댓글보는재미도좋아요~~

  • 23. ㅋㅋㅋ
    '24.5.6 3:38 PM (211.52.xxx.84)

    저도 산타 싫어서 담시엔 안보고 한달전 몰아보기했네요
    그 연기력 넘사벽 인정!!!
    블루스도 꼴뵈기 싫어 안보다가 몰아봄
    연기로 깔게 없는건 인정합니다 ㅎ
    가정생활 충실히하는것 같으면 응원할 거예요 ㅋㅋㅋ

  • 24. ㅇㅇ
    '24.5.6 4:33 PM (125.176.xxx.34)

    눈물의여왕은 요약본으로 봐도
    미스터 션사인은 각잡고 정주행하세요
    단역들 대사 하나하나까지 을매나 좋게요

  • 25. . . .
    '24.5.6 4:41 PM (182.210.xxx.210)

    드라마는 개취겠지만 전 왜 미스터 션샤인은 안 봐질까요?
    배우 때문은 아니고 가벼운 로코만 쓰던 김은숙 작가가 역사의식에 대한 책무감이 있나? 너무 작위적인데? 그런 느낌 때문일까요?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

  • 26. ㅇㅇ
    '24.5.6 5:38 PM (211.192.xxx.227)

    김은숙드 도깨비 전까지 하나도 안봤는데
    미.션. 보고 글로리 보고... 완전 팬 됐어요
    특히 미.션. 진짜 대단해요

  • 27. ㅇㅇ
    '24.5.6 5:40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요
    쓸데없이 눈만 높아서 잘 안 봐지더라고요
    밀정이나 암살 같은 깊이는 없죠

    그래도
    이 드라마 영향력이 대단한 거 같아요
    특히 요즘 역사공부 제대로 안 시켜서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해도 떨어지는
    10대~20대들이
    이 드라마 보고 감동받았다고 해요

  • 28. ...
    '24.5.6 5:58 PM (118.37.xxx.80)

    김은숙 작가가 독립운동에 관한 대본을
    10여년전부터 시작했는데 주인공은
    이병헌이다 정해두고 썼답니다ㅎ
    이병헌은 그 기대에 만족감을 줬구요

  • 29. ...
    '24.5.6 6:01 PM (149.167.xxx.79)

    그죠? 드라마는 뭐니뭐니해도 재미가 있어야지요. 저도 눈물의 여왕 재미없어서, 4회쯤애서 스톱

  • 30. 미스터션샤인
    '24.5.6 6:40 PM (119.64.xxx.75)

    와 정말 ㅜ.ㅜ
    이거랑 유아인 주인공이긴 하지만 시카고 타자기 강추요

    시카고타자기 고경표 다시보게 된 드라마에요
    정말 최고

  • 31. ....
    '24.5.6 7:08 PM (121.132.xxx.187)

    윗님 미스터션샤인 처음 써둘 때 2000년 후반즘인가? 이병헌 역할이 외국이이었어요 처음부터 이병헌 두고 쓴 거 아니에요

  • 32. 저는
    '24.5.6 7:25 PM (175.208.xxx.193)

    김은숙 작가가 저랑은 코드가 잘 안맞는것 같아서 잘 봐지지가 않았는데, 좋다는 분들 많으시니 함 시도해 볼까요?!^^

    이런 류의 얘기는 경성스캔들이 참 좋았었는데, 글고보니 시카고타자기도 안봤네요 ㅜ
    경스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은 마음인것 같기도요 ㅎㅎ

  • 33. 최고의
    '24.5.6 7:41 PM (221.147.xxx.70)

    드라마에요.

  • 34. ...
    '24.5.6 7:42 PM (116.41.xxx.107)

    김은숙 작가 다른 작품하고 스타일 안 맞아도 미.션.은 완전히 다르니까 걱정말고 보세요.

  • 35. ..
    '24.5.6 9:01 PM (220.73.xxx.222)

    개인적으로 불호이나 연기는..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죠.
    미스터 션샤인.. 몇 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뭉클한 드라마입니다

  • 36. 0000
    '24.5.6 9:56 PM (24.242.xxx.251)

    정말 대단한 드라마에요 절대 요약본 아니됩니다..
    그 하인분들까지도 눈물나는 ....

    저도 산타때문에 안봤었는데 보면서 이건 정말 세계적으로 알려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산타가 해외에 인지도 있기때문에 뽑지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정말 최애 드라마

  • 37. ....
    '24.5.6 10:18 PM (121.157.xxx.153)

    연기로는 깔수가 없어요 이병헌이 유진초이고 유진초이가 이병헌인 갓벽한 조합이었죠 진짜 연기보면서 얼마나 탄식했던지...인정할수밖에 없더라고요 뭐 하나 버릴수 없는 대본에 생생한 캐릭, 훌륭한 연기, 연출...이걸 넘어설 드라마가 있을까요

  • 38. ㅇㅇ
    '24.5.6 11:48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여명의 눈동자가 최애 드라마인데

    오세훈이랑 친한 박상원이 장하림 역이라

    너무너무 싫어서 재방송을 못 봐요ㅠㅠ

    이산타 때문에 미스터 선샤인도 안 봤어요.

    배우들도 넘쳐나는데 왜 굳이 그 딴 배우를

    쓰는지... 계속 혼자 불매할 겁니다

  • 39. 저도
    '24.5.7 12:05 AM (122.36.xxx.160)

    성스가 최애 드라마중의 하나예요.성스 전과 후로 제 생활이 좀 많이 변화됐죠.미.션도 가슴에 묻어둔 드라마예요.
    본방사수하면서 너무 아프게 본 드라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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