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참시 안현모 나온거 보니...

... 조회수 : 26,509
작성일 : 2024-05-05 12:21:12

비건은 비건끼리 만나 살아야겠더라구요.

아님 혼자 살던가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비건보다 훨씬 많은데,

일반 사람들은 비건하고 못살듯요. 

밥상 차린거 보니 생각보다 야채는 안먹고

온갖 비건 재료들로 만든 밑반찬과 찌개를 먹더라구요.

 

라이머는 완전 토종 한국인 그것도 아재 입맛이던데,

고기, 술 좋아하고 매운탕같은것도 간 쎄게 해서 먹구요

 

일단 다른것 다 빼고

식성 하나만으로도 사는게 지옥이었을듯.

 

어제 밥상차린거 보니 숨막히더라구요

매니져야 어쩌다 한번 먹을까말까 하니 맛있게 먹어줬을거구요.

저도 식사마다 헤비하게 한창 차려먹는 사람도 아니고 건강하게 먹으려 노력하는 사람인데도

비건하고 살라고 하면 못살것 같아요

IP : 59.15.xxx.22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5 12:32 PM (211.208.xxx.199)

    no,no 이들에게 식성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었어요.

    https://www.elle.co.kr/article/62274

  • 2. 안현모
    '24.5.5 12:32 PM (180.71.xxx.112)

    비건이에요 ?

    근데 안현모는 남자 또 생길 거에요
    걱정마세요. 본인이 남자 금방 사귈 스타일이에요

  • 3. ㅡㅡㅡ
    '24.5.5 12:38 PM (183.105.xxx.185)

    얼굴이 아주 밝더군요. 혼자 살아야 맞는 타입 같아요.

  • 4. ....
    '24.5.5 12:41 PM (118.235.xxx.177)

    다음엔 라이머같은 남자 안만나겠죠
    라이먼 집에서 살림하면서 내조해줄 여자를 만나야해요.
    같이 일하면서 부인한테 뭘 그리 해달라는게 많은지 ㅉㅉ

  • 5. ㅎㅎ
    '24.5.5 12:44 PM (180.64.xxx.185)

    먹는 게 중요한 원글

  • 6. ...
    '24.5.5 12:49 PM (58.234.xxx.222)

    그거 풀무원 협찬 광고죠...

  • 7.
    '24.5.5 12:49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척추어쩌고에서 빵터졌어요

  • 8. 윗님
    '24.5.5 1:08 PM (125.187.xxx.44)

    왜 빵터져요?
    비건이 우유 유제풍까지 안먹는 비건도 있고
    고기는 안먹고 해산물은.먹기도하고
    자기가 기준을 정하는거예요
    어떤 경우든 육식을 줄이려는.의미있는.결정이구요

  • 9. ....
    '24.5.5 1:21 PM (114.204.xxx.203)

    식성 차이도 크죠 먹는거 중요한데
    이해하려고 하다가도 지쳐요

  • 10. ...
    '24.5.5 1:31 PM (211.234.xxx.22)

    백세 넘긴 외조모가 부러웠어요 실버타운에 매너 깔끔함...
    일제때 일본에 유학까지 다녀왔다는데 이후로도 남다른 교육과
    돈의흐름을 보고 부를 쌓으신듯. 교육의 중요함이 여실해보이는데,
    한편 씁쓸하기도...

  • 11. ..
    '24.5.5 1:46 PM (112.159.xxx.182)

    결혼전에 같이 데이트 하면서 먹는거 봤을텐데..그럴때 자기가 모든걸 감수 할수 있나 생각했어야죠 에휴

  • 12. ...
    '24.5.5 1:56 PM (221.151.xxx.109)

    결혼전에 라이머가 다 맞춰줬대요
    그런데 안현모의 식생활을 맞춰줄 사람은 없을듯해요
    따로 따로 해먹어야죠

  • 13. 그냥
    '24.5.5 2:32 PM (217.149.xxx.131)

    외국인이랑 결혼했어야 해요.
    한국남자는 힘들어요.
    안현모도 부모가 동남아 혼혈같던데..

  • 14. 유럽에서
    '24.5.5 3:09 PM (183.97.xxx.184)

    어마어마한 집안의 현지인과 결혼한 대구 출신 한국여자 커플은
    남편은 한식 못먹어, 아내는 정통 한식만 먹어야 살아서 각자 따로 먹고 살더군요. 남편은 햔저인 도우미 아줌마가 챙겨주고 아내는 본인이 알아서 요리해 먹고.
    또 한국식품점 하는 한국여자도 현지인 남편과 다 큰 아이들 죄다 한식 입에도 못대고 애들이 어릴때 그 남편이 한식 주려하면 그 매운걸 애들 주냐고 난리 난리쳐서 한식 못먹이고 살았다는데 그나마 본인은 한국식품 가게 하면서 한식 해먹고 자주 한국식당엘 가서 먹더군요만.
    아무래도 식사를 분리해서 하면 소통은 언제...?
    전 그래도 안현모 응원해요.
    비건도 응원하구요.
    일반인들이 보기엔 피곤하겠지만 비건주의자들은 나름 엄청난 신념을 갖고 실천하는거예요.
    동물의 살코기,껍데기, 계란, 알까지 심지어 닭발까지 먹는거 보면 살아있는 동물들과 오버랩되서 마음이 안좋아요.
    의외로 이런 가정 적지 않아요.

  • 15. ...
    '24.5.5 5:40 PM (115.138.xxx.39)

    참 별나단 생각밖에...

  • 16. .,.,...
    '24.5.5 7:11 PM (59.10.xxx.175)

    비건 지지하고 존경합니다

  • 17. ㅎㅎ
    '24.5.5 7:47 PM (14.37.xxx.159)

    외국남자들은 이해심과 포용력이 많은 것으로 착각하는 댓글들 보면 좀 웃겨요.

  • 18. 저위에
    '24.5.5 10:13 PM (218.37.xxx.225)

    비건이 뭔지도 모르고 댓글단 사람
    고기는안먹고 해산물은 먹기도 하는게
    무슨 비건입니까 ...ㅋㅋㅋㅋ

  • 19. ...
    '24.5.5 10:25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안현모는 척추있는건 안먹는다고 했어요.
    그런건 크게 문제 안되요.
    전업도 아니고 칼퇴근하는 남편도 아니고 음식도 잘하는 남자이기도 하구요. 음식못하는 전업들도 잘만 살아요.
    남편 식단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인데 혼자라면 비건으로 살았겠다 싶어요. 각종 채소,과일,견과류 넣은 샐러드에 그릭요거트, 커피만 마셔도 한끼 든든해요.
    남편 아이있으니 고기줍고 찌고 끓이고 하는거죠.

  • 20. 뭘 또
    '24.5.5 11:52 PM (217.149.xxx.131)

    외국남이 배려심이 아니라
    한국남자들처럼 밥에 국 타령 안하니까요.
    착각은 무슨 독해력 꽝인게 웃겨요 ㅋ

  • 21. 식성
    '24.5.6 12:05 AM (182.212.xxx.75)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가벼운 스타일이 좋은데 남편은 참치캔이라도 꺼낼려고 하고 아이도 김치에다 밥 먹고~
    힘들게 겨우 밥하고 차리는 수고에 저러니 정떨어지고 밥하기 싫어요. 매끼 시켜먹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

  • 22. 유럽에서...
    '24.5.6 1:03 AM (117.52.xxx.96)

    어마어마한 현지인이랑 결혼한 대구여자분 저 아는 분인것같은데
    그 분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쓰시는 거 정말 맘이 편치않네요.
    아는 사람 사생활 이야기 함부로 쓰지 마세요.
    저는 안다고 입에 올리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 23. ㅎㅎ
    '24.5.6 1:09 AM (14.37.xxx.159)

    뭘 또/ 그러니까 댁 같이 외국남자들에게 환상 갖고 있는 사람들이 웃기다고요.ㅋㅋ
    밥과 국이 아니면 다른 타령할 건 없다고 생각하세요?
    부부생활을 단순하게 밥으로만 보시네요.ㅎ
    독해력 꽝 타령하지 말고 본인의 편견이나 고쳐보세요.

  • 24. 아이구야
    '24.5.6 1:36 AM (217.149.xxx.131)

    주제가 비건인데 웃기는 댓글이네요 ㅋㅋㅋ
    편견은 아니고 님 독해력이 문제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25. 채식주의자
    '24.5.6 2:56 AM (222.118.xxx.31)

    저 채식주의자이지만 남편과 아들 위해 육식 요리도 합니다. 별 문제 없이 살아요. 유별나다고 보기보다는 서로 배려해주기 때문 같아요.

  • 26. 거의비건
    '24.5.6 5:04 AM (125.134.xxx.38)

    각종 채소,과일,견과류 넣은 샐러드에 그릭요거트, 커피만 마셔도 한끼 든든해요.
    남편 아이있으니 고기줍고 찌고 끓이고 하는거죠.

    22222222



    저도 고기 거의 안 먹습니다

    나이드니 달걀은 먹을려고 해요 우유는 항상 마시고요

    제가 거의 비건이지만 그래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큰아들 육식주의자 막내 거의 채식주의자 남편 중간 어디즘

    다 맞춰서 요리합니다

  • 27. ....
    '24.5.6 7:09 AM (104.28.xxx.26)

    비건이면 힘든게 배우자랑 맛집가고
    집에서 먹고 싶은거 먹는거 불가능함
    배우자랑 치맥 그 흔한 삼겹살 못먹는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올듯 ㅜ

  • 28. .....
    '24.5.6 7:12 AM (118.235.xxx.147)

    읫댓같은 사람은 비건하고 결혼 안하면 되죠.
    비건인거 다 알고 결혼했으면서 왜 같이 치맥 안하냐고 그러는건
    문제 있는거구요.

  • 29. ..
    '24.5.6 7:19 AM (185.203.xxx.81)

    여자 infp 라고 하지 않았나요? 순하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사회화 덜되면 자기만의 원칙을 죽을때까지 강요하는 참 피곤한 타입. 비건에 딩크에 그 예민함에 등등 결혼이 잘 어울리는 타입은 아닌듯.

  • 30. ..
    '24.5.6 7:48 AM (112.133.xxx.73)

    넹? 비건이랑 산다고 못먹긴 이못먹어요 치맥 삼겹사먹음되죠 안현모남편도 본인이 해먹었잖음.제가 닭냄새 싫어서 못먹는데요 울가족들 치킨 잘시켜먹어요. 남편이나 아들은 닭다리 혼자 차지하고 먹는다고 좋아해요 삼겹살도 안먹는데 같이가서 냉면이나 국수 찌개에 밥 먹습니다.단순히 밥으로 헤어진게 아니에요

  • 31. 이혼사유는
    '24.5.6 7:59 A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다니지 이건 아니죠,,

  • 32. 이혼 사유는
    '24.5.6 8:00 A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단지 식성 차이는 아니죠.

    예전에 두링 나올 때 보니 안씨가 불만이 너무 많더라구요

  • 33.
    '24.5.6 9:27 AM (1.224.xxx.82)

    그런데 왜 비건지향을 하는 거래요?

    비건 대체식품이라고 온갖 가공식품을 먹던데 그게 몸에 좋을까요..
    아니면 환경을 위한 채식인가요? 그러기에는 비닐, 일회용품으로 포장된 식자재를 많이 쓰던데

  • 34. 비번은
    '24.5.6 9:33 A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각자 추구하는 목적이나 방향은 다 달라요
    환경문제
    동물권문제
    건강문제등등요
    육식시 지구환경오염의 가장 큰 문제이니
    저는 못하고있지만 존중합니다

  • 35. 부부가
    '24.5.6 10:44 AM (1.227.xxx.55)

    식성 다르면 진짜 힘든 건 맞아요.
    저는 가족과 맛있는 거 먹는 순간이 최고 행복해서
    식성 너무 다른 거 상상도 못하겠네요.

  • 36. ㅇㅇㅇ
    '24.5.6 11:38 A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플렉시테리언
    채식을 하지만 때때로 상황에 따라서 모든 육식(즉, 육류나 해산물)을 먹는 준 채식주의자


    폴로 Pollo
    유제품, 달걀, 생선, 닭고기까지 섭취하는 준 채식주의자


    페스코
    유제품, 달걀, 생선까지 섭취하는 준 채식주의자


    오보 Ovo
    고기, 생선, 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은 먹는 채식주의자


    락토 Lacto
    모든 고기류, 생선류, 알류는 섭취하지 않고 유제품만 먹음

    비건 Vegan
    완전 채식주의자

  • 37. 베지테리안
    '24.5.6 11:39 AM (112.214.xxx.197)

    플렉시테리언
    채식을 하지만 때때로 상황에 따라서 모든 육식(즉, 육류나 해산물)을 먹는 준 채식주의자


    폴로 Pollo
    유제품, 달걀, 생선, 닭고기까지 섭취하는 준 채식주의자


    페스코
    유제품, 달걀, 생선까지 섭취하는 준 채식주의자


    오보 Ovo
    고기, 생선, 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은 먹는 채식주의자


    락토 Lacto
    모든 고기류, 생선류, 알류는 섭취하지 않고 유제품만 먹음

    비건 Vegan
    완전 채식주의자

  • 38. ..
    '24.5.6 12:31 PM (112.167.xxx.247) - 삭제된댓글

    개인들 내막은 잘모르고 일반론만 얘기하자면,
    식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존중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나와 다름때문에 공격이 아니라 수용하면
    세계관이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요.
    게시판에도 만가지 다른 사람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말하는 것처럼요

  • 39. ..
    '24.5.6 12:34 PM (112.167.xxx.247)

    개인들 내막은 잘모르고 인간관계의 일반론만 얘기하자면,
    식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존중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맞춰가고 조율하는 과정들이 필요하고요.
    오히려 나와 다름때문에 공격이 아니라 수용하면
    세계관이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요.
    게시판에도 만가지 다른 사람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말하는 것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870 탈모 이엠 변비 관련 글쓴이입니다 50 ㅁㅁ 2024/05/05 4,335
1581869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현대인 질병 5 크흡 2024/05/05 4,916
1581868 흔들의자에서 살고 있어요~~ 11 히힛 2024/05/05 4,660
1581867 네덜란드 여행 후기입니다 18 방랑자 2024/05/05 6,390
1581866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 너무 싫어요 3 ... 2024/05/05 3,685
1581865 제 인생의 화양연화는 55세 지금이었구만요 10 ㅇㅇ 2024/05/05 5,540
1581864 냉장고 삼성 vs LG 논란 종결? 18 ㅇㅇ 2024/05/05 3,688
1581863 여배우들과 나와의 차이를 알았어요 23 그랬구나 2024/05/05 16,984
1581862 저는 5월 7일이 생일이예요 5 ... 2024/05/05 1,565
1581861 미녀와 순정남 보니 7 오늘 2024/05/05 3,070
1581860 제가 이상한건지요 8 혼날까 염려.. 2024/05/05 2,669
1581859 영어 수다방 엽니다 영어 2024/05/05 1,024
1581858 자주 들여다 보는게 상식선이지.. 2 ㅉㅉ 2024/05/05 1,851
1581857 배홍동 비빔면 어때요? 21 ㅇㅇ 2024/05/05 4,693
1581856 의대 증원 어떻게 될까요 21 ㅇㅈ 2024/05/05 3,218
1581855 늦둥이 금쪽이.. 배변을 못하네요 7 에구 2024/05/05 5,992
1581854 4년뒤면 오십... 8 ㅇㅇ 2024/05/05 4,377
1581853 어제 그알에서 언급한 법의학자가 유성호교수였네요 14 ..... 2024/05/05 7,900
1581852 INTP 50대의 행복한 저녁 7 .. 2024/05/05 4,703
1581851 집에서 뭐만 해먹으면 냄새 넘 나는데요 26 어후 2024/05/05 5,377
1581850 어린이날에도 안나타나는 영부인.. 11 .. 2024/05/05 5,026
1581849 여자직업으로 좋아보이는 직업 56 .. 2024/05/05 20,025
1581848 장경욱교수 "조국 판결은 오심" 2 ㄱㄴ 2024/05/05 2,579
1581847 서울구축? 경기도 신축 12 선택 2024/05/05 2,644
1581846 예능 1박2일은 멤버 좀 바꾸지 14 ... 2024/05/05 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