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야하는데 장대비ㅠ

ㅇㅇ 조회수 : 6,566
작성일 : 2024-05-05 08:02:58

중고딩 아이들 중간고사 끝나서 모처럼 온가족 바람쐬고 대화도 좀 하려고 숙소 잡았는데 장대비가 왠말이에요

오후부터는 바람도 세진다고 하는데 밖에서 바베큐도 못할것 같고 그야말로 잠만 자고 와야하는 상황이에요ㅠㅠ

가서 고생만하고 불편한잠 자느니(집떠나면숙면 못함) 숙소비(17만원) 날리는게 나은지, 아님 돈아까우니 잠이라도 자고 오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IP : 122.252.xxx.4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5 8:07 AM (222.102.xxx.78)

    어제 여행왔어요 ㅎㅎㅎ 지금 비와요 ㅠㅠ 그래도 음식 먹고 차라도 마시고 실내로 다녀볼라고요

  • 2. 어디로
    '24.5.5 8:14 AM (112.154.xxx.63)

    어디로 가시는지..
    예보 보니까 오늘은 수도권 기준 비 많이 오긴 하는데
    내일은 별로 안올 것 같아요
    기왕 가기로 한 건데 저라면 일단 출발하겠어요
    계곡 같은데만 아니면요

  • 3. 리보니
    '24.5.5 8:15 AM (175.120.xxx.173)

    비와도 여행은 즐겁죠.
    저희집 애들은 날씨가 어떻든 여행은 좋아하더라고요^^

    우산쓰고 산책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숙소에서 맛난 음식 드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비오는 창밖 풍경 무척이나 좋을 것 같네요.

  • 4. 저희는
    '24.5.5 8:16 AM (106.102.xxx.244)

    삼척인데 예보시간 지났는데 아직은 안와요
    짐싸서 새 호텔 이동후 실내로 다니려구요

  • 5. ㅇㅇ
    '24.5.5 8:16 AM (122.252.xxx.40)

    여행지가 시골이라 실내에관광할데가 없어요ㅠ
    카페라도 가야하나 싶은데 남자아이들이라 카페 안좋아해요
    가서 음료 원샷하고 언제 가냐는 말만 해요^^;;

  • 6. ㅇㅇ
    '24.5.5 8:19 AM (122.252.xxx.40)

    전남이에요
    리조트면 지하에서 볼링이라도 치는데 펜션이랍니다
    일단은 가보는쪽으로~~ 보드게임이라도 해야겠어요

  • 7. ㅇㅇ
    '24.5.5 8:21 AM (59.6.xxx.200)

    날리는건 말도안되죵
    비오는날 펜션이라는 특별한 추억 잘만들고오세요

  • 8. ....
    '24.5.5 8:22 AM (110.13.xxx.200)

    가야죠.
    내일은 별로 안오던데요.
    강수량이 완전 달라요.
    조금 오면 글래도 운치있고 나쁘지 않아요.

  • 9. 저는 지금
    '24.5.5 8:24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전남 섬이예요 ㅠㅠ배타고 더 들어가야해서 어젯밤 체크인했는데 오늘 서울로 가려고요.아침에 뜨끈하게 라면 끓여먹고 생전처음 체크아웃시간까지 뒹굴듯요.
    저라면 출발안할거같아요

  • 10. 저는 지금
    '24.5.5 8:27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전남 섬이예요.비 많이 와요 외부활동은 거의 ㅠㅠ배타고 더 들어가야해서 어젯밤 체크인했는데 오늘 서울로 가려고요.아침에 뜨끈하게 라면 끓여먹고 생전처음 체크아웃시간까지 뒹굴듯요.
    서울출발이라면 저같으면 출발안할거같아요 출발안하면 숙소비만 날리죠. 출발하면 +운전+기름값+짜증+무료+불편..

  • 11. ..
    '24.5.5 8:29 AM (58.79.xxx.33)

    핸드폰하게 두세요. 어딜가더라도. 엄마는 선재업고튀어 재방송보시고.. 그냥 조용히 먹고놀고딩굴고하는 거죠. 아주 나중에 보면 이렇게 지냈던것도 기억나요. 놀러가서 펜션에서 딩굴딩굴거렸던거요. 들어갈때 피자나 치킨 회. 기타등등 다 사서가세요. 바베큐 할것도 없고 그냥 여행컨셉은 다같이 빈둥거리기.

  • 12. 그래도
    '24.5.5 8:29 AM (121.133.xxx.137)

    가는게 낫죠
    집에 있으며 각자 자기방에 박혀있지만
    숙소 잡아서 가면
    모여서 얘기하게 되잖아요
    각자 핸펀 붙들고 있어도
    모여서 봄ㅋㅋㅋ

  • 13. ㅇㅇ
    '24.5.5 8:35 AM (122.252.xxx.40)

    핸펀 붙들고 모여서~~ ^^ 좋네요
    이번 여행 컨셉은 아들들과 쫌이라도 모여있기 대화하기였으니까요
    여행 Go Go!!^^ 모두 연휴보내세요

  • 14. ㅇㅇ
    '24.5.5 8:39 AM (122.252.xxx.40)

    에고 즐거운 연휴요^^

  • 15. 무엇이 나쁜가
    '24.5.5 8:44 AM (222.113.xxx.170)

    비오는게 나쁘다는건
    고정관념입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가심을 추천
    그래서 다른 평범한 날과는 다른
    그 날씨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비오기에 빗소리들으며 차마시며 수다떨수도
    칼국수맛집으로 갈수도 있고
    뭐가 긍정적인 눈으로보면 좋은 기회가 올거예요

    날씨처럼
    나쁜 사람도 없어요
    다 독특한 그만의 매력이 있답니다

    집떠나면 잠못잔다는것도 고정관념
    이 생각이 그런 현실을 만들어내요

    내 생각이 내 현실을 창조한다는걸 아시면
    정말 엄청나게 놀라실겁니다

    응원합니다!

  • 16. 동감
    '24.5.5 8:50 AM (183.108.xxx.228)

    날씨처럼
    나쁜 사람도 없어요
    다 독특한 그만의 매력이 있답니다

    아롱이 다롱이 각자 다른 색과 모양이 모여 우리를 만들었죠
    비오는 날씨도 있어야 푸릇이들도 자라고 지렁이도 살고 흙도 엎어주고

    이번 여행으로 숨겨진 즐거움 함께하는 기쁨 맘껏 누리시길-♡

  • 17. ..
    '24.5.5 8:50 AM (182.220.xxx.5)

    비오면 비오는대로의 멋이 있어요.

  • 18. ㅇㅇ
    '24.5.5 8:52 AM (122.252.xxx.40)

    좋은댓글 감사해요
    비오는날만의 매력이 있는데 고정관념이 있었나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끼고 와야겠습니다^^

  • 19. 바람소리2
    '24.5.5 8:55 AM (114.204.xxx.203)

    가세요
    근처 맛집 가고 시골풍경 보는거 만으로도
    좋죠

  • 20. ㅡㅡㅡㅡ
    '24.5.5 9:0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여행 전 날씨 체크는 필수.
    이미 예약한거 가세요.
    집 벗어난 것만도 기분전환 될거에요.

  • 21. 글쎄요
    '24.5.5 9:56 AM (211.234.xxx.129) - 삭제된댓글

    성격나름이지만 저라면 ㅎ 안갈 듯
    이번주 내내 길이 어마무시하게 막히고 ㅠ
    체력 약하면 ㅠ
    전 안갑니다 ㅎ

  • 22. 00
    '24.5.5 10:15 AM (58.123.xxx.137)

    작년 여름에 딸이랑 둘이 여수 순천 여행갔는데 비가 비가 ...
    호캉스만 할까 하다가 비옷 사 입고 순천만 갔더니 세상에 전세 낸거처럼 관광객 몇명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사진 보면서 그때 생각하면 즐겁네요

  • 23. ...
    '24.5.5 10:25 AM (218.144.xxx.232)

    숙소에서 보드게임도 하시고
    유투브로 음악듣고 영화제목 맞추기, 대사 듣고 영화제목 맞추기 같은 게임도 하세요.
    겨울에 속초 갔다가 엄청 춥고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서 돌아다닐 수가 없던 날 고딩 딸들이랑 숙소에서 게임하고 놀았는데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속초에서 늘어지게 낮잠 자본 것도 처음이라 그것도 다 추억이 되네요.

  • 24. 전남
    '24.5.5 10:29 AM (125.181.xxx.232)

    어디 펜션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펜션들 비와도 바베큐 먹을수 있는 실내바베큐장도 있어요.
    저희는 펜션갔는데 비오면 보드게임도 하고 닌텐도위도 많이 했었어요. 요즘은 아주 첩첩산중 아니라면 배달의민족도 이용가능하더라구요. 펜션 지붕워로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면서 바깥풍경 보는 것도 얼마나 좋은데요.
    지금 가고 계시겠네요. 좋겠다.^^ 즐거운 여행 되실겁니다.

  • 25. dd
    '24.5.5 10:47 AM (59.13.xxx.203)

    비 적당히 오면 비옷입고 산책추천^^재미있어요 숲냄새도

  • 26. ㅎㅎ
    '24.5.5 11:17 AM (222.113.xxx.170)

    궁금해질거같아요
    다녀오시고 후기 꼭 올려주셔요
    홧팅!!

  • 27.
    '24.5.5 11:24 AM (116.127.xxx.175)

    예전에 애들어릴때 홍콩 여행갔었어요
    진짜 비가 퍼부었었는데 그거때매 아직도 기억이 많이 남아요
    그 비를 뚫고 유명 디저트 가게 갔던거 아빠 우산이 뒤집혔던거 그런것들요 ㅋㅋㅋ
    그리고 몇년전 푸꾸옥 갔을때 4박5일 동안 정말 해를 십분도 못봤었어요 그래도 아 그때 진짜 비 많이 왔었지 하고 또 기억이 남는답니다 아무것도 안하셔도 그 비를 뚫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하고 오시면 오히려 더 나중에 추억거리가 될거예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 28. 상관없다 생각
    '24.5.5 12:45 PM (180.71.xxx.112)

    천막치고 바베큐 할 수 있음 하는거구

    비올때 사진찍음 더 잘나옴

    계속오는것도 아니고 오다말다.

    사람없고 좋음

    카페가고 식당가면 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254 눈물이 찡~~~ AI 가 이런것도 해요 9 우산 2024/08/13 2,545
1610253 단톡방 모임 왕따 해결법 써봅니다 28 그린 2024/08/13 5,604
1610252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 1 ㅇㅇ 2024/08/13 1,825
1610251 여행 같이 가고 싶은 친구가 있으신가요? 11 ... 2024/08/13 2,849
1610250 초파리 박멸법. 10 ㄱㄴ 2024/08/13 3,296
1610249 인도 질주한 BTS 슈가…CCTV에 고스란히 44 aa 2024/08/13 6,263
1610248 초록색 립스틱 4 아직도 2024/08/13 1,955
1610247 이 나이까지 평생 아쉬움으로 남는 것 10 쇼이 2024/08/13 5,918
1610246 군대간 아들이 매일 전화해요 76 군인맘 2024/08/13 21,433
1610245 강원도해변중에 잠깐 캠핑의자앉았다오기 좋은곳은? 6 .. 2024/08/13 1,755
1610244 신세계 백화점 주차비 4 dd 2024/08/13 2,021
1610243 신부화장은 피부화장이 다네요 4 JHH 2024/08/13 4,086
1610242 지방의 음주운전 실태.. 4 ..... 2024/08/13 2,050
1610241 나에게 집이란 브라를 안하고 있어도 되는 상태일때만 집 20 ... 2024/08/13 6,753
1610240 내로남불 한동훈 4 ㅇㅇ 2024/08/13 1,455
1610239 컴활2급 필기 이해안하고 외우기만 하나요? 15 열매사랑 2024/08/13 1,843
1610238 일본이 만약 침몰한다면 26 역사 2024/08/13 4,196
1610237 자식들이 좋아하는 내 요리메뉴 얘기해봐요 22 ㅇㅇ 2024/08/13 4,281
1610236 침대 매트리스 관리 ... 2024/08/13 673
1610235 8월말 제주패키지 문의드립니다 1 ㄱㄱㄱ 2024/08/13 915
1610234 방탄 진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14 ... 2024/08/13 3,235
1610233 키친핏 사고 썩어나가는 야채가 많이 줄었어요 15 ㅁㄶㄴㄴ 2024/08/13 6,522
1610232 백화점 명품매장 의류수선 ㅇㅇ 2024/08/13 741
1610231 저만 챙겨본적 있는친구 15 기억 2024/08/13 3,710
1610230 지금 밖에 다닐만한가요? 4 더위 2024/08/13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