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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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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할아버지가 소주먹은 친구 다죽고 막걸리먹는 친구들만 살아남았데요

80대 할아버지 조회수 : 21,719
작성일 : 2024-05-04 22:09:37

아파트에 구름이 너무 이뻐 사진찍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사진찍으로 나오셨냐고 하면서

말을 저에게 걸더군요

자신은 운동하러 나왔다고 하시면서

예전에 선생님하시다 퇴직하셨다는 이야기,

여동생이 미스코리아였다는 이야기도하시고

미국에 지금 살고 있답니다

86세 자기친구들중에

소주먹은 친구들은 간암 등 병걸려 다죽고

막걸리 마시는 친구들만 살아남았다고 하시더군요

86세신데 꽤 정정하시고 잘걸으시더군요^^
막걸리가 더 몸에 좋나봐요

 

IP : 175.213.xxx.1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10:10 PM (49.142.xxx.184)

    일리 있네요
    소주가 진짜 독하잖아요

  • 2. 일화
    '24.5.4 10:12 PM (175.223.xxx.89)

    작은 수퍼집에 매일 아침 술을 사다시던 두 분의 노인이 계셨데요. 한 분은 소주 한 병을, 다른 한 분은 막걸리 한 병을..
    3년쯤 지난 어느 날, 한 분은 안 보이고 다른 한 분은 건강하게 또 한 병 사가지더라는…

  • 3.
    '24.5.4 10:12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그런가...
    소주 좋아하던 시아버지는 83세에 가시고
    막걸리 좋아하는 시어머니는 90세인데 건재해요 ㅎ

  • 4. ㅐㅐㅐㅐ
    '24.5.4 10:13 PM (116.33.xxx.168)

    소주만 드시던 시아버지
    94세 돌아가시는 날까지 소주 드셨어요
    무병장수

  • 5.
    '24.5.4 10:13 PM (172.226.xxx.21)

    저 막걸리 좋아하는데, 오래 살고 싶진 않은뎅;;;

  • 6.
    '24.5.4 10:13 PM (116.37.xxx.236)

    아는 분은 매일 소주 3병이 기본으로 발그레하고 통통한 뺨을 가진 98세 노인이세요. 엄청 정정하세요. 울 아버지는 매일 레드와인 한병 이상 드시는 85세 노인이고요. 두분 다 다른 술은 머리 아프고 힘들다고 정착한거에요.
    다 자기한테 맞는 주종이 있나봐요.

  • 7. 어머나
    '24.5.4 10:15 PM (175.213.xxx.18)

    세상애 진짜 막걸리 드시는 분들이 다 오래 사시나보네요^^

  • 8. 근데
    '24.5.4 10:26 PM (74.75.xxx.126)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스파탐 치매 별일 없으신가요? 전 소주 마시고 머리 아프단 사람보다 막걸리 숙취로 머리 아프다는 사람을 더 많이 봐서요. 주량의 문제인가요.

  • 9. ㅇㅇ
    '24.5.4 10:33 PM (76.150.xxx.228)

    막걸리에는 곡물가루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 10. 오오
    '24.5.4 10:39 PM (222.119.xxx.18)

    전 소주 먹음 두통오는데 막걸리는 깔끔해요.
    오래살긴 싫지만.

  • 11. estrella
    '24.5.4 10:43 PM (200.61.xxx.105)

    막걸리 먹으면 머리가 뽀개질 듯 아파요.

  • 12.
    '24.5.4 10:44 PM (67.70.xxx.142)

    소주는 독.. 막걸리는 그나마 나음
    그러나 이왕 술을 마실려면 레드와인 마시세요~~
    저는 매일 레드와인 한병씩 마시는데 건강 문제 전혀 없어요~~

  • 13. ㅁㅁㅁ
    '24.5.4 10:54 PM (222.100.xxx.51)

    술 안드신 우리 아빠는80 되기전 가심-.-
    전 머리 깔끔한건 빼갈이더라요.
    일어났을 때 머리가 쨍! 함.
    나이드니 간혹 살짝 먹먹했다가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쨍!

  • 14. 맥주마신
    '24.5.4 10:54 PM (1.236.xxx.114)

    친구는 어떤지 여쭤봐주세요

  • 15. 대요
    '24.5.4 11:03 PM (211.235.xxx.199) - 삭제된댓글

    ‘-데(요)’는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회상할 때 쓰는 반면에
    ‘-대(요)’는 남이 말한 내용을 전달할 때 쓴대요.

  • 16. ㅐㅐㅐㅐㅐㅐ
    '24.5.4 11:04 PM (58.29.xxx.31)

    대요 대요

  • 17. 원글님
    '24.5.4 11:04 PM (114.206.xxx.43)

    혹시 맥주 마신 친구들 얘기는 안하던가요?ㅠㅠ

  • 18. 맥주
    '24.5.4 11:16 PM (182.214.xxx.17)

    맥주마신 친구는 아직도 머리털이 총각이라 안하던가요?
    얼마전 새장가 갔다고

  • 19. 소주는독
    '24.5.4 11:18 PM (211.241.xxx.247)

    그게 술인가요 화학주지

  • 20. 할아버지가
    '24.5.4 11:32 PM (175.213.xxx.18)

    소주파, 막걸리파가 있으셨다는데
    맥주는 이야기 안하셨어요^^
    다음에 맥주도 물어볼께요~ㅋㅋㅋㅋ

  • 21. 에엥
    '24.5.5 12:05 AM (121.166.xxx.230)

    저위 댓글님레드와인을 한잔씩아니고
    매일한병씩요?
    알콜중독아닙니까

  • 22. 막걸리도
    '24.5.5 12:20 AM (123.199.xxx.114)

    많이 먹으면 죽어요.

  • 23. ㅇㅇ
    '24.5.5 12:21 AM (61.43.xxx.204)

    요즘 마트에서 파는 막걸리 말고 옛날부터 시골에서 집에서 제조해서 동네주민들끼리만 나눠마시는 막걸리는 아스파탐 안넣거든요
    그것만 마신 분들은 장수하실것 같아요,
    어떤 인공감미료나 향료도 없이 그저 쌀이랑 누룩이랑 물로만 만들었을테니깐요
    잘 발효된 신선한 막걸리는 유산균 양도 어마어마하다더군요
    늙으면 몸속 조그만 세균 때문에 죽기도 하는데
    원래 우리 몸 중에서 장내 세균이 제일 많대요
    유산균 덕분에 장내 유익균이 유지되면 장수에 도움 될듯하네요

  • 24. ㅇㄷ
    '24.5.5 12:44 AM (106.102.xxx.64)

    막걸리는 유익균이 있고 소주는 화학 알콜이잖아요

  • 25. ㅇㅇ
    '24.5.5 1:46 AM (211.235.xxx.128)

    술이라고는 명절에 음복으로 2잔 마시는게 전부인 울 아버지는 71에 가셨네요 ㅠㅠ
    아 허망하다 ㅠ

  • 26.
    '24.5.5 6:13 AM (110.8.xxx.59)

    술이라고는 음복도 안하시던 우리 아버지는
    64에 간경화로 돌아가심...ㅠㅠ

  • 27. 으...
    '24.5.5 6:28 AM (219.255.xxx.39)

    안마시는 사람(여자포함)은 왜 죽었을까..ㅠ

  • 28. 살아가는거야
    '24.5.5 11:31 AM (113.61.xxx.156)

    건강은 타고나는것
    소주든 막걸리든 믹스커피든 상관없음.
    우리동네 법무사님 내일모레90
    점심때 매일 소주한병이 반주.취하지도 않으심.평생을 그래서.

    아직도 양복입으시고 잘 걸어다니심

  • 29. 다들
    '24.5.5 11:40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술얘기만ㅋㅋㅋ
    초면에 가족사 지인과 주절주절
    글만 읽어도 도망가고싶은데 ㅎㅎ

  • 30. 예전에
    '24.5.5 12:05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막걸리 많이 먹으면 당뇨 온다는 한의사가 쓴 책을 봤어요
    한 30년전 쯤에요
    평생 막걸리 좋아하시던 저희 아버지
    당뇨로 돌아가셨어요
    막걸리도 술인데 좋을리가 있겠어요?

  • 31. ..
    '24.5.5 1:24 PM (58.121.xxx.89)

    다들 얼마나 오래 살고 싶으신건지..
    장수, 축복만은 아니예요

  • 32. 쁘ㅡ
    '24.5.5 1:27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마시는 분들도 있지만
    등산 하거나 농사일 끝나고 농막에서 막걸리 드시는 분들 많은 거 보면
    소주 보다는 그래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수도

  • 33. ..
    '24.5.5 1:31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마시는 분들도 있지만
    등산이나 농사일 끝나고 막걸리 드시는 분들 많은 거 보면
    소주 보다는 그래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수도

    그리고 막거리는 겉절이나 파전 등이 안주지만
    소주는 짜고 매운 찌개,기름진 고기 구이 메뉴 위주아닌가요?

  • 34. ..
    '24.5.5 1:33 PM (223.38.xxx.196)

    집에서 마시는 분들도 있지만
    등산이나 농사일 끝나고 막걸리 드시는 분들 많은 거 보면
    소주 보다는 그래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수도

    그리고 막거리는 겉절이나 파전 도토리무침 등이 안주지만
    소주는 짜고 매운 찌개,기름진 고기 구이 위주로 같이 먹지 않나요?

  • 35. ㅇㅇㅇ
    '24.5.5 2:07 PM (203.251.xxx.119)

    막걸리는 발효주잖아요
    발효주는 건강에 좋아요

  • 36.
    '24.5.5 2:24 PM (61.80.xxx.232)

    막걸리 자주드시고 좋아하던 우리아버지 50대 초반에 돌아가셨어요 다 맞는소리가아니에요

  • 37. 소란
    '24.5.5 2:26 PM (221.161.xxx.165)

    92세 친정아버지는 술먹는 친구들이 일찍 돌아가시더라고..
    울아버지 아직 담배는 피세요

  • 38. 술은
    '24.5.5 2:51 PM (39.122.xxx.188)

    다 안 좋아요.
    종류를 따지나요. 그리고 더 사는건 체질이에요.

  • 39. ㅇㅇ
    '24.5.5 4:24 PM (223.38.xxx.34)

    전 막걸리 멋모르고 먹었다가 길에서 객사할뻔했는데

  • 40. ㅋㅋㅋ
    '24.5.5 5:57 PM (116.42.xxx.7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사는게 괴로우니 독한소주 먹고,
    막걸리는 노동했을때 갈증나서 먹기시작했을듯요

  • 41. 저는
    '24.5.5 6:26 PM (119.70.xxx.43)

    막걸리 먹고 머리 아픈 적은 한번도 없고
    마시고 난 다음 날은 꼭 좋은 변을 봅니다..^^;
    소주는 그 다음 날 하루종일 죽도록 힘들어요ㅜ

  • 42. ..
    '24.5.5 7:03 PM (122.40.xxx.155)

    막걸리 마시면 다음날 머리 아프던데..

  • 43. ....
    '24.5.5 8:01 P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막걸리도 와인도 첨가물이 문제긴 하지만
    첨가물을 제외하더라도 와인보다 막걸리가
    월등히 좋다고 했어요.
    와인은 유통상 첨가물을 어쩌지 못하는 듯 하지만
    막걸리는 예전처럼 단맛을 없애면 좋겠어요
    그러면 건강에 좋은 술이 될텐데..
    우리 예전에 대학생때 학교앞에서 여학생들이 먹을 때는 사이다를 타서 먹기도 했거든요..

  • 44. 소주는
    '24.5.5 8:21 PM (220.117.xxx.61)

    소주는 화학주고
    막걸리는 곡식발효주(에도 첨가물은 들어갑니다.)

  • 45. 엇!
    '24.5.5 8:37 PM (211.217.xxx.232)

    70대 후반 막걸리 (우리 전통주) 애호가 할아버지도 똑같은 말끔 하셨어요. 구수한 전라토 사투리로 ㅎㅎ 소주먹은
    놈들은 다 뒈졌어~ 막걸리 먹은 넘들은 아직 쌩쌩ㅋ

  • 46. ..
    '24.5.5 9:46 PM (218.236.xxx.239)

    저도 막걸리는 머리가 너무아파요. 아스파탐 안들어간 막걸리도 많더라구요. 맥주가 젤 깔끔해요. 와인도 많이먹음 머리아프고요. 소주는 싫어하는데 일품진로는 또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 47. 저위에
    '24.5.5 10:27 PM (183.97.xxx.184)

    매일 와인 한병을 마시다뇨?
    와인의 나라에서도 알콜중독입니다.
    나이가 어찌 되는진 몰라도 나이 먹으면 이런 저런 건강의 증상이
    나타날거예요. 와인은 잠들기전에 하루에 딱 한잔만 드셔야.

  • 48. 동감
    '24.5.8 9:33 AM (219.255.xxx.39)

    알콜분해능력..체질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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