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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조회수 : 5,842
작성일 : 2024-05-04 16:02:47

전 사주가 그래서 그런가..

사람 정말 좋아하는데 항상 제가 먼저 노력하고

내사람이다 싶으면 정말 아낌없이 주는데

돌아오는게 없어요

내가 뭘 잘못한게 있나 항상 돌아보느라 사람들 대할때 두번생각하고 얘기하고 항상 조심하는데

사람들이 안붙어요

저같은사람은 사업하면 안되겠죠?

참 쓸쓸하고 슬프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기 이젠 넘 싫고 그래요 지치네요

IP : 223.38.xxx.2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4:04 PM (218.159.xxx.228)

    인복이라기보다는 매력이 없는 거죠. 나랑 있으면 그 시간이 즐거워야 사람들이 나를 찾아요.

  • 2. 저희엄미
    '24.5.4 4:05 PM (110.70.xxx.169)

    항상 인복 없다는데요 어릴땐 엄마가 피해자인줄 알았어요
    커서 보니 그리 행동 하던데요

  • 3.
    '24.5.4 4:09 PM (223.38.xxx.254)

    저는 남한테 뭐 받으면 2배 3배로 돌려줍니다 뭐 있으면 먼저 주고요

    매력없음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 4. 인연
    '24.5.4 4:09 PM (220.125.xxx.229)

    상대방이 원할때 원하는 도움을 줘야 고마워해요
    안그럼 부담스럽거나 의심스러워요
    받은게 있으면 갚을줄 아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세요
    받기만 하려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요

  • 5. ..
    '24.5.4 4:14 PM (211.44.xxx.118)

    인복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지인
    다 좋은데 자식 남편자랑이 심해요.
    자랑아닌척 흉보는척 하며 결론은 자랑.
    만나자고 연락오면 아 또 자랑거리가 생겼구나 생각해요.

  • 6. ...
    '24.5.4 4:16 PM (222.111.xxx.126)

    사람 좋아한다고 무작정 들이댄다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예요
    상대가 어떤 반응인지 상관없이 무작정 내가 좋아하니 막 퍼주고 해주고 마구 다가가고 그러면 오히려 상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걸 잘 모르시나 봅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잘해주는데 되돌아오는 거 없느냐고 속상해하고 억울해하고...
    관계를 내 입장에서 일방적으로만 보지 말고 상호작용으로 생각해보세요
    혹시 나의 이런 열렬한 반응이 상대를 오히려 질리게 하거나 무섭게 하는 건 아닌지...

    그리고 나의 이런 열렬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하고 잘 지내면 됩니다
    아무나 다 사귈 필요 없어요

  • 7. ////
    '24.5.4 4:18 PM (151.177.xxx.53)

    상대방이 원할때 원하는 도움을 줘야 고마워해요222

    자랑아닌척 흉보는척 하며 결론은 자랑.
    만나자고 연락오면 아 또 자랑거리가 생겼구나 생각해요222

    여담으로.
    사주에 인복있는 사람은 배우자를 좋은 사람으로 얻더라고요.
    저는 인복이 없는고로...

  • 8. ㄴㄷ
    '24.5.4 4:22 PM (118.220.xxx.61)

    제 친구가 착하고 남뒷담화절대안하고
    암턴 좋은사람임은 분명한데
    만나면 너무 조용조용 항상 기운없어보이고
    결혼안해서 공감되는 부분도 없고
    자주는 안만나게되더라구요.

  • 9.
    '24.5.4 4:24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만나면 재미가 있고 얘기도 잘 들아주고
    매력도 있어야하고
    아우튼 한 두 개로 사람이 붙지는 않아요

  • 10. ...
    '24.5.4 4:25 PM (106.102.xxx.117)

    생각 많고 조심스러운 사람은 별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거 같아요. 제가 조심스러운 사람인데 저도 사람들이랑 잘 안 친해져요. ㅎㅎ 생각해보면 조심스러워서 의견 피력이나 감정 표현도 삼갈때가 많으니 재미없나 봐요.

  • 11. 아마도
    '24.5.4 4:25 PM (60.36.xxx.150)

    원글님은 마음이 선한 분이시네요.
    하지만 대인관계의 적정거리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2,3배가 아닌 1.1, 1.2배 정도로 돌려주시는게
    다음 관계로 이어지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뭐 있으면 먼저 주는게 아닌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지 어떤지를
    살펴보시는게 더 좋을 듯 싶네요. 제가 필요로 하지 않는데 본인이
    가진 것을 주는 사람은 결과적으로는 부담스러워지더군요.

    기브 앤 테이크에서는 적정량과 선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와 상대의 마음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게 어렵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 같아요.

  • 12.
    '24.5.4 4:25 PM (211.209.xxx.130)

    만나면 재미가 있고 얘기도 잘 들아주고
    매력도 있어야하고
    아무튼 한 두 개로 사람이 붙지는 않아요

  • 13. 456
    '24.5.4 4:27 PM (220.117.xxx.88)

    전 사주에 외로울고가 2개라 했어요
    성격이 그래서란 생각이 들어요
    팩폭이 얼결에 나오고
    제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들으려고 많이 노력해요
    잘 안되요ㅠㅠ

  • 14. ..
    '24.5.4 4:30 PM (211.243.xxx.94)

    사주 얘기 나와서요.
    인성이 잘 자리해야 인복있다는데요.

  • 15. 영통
    '24.5.4 4:32 PM (106.101.xxx.171)

    인덕은 일 하고도 욕 듣고
    정보 공유하다 뺏기고.
    그런 거에요
    안 돌아온다 정도가 아니라

  • 16.
    '24.5.4 4:32 PM (223.38.xxx.254)

    저는 남편 좋은사람인데 잘난남편이 무지많은 동네에 살아서 특별한 자랑거리는 안됩니다

    애들교육에 열성인편도 아니고
    먼저 연락하지만 뭘 퍼주고 이런다기보다
    제가 커피먼저사고
    누가 몸이 안좋다고 통화로 얘기하면
    비타민 챙겨다주고..
    누가 뭐 좋아한다하면
    제꺼살때 하나 더 사서 주고..
    뭐 이런식이에요

    친구는 오래된친구가 많은데 오래된 친구들은 저랑 잘맞아서 그런가 시간이 갈수록 좋은사람이라 얘기해주는데
    새로 맞는 관계들은 먼저 연락하고 마음줘도 쉽지 않네요

  • 17. 인복없는
    '24.5.4 4:35 PM (203.81.xxx.43)

    사람은 좋은일 하고도 욕바가지로 먹고
    인복있는 사람은 그지같이 굴어도 칭찬받아요
    그게 인복이에요

    너무 베풀지 마세요
    인복은커녕 호구인줄 알아요

    정작 고마워 할곳에 베풀어야는데
    안해도 되는 굳이ㅈ반가워하지 않는곳에 베풀고 인복없다 할수도 있고요

  • 18. ...
    '24.5.4 4:37 PM (121.132.xxx.15)

    모든 사람에게 잘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기브앤테이크를 잘 하셔야 해요.
    처음 2~3번은 아낌없이 기분 좋게 쓰시고 그 다음부터는 받은 것에 대한 피드백이 오는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투자하세요.
    안타깝게도 뭘 받으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자기 밑으로 깔아보는 사람이 있고,
    원글님의 태도나 사회적 지위 혹은 뭔가에 먹잇감으로 보일 만한 뭔가가 있을 거예요.
    쎄 보이고 카리스마 뿜뿜하거나 유난히 친화력이 좋은 인싸 기질 사람이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저런 사람들이 숙이고 들어가는 게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특히나 어울릴 사람들을 잘 골라야 해요.

  • 19. ...
    '24.5.4 4:47 PM (220.65.xxx.42)

    남에게 받은거 두배세배로 돌려주는거 진국은 떨어지게 하고 진상만 남게 하는 아주 안 좋은 방법이에요 정상인이라면 내가 해준 거랑 등가교환하길 바라죠

  • 20. 지나가다
    '24.5.4 4:48 PM (112.153.xxx.8)

    잡다한 사람들에게 인기있는것보다
    나랑 맞고 대화가 통하고 공통점 많고
    서로에게 유익하고 성숙한 사람만 주변에 많은게 인복같아요.
    그러려면 나도 매력과 가진게 많아야해요
    아무리 순둥한 사람도
    진상과 귀인 구별은 하는것같네요.

  • 21. ㅇㅇ
    '24.5.4 4:5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좋은 사람이고 오래된 친구들은 좋다면
    원글님은 이미 충분히 인복이 많음 사람이에요

    새로 만난 사람들의 애정까지 바라시면 욕심이죠
    돌아오는 걸 생각하고 준 건 아니라 해도
    막상 돌아오지 않으니 서운하단 거겠지만
    남녀관계 포함 모든 인간관계는 마음이 더 큰 쪽이 약자가 될 수밖에 없어요

    타인에게 관심을 좀 끄세요
    나에게 집중하고 살면 오히려 그런 원글님에게 타인이 먼저 다가옵니다
    또 다가왔다고 덥썩 확 잡아당기지 말고 적당히 거리두며 서서히 마음 주세요

  • 22.
    '24.5.4 4:51 PM (59.30.xxx.66)

    인복이 있는 편인데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주고
    잘 베풀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인간 관계는 주고 받는 것이라 생각해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생각해요

  • 23. ..
    '24.5.4 5:03 PM (219.248.xxx.37)

    오래된 인연이 아직 남아있는거~
    그게 좋은거에요.
    시절인연도 좋지만요.
    그리고 때가 있는거 같아요.
    어떤때는 사람들이 날 좋아하고
    어떤때는 그냥 그렇고
    난 같은 사람인데

  • 24. 한가지
    '24.5.4 5:05 PM (39.125.xxx.74)

    이런 것도 인복이라면 인복일까요 제가 좋아하면 상대도 저를 좋아해주는 거요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나는 별로인데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것도 엄청 부담스러울 테고요 그래서 저는 나름 인복이 있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리고 한가지 베푸는 거 좋아하지만 주고나면 잊어버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요즘은 그것도 사람 봐가면서 베풀고요
    암튼 원글님 그렇게 인복 없는 분 아니신 거 같아요 제가보기엔~^^

  • 25. ㅇㅇㅇ
    '24.5.4 5:09 PM (220.75.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기브앤테이크가 깔끔하죠
    인복, 인덕 찾는 것도 어떤 의미로 상대에게 뭔가 바라는 마음 같아요.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적어요.

    그냥 부모자식 서로 할 도리 하는 정도만 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 26. 제가
    '24.5.4 5:15 PM (223.62.xxx.167)

    제가 생각하는 인복은 내가 별다른 노력이나 베품이 없어도 사람이 붙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사람이 진짜 있더라구요.

  • 27. ....
    '24.5.4 6:05 PM (124.50.xxx.70)

    인덕은 일 하고도 욕 듣고
    정보 공유하다 뺏기고.
    그런 거에요
    안 돌아온다 정도가 아니라 222222

    정답-

  • 28.
    '24.5.4 6:20 PM (218.238.xxx.229)

    댓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9. ....
    '24.5.5 7:35 AM (110.13.xxx.200)

    남편 좋은 사람이면 인복없는 것도 아니구만요.
    실제 인복있는 사람보니 자기수준보다 급높은 남자 만나더군요.
    인성이 잘 자리잡아 인복있는 스타일.
    근데 상관이 중중해 맨날 남편 욕... ㅎ
    사람을 넘 갈구해 넘치게 베풀고 잘해주지 마세요.
    그런다고 안붙을 사람붙고 그러지 않아요.
    평생 살았는데 내 인간관계가 좀 그런거 같다 싶으면
    조금은 내려놓는것 추천.
    아마 여러요소가 원하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유들이 있을거에요
    사주든. 성격이든. 환경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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