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ㅇㅇ 조회수 : 6,605
작성일 : 2024-05-04 14:09:15

99년생인데  몇년전에 2년사귄여친 목숨만큼 사랑하다가

진짜 옆에서 보는데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더라구요

그런데 서로 너무 사랑하더니

여자친구한데

니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아 라고 하는 말로 

차이고 저도 같이 엄청 몇달을 이별의 아픔을 겪었어요

 

그리고 몇년만에 외출했다가 집에왔는데

강아지를 백에 담고 있더라고요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놀러간다고 하더니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더니 사귄지 3개월됐대요

직장생활하면서 만났다고

전여친은 한살연상이었는데 지금여친은 동갑이라네요

오빠소리는 듣기 싫은가봐요 

집도 근처네요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샌드위치 싸가지고 나갔어요

 

오랫만에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우리아들 맨날 일만 했는데 지난 실연의 아픔 잊고 여친과 행복했음 좋겠어요 

 

참 작은 아들은  여차진구와 1년사귀다가 자기공부 하고 싶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둘다 가는길이 다르네요  하나는 순애보 하나는 냉정한 타입 

IP : 58.29.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4.5.4 2:23 PM (220.117.xxx.88)

    여친한테 펫 선물....

  • 2. ...
    '24.5.4 2:2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이랑 셋이 놀다온다는 거 아닌가요?

  • 3. ..
    '24.5.4 2:28 PM (211.251.xxx.199)

    펫 선물보단 펫 중개

    오빠진 형인지 중개 잘해보렴
    맛있는 간식도 얻어먹고 ㅎㅎ

  • 4. ㅎㅎㅎ
    '24.5.4 2:33 PM (121.133.xxx.137)

    제 큰애랑 비슷한 성격인가봐요 ㅎㅎ
    이녀석도 여친 만날때 우리강쥐
    자주 델고 갔어요 셋이 산책한다고 ㅋ
    근데 울 강쥐가 그 여친이 만지기만하면
    물곤해서(아프겐 아니고 경계태세)
    여친이 예뻐하면서도 서운해했는데
    그때문이야 아니겠지만 삼년 사귀다
    헤어졌어요

  • 5.
    '24.5.4 2:41 PM (116.42.xxx.47)

    강쥐를 어디에 구겨 넣은건가요
    좋을때네요

  • 6. ..
    '24.5.4 2:42 PM (220.65.xxx.42)

    첫댓임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 만나러 간거잖아요.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콧바람도 쐬고요

  • 7. 제일
    '24.5.4 2:52 PM (118.235.xxx.141)

    신난건 강아지 개이득 ㅎㅎㅎㅎ.

  • 8. 12
    '24.5.4 2:58 PM (220.117.xxx.88)

    아 여친한테 자기 강쥐를 보여주는건가요?
    휴 다행입니다
    좋을 때네요
    강아지 의문의 개이득 ㅎ
    봉지 안에 들어있는 강쥐 넘 귀엽겠네요

  • 9. ㅋㅋ
    '24.5.4 3:06 PM (1.241.xxx.216)

    이래저래 좋을 때지요
    그 와중에 강아지 이쁨 많이 받고 콧바람 쐬고 오겠네요^^

  • 10.
    '24.5.4 3:09 PM (116.42.xxx.47)

    강쥐가 머스마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 11. 역쉬
    '24.5.4 3:11 PM (122.34.xxx.13)

    강아지 개이득 222

  • 12. ..
    '24.5.4 3:32 PM (175.114.xxx.123)

    강아지 개이득 333

  • 13. ㅋㅋ
    '24.5.4 3:53 PM (121.132.xxx.24)

    하지만 ㅋㅋ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싫다고 한듯요 ㅋㅋㅋㅋ

  • 14. 쏘큐트
    '24.5.4 4:58 PM (39.123.xxx.130)

    정말 귀여운 아들이잖아요.
    원글님도 귀여운 스타일 이신 듯 ㅎㅎ.
    좋은 사람인지 강아지한테 물어보세요.
    좋을 때네요.

  • 15. ...
    '24.5.4 4:59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강아지는 분위기 메이커인가요.
    서로서로 좋은 거

  • 16. ㅇㅇ
    '24.5.4 5:54 PM (164.70.xxx.8)

    여친이 개를 좋아하나봐요 ㅎㅎ

  • 17. ㅎㅎ
    '24.5.4 7:29 PM (122.254.xxx.14)

    잼나네요ㆍ아들들 연애이야기
    난 왜 귀여운생각이 들죠? ㅋㅋ

  • 18. 이쁜때
    '24.5.4 11:52 PM (182.214.xxx.17)

    이쁠때네요.
    이별도 아름다운 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648 당뇨에 식사량을 늘이는건 안될까요? 7 ... 2024/05/05 2,583
1581647 거품 뿌려서 닦아내는 패브릭소파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 2024/05/05 534
1581646 30년 이상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6 2024/05/05 5,603
1581645 나솔 스포에 의하면 8 .. 2024/05/05 5,878
1581644 이혼 후 남편이 아이보러 잘 오나요? 6 기가차서 2024/05/05 3,870
1581643 일본, 어떻게 갈 수 있나. 11 되새김 2024/05/05 2,874
1581642 요즘 종이책이 얼마나 안팔리냐하면 3 ㅇㅇ 2024/05/05 4,168
1581641 블핑 지수가 요즘 걸그룹들보다 17 .. 2024/05/05 6,928
1581640 전기장판 아직 안집어넣으신 분? 12 ㅇㅇ 2024/05/05 2,856
1581639 네이버 카페에서 왜 저를 구독할까요? 9 아아아아 2024/05/05 2,896
1581638 그알 그놈 6 .. 2024/05/05 4,502
1581637 그것이알고싶다 아이폰으로 녹음이 되나요 5 인생무상 2024/05/05 4,821
1581636 울 집에 고딩이 한 명 계십니다. 5 솔직히 2024/05/05 3,085
1581635 화제의 선크림 미공지 아동학대 글 7 ..... 2024/05/05 3,285
1581634 여성은 왜 하향혼을 안하는건가요? 28 ........ 2024/05/05 6,755
1581633 KBS뮤직뱅크 3 와우 2024/05/05 1,497
1581632 한국에서 경찰이면 대우받는 좋은 직업인가요? 5 ..... 2024/05/05 1,555
1581631 지금 화장실에서 노래 틀어놓고 청소하네요. 2 ........ 2024/05/05 2,802
1581630 82쿡 가장 어린회원은 몇 년생일까요 28 강아지 2024/05/05 4,020
1581629 카뱅은 ars .. 2024/05/05 519
1581628 사람 만나면 이야기 하는게 재미가 없어요 9 ㅇㅇ 2024/05/04 3,625
1581627 이혼조건 좀 봐주세요 21 프리덤 2024/05/04 5,640
1581626 그알 … 35 2024/05/04 8,018
1581625 비밀은없어-넘 웃겨요 ㅋㅋ 2 Sss 2024/05/04 3,436
1581624 불닭 어떻게 드세요? 6 ㅇㅇ 2024/05/04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