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은 아프지만

쥐띠아짐 조회수 : 829
작성일 : 2024-05-04 12:17:40

50초반 쥐띠

이렇게 날씨 좋고 아름다운 시간에

전기장판에 몸 지지며 누워 있어요

몸이 너무 아파서 숨이 안 쉬어지네요

아들과 남의편은 지리산 등산 갔어요

아니 

제가 보냈어요

혼자서 앓아 누워 있을려구요 ㅠㅠ

혼자서

모짜르트 들으며

따뜻한 카모마일 마셔가며 햇살을 보는데 

몸은 아프지만 

참 좋군요.

이런 시간...

30여년 친구에서 연인에서 부부 그리고 어렵게 와준

아들을 두고 각자가 엄마아빠가 된 

나의 

남의편 ㅠㅠㅋ이

혼자서

잘 먹고 푹 쉬고 놀라고

냉장고에

고기면 술ㅠㅠ 채소 과일 아이스크림 잔뜩 준비해 줬지만

커피에 차만

홀짝이네요

네 

좀더 누워 있다

훌훌 털고

일어나

고기 굽고 채소 씹으며 술도 한잔하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모짜르트 41번 교향곡 들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갱년기 혹독한게 쉽지 않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날씨가 좋은 시간입니다

날씨만 좋아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82언니친구동생님들아

오늘도 햅삐햅삐

 

 

 

 

IP : 118.235.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12:55 PM (223.38.xxx.7)

    그냥 아프신건가요?
    저도 50초반 소띠인데
    관절들이 아프네요
    많이 써서 아픈건지
    아무것도 안해도 갱년기 되면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 2. 원글이
    '24.5.4 1:34 PM (118.235.xxx.248)

    소띠동생 토닥토닥
    우리 운동하고 잘 먹고 마음 편하게 바로 잡으며
    이 시간 지나가요
    갱년기 보낸 언니들 말로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골골 아프면서 기운 빠져 가면서
    60되면 좋아진다니
    꼭 운동하고 식이섭취 잘 하자구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반식욕했고 이제 고기 굽게요 ㅋ

  • 3. 원글이
    '24.5.4 1:43 PM (118.235.xxx.12)

    제 몸상태는
    기진맥진하고 온 몸이 눅신눅신 아프면서
    기운이 없어요
    입맛도 없고요
    손발이 차면서요 숨 쉬는거도 힘에 겨워요
    몸이 늙는거구나하고 느껴져요
    운동도하고 식이도 신경 쓰고
    건강에도 문제 없다고 의사진료도 받았어요
    ㅠㅠ
    나이 먹는게 쉽지 않네요 ㅋ
    그래도
    우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592 사회복지사 급여 괜찮나요??? 15 ㅇㅇ 2024/05/04 4,815
1581591 케서린 제타 존스 말고는 못본거 같아요 14 30살 가까.. 2024/05/04 5,169
1581590 스텐바이미나 삼텐바이미 쓰시는 분 8 선택 2024/05/04 2,156
1581589 드라마나 영화 서로 추천해요! 3 .. 2024/05/04 1,297
1581588 매불쇼 최욱의 또 압도적으로 빛나던 대사. 2 최욱 팬 2024/05/04 3,742
1581587 정신 못차린 광장시장 근황.jpg/펌 6 이건또 2024/05/04 4,386
1581586 봉제선 없는 면팬티 있나요? 1 ㅇㅇ 2024/05/04 1,530
1581585 금나나같이 미모와 학벌을 갖춘 여자가 무려 26살 많은 남자와 .. 22 ........ 2024/05/04 7,622
1581584 사과식초 마시며 변화. 14 2024/05/04 7,362
1581583 거리걷다가 누워있는 여자 발견했는데 33 ㅇㅇ 2024/05/04 18,991
1581582 비오는날 펌 경험 공유 좀... 이야오 2024/05/04 1,453
1581581 프랑스 실종 한국인 30대남, 찾았다는데 그 가족들한테 욕 나오.. 59 뭐이런 2024/05/04 34,233
1581580 ‘비밀은 없어’ 너무 재밌어요. 2 ㅇㅇ 2024/05/04 4,425
1581579 샴푸 어떤거 쓰세요 2 오나나나 2024/05/04 1,771
1581578 자라에서 산 린넨셔츠 세탁 어찌해야할까요? 5 바닐라향 2024/05/04 2,411
1581577 울 할매 이야기 .... 반전편 18 손녀딸 2024/05/04 5,289
1581576 의사 남편 쓰신 분 글 지우셨네요. 134 .. 2024/05/04 18,313
1581575 86세 할아버지가 소주먹은 친구 다죽고 막걸리먹는 친구들만 살아.. 40 80대 할아.. 2024/05/04 21,715
1581574 월세가 계속 오르네요 전세기피때문인가요 2 나비 2024/05/04 2,659
1581573 새로고침요 프로요 현소 2024/05/04 581
1581572 할 줄 아는 게 하나씩 늘수록 삶이 충만해지네요 15 충만 2024/05/04 6,821
1581571 오늘 본.연극 추천드립니다 4 혹시 2024/05/04 1,215
1581570 멍얼 판다 넘 웃겨요 9 ... 2024/05/04 2,096
1581569 오늘 "그알" 현경대 의원 아들 사건(부인 살.. 1 그것이알고싶.. 2024/05/04 6,715
1581568 살 찌는 속도가 무서워요 28 와 진짜 2024/05/04 7,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