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입장에서

파고또파고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24-05-03 14:57:03

아래 시누 입장에서가 있길래

 

하루는 제 아이 두 돌 무렵이었나

시아버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울 때는 아빠, 웃을 때는 엄마 닮았다고.

남편이랑 내가 낳았으니 어떤 얼굴이든 닮았겠지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씀을 저렇게 하십니다.

 

돌아가셨는데 온가족이 참 사무치게 그리워해요.

막무가내로 며느리 잡는 시대착오적인 어른만 계시지 않아요.

물론 제가 뽑기 운이 좋아서 그런거지만.

IP : 211.104.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4.5.3 2:59 PM (222.119.xxx.18)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이 아니죠.

  • 2. ........
    '24.5.3 3:00 PM (211.250.xxx.195)

    아래 시누입장님은 싫은소리 많아서인지 글 지우심...ㅎㅎ

    맞아요
    말한마디가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돌아가셨는게 가족이 모두 그리워하신다니 좋은분이신거 맞네요

  • 3. 나쁜사람도많아요
    '24.5.3 3:03 PM (118.218.xxx.119)

    우리 아이 어릴때 시댁에서 식사하는데 돌아다니니
    (시어머니가 아이 도착하자마자 과자먹였거든요)
    시누가 엄마 닮아 돌아다니냐면서

    시댁에서 반찬도 제가 다 만들어 밥상 다 차리고 밥먹다가도 자기들 시중든다고 몇번이나 앉았다 일어섰다하는데
    나중에 우리 아이 안경쓰면 다 제 탓이랍니다

  • 4. 다 다릅니다
    '24.5.3 3:08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집안마다 사람마다 다르죠
    원글님은 좋은 어르신 만나서 그랬겠지만 대부분의 시가들은 그렇지않으니 며느리들 가슴에 한을 남기는거겠죠ㅜ

    시동생네가 아들을 낳았을때 신생아실에 누워있는 아기들중 저희 시조카가 가장 잘생겨서 진짜 깜놀했었어요
    시동생은 완전 못난이 스타일이고 동서가 상당한 미녀였는데 아기가 세상에 엄마를 빼닮아서 완전 성공한 출산이었어요ㅎ
    너무 아기가 잘생겼다고 제가 호들갑을 떨었더니 시모님...
    애가 지 엄마를 빼다닮았더라
    사내애가 저리 생겨서 어따 써먹냐???ㅜ
    잘생긴 손주도 못마땅하셔서ㅠ 투덜투덜 하셨는데 장남인 제남편의 한마디에 그말도 쏙 들어가셨네요

    엄마
    말은 똑바로 하랬다고 아기가 엄마를 닮아서 완전 잘생겼구만
    지아빠인 ㅇㅇ이를 닮았으면 인생폭망인데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제말에는 성질내시고 장남말에는 한마디도 못하더이다

  • 5. ㅇㅇㅇㅇㅇ
    '24.5.3 4:2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윗분 아니 우리시모가 왜거기 ? ㅋㅋ
    제아들 보고 다들 엄마닮았다고 하니까
    아니다 지고모닮아서 이쁘다고..
    우리아들이 이 왜 시누닮아서?
    세상 못나고 난장이 똥자루 시루를?
    지자식들도 안닮은 시누를 ?
    남편도 무슨소리냐 벌꺽 하고
    시부도 헛소리 말 라 할정도로
    당시 분위기 이상
    나중남편이 엄마가 치매인가 하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272 중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질서교육 안받나요? 27 ㅇㅇ 2024/05/03 3,385
1581271 선재업고튀어에서요 태성이는 어떻게 된거죠 6 ㅇㅇ 2024/05/03 2,449
1581270 5/3(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03 909
1581269 저에게 옷 주겠다고 주신 분이요. 8 ps 2024/05/03 4,728
1581268 혹시 제 언행이 어디가 문제였을까요? 65 마나님 2024/05/03 9,203
1581267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마로니에5월호 1부 : 서유미.. 1 같이봅시다 .. 2024/05/03 444
1581266 늦공부하고 느낀건 8 ㅇㄹㅎ 2024/05/03 3,219
1581265 통증은 없지만 한쪽 팔이 잘 안올라가네요 3 레드향 2024/05/03 1,362
1581264 순두부 두개 5 뭐해먹을까 2024/05/03 1,387
1581263 일뽕 실제로 본적있으세요? 6 쿠크다스 2024/05/03 1,859
1581262 고수 겉절이 진짜 맛있어요 12 ㅇㅇ 2024/05/03 2,498
1581261 국토부 주택 공급 19만 채 누락한 주택 통계. .사실 알고도.. 5 조작 2024/05/03 1,447
1581260 기차역·도서관 앞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반발에도 대.. 10 어우야 2024/05/03 1,438
1581259 아까운 거 겠죠... 5 2024/05/03 2,019
1581258 사과랑 땅콩버터 같이 드셔보셨어요?? 29 ... 2024/05/03 6,411
1581257 이정부는 법카터는걸루 재미보네요 15 ㅂㄴ 2024/05/03 1,842
1581256 마x카 크림 팬이에요 35 진심팬 2024/05/03 5,266
1581255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넣어야 더 맛있는 음식 22 들기름 2024/05/03 5,028
1581254 세입자 계약기간 끝나기 6개월전에 나가게 되면 얼마정도 드리면 .. 3 ㅇㅇ 2024/05/03 1,663
1581253 50넘어 가난한 미혼. 공공임대 알아보는거 14 50대 가난.. 2024/05/03 6,004
1581252 문대통령님 한번만 더해주심 얼마나 좋을까? 23 혹여나 2024/05/03 1,870
1581251 이런 조건이면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어요? 45 2024/05/03 6,535
1581250 1년전 매불쇼 나온 금나나는 사투리 안쓰네요. 16 ... 2024/05/03 4,664
1581249 제 키가 166 인데요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33 2024/05/03 3,499
1581248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2 현소 2024/05/03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