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이고
170이에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키크고 나쁜건 하나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거뿐이 없네요
저는 부모도 없고
사랑도 못 받았고
돈도 없고
자존감도 없고...
늘씬함 하나로 어찌어찌 결혼해서
아들 딸 하나 낳고 살고 있으니
그냥 키큰 거 하나 있었으니 내인생도 괜찮다......
인생이 불쌍해서
장점 쥐어짜서 써보는 글이에요.
42세이고
170이에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키크고 나쁜건 하나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거뿐이 없네요
저는 부모도 없고
사랑도 못 받았고
돈도 없고
자존감도 없고...
늘씬함 하나로 어찌어찌 결혼해서
아들 딸 하나 낳고 살고 있으니
그냥 키큰 거 하나 있었으니 내인생도 괜찮다......
인생이 불쌍해서
장점 쥐어짜서 써보는 글이에요.
42살이시면 좋은 키네요 키는 서울대!!!
저는 168인데 날씬한데도 결혼 못했어요.
167이었는데 중년이 되니 키가 줄어서 165에요.
170키 부러워요. 청바지입고 단화신어도 늘씬하고
힐신으면 모델같고.
키 + 기타등등
키 때문이 아니라 좋은 분이시니 잘 살고 계신걸겁니다.
저도 써볼까요?
그나마 님은 키라도 크네요
저도 43,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키는 161
사랑 못 받았으니, 당연히 자존감 없고
성격 별로구요.
그나마 20살때 한 쌍꺼플 수술 하나로
얼굴 확 역변해서
좋은남편 만나고 직장생활 잘하면서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키는 서울대 ㅋ 키는 재벌 자식한테도 좋은 유전자 물려줄 탑엄마 갖고계신거 많네요^^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 키170 정도 되는데 발레리나같이 비율짱에 엄청 여리여리한데.. 딸도 딱 그렇더라구요. 그 유전자는 진심 부러움.. 내딸한테 미안하더라구요
50대 중반 165여서 큰 키에 속했는데
싱크대 상부장이나 왠만큼 높은데 다 손 닿는거 하나 빼고
뭐가 좋은지 못 느껴봤어요.
중학교때 키 작은 선생님들 수업시간마다 불려나가
칠판 위에 궤도 걸어줄 때마다 너무 창피하고 싫었어요.
맞는 말씀~~
저 49살 키 170.
저도 키 크고 나쁜 것 하나도 없었네요ㅎㅎㅎ
저는 168이고 날씬한데 결혼 못했어요.
키 커서 좋은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48세 키만 큰(173) 사람이에요.
살찌면 거대해보여 마른편으로(55kg) 관리해요.
아무거나 걸쳐도 나쁘지 않다가 최대 장점이고..
단점은 살찌면 수습불가.(저 70까지 찍어봤어요.)
전 단신이에요. 키만 작아요.
재수없겠지만..제 키가 한뼘 컷음
역사가 달라졌을겁니다.
부럽습니다. 로퍼나 쓰레빠 김나영처럼 신고 싶어요
부러워요 제 친구는 172인데 발이 265라 키는169라고 늘 줄여망한대요 전 부러운데^^
저도 키 170 좋아요 아들이 또 188이라 더 좋고요
그외는 사는거 고달프네요ㅠㅠ
키큰거 축복 입니다
그쪽 공기는 어떠신가요?
지나가다 키작녀가...
전 상체가 좀 긴 167인데요
남들이 보면 키도크고 날씬해보여요
원피스가 특히 잘 어울리고요
60평생 외모 그게 자부심이었는데
얼굴은 50대되니 무너지고
키는 요양원 실습가서 키큰 할머니보고는
큰키에 대한 자긍심도 무너져버렸어요ㅋ
살없는 자긍심 하나 남았는데
그것도 서서히 무너지는 중이라
빈손으로 온 인생 빈손으로 가게 생겼어요
저도 170 이고 55키로 유지중입니다. 40대고요.
특히 다리가 길고 예뻐서 ㅎㅎ 민망;;;
요즘 더워 반바지 입고다니니 어제만 몸매 늘씬하고 예쁘단 소리 3번들었어요.
근데 저도 뭐 자라면서 유복하게 자라진 않아 이 좋은 스펙을,펼쳐보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애둘낳고 금전적으로도 여유있고 안정되니 오히려 키크고 날씬해서 예쁜옷도 맘껏 사입고 좋습니다. 키가 크다는건 축복같아요. 아이들 키 걱정도 없어요.
장점도 많을거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나를 귀하게 여겨야
남도 그리 대해요
나는 소중하고 행복하다 가진게 많다
생각해보세요
키크고 나쁜건 하나도 없는듯요
여기서나 작은게 귀엽다 인기많다 하지만요
며느리 ㅣ55 보다 ㅣ70 이 더좋죠
저도 큰키 부러워요
170인데 허리가 무쟈게 긴 애가 있었는데 전혀 언부러웠어요.
다 들 그랬죠. 쓸데없이 길이만 길다고.
저는 162인데 평생 이쁘단얘기 듣고살았어요.
애기낳고도 학교에선 항상 이쁘엄마소리는 당연한거고
20대후반까지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어디기는데마다 이쁘다소리들었어요. 남자들한테 미친듯인기있었지만 여자들한텐 미움받고..ㅋ 그치만 170이란 키는 너무나 부럽네요..담생애는 170으로태어나서 맨날 1센치안되는 쓰레빠만 신고다니고싶네요. 지금도 굽을선호하진않지만.. 2센치이하는 짧아보이지않을까 신경이쓰이거든요..그리고 저도 부모복 되게 심하게 없는 사람이에요.
부모랑 무엇일까요.
모든 부족함을 전부 원초적 부모에게서 찾네요.
부모사랑을 못 받으면 아무것도 없는기분..
내 아이에게 듬뿍 사랑 줘야겠어요.
내 키 유전자도 몰빵 받기를!
전 웃으면 주변이 환해진대요. 어릴때부터 웃는게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이효리나 손예진처럼 미인까진 아니지만 나름 귀엽고 눈웃음 있어서 어릴때부터 인기도 많았죠..가족들 사랑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지금 많이 아파요. 얼굴도 상했죠. 그저 시한부 아니고 건강하게 살기만 기도해요..늘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혼자도 행복하게 잘사는 나에게 왜 이런일이 생기는걸까요.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원글님은 건강도 가졌잖아요.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걸 잃지마시길
Ddd님 쾌유하세요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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