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저보고 마음이 허하냐고 하는데

궁금 조회수 : 5,228
작성일 : 2024-05-03 11:31:47

저는 친구와 약속이 많이 있지 않지만 한번 친구랑 만나면 어느정도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오랫만에 만났는데 3시간 커피 마시고 금방 일어날꺼면 반차까지 써가면서 시간이 아까우니깐...

미리 말했더라면 반차까지 내지는 않고 다른날로 다시 잡았을텐데...

3명중 한명이 그렇게 먼저 가게 되어 둘이 남았는데  제가 아쉬워하니깐  맥주 한잔 더 먹고 갈까 하네요...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데 대뜸 저보고 마음이 허해서 그러냐고 해요

순간 날 멀로 보고 저런 말을 하지 싶네요 

전 순식간에 마음이 허해서 집에 안가고 싶어 주변 사람들 집에도 못가게 하는 그런 사람이 되버린듯...그럼서 곰곰히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내가 정말 마음이 허해서 다른 사람들은 붙잡아 둔건가...3시간만에 집에 간다고 하면 아쉬운 티 내지말고 그냥 쿨하게 보내고 난 혼자 집에 와서 집안일이나 했어야 했나..

그러기엔 반차낸거 너무 아까운데...지인한테  너가 마음이 허해서 그래 라는 소리까지 들을 일인가...

제가 정말 그런걸까요?

IP : 218.237.xxx.6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1:35 AM (118.235.xxx.94)

    다들 하루 일상 분배가 있으니까요
    별일 없는데 시간만 끌고 앉아만 있으니 저도 별로 ..
    만나서 반가운데 젊을때처럼 새벽까지 한밤까지 놀진 않아서^^;; 저녁되면 피곤이 ㅎㅎ
    해지면 일찍 들어가는편이어서 , 너무 긴 만남은 저도 좀 부담되요

  • 2. 시간
    '24.5.3 11:35 AM (211.104.xxx.48)

    3시간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특별히 같이 뭘하지 않는 한 밥 먹고 차 마시는 자리면

  • 3. 원글
    '24.5.3 11:36 AM (218.237.xxx.69)

    그쵸 근데 12시에 만나서 3시에 들어간다고 하는건 좀...반차까지 낸 사람한테 ㅎㅎ 늦게까지 술 마시자고 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 4. ??
    '24.5.3 11:37 AM (61.47.xxx.241)

    내 반차가 아까우니 시간 만땅으로 채우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3시간은 수다타임으로 충분한 시간이죠
    완전 베프라서 화제가 화수분급이고, 양측 다 너무 보고싶어서 혼났어....가 합의되면 몰라도

  • 5. . . .
    '24.5.3 11:40 AM (211.234.xxx.66)

    댓글들 보셨죠? 대부분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반차냈으니 알차게 더 오래봐야한다는건 원글님 생각이고요. 친구가 혹시 반차내서라도 보자고 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다음부터 반차내지않게 약속 잡아서 보세요. 굳이 반차내면서까지 맞춰줄 필요없어요. 퇴근후나 주말에 보세요. 그 친구가 그 시간들이 안된다하면 그쪽에서 볼 생각 없는거고요. 너무 희생하지마세요.

  • 6.
    '24.5.3 11:43 AM (223.38.xxx.210)

    모임마다 문화가 있지 않나요?
    밥 먹고 술 한잔 하는 모임, 낮에 만나 밥 먹고 차 마시고 헤어지는 모임으로요
    같이 술 마시고 싶어서 거리가 있어도 대중교통으로 오는 친구들 있거든요
    그래야 힐링이 된대요
    허하냐는 말도 원글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심각하게 생각하고 말한거 같지 않은데 그냥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되죠

  • 7. 원글
    '24.5.3 11:43 AM (218.237.xxx.69)

    그쵸 반차내는거 알고 저말고 다른친구도 반차내고 왔죠 휴가내고 만난서 금방 헤어지는게 아쉽다고 하니 마음이 허하냐고 하는데 제가 그 소리 들을정도로 이상한건가 싶어서요

  • 8. 반차
    '24.5.3 11:43 AM (222.111.xxx.222)

    내어 놀 생각이었는데 같이 노는 사람들이 그렇게 까지 놀아주지 않은 거잖아요.
    어떻게 낸 시간인데 아깝긴 하죠, 하지만 남들은 내사정을 모르니...
    남은 시간은 혼자 놀면 돼죠.
    친구의 그냥 하는 말에 하나 하나 속상해 하지 마세요.

  • 9. 저는
    '24.5.3 11:46 AM (122.46.xxx.45)

    3시간이면 충분해서 더더 하는게 이해 안되네요

  • 10.
    '24.5.3 11:50 AM (72.136.xxx.241)

    반차 내지 말고;; 저녁에 만나세요..
    왜 반차까지 내고 사람들 만나는지..

  • 11. 응..
    '24.5.3 11:50 AM (180.70.xxx.154)

    마음이 허하냐는 말이 그렇게 기분 나쁠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누구나 다 그럴 때 있으니까요.
    그말 때문에 친구한테 서운해 할 일 아니예요.

  • 12. ..
    '24.5.3 11:52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그친구분 표현이 좀 그래요. 난 세시간이면 충분해 하면 되지 그게 안되는 넌 마음이 허하냐니..

  • 13.
    '24.5.3 11:54 AM (211.206.xxx.180)

    허하냐는 것에 뭘 그렇게 예민하게 생각하시는지...

  • 14. ...
    '24.5.3 11:54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자꾸 같은 말 반복하니 정리해줄께요:
    1. 반차를 위해서 친구를 만나는게 아니고 친구만나러 반차낸거에요. 반차낸 김에~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본말전도된거죠.
    2.글 읽어보면 3명이서 3시간 놀다가 1명 먼저가고 자리파할까하는데 원글님이 아쉬워하니 다른 1명이 맥주 같이 먹은거죠? 그럼 3시간 훌쩍 오버했잖아요.
    보통 3시간 정도보면 자리파해요. 통상적으로요.
    3.보통은 반차내면 친구도 보고 내 시간도 갖고 싶으니까 내는데 원글님은 만남시간에 집착하네요. 상대편 반차낸 친구도 다른 계획이 더 있을텐데 좀 배려가 없는거죠.
    4. 3명이서 보다가 1명이 일어서면 자리가 파해지는 분위기인데 아쉽다 아쉽다 하니 마음이 허하냐 물어볼수 있죠.
    5.마음이 허하게 보이게 행동하고 그렌 말 왜 들었냐하면 답이 없어요.
    6. 만나는 시간에 집착하시는거보니 허하신거 맞아요.
    그거 그렇게 나쁜말아니고요.
    7. 혼자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래도 그렇게 외로우면 연애도 하고요. 기혼이면 배우자랑 관계개선하고요. 마지막으로 본인만을 위한 시간 꼭
    투자하시길 . 나혼자서 뭐든 해도 재밌는걸 찾아보세요.

  • 15. 요즘
    '24.5.3 11:57 AM (211.250.xxx.112)

    82덧글을 보면 이상한 경향이 보여요. 원글이를 혼내고 이상한 사람 만들어요. 3시간을 넘기고 더 있자고 한 원글이보다 허하냐고 한 지인이 더 무례해요. 선을 넘고 훅 들어왔잖아요..

  • 16. 집에
    '24.5.3 11:57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가고싶어하는 사람 붙잡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반차 아까우면 혼자 시간 보내다 들어가면 되잖아요 ㅎ

  • 17. ....
    '24.5.3 12:02 PM (39.114.xxx.243)

    에이~~ 원글님이 허하다고 가정하고.
    마음 허한 친구 생각해서 시간 더 보내준 친구인데요??
    허하냐는 질문을 구렇게 꼬아 들을 필요 있나요?

    ㅇㅇ 나 요즘 허해~ 더 놀아줘서 고마워~~ 하면 될것을요.

  • 18. ㅇㅇ
    '24.5.3 12:03 PM (223.62.xxx.158)

    네.제 3자가 봤을때도 원글님 부담스러워요
    님 반차를 친구가 채워줘야 하나요?
    미리 저녁까지 계획세워서 약속 정한것도 아니잖아요

  • 19. ???
    '24.5.3 12:04 PM (220.80.xxx.96)

    다른 친구들도 반차내고 만나는건가요??

    귀한 반차인데 친구도 만나고 다른 볼일도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 20. ..
    '24.5.3 12:05 PM (223.38.xxx.194)

    또래 만날 땐 밥먹고 차마시고 헤어지고
    주변 괜찮은 공원있으면 좀 돌다 헤어지고
    역근처면 백화점 아이쇼핑 한바퀴 돌다 헤어지기도 하고 3시간이나 좀 더 오바되는 듯요
    나이있는 사람 만날 땐 아침 일찍 일어나시니까
    10시쯤 문여는 한식당 찾아서 밥먹고
    카페에서 차마시고 금방 일어나 12시쯤 헤어져요
    서로 오후 볼 일 봐야 하니까..
    어른들하곤 2시간 만나고 헤어지는 듯요
    요즘은 짧게 만나고 오는 게 좋아요

  • 21. ..
    '24.5.3 12:06 PM (116.40.xxx.27)

    제가 친구라면 반차까지내면서 만나는게 좀 부담스러울듯해요. 근데 더시간을 보내준친구인데 고맙단생각부터들것같은데요.. 근데 3시간이면 충분하지않나요??

  • 22.
    '24.5.3 12:20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반대로 전 주말 낮 12시에 만나
    점심 먹고 커피 마셨음 됐지 5시가 돼서도 집에 안 가고 3차가자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다들 가정 있고요
    먼저 가는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 분위기

  • 23. ㅇㅂㅇ
    '24.5.3 12:22 PM (182.215.xxx.32)

    반차까지 냈으니 당연히 아깝죠
    차나 한잔 마시고 헤어질거면 굳이 반차 안낼텐데요

  • 24. ..
    '24.5.3 12:22 PM (211.243.xxx.94)

    반차낸 건 아깝지만 3시간 이상이면 할 얘기도 없고 지루해져서 만남의 의미가 희석돼요.

  • 25. 저도
    '24.5.3 12:24 PM (39.7.xxx.95)

    3시간은 너무 짧은 거 같아요.
    만나면 늘 밥 먹고 바로 헤어지거나 길어야 두세 시간 있다가
    다음 약속 있다고 가버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젠 안 보고 싶어요.
    근데 또 이 친구가 계속 연락하고 먼저 만나자 하니
    거절도 못 하고 자꾸 나가네요.

  • 26.
    '24.5.3 12:26 PM (223.38.xxx.249)

    저라면 너무 씐날거같아요. 반차도 냈고 친구도 봤고 내 시간도 생겼구요~~ 네 저는 약속 취소되면 행복한 내향인이라서요ㅠㅠ
    그와 별개로 여행 아니고선 3시간 이상은 다들 단지 모임으로 보내진않는거같아요. 3시간이면 할 이야기도 뭐 새롭게 없구요.

  • 27. ㅣㄴㅂㅇ
    '24.5.3 12:27 PM (121.162.xxx.158)

    3시간 지나면 저도 힘들것 같은데요
    하루종일 놀고싶어하는 타입들 만나서 친구하셔야 겠어요
    나 반차내니 다른 사람이 왜 의무적으로 하루종일 놀아줘야 하나요

  • 28. ,,,
    '24.5.3 12:28 PM (121.137.xxx.59)

    저도 3시간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허하냐고 물은 지인은 좀 그러네요.
    저라면 저런 소리 절대 안 했을듯요.

    기왕 낸 반차니까 남은 시간에 쇼핑도하고 산책도 하면 좋겠어요.
    가까운 데 전시 있으면 보러 가도 좋구요.

  • 29. ....
    '24.5.3 12:29 PM (106.243.xxx.154)

    에공 차 한잔 3시간 마시려고 반차내는건 아닌것 같아요
    시간. 돈 안까워요. 반차 수당 몇만원은 하잖아요

    반차낼거면 다른 일정을 겹쳐서 잡던지
    어차피 차만 3시간 마실거라면 퇴근후나 주말에 잠시 보던지 해야죠

  • 30. 왁자지껄한
    '24.5.3 12:30 PM (118.235.xxx.151)

    모임이 아닌 담에야 3시간이면 밥먹고 차마시고 끝이죠
    그 모임의 성격을 알았을텐데 저녁퇴근후 만나자하지 그러셨어요..

  • 31. ....
    '24.5.3 12:31 PM (106.243.xxx.154)

    전 매번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나면
    두시시간 후 다음 약속이 있다면서 가는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는 매번 약속을 하루에 두세개 겹쳐서 잡는거였어요.
    기분 참 별로였는데 대놓고 뭐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정신병 아닌가? 싶어요
    여유시간에 혼자 절대 못있고 꼭 누군가를 만나서 시간을 보내야하고 최대한 여러명 만나야 하고 그런 거

  • 32. 반대입장인데요
    '24.5.3 12:5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나쁘다 좋다 그런 말하는거 아니니 오해마시길...

    서로 성향이 안맞아서 그래요.

    제가 반대입장인데,
    만나면 하루가 다 가요.
    저녁에 밥시다리는 식구도 있고 장도 봐야하는데
    자기는 식구없다고 사람끌고 다니는거?
    즉 사람봐가며 해야할것같아요.
    한번 만나보고 그기까지다싶으면 포기하든가 다른 약속잡든가..

  • 33. 반대입장인데요
    '24.5.3 12:5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나쁘다 좋다 그런 말하는거 아니니 오해마시길...

    서로 성향이 안맞아서 그래요.

    제가 반대입장인데,
    만나면 하루가 다 가요.
    저녁에 밥기다리는 식구도 있고 장도 봐야하는데
    자기는 식구없다고 사람끌고 다니는거?
    즉 사람봐가며 해야할것같아요.
    한번 만나보고 그기까지다싶으면 포기하든가 다른 약속잡든가..
    같은 반차낸 사람끼리 뭉쳐야해요.

  • 34. ...
    '24.5.3 1:02 PM (1.241.xxx.220)

    얼마만에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아요?
    전 두달에 한번 정도만나는 친구들은 점심먹고 저녁먹기 직전까지 얘기하니까... 5시간 정도는 거뜬...;;;
    동네 아줌마들같이 맘먹음 종종 만날 수 있는 거리라면 2시간~3시간 충분하구요.

  • 35. 모처럼
    '24.5.3 1:15 PM (112.164.xxx.179) - 삭제된댓글

    내가 혼자 놀수 없나요
    시장에 간다거나, 길거리 쏘다니거나
    공식적인 혼자 시간이잖아요

    저라면 반차내고 친구 안만나요
    내 시간이 아까워서ㅡ,
    그런대 친구만나서 3시간이면 충분해요, 1시간 정도 더 있어도 좋고요
    그 이상은 무리고요
    나혼자 잘놀거 같아요

  • 36. ..
    '24.5.3 1:15 PM (118.235.xxx.209)

    반차까지냈는데 너무 아깝긴하네요
    그치만 허하냐는 말에는 기분나쁘게 생각지마세요
    그냥 흔히 하는 지나가는말이예요
    근데 왜 반차를 둘씩이나 냈는데..다른볼일있었대요?
    나는 옛날에 반차내면 어디놀러다녔던기억이라
    아깝기합니다

  • 37. 반차
    '24.5.3 1:43 PM (163.116.xxx.120)

    반차는 아깝긴 한데, 친구모임 자체는 3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님은 그 이후 시간을 다른 것으로 미리 계획했어야 맞지 않나 싶어요.

  • 38. ----
    '24.5.3 1:44 PM (211.215.xxx.235)

    나이들수록 혼자 있을수 있어야 해요.. 반차까지 내고 혼자 지내보세요.

  • 39. Zz
    '24.5.3 2:04 PM (211.234.xxx.69)

    지인이 좀 경솔하게 말실수했네요
    가정주부들에게는 오전이 한가해서
    운동가거나 집안일 약속일텐데
    아마 그런 일을 미루고 님 만나러 나온거였응꺼예요
    오후엔 아이들 간식이나 저녁준비 등 집안일은 하루도 미룰수가 없거든요 아이 아주 어릴적엔 12시면 아이가 와서 열두시땡 신데렐라엄마 라는 말이 다 있었어요

    보통 직장인들 반차내고 약속 한타임 병원진료 한타임
    그런식으로 잡더라고요 다음번엔 그렇게 해보셔요^^

  • 40. 456
    '24.5.3 2:19 PM (14.32.xxx.100)

    전업이 워킹에게 다 맞춰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전업도 자기 루틴 급히 비워서 나오는거구요
    무엇보다 그 정도 관계이신거에요

    비슷한 상황인 분들 만나야 이런 엇박자 안 나요

  • 41. .....
    '24.5.3 2:27 PM (110.13.xxx.200)

    서로 생각이 다를수 있는데 반차까지 냈으면 그날 일정을 좀 조율하지 않나요?
    상대가 서로 반차낸거 알면 일정도 좀더 잡아서 만나잖아요.
    그닥 서로간에 오래 봐야할 관계가 아니라 생각하나보네요.
    그정도라면 미리 일정조율하고 어디어디 가자 하는것 같던데..
    반차 안내면 3시간이면 충분하구요.

  • 42. 직장인은아니지만
    '24.5.3 2:32 PM (58.225.xxx.20)

    3시간 만날꺼면 아예 약속 안잡을꺼같아요.
    뭐 제기준입니다만, 한시간정도 이동시간에
    준비하는 시간도있고,
    또 한시간정도 걸려서 집에와야하고.
    어쩌다가 날잡고 하루보는건데.
    마음이 허하냐고? 당연히 기분나쁘죠.

  • 43. 토닥토닥
    '24.5.3 2:43 PM (222.119.xxx.18)

    계속 같이 있어도 서로 좋고 편한 그런
    나이가 지나서 그래요.

    그리고
    상대방은 무례한 언어 습관을 가진 사람이예요.

  • 44. ㅓㅏ
    '24.5.3 2:48 PM (14.32.xxx.100)

    여튼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전업에 애엄마면 지금 중간고사 끝나고 결과 나오는 중이라 제정신 아닌 엄마들 많아요
    마음이 지옥이죠
    아니어도 다른 속상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구요
    그렇게 이해해줄 수 있으면 더 관계를 이어가시고
    서운한 마음 가시지 않으면 마음 접으세요

  • 45.
    '24.5.3 3:07 PM (112.76.xxx.163)

    좀 서운하던데요.
    자영업하는 친구때문에 휴무일에 맞춰
    나머지 친구들이 반차를 냈는데
    자영업 친구가 5시가 되니 가야 된다더군요.
    남편 눈치 때문에...
    우리 친구들은 한자리에 앉아 4~5시간 거뜬하게 수다 떨어요.
    어쩔 땐 시간이 모자라기도 하구요.
    누군가와 약속을 잡을 땐 다음 약속을 잡지 않아요.
    (약속 날짜가 겹치게 되면 미리 몇시에 가야한다는 얘기를 하구요)
    다들 저녁까지 먹고 놀 생각이었는데(암묵적)
    그 친구가 가버리니 다들 어영부영 귀가한 경우도...
    차라리 저녁에 퇴근하고 봤으면
    아까운 반차를 안썼을텐데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들죠.

  • 46. 원글
    '24.5.3 3:19 PM (218.237.xxx.69)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해요
    역시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정말 다르다는걸 한번 더 느끼네요
    내가 그렇게 생각안한다고 비난하는건 안했으면 해요 82는 정말 남 가르칠려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게 아니면 비난하고 비아냥거리고 ㅠ 그럼에도 조언 구했고 주신 말씀 잘 새겨들을께요~

  • 47. 음,,,
    '24.5.3 5:11 PM (121.162.xxx.234)

    저는 3시간이면 넉넉
    사람도 만나고 모처럼 공짜? 시간 기분이 들어 좀 쉬기도 하고 싶어요. 쇼핑을 하든 산책을 하든 멍때리는 ㅎㅎ

  • 48. 반차까지
    '24.5.3 6:18 PM (116.120.xxx.193)

    써서 만날 거면 뭔가 일정을 잡으세요.
    박물관, 영화관, 공원, 근처 관광지 등등으로요. 단순하게 밥 먹고 차 한 잔 마시는 건 3시간이면 끝나니까요. 근데 절친이랑 만나면 특별히 뭐 안 해도 시간 잘 가는데 그 친구들은 원글님과 오랜 시간 보내고 싶지 않은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267 5/3(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03 910
1581266 저에게 옷 주겠다고 주신 분이요. 8 ps 2024/05/03 4,730
1581265 혹시 제 언행이 어디가 문제였을까요? 65 마나님 2024/05/03 9,204
1581264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마로니에5월호 1부 : 서유미.. 1 같이봅시다 .. 2024/05/03 444
1581263 늦공부하고 느낀건 8 ㅇㄹㅎ 2024/05/03 3,220
1581262 통증은 없지만 한쪽 팔이 잘 안올라가네요 3 레드향 2024/05/03 1,365
1581261 순두부 두개 5 뭐해먹을까 2024/05/03 1,390
1581260 일뽕 실제로 본적있으세요? 6 쿠크다스 2024/05/03 1,861
1581259 고수 겉절이 진짜 맛있어요 12 ㅇㅇ 2024/05/03 2,498
1581258 국토부 주택 공급 19만 채 누락한 주택 통계. .사실 알고도.. 5 조작 2024/05/03 1,447
1581257 기차역·도서관 앞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반발에도 대.. 10 어우야 2024/05/03 1,439
1581256 아까운 거 겠죠... 5 2024/05/03 2,019
1581255 사과랑 땅콩버터 같이 드셔보셨어요?? 29 ... 2024/05/03 6,414
1581254 이정부는 법카터는걸루 재미보네요 15 ㅂㄴ 2024/05/03 1,842
1581253 마x카 크림 팬이에요 35 진심팬 2024/05/03 5,267
1581252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넣어야 더 맛있는 음식 22 들기름 2024/05/03 5,029
1581251 세입자 계약기간 끝나기 6개월전에 나가게 되면 얼마정도 드리면 .. 3 ㅇㅇ 2024/05/03 1,664
1581250 50넘어 가난한 미혼. 공공임대 알아보는거 14 50대 가난.. 2024/05/03 6,005
1581249 문대통령님 한번만 더해주심 얼마나 좋을까? 23 혹여나 2024/05/03 1,872
1581248 이런 조건이면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어요? 45 2024/05/03 6,541
1581247 1년전 매불쇼 나온 금나나는 사투리 안쓰네요. 16 ... 2024/05/03 4,667
1581246 제 키가 166 인데요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33 2024/05/03 3,501
1581245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2 현소 2024/05/03 2,488
1581244 주지훈은 11 음음 2024/05/03 4,570
1581243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37 ㅠㅠ 2024/05/03 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