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24-05-03 11:00:16

한달쯤 전에  수영은 전혀 못하는데

제가 자유수영 하는 기초라인은 사람이 넘넘 많아 사설 수영장에서

조금 배워 초보라인으로 옮길수 있을까 글 썼던 사람인데요.

그때 많은분들이 용기 주셔서 한달 등록해서 이제 자유형 할 줄 알아요...(감격~)

 

사설 수영장 가니 초보반인데도 다들 접영 배우고 음파는 저 혼자만..

쌩초보는 저 하나라 그런가 거의 신경도 안써주고 음파만 2주 시키더라구요...

2주 내내 깍두기처럼 느껴서 우찌나 서럽던지~

암튼 참다가 카운터에 말하고 샘도 바뀌고

바뀐샘은 다행히 골고루 잘 봐주셔서..

근데 그 2주 사이 넘 답답해서 유튜브보고 열심히 연구..호흡은 좀 터득했어요.

수업 없는 날도 자유수영은 거의 매일 가고..

그래서 바뀐샘에겐 자유형은 두세번 배우고 배영도 조금 배우다 한달 끝..

일단 자유형 되니 다시 기존 다니던 구립 수영장 고고

 

어제 다시 가니 한달만이라고 막막 거기가 반갑고 친정같고..ㅋㅋ(거기도 꼴랑 5개월 다님)

어제도 여전히 기초라인은 사람 무지 많고...초보라인은 대여섯명 정도?

여유로운 라인에서 수영하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25미터는 한번에 가는데 갔다가 십여초는 쉬어야만 다시 돌아올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뀐 샘이 쉬는거 버릇된다고 못쉬게 해서 버릇 안되게 이제 노력하려고요..

저 한달만에 그래도 많이 발전했지요? 

그때 등록하라고 해주신분들께 넘넘 감사해요^^

IP : 182.22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1:19 AM (211.234.xxx.62)

    칭찬합니다!!!
    저도 2008년도에 수영시작할때
    25m만 가도 넘 힘들어서 쉬곤했어요.
    쉬지 않고 왕복하려고
    수영전에 박카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쉬는거 버릇된다는 말 완전 공감하구요
    (그치만 넘 힘든게 현실)
    접영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2. 초보반
    '24.5.3 11:27 AM (211.49.xxx.118)

    믹상 쌩초보는 진짜없는듯.
    초보반에서 같이배웠던 사람중 진짜 초보는 보통 몇번 오다 안오더라구요.
    수영은 입문이 쉽지 않은것같아요.
    전 초급부터 같은시간 같은 수영장에 계속 다니는데
    오래봐온 사람 몇없어요.
    초급때부터 본 상급반분들 10년이상 하신 사람 말고는
    전 상급반에서 젤 신입 축에속하는데 저 이후로 온 사람들 계속 바뀌네요..
    영법은 다 배웠고 운동량이 많아지니 다들 관두는듯.
    저는 배워도 배워도 계속 배울게 생겨서 재밌는데
    강습수영 오래하신분들은 대단한것같아요.

  • 3. 그런데요
    '24.5.3 11:34 AM (223.38.xxx.89)

    엥?
    수영을 전혀 못 하는데 자유 수영 가셨다는 게 무슨 얘긴가요…? 이해가 잘…
    혼자서 생존수영 하셨다는 얘길까요?

  • 4. 나도
    '24.5.3 11:46 AM (182.222.xxx.138)

    우왕~ 칭찬까지 듣고..넘 좋아요..
    초보반님.. 맞아요 수용은 입문이 쉽지 않은 운동 같아요..그런데 상급반이시라니 와~ 까마득한 곳이네요..
    그런데요님..제가 무릎이 안좋아 수영 다니라는 처방 받고 수영장 등록은 했는데 강습 당첨되기는 티오가 잘 안나 무지 어려워서 일단 걷기만 하려고 시작한건데 걷다보니 수영 하고 싶어져서 기웃대다 이렇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212 혹시 제 언행이 어디가 문제였을까요? 65 마나님 2024/05/03 9,204
1581211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마로니에5월호 1부 : 서유미.. 1 같이봅시다 .. 2024/05/03 444
1581210 늦공부하고 느낀건 8 ㅇㄹㅎ 2024/05/03 3,219
1581209 통증은 없지만 한쪽 팔이 잘 안올라가네요 3 레드향 2024/05/03 1,364
1581208 순두부 두개 5 뭐해먹을까 2024/05/03 1,389
1581207 일뽕 실제로 본적있으세요? 6 쿠크다스 2024/05/03 1,861
1581206 고수 겉절이 진짜 맛있어요 12 ㅇㅇ 2024/05/03 2,498
1581205 국토부 주택 공급 19만 채 누락한 주택 통계. .사실 알고도.. 5 조작 2024/05/03 1,447
1581204 기차역·도서관 앞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반발에도 대.. 10 어우야 2024/05/03 1,439
1581203 아까운 거 겠죠... 5 2024/05/03 2,019
1581202 사과랑 땅콩버터 같이 드셔보셨어요?? 29 ... 2024/05/03 6,414
1581201 이정부는 법카터는걸루 재미보네요 15 ㅂㄴ 2024/05/03 1,842
1581200 마x카 크림 팬이에요 35 진심팬 2024/05/03 5,267
1581199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넣어야 더 맛있는 음식 22 들기름 2024/05/03 5,028
1581198 세입자 계약기간 끝나기 6개월전에 나가게 되면 얼마정도 드리면 .. 3 ㅇㅇ 2024/05/03 1,664
1581197 50넘어 가난한 미혼. 공공임대 알아보는거 14 50대 가난.. 2024/05/03 6,005
1581196 문대통령님 한번만 더해주심 얼마나 좋을까? 23 혹여나 2024/05/03 1,871
1581195 이런 조건이면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어요? 45 2024/05/03 6,539
1581194 1년전 매불쇼 나온 금나나는 사투리 안쓰네요. 16 ... 2024/05/03 4,666
1581193 제 키가 166 인데요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33 2024/05/03 3,500
1581192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2 현소 2024/05/03 2,488
1581191 주지훈은 11 음음 2024/05/03 4,563
1581190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37 ㅠㅠ 2024/05/03 5,839
1581189 대구 신규아파트 변기 하자 7 오아시스25.. 2024/05/03 2,231
1581188 부탁드립니다 11 영작 2024/05/03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