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세가 87세
적지못할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세월은 흘러
그 완고함과 차별이 속눈썹만큼 누그러지시고.
시간의 힘이란 대단하군요...
언니와 저에게 다이아쌍가락지와 진주반지를 주시더군요.얼마 안 남은 나머지 패물은 다 정리하시고요.
언니랑 쌍가락지는 하나씩 나누어갖고 진주반지는 필요할때 끼게 언니가 보관하라했네요.
아가씨시절 엄마손에서 번쩍이던 어마어마하게 커보이던 다이아가락지가 왜이리 얇아보일까요...
언니도 같은 느낌이라네요.
그냥
받아도 씁쓸
끼니까 더 젊고 완고한 시절의 엄마가 생각납니다.
옛추억이 생각나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군요.
아직은 마음이 다스려지지않아 끼지않아요.상처가 아문줄 알았는데...
그렇지않은가 봅니다.
이런걸 정리하는 엄마의 기분. 또 받는 딸의 마음.
볼수록 마음이 요동쳐서 안보이는곳에 넣어두었네요.
제가 저 반지를 손가락에 마음편히 낄 날이 올까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581154 | 전셋집이 누수됐을때 세입자가 든 보험으로 해결할 수있을까요? (.. 7 | 궁금 | 2024/05/08 | 2,859 |
| 1581153 | 필러 맞고 왔는데 황당한 일이.. 3 | 음 | 2024/05/08 | 5,943 |
| 1581152 | 퇴사하고 가볍게 알바하는데요 15 | 쿠르르 | 2024/05/08 | 6,562 |
| 1581151 | 엄청난 스트레스에도 잘 버티는 비결 14 | .. | 2024/05/08 | 6,189 |
| 1581150 | 어쩌다 이런 정권이 탄생한걸까요 32 | ㅇㄹ호 | 2024/05/08 | 3,854 |
| 1581149 | 김신영 일본 22 | @@ | 2024/05/08 | 20,886 |
| 1581148 | 콜리플라워 먹는법요 2 | 마리메꼬 | 2024/05/08 | 1,082 |
| 1581147 | 직장나르한테 호되게 당하고 육휴중인데 5 | 직장 | 2024/05/08 | 1,597 |
| 1581146 | 부정맥이 좀 있는데 갤럭시워치 1 | 느낌상 | 2024/05/08 | 1,720 |
| 1581145 | 조선일보; 일본 정부 도운 한국 외교부 비판한 조선일보 4 | .. | 2024/05/08 | 1,687 |
| 1581144 | 우리 강쥐는요 6 | ㅡㅡㅡ | 2024/05/08 | 1,188 |
| 1581143 | 20년 만에 불현듯 연락된 친구.... 12 | 어찌할까 | 2024/05/08 | 7,408 |
| 1581142 | 그럼 네이버 주가는 폭락하게 되나요? 6 | ㅇㅇ | 2024/05/08 | 3,636 |
| 1581141 | 대학원생 소득세 신고 어떤 방법으로... 12 | ... | 2024/05/08 | 1,462 |
| 1581140 | 오늘 급 부처님의 사랑을 느꼈음 11 | 추워디지는줄.. | 2024/05/08 | 3,888 |
| 1581139 | 일본에 라인도 넘어가네요 25 | 0000 | 2024/05/08 | 6,151 |
| 1581138 | 라인 강탈 14 | 토끼 | 2024/05/08 | 3,656 |
| 1581137 | 중국의사 개이득 16 | 역시 | 2024/05/08 | 3,031 |
| 1581136 | 하나은행 상가대출 3~4프로대 받는분? 3 | ㅇㅇㅇ | 2024/05/08 | 1,191 |
| 1581135 | 자기 기분 따라 인사 하는 여직원이 있어요. 2 | 회사에 | 2024/05/08 | 1,294 |
| 1581134 | 자녀가 엄마에 대해 나쁜글을 써놓은걸 봤다면 27 | 마음 | 2024/05/08 | 3,882 |
| 1581133 |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갑자기 몰려들때 7 | … | 2024/05/08 | 2,458 |
| 1581132 | 윤 뽑을때부터 이렇게 될건 당연했는데 22 | ㅇㅇ | 2024/05/08 | 2,603 |
| 1581131 | 5/8(수) 마감시황 | 나미옹 | 2024/05/08 | 798 |
| 1581130 | 9호선)고속터미널역에서 김포공항 아침 7시30분에 3 | 공항 | 2024/05/08 | 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