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빠지는 연예인이 딱히 없었는데
요즘 드라마보고 폭 빠진 배우 작품들 섭렵중이에요
옛날에 욘사마 애정하던 일본 아줌마들 속으로 나이먹어 주책이라고 흉봤었는데 제가 그러려고하고 있어요 ㅠ ㅠ
혹시 팬질이라고하던가 이런것도 갱년기증상인가요?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주책없이 훅빠지는 제가 난감해요
훅 빠지는 연예인이 딱히 없었는데
요즘 드라마보고 폭 빠진 배우 작품들 섭렵중이에요
옛날에 욘사마 애정하던 일본 아줌마들 속으로 나이먹어 주책이라고 흉봤었는데 제가 그러려고하고 있어요 ㅠ ㅠ
혹시 팬질이라고하던가 이런것도 갱년기증상인가요?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주책없이 훅빠지는 제가 난감해요
요즘 월화드라마 남주 선재한테 빠짐
혹시 선재 아닌가요? 변우석이요..
제가 요즘 그래요~ㅋㅋㅋ
선재업고 튀어
언젠가는 빠진다 인가요? ㅎㅎ 저는 40대에 이미 빠졌다가 나오는 중에 선재가 눈에 보이네요 풋풋하고 귀여운데 이미 경험해서 빠질 정도는 아니고 여주가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어쩜 그리 연기 잘하는지.. 처음 본게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한 컷 조연으로 나왔던 걸로기억해요
몰랐는데 스카이캐슬에서 연기 잘해 찾아보다보니 제가 좋아했던 작품에 나왔더라구요
그때도 연기 잘했어요
그냥 푹 빠지세요 더 지나면 빠질 수도 없어요
할머님들 트롯가수한테 빠져 사는거보고 와 저나이에
.. 했는데 제가 요새 선재한테 빠져사네요. 그런데 변우석은 아니고 드라마의 선재. 5월 한달은 행복하겠죠.6월부턴 무슨 재미로 사나~~ㅎㅎ
본인 수준을 갱년기탓하지 마세요
사십춘기에도 그러고 30증후군 때도 그러고 어릴때도 그러고
그냥 현실삶에 큰 낙이 없을 땐 덕질이라도 신명나게 해야 살맛나죠
이거슨 운명 입니다
39.7님 궁금한데 님 실제로 일면식도 없는 저분 마주보고 그런소리 할 수 있어요? 익명게시판이라고 막말하네요? 나이 꽤나 있으신분일텐데.. 티비에서 악플러들 나오면 뭐라고 하세요?
엔드 드라마에서 이기택 보고 반했자나요ㅎ 어찌나 남자답게 잘생겼는지 tv에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나이탓이나 시기탓은 아닌듯
사춘기 소녀들 사생팬 되도
그시절 좋아한다 응원만 조용히 했고
갱년기 나이지만 배우들 가수들 멋지다
하고 말지 막 열성적이진 않은 건
사람 성향탓인듯
원글은 그럴 성향인데 대상이 늦게 나타난 걸지도
즈음에 연예인 좋아하는것 정도야 있을수 있는일 아닐까요
남편은 현실속 존재지만 연예인이란건 뭐랄까 화면속의 이상형같은 거의 종이속 그림 좋아하는것과 별다를게 없는 그런거죠 선재업고 튀어도 웹소, 웹툰이 원작이고요
아무튼 연예인을 좋아한다는건 약간 다른 무언가니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을 사랑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ㅎ
평생을 살아오며 다듬어진 안목과 취향으로
더 깊이 있게 즐길 나이가 갱년기 무렵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 팬질에 빠진걸 갱년기탓 하지 마세요.
온갖 갱년기 증상 다 앓고 있는 아줌마 듣기 불쾌합니다.
82에도 댓글에 대댓글 달수 있는 기능이 있음 참 좋겠어요 ㅋ
진짜 요즘 이상한 댓글 다시는 분들이 왜케 많은지.
속으로는 진심 한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ㅎㅎㅎㅎ
겉으로는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마음껏 즐겨~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나쁜 짓도 아닌데 뭐.~
라고 하죠 ㅋ
갱년기 혹은 지나간 연배인데 제 주변엔 아무도요
오히려 드라마 식상 쪽이 더 많고 드라마보다 영화들을 더 좋아하게 된다고들 하던데요.
즐기세요
얼마 안가요
일부댓글 너무 주제넘고 무례해서 입이 벌어집니다.
예전에 티비 음악프로 보면 저런거 보는 인간들 수준 이하 운운하던 백수 삼촌(끝까지 백수였음) 생각나네요.
즐기세요
얼마 안가요
요즘 이쁜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문화컨텐츠의 시대에서 수준이니 한심 어쩌구 무시하는 노땅들 맨날 모여서 여기아프고 저기 안좋고 시어머니 흉이나보고 칙칙하고 구림
덕질하는 친구들은 늘 즐겁게 사는데
갱년기와는 상관없지 않을까요?
원글님 마음속에 열정이 있는데 지금 최애가 그 열정을
툭 치고 지나간게 아닐까 싶어요
어차피 덕질하실거 행복하게 하세요
저는 제 인생잘안풀리고 절약해야 할때 덕질로 연명하게 되더라고요 덕질에드는돈도 최소화하고
말은 아들같다 면서 속으로 유사연애 하는거
다 티나요
쪽 팔리니깐 아들 타령이지
삼촌팬들 이라며 아이유 에 환호 하는것도
징그럽구요
지들도 솔직히 아이유가 밀고 있는 로리컴 이라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어요
10/20대가 아이돌에 열광하는건 같은 또래들이고 한때다 싶어 귀엽지만
할매들이 대 놓고 임영웅에 울고 불고
어이구 주책들 수치도 모르고 ㅉㅉㅉ
남둘이 속아주는거예요
아들 같아서 라는 말이 그 아들이 아님을
남자든 여자든 연예인 팬질이나 하는 게 나이 탓은 아니겠죠
각자 수준의 문제일 뿐
품위 있는 노년들도 많지는 않지만 있으니까요
댓글보다 깨달았는데 저도 그때쯤 연예인덕질 했었는데 엄청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그때 힘들고 괴로운일 많았는데 무난하게 넘어갔어요 지금은 덕질 안하고 지내는데 칙칙하긴 해요 그래도 뭐 억지로 할수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냥 지금을 즐기세요 인생에 재미가 별거 있나요 즐기라고 만드는 콘덴츠들인건데요 등장인물 좀 좋아했기로서니
덕질을 유사연애로 한다기보다는 덕질로 내가 가진 능력을 쓰려고해요 팬계정만들어서 조회수높이고 교류하는 재미 뉴스 번역해서 해외팬들 보여주는 재미
갱년기 여부를 떠나서 덕질이 정신건강에 엄청 좋다고 어디선가 봤어요 집중하게 되고 행복 호르몬 뿜뿜 나오니 꽤 좋은 취미 같긴해요 저는 아직 대상을 못 만났는데 부럽네요
에구.. 선재 드라마는 아니구
중국드라마인데 배우가 나이 좀 있어 그나마 좀 덜 미안?하네요 ㅋ
문화 콘텐츠를 꼴랑 연예인에 국한 시키는 안구린 수준 노땅이란 참,,
갱년기건 아니건
집에서 혼자 좋아하는 건데 어때요.
즐겁게 사세요.
저는 15년 정도 드라마 안 보다가
코로나 2020년부터 딸아이랑
밥 먹으면서 잘 만들어진 드라마들
보는데 세상 재미있네요.
드라마 바뀔 때마다
좋아지는 연예인이 바뀌니
딸아이가 웃기대요. ㅎ
전 중국 배우로는 황효명에 빠진 적 있어요.
신조협려!! 원글님은 누군가요.
갱년기 한참 지난 일인인데...
그건 사춘기고 갱년기고 나이탓이 아니라
한국이나 일본의 다정다감하지 못하고 못생긴 (!)남편을 둔
애정결핍증 아주머니들이 멋있고 사근 사근하고 달달한
드라마 남주에 뻑 가는 현상으로 보이옵니다.
서구 아줌마들은 그런 비현실적인 짝사랑 안해요.
갱년기랑은 상관없고 본인이 처한 삶의 위치, 상황에 따라 덕질하게 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고요.
87세인 친정 엄마는 옛날부터 외화만 보고 방화는 유치하다고, 좋아하는 배우는 언제나 클라크 게이블, 리처드 버튼, 몽고메리 클리프트, 오마 샤리프. 한국 배우나 가수는 촌스럽다고 싫어하셨어요. 3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치매가 더 나빠지면서 드라마는 이해를 못 해서 못 보게 되고 요샌 하루 종일 트롯 방송만 보시는데요. 언젠가부터 조항조라는 가수한테 완전 빠지셨어요. 간병인들 도우미분들 다 듣는데, 어쩜 저렇게 잘 생겼지, 저런 남자랑 한 번 살아봤으면, 정말 잘 생겼다, 무한 반복 하세요. 클라크 게이블만 남자로 보던 왕년의 우리 엄마는 어디로 가셨나 조 가수는 눈을 씻고봐도, 미안하지만 그냥 촌스러운 할배인데 ㅠㅠ
옆집에 사셔서 티비도 늘 엄마랑 같이 보는 84세 이모는 한 술 더떠요. 그러게, 조항조는 임영웅 발뒷꿈치에도 못 따라오는 인물이구먼, 하고 말싸움을 거세요. 이모도 이모부 돌아가시고 혼자 된 외로움이 감당 못 할만큼 컸는데 그 때 마침 미스터 트롯이 생겨서 그거 보는 재미에 하루하루 버틸 수 있었다고 거기 나오는 다섯명인가요 다 격렬하게 사랑한대요. ㅋㅋ
그냥 즐기세요.
즐거우면 되는거죠.
제 친구는 첫 애 출산하고 아이돌한테 빠져서
콘서트 보려 해외도 가고 그랬는데
그때 엄청 행복했대요.
가수보다 덕질하는 애들이랑 어울린 얘기가 더 많더라구요.
근데 누구죠? 풍소봉? 천쿤? 호가?
??솔직히 수준이니 안목이니 하는 댓글들 얼마나 지적이고 우아하고 교양이 넘치길래 그런 댓글 다는지 심히 궁금함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자식 잡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 의심
나한테 없는거라 더 대단해 보이고 없지만 있는척 해보고 싶어서 말도 안되게 수준 안목 교양 지성에 집착하는 심리
덕질이 뭐가 이상한가요? 왜 나쁜지? 뭐든 좋아하고 빠질 수 있다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좋아하는게 많을수록 행복한 거고요 덕질로 활기를 얻을수 있다면 좋은거지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되지
몇일전 동네에서 황영웅 콘서트했는데 산책 가던길에 할머니들 해바라기머리띠에 궂즈샵에 면티 후드집업등 사고 공연 몇시간전에 도착해서 삼삼오오 김밥먹으며 앉아있던데 나이대가 6.70대가 많은듯. 거의 할머니들.
팬 덕질은 갱년기증상은 아닌듯.
3년차인데
너무 행복해요
누굴 사랑하고 응원하며 일상이 풍요로워 지고는
일상이 아름다워집니다
메마르고 건조한 마음의 저를
이런마음을 갖게한 최애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지구 뿌시자 내 사랑 ㅋ
한국 일본 아주머니들 못생기고 무뚝뚝하고 잘해주지도 않는 남편이랑 살아서 그런다는 말 설득력 있네요 .
예전에 욘사마 열풍처럼요.
맞아요 서구 아줌마들도 갱년기 다들 있지만 저렇게 비현실적인 덕질 더군다나 돈 펑펑쓰고 하루종일 매달려있는거 거의 못봤긴해요
딱 한명 백인 아줌마가 방탄소년단 뷔 좋아하던데 남편이랑 한집 별거수준으로 사이 안좋긴 했고
서양아줌마들은 차라리 현실에서 직접 바람을 피면서 해소하죠
동양아줌마들이랑은 또 달라요
갱년기 접어드는 시기가 뭔가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때에요.
새루운 공부를 시작하고 새로운 취미를 찾아 파보기도 하고 가족이 아닌 관심과 애정의 상대를 찾기도 해요.
저도 덕질해보려고 이런저런 콘서트 연주회 다녀봤는데 팬들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덕질도 기운이 있어야 해요.
그냥 조용히 좋아하려구요.
김수현인줄 ㅋㅋ
요즘 김수현 전 세계에서 입덕 중인 것 같아서요 ㅋ
진짜 리얼세상에선
그렇게 연예인에 빠져있는 중년을 본 적이 없는데....
친구든 동네애들 엄마든 직장에서든..
82에선 정말 그런분들이.많아서 신기해요
갱년기의 증상이라기보다 그때쯤되면 자식들은 독립하고 남편과도 소원하고 마음은 휑한데 내 모습은 늙었어도 마음만은 20대청춘이니 젊은 연예인들보고 빠지는거죠. 저도 예전에는 이해 못했어요. 근데 그냥 늙어 사그러져가는 내 젊음에 대한 마지막 발악이랄까. 꿈속에서 젊은 나로 돌아가는 기분. 이것도 얼마나 가겠어요 잠깐이겠죠. 늙은 나를 받아들이는순간 덕질도 끝나지않을까.
현실에선 당연히 못보죠. 남사스러서 누구한테 말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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