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글을 썼는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집을 사서 나가는데.. 계약기간 1년반이나 남았어요.
물론 죄송해서 제가 새로운 임차인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해서 한명 구해서 계약금 넣어드리려 전화했더니 면접을 봐야겠다는거여요.
오늘 시간 있다며.... 그래서 새로운분에게 사정해서 오늘 오시겠다고까지 했는데
갑자기 임대인이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나중에 전화화니 자기 병원에 있었고 이거 끝나고 또 병원가야한다며 오늘 못만난대요
그래서 제가 오늘 시간있다해서 다 조율하고 연락드린거라고 하니 그건 그 사정이고.. 라면서 완전 갑질...
게다가 자기는 내년 10월에 집을 팔거니 새로운 사람도 그때까지만 살아야한다고 하고
안그러면 계약 안한다고 하고...
새로운 사람이 방충망 고쳐달라는것도 제돈으로 했건만...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본인한테 최대한 피해가 안가게 제가 집도 다 고쳐가면서 살고 있는데... 페인트칠에 실리콘처리 등도 새로 다 갈고 완전 리모델링해서 이쁘게 만들어 놨는데..
어떻게 이러시는지.. 너무 속이 상하네요.
그냥 새로 산집은 제가 월세로 내보내고 내년까지 살아야 하나봐요.
이번 겨울 어떻게 보낼지 끔찍하네요.
법으로도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