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행 가이드

여행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4-05-02 15:11:22

H모 투어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공식적인 쇼핑도 없고 선택관광도 하나라서 쾌적하겠다 싶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도 장거리14시간 비행, 단거리 6시간비행 패키지 다녀왔기에 모든 인솔자가? 다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비행기 체크인 문제로 통화했을때도 약간? 무례한 사람이네 정도였어요.

비행기 탑승후 제자리가 비교적 앞자리였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제 앞에 인솔자가 탔기에 가이드님 제 일행이 이자리로 이동해도 되나요?  했더니 쳐다도 안보고 자기는 잘모르니 승무원에게 물어보래요. 그렇쟎아도 승무원에게 물어보려했는데 승무원들은 모두 외국인이라 인솔자에게 물어본건데.

그리고 자기는 한줄이 쫙 비어있는 곳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고객들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아하는구나 했어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주의사항 나는 가이드가 아니니 팀장으로 불러달라.

그리고 절대로 나를 앞서서 걷지 마라.

뿐만아니라 옆으로도 오지 마라.

버스 앞자리 8좌석은 항상 비워둬라.

 

보통 가이드분들이 나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씀들은 항상 하시는데 저분은 굉장히 내외하는구나.

했는데 질문하는거도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눈에 막 보여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런데 또 휴게소에 버스가 서니 기사 커피랑 자기 커피를 돌아가면서 사라고 요구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서로 사려고하는데 우리팀은 이상하다는듯.

제가 유럽도 4번 다녀오고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곳곳 다녀봐도 저런거 요구하는 인솔자를 처음 봤어요.

 

제가 차 좌석에 헤드셋을 두었는데 저게 뭐냐고 묻길래 헤드셋이라고 했더니 쳇 나도 저런거 안쓰는데. 이러면서 다 들리게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나는 돈쓰면서 즐기러 온 사람이고 당신은 일하러 온거 아니냐고 쏘아 붙이려다 괜히 다른 사람들 여행기분 망칠까봐 꾹 참았어요.

 

주의사항 전달할때도 예전 고객들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창피하다고 그러고.

그냥 깔끔하게 이런 행동하지 마라고 하면 알아들을텐데요.

일정설명보다는 마이크 잡고 주로 자기 신변잡기 풀고.

 

그외에도 에피소드가 많지만 요즘은 여행객들을 인솔자가 저런 태도로 대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패키지 여행사에 항의해도 될만한가요?

 

IP : 27.16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5.2 3:25 PM (114.204.xxx.203)

    항의 해야 고치던지 내보내던지 하죠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 2. 바람소리2
    '24.5.2 3:27 PM (114.204.xxx.203)

    여행에서 가이드 잘 만나야 즐거운데....
    저도 몇번 겪었어요

  • 3. 웃겨 정말
    '24.5.2 3:30 PM (119.64.xxx.101)

    그러면서 마지막에 후기 잘 써달라 하지 않나요?

  • 4.
    '24.5.2 3:37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패키지 다년간 가봤는데 작은그룹으로 뭉쳐 다니다 보면 스톡홀름증후군처럼 항의도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다 오는 묘한 경험 있어요.
    팀원이 기가 약할 경우였어요.
    물론
    정말 전문적인 가이드도 있었고
    친절한 또는 능수능란한
    가지가지

  • 5. 후기
    '24.5.2 3:38 PM (175.208.xxx.164)

    후기 때문인지 잘하던데 그 가이드 이상하네요. 후기 솔직하게 올리세요.

  • 6. 저는
    '24.5.2 3:40 PM (115.21.xxx.164)

    고객에게 짜증내는 사람도 봤어요 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짜증나더군요. 그날 일진이 안좋았는지 해설도 개판이었어요. 다른 가이드들은 그런 사람 없었어요. 10년전인가 자전거 나라 유명할때 파리 피리부는 가이드라고 진짜 저런 인성으로 왜 가이드를 하나 싶었어요. 자기에게 맡는 일을 하면 되는 거잖아요.

  • 7. 그다음부터
    '24.5.2 3:42 PM (115.21.xxx.164)

    패키지 안해요 정말 해설사의 역량이 너무 중요해요

  • 8.
    '24.5.2 3:52 PM (1.219.xxx.43)

    저도 여행중 불만이 있어 여행사 홈페이지에 썼더니 고객 담당이 연락와서 사과하고 시정하겠다고 했어요

  • 9. ...
    '24.5.2 6:38 PM (221.138.xxx.139)

    공개된 후기작성 공간에 올리세요.

    그리고 하지 마라고 ×
    하지 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896 안철수 도 참.. 23 .... 2024/05/02 3,346
1580895 용산부부 호위무사방패의당 용산입장문대독/펌 jpg 6 허걱 2024/05/02 1,029
1580894 치주과 개인치과와 대학병원 차이가 클까요? 2 .. 2024/05/02 1,011
1580893 아파트 대피출구 비워놓으셨나요 1 2024/05/02 819
1580892 롤케이크 택배 주문시 어디서 구입할까요.  3 .. 2024/05/02 1,224
1580891 껍질과 껍데기의 차이 2 aa 2024/05/02 1,061
1580890 김도읍 보면 누구(?)랑 비슷해 보여요.. 4 라바?! 2024/05/02 805
1580889 아이들 명의로 10년 동안 ETF 투자하면 어느 정도는 수익이 .. 3 맞나요 2024/05/02 2,127
1580888 쇼생크탈출 10 쇼생크탈출 2024/05/02 2,149
1580887 갈바닉 디바이스 유사과학인가요? ..... 2024/05/02 487
1580886 갑상선약이 피곤한것과 상관이 있을까요? 3 모모 2024/05/02 1,437
1580885 일본이 우리나라에 과학 교육을 안 시켰대요 12 이유 2024/05/02 2,084
1580884 개조식이 무슨 말인지 사례로 5 00 2024/05/02 1,560
1580883 쇼츠를 보는데.. 1 옆에서 2024/05/02 758
1580882 핸드폰없는 초등생 장점 이야기해보아요 7 엄마 2024/05/02 1,116
1580881 자식들이 다 멀리 사는 노부모님들은 7 2024/05/02 3,447
1580880 요즘 여행 가이드 8 여행 2024/05/02 1,680
1580879 다리근육 7 2024/05/02 1,843
1580878 너무 절망적이어서 잠을 3 sde 2024/05/02 3,386
1580877 문의합니다 1 2024/05/02 432
1580876 말 할까요? 말까요? 13 친구관계 2024/05/02 3,316
1580875 브래지어 헌옷 수거함에 넣어도 되나요? 29 ㅓㅏ 2024/05/02 7,959
1580874 지방선거 선출직 비리 고발하려면 1 .... 2024/05/02 364
1580873 성남 아트 센터 만원 연극 자주 보시는 분~  4 .. 2024/05/02 755
1580872 초저 여아 핸드폰 사주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초딩맘 2024/05/02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