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복 전세 살고 있습니다
갱신권 한번 써서 살고 있는데요 사실 이 집 맘에 들어요
1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근처에 대형마트 있슴
대형마트 영업시간이면 대형마트 통해서 지하철역으로 갈 수 있어서 비오는날 눈오는날은 좋음
2 요즘 유행하는 조망권 ㅡ고층인데 앞에 건물이 없어서 맑은 날은 3개구를 지나야 보이는 남산타워까지 빵 뚫려보임 저희집 미세먼지 측정지표(?)가 남산타워
3 같은 건물안에 작은 병원들 제법 큰 규모의 슈퍼 그리고 헬스장(커뮤니티 헬스장은 따로 있고) 까지...
4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층간소음이 거의 없슴
윗층 사람이 조심해서 다니나보다 했는데 저희 바로 앞집 아이가 초등인데 예중 준비하느라 밤 8시부터 11시정도까지 매일 피아노 연습을 해요
근데 그걸 아랫집에서 한번도 항의한적이 없다하고 저희집에서도 저희 중문 열고 현관문 열고 나가야 조금 들리고 그집 현관문까지 열면 확실하게 들리긴해요
투자가치로는 영 아니죠 거주하기엔 정말 좋아요 편하고 ...
더군다나 한적한곳 별로 안 좋아하고 적당히 복작복작한 곳 좋아하는 저희가족들에겐 최곱니다
애들 다 커서 학군은 아무 상관없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 매수 망설이는 최고의 단점
1 너무 오래된 주복이다 ㅡ 인테리어 공사 전부 다시해야함 실내등이 전부 형광등 ㅡ.ㅡ;;; 마루도 엉망임
2 최고의 단점 ㅡ 주방에 창문이 없어요 여름에 완전 죽을맛이에요
전세로 거주하니 주방후드를 내 맘대로 교체할 수 도 없는데 주방 후드를 통해서 다른집 음식냄새 마저 들어와요 우리집 생선 굽지도 않는데 생선냄새가 난다던가 하는일들이 비일비재해요
갱신권 써서 살고 있는데 막상 닥쳐서 알아보려면 대충 보게되고 적당히 조건 맞춰 보게 되서요
다른건 눈에 보이는데 층간소음은 직접 겪어보지 않는한 모르는거잖아요
해서 글 올립니다
우리집 서울 @@구 ₩#아파트 혹은 주상복합인데 층간소음 없고 주방에 창문(이건 아파트는 다 있으니 주상복합인 경우)있다 하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방4개 였음 좋겠고 예산은 대략 30억정도로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