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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보구 싶습니다.

군입대 조회수 : 14,167
작성일 : 2024-05-01 15:04:37

월요일에 군입대 한다고 논산 연무대 부부와 둘째 아들

같이 갔었습니다.차막힐것 같아 갈때 고속버스,올때는

기차 타고 왔습니다.

 

간단한 입소 절차 마치고 헤어지는데 울컥 해지더군요.

하루 지난 어제,그리고 지금도 보구 싶습니다.좋은 대학

보내고 싶어 그렇게 돈들여 학원도 보냈는데 지방 국립 

대학교 공대를 갔고 기숙사 생활하면서 한달에 한번만

오는데도 보구 싶거나 하지를 않았습니다.

 

올해 군대를 간다고 휴학하고 방학때 부터 군대 가기전

까지 태블릿에 노트북 너무 해대길래 이따금 한마디만 

하고 말았습니다...군대가면 하고싶어도 못하니 지겹게

하라고 놔두었습니다.

 

6월 4일인가 퇴소식 한다는데 대부분 펜션 빌려 쉬게

한다고도 하는데 우리는 차 가지고 가서 차안에서 태

블릿이나 노트북으로 놀게 하던지 피시방에 가서 싫

컷 놀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요...혈소판 감소증이 있는데 안다쳤으면 합니다.

 

입영 심사대 앞에 펜션 광고지 엄청 뿌립니다.

깔창들이나 군화줄 등 파는데 엄청 조악하고

많이 비사더군요. 깔창 너덜한게 3만원 이네요.

우리는 깔창을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3만원에

샀는데,비교 불가입니다.다른 준비물은 인터넷

에서 모두 구입했습니다.어느분이 아들 준비물

안해 줫는지 사는데 몇가지 안산것 같은데 11만

원 이나 하더군요.군대갈 부모님들 미리 준비들

하세요.

 

큰애는 군대 면제 받아 안갑니다. 

IP : 180.70.xxx.22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5.1 3:06 PM (220.86.xxx.41)

    군대가야할 재수생아들있어요
    아직 보내지 않았는데도 보낼생각에 울컥하는데
    보내고 얼마나 보고 싶으실지....
    코스트코 온라인몰 깔창 꼭 기억할께요
    저는 운전도 미숙해서 동네만 다니는데 이녀석 태우다줄 생각에 요즘 고속도로 운전도 배워요

  • 2. 하나라도
    '24.5.1 3:06 PM (118.235.xxx.8) - 삭제된댓글

    안가니 다행입니다

  • 3. ....
    '24.5.1 3:0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05년생 아이. 다음주 신체검사인데...
    입대하면 저는, 통곡할 듯 ㅠㅠ

  • 4. ㅡㅡㅡ
    '24.5.1 3:12 PM (118.235.xxx.19)

    펜션 미리 잡으셔서
    태블릿도 편하게 할수있게 해주새요

  • 5. 윗님
    '24.5.1 3:12 PM (172.226.xxx.23)

    저흰 06년생 외동아들인데 저도 그럴 듯요ㅜㅜ

  • 6.
    '24.5.1 3:14 PM (118.235.xxx.66)

    저는 돌아올때 펑펑 울고 한 달은 힘들었네요.
    근데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적응 하더라구요.
    제대 할 때까지 가슴에 돌 얹은듯 노심초사 했지요.
    아들 군대 보내는 엄마 맘은
    진짜 ㅜㅜ
    기운 내세요. 시간은 흐릅니다.

  • 7. 혼자
    '24.5.1 3:16 PM (106.102.xxx.41) - 삭제된댓글

    아들 둘 논산 입대 시켜 본 엄만데~
    시간이 5시간 정도 밖에 안돼서 저는
    모텔 5만원주고 얻어서 침대에서 전자기기 실컷 하라고 두고
    검색해서 한시간거리 초밥집 가서 포장해와 먹였던 기억이 있네요 ㅎ

  • 8. 군입대
    '24.5.1 3:19 PM (180.70.xxx.227)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징병도 많지만 지원 입대도 많더군요.
    무선통신장비 운영,정비인데 논산 훈련
    마치고 대전 통신학교 갑니다,아들이 좀
    편하게 군대 생활 하게 하려면 컴활용
    엑셀등 자격증 따면 행정병으로 갈수도
    있습니다.우리 아들처럼 육상 무선운용
    자격증 따면 통신쪽 자원입대도 가능
    하구요,헌혈,봉사등 많이 하게 하세요.

    공군 지원했는데 1학년이라 점수가
    모자르더군요.영어 잘하면 카투사
    시험에도 유리합니다.

  • 9. ㅇㅇㅇ
    '24.5.1 3:21 PM (121.162.xxx.85)

    그래도 호텔 예약하세요
    훈련손 제대로된 목욕을 할 시간이 없대요
    탕에 물받아 푹 담그니 좋은가봐요
    푹신한 침대서 카페 아이스 음료 쭉쭉 빨면서 핸드폰이든 노트북이든 하게해요
    식산 숯불갈비집서 점심 먹였고 들어기기전 피자집에서 이른 저녁먹였어요
    저희앤 7월이었어서 땀띠가 엄청났었어요

  • 10. 선플
    '24.5.1 3:22 PM (182.226.xxx.161)

    에고고..지금 고1이라 중간고사땜에 속 썩고 있는데 얼른 졸업했음 좋겠다하고 있는때..또 군대가 있군요ㅜㅜ 저는 외동이라 에휴.. 원글님 토닥토닥.. 아드님 잘 적응하고 무탈하게 지내고 전역할겁니다!!

  • 11. ㅇㅇ
    '24.5.1 3:24 PM (14.54.xxx.206)

    펜션 꼭 하세요. 차에 하루종일 앉아있는거 엄청 힘들어요. 우리애는 나오자마자 친구들이랑 통화 엄청하고, 그사이 우리는 삼겹살 준비하고, 다 먹고는 애가 샤워하고 낮잠 오래 자더라구요,,그냥 돈생각말고 펜션잡으세요

  • 12. 펜션아니면
    '24.5.1 3:27 PM (125.134.xxx.38)

    호텔 모텔 애들 피곤해서 외식하고 나면 자요

    잘 시간 있거든요 차에 하루종일 앉아있는거 엄청 힘들어요.2222222222

  • 13. 둥둥
    '24.5.1 3:27 PM (221.141.xxx.133)

    직장생활 하다가 26살에 군대가도 눈물나고 그럴까요?

  • 14.
    '24.5.1 3:28 PM (218.55.xxx.242)

    세상에 05년생이면 우리애보다 5살 많은데 너무 이른거 아니에요?
    겁이 많은 우리애 아직도 화장실 앉아있다가도 엄마 부르는데
    귀신 많다는 군을 어떻게 적응할지

  • 15. 건강
    '24.5.1 3:28 PM (1.242.xxx.93)

    너무 보고싶죠
    큰녀석 입대시키고 82님들에게
    위로 많이 받았어요
    전역하고 완전 단단해져왔어요
    넉살이 늘었다고 할까요
    긍정적으로...잃는것도 있지만
    얻는것도 있답니다

    내년에 막내도 보내야하는데
    형아 입대할때 옆에서
    엄마 저 입대할때도 우실거예요?
    울지마세요~하던 녀석이예요

  • 16. 눈물이
    '24.5.1 3:31 PM (125.134.xxx.38)

    안날수가요 221님 아이도 부모도 다 울어요

    투박한 경상도 부산 출신인 울 남편도


    큰아이 입소 시키고 내려오면서 울었어요

  • 17. ㅇㅇ
    '24.5.1 3:33 PM (59.6.xxx.200)

    02년생 내년에 가는데
    저도 눈물나네요

  • 18. 논산시내
    '24.5.1 3:34 PM (221.139.xxx.188)

    20분걸려요.. 시내 호텔 예약하세요.
    근처 펜션보다 좋아요.시내에서 밥먹고 호텔입실하세요.
    욕탕에서 푹쉬게하고..스타일러 비치돼 있어요.
    군복 스타일러에 소독이랑 풀코스해서 입히면 좋아요.

    잠깐이라도 침대에서 쉬고... 30분전에 출발해서 연무대 도착하게 하면 좋아요.
    차안에서 쉬는거랑 침대에서 쉬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 19. 맞아요.
    '24.5.1 3:38 PM (125.132.xxx.103)

    자식놈들 떠나보낼때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저희 큰애도 군대는 공익근무했는데
    훈련받으러 떠날때 눈물 나더라고요.
    작은애 군대갈때도 부대안으로 들어가는거 보며 울고
    이번에 큰애 혼자 살겠다고 아파트 분양받아 나가는데
    눈물은 안났지만 가슴이 휑 했어요
    서른 넘은 이 캥거루들이 어서 나가고 편해지고 싶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떠나고 보니 엄청 허전해요.
    원글님 아드님 무사히 씩씩하게 성장해 돌아오겠지요.
    건강히 군복무 잘하고 오길 저도 기도할게요. ^^

  • 20. 힘내숑
    '24.5.1 3:41 PM (58.78.xxx.168)

    배우 정은표씨 인스타에 군대간 아들 지웅이 영상 올리셨던데 볼때마다 눈물나요. 고딩 아들 둘이나 있는 저는 진짜 남일같지 않네요.

  • 21. 눈물이
    '24.5.1 3:48 PM (218.151.xxx.203) - 삭제된댓글

    저절로 나더라구요.
    특히 운동장 집합전에 마지막 인사 나누라고 방송해줄때 얼마나 울컥하던지 눈물이 폭풍으로 쏟아짐 ㅎㅎ

    수료식날 밥도 해주실거면 펜션잡는게 좋구요.
    식당 외식할거면 펜션에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냥 외식후 커피숍가서 쉬는게 낫더라구요.

    모든 아들들 무사무탈하게 제대하길 바랍니다

  • 22. ....
    '24.5.1 3:51 PM (1.241.xxx.216)

    아들 군대 보내보니....남자들 불쌍하다는 걸 처음 느꼈네요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는둥 군대가 별거냐는 둥 이런 얘기는
    함부로 하는 얘기가 아니더라고요
    아드님 무탈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빛의 속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 23. 그맘때
    '24.5.1 3:52 PM (211.234.xxx.224)

    네이버 카페에서 매일 글 읽고 유투브도 거의 군대얘기 유투브만 끊임없이 보고 나무위키 들어가서 우리나라 군체계같은거 하루종일 읽어보고 사람만나면 군대얘기만 하고 아버지 남편 그렇게 군대얘기 지겹더니갑자기 너무 재밌고 여하튼 그랬네요. 울기도 하고 어떻게 기다리나싶고 그랬어요. 아들의 힘이 컸네요. 이후로 군비리 보면 용서가 안되네요 기운내세요.

  • 24. 팬션
    '24.5.1 3:53 PM (211.234.xxx.147)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팬션 예약하면 편합니다. 보통 입소하는날 인기있는곳은 다 마감되요. 편하게 누워서 옷이랑 군화벗고 쉬면서 태블릿 실컷하고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배달음식도 먹고 쉬다가 나갑니다.

  • 25. 보고 싶다.
    '24.5.1 5:01 PM (112.153.xxx.46)

    식당마다 복잡해서
    펜션에서 밥먹고 초코케익 먹고 과일 먹고
    컴퓨터 하고 군복도 빨아주고
    쉬는게 편하더라고요.

  • 26. ..
    '24.5.1 5:35 PM (218.152.xxx.203)

    보고 싶은 마음 잘 압니다.

    근데 요즘 군 보급품 질이 다 좋아요.
    제 아들은 피로골절 도질까 걱정돼서 사제 깔창 주문했다가
    군화 좋다는 글 82에서 보고 반품했어요.
    보급품 믿고 따로 챙겨보내지 않았는데
    군 복무 잘 마쳤습니다.

    전역하면서 갖고 나온 보급품들 아들 말로는 편하다고 합니다.
    슬리퍼도 크**스 보다도 군대 슬리퍼가 부드럽고 좋다고 ㅎㅎ

  • 27. 부럽습니다 .
    '24.5.1 9:49 PM (211.192.xxx.90)

    아들이 보고싶고 짠하고 애틋하던 시간들
    전역하고 3년이 지났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들이예요 .. 아들아 미안 ~
    그래도 엄마는 그때가 행복했어

  • 28. ㅜㅜ
    '24.5.1 11:02 PM (187.178.xxx.144)

    05년생요?
    그냥 넘의집아들 군대가는구나 싶어보는데
    05년생 ㅜㅜ 울애랑 비슷.. 아직 애기인데 ㅜ

  • 29. ..........
    '24.5.2 9:34 AM (211.250.xxx.195)

    제아들도 다음달에 가는데........

    우리 아들들 건강하게 다녀오가를
    잘갔다와서 엄마에게 오거라...............

  • 30. ㅇㅇ
    '24.5.2 9:38 AM (211.203.xxx.74)

    05가 벌써 군대를가요?ㅠㅠㅠㅠ 증말.. 우래기들 어케보내니..ㅠㅠㅠ

  • 31.
    '24.5.2 9:38 AM (210.97.xxx.109)

    넘나 미운 사춘기 아들 등교시켰는데
    이 글 읽으니ㅠㅠ감정이입
    저 미운 등짝이 그리울 때가 온다는 게 신기하고
    새삼 인내해야지 하는 생각이.
    원글님 감사해요!

  • 32. 쿨한걸
    '24.5.2 9:47 AM (115.164.xxx.189)

    저도 아들 군대보내고 잠을 못자서 2 kg 빠졌었어요
    한 2달 지나니 괜찮아집니다 ㅎ

  • 33. ....
    '24.5.2 9:57 AM (221.159.xxx.134)

    울 아들도 05년생 내년 군대갈건데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1년반이라 훈련병,이병 지나면 금방 가겠지 생각할수밖에..

  • 34. ㅇㅇ
    '24.5.2 10:01 AM (58.234.xxx.21)

    그 시간이 차 안에서 보내긴 꽤 길어요
    핸드폰만 보더라도 펜션에서 여유롭게 뒹굴거리고 간단하게 과일이라도 먹고
    저도 좀 눕기도 하고
    운전하느라 피곤한 남편도 잠깐 눈 붙이고
    1박도 아닌 시간 비싸다면 비쌀수 있지만
    아깝지 않았어요

  • 35. 03년아들
    '24.5.2 10:06 AM (182.219.xxx.35)

    작년 12월 한겨울에 논산훈련소 들어갔어요. 추울때
    들어가니 어찌나 걱정되고 눈물이 나던지 퇴소식까지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네요. 아픈아이거든요
    그래도 들어가서 자기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지
    주말에 통화할때 퇴소식때 쿠우쿠우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워낙 초밥 좋아하는 아이라..
    그래서 퇴소식하고 쿠우쿠우 가서 일단 많이
    먹이고 잡아 놓은 펜션가서 2차로
    꽃등심 구워 먹여 들여보냈네요.
    아들은 씻을 생각도 없고 그냥 침대에 누워
    폰보고 쉬다 들어갔어요. 복귀시간은 왜그렇게
    빠른지 4시반에 다시 들어갔어요.
    그래도 처음 펜션 필요없다던 아들 막상 가니
    좋다고 하더군요.
    저희아들은 화학전공이라 화학학교로
    3주교육 갔는데 안힘들다 했고 자대도
    화생방부대로 가서 비교적 수월한가봐요.
    저는 들어갈때 진통제, 붙이는 파스, 스프레이 등
    엄청 보냈네요.
    아말다말 모두 무사히 전역하길 바랍니다.

  • 36. ...
    '24.5.2 10:30 AM (221.160.xxx.37) - 삭제된댓글

    뭘 이렇게 유난이신지 군대가 예전같은줄 아시는지. 핸드폰 다 되구요. 요즘애들은요 힘들거나 문제 있으면 바로 국민신문고 때리는 애들이에요. 민원 들어온다고 핸드폰 보느라 상관들 보고 인사도 안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죠. 같은 계급마다 다 분리시켜놔서 고참들한테 당할일 없죠. 개인 침대주죠. 월급도 많고 자기 먹기 싫으면 밥 안먹고 피엑스가서 사 먹을수 있죠. 귀찮다고 나오는 사과도 안먹어서 대대장님이 애들 먹기 좋도록 일일이 다 잘라주라고 할정도로 배려해주죠. 규칙적으로 운동시켜주죠. 차라리 낫지 뭘그래요. 제발 새벽에 꿈자리가 이상하다며 중대장들한테 전화하고 와이프 인스타 털어서 댓글 남기고 이런짓만 하지마세요.

  • 37. ..
    '24.5.2 10:36 AM (221.160.xxx.37) - 삭제된댓글

    뭘 이렇게 다들 유난이신지 군대가 예전같은 줄 아시는지.
    핸드폰 다 되구요. 요즘 애들은요 힘들거나 문제 있으면 바로 국민신문고 때리는 애들이에요.
    핸드폰 보느라 상관들 보고 인사도 안해도 민원들어온다고 애들 건들이지 말라고 하는게 요즘 군대에요.
    같은 계급마다 다 분리시켜놔서 고참들한테 당할일 없죠. 개인 침대주죠. 월급도 많죠.
    자기 먹기 싫으면 밥 안먹고 피엑스가서 사 먹을수 있죠.
    귀찮다고 나오는 사과도 안먹어서 대대장님이 애들 먹기 좋도록 일일이 다 잘라주라고 할정도로 배려해주죠. 규칙적인 생활 운동시켜주죠 차라리 낫지 뭘그래요.
    제발 진상 엄마들 새벽에 꿈자리가 이상하다며 중대장들한테 전화하고 와이프 인스타 털어서 댓글 남기고 이런짓만 하지마세요.

  • 38. ...
    '24.5.2 10:49 AM (221.160.xxx.37) - 삭제된댓글

    뭘 이렇게 다들 유난이신지 군대가 예전같은 줄 아시는지.
    핸드폰 다 되구요. 요즘 애들은요 힘들거나 문제 있으면 바로 국민신문고 때리는 애들이에요.
    핸드폰 보느라 상관들 보고 인사도 안해도 민원들어온다고 애들 건들이지 말라고 하는게 요즘 군대에요.
    같은 계급마다 다 분리시켜놔서 일과이후 절대 아무도 안건들여요.
    개인 침대주죠. 월급도 많죠.
    자기 먹기 싫으면 밥 안먹고 피엑스가서 사 먹을수 있죠.
    귀찮다고 나오는 사과도 안먹어서 대대장이 애들 먹기 좋도록 일일이 다 잘라주라고 할정도로 애들 오냐오냐 해줍니다.
    지금 대대장 정도면은 본인 자식들은 더 어려서 더 오냐오냐 키운 세대에요.
    이런 환경에서 자기몸 하나 관리 못할것 같은 아들이면 그냥 평생끼고 사세요
    규칙적인 생활에 운동시켜주죠 차라리 낫지 뭘그래요.
    그리고 제발 진상 엄마들 꿈자리가 이상하다며 새벽에 중대장들한테 전화하고
    와이프 인스타 털어서 댓글 남기고 이런짓만 하지마세요.

  • 39. .....
    '24.5.2 11:04 AM (112.168.xxx.184)

    윗님..아이 군대 보내보셨나요?
    라떼는 같은 얘기하지 마시구요..
    이 좋은 젊은 날 끌려가는 심정인데...유난이라구요? ㅎ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원글님..우리 아이 이제 자대배치 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논산 수료식때 밥 먹고 까페 가면 시간 금방 간다고 하길래
    아이도 원치않아 펜션 안빌렸는데 후회했어요.
    아이가 차에서 자더라구요 ㅠㅠ
    탑정호에 갔었는데 거기 호수전망 펜션이 있었는데 거기 아이들 편하게 고기 구워먹고
    있는거 보고 너무너무 후회했지요..
    기왕이면 펜션 빌리는게 편하지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 지금 감기가 돌고돌고 또 돈대요
    아프면 바로바로 얘기하게 하시고 무사무탈하게 군생활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40. 군대도
    '24.5.2 11:06 AM (182.219.xxx.35)

    안가보고 안보내본 사람들이 말은 참 쉽죠?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직접 가시고 딸 있으면 딸 보내세요.

  • 41. ㅇㅇ
    '24.5.2 11:06 AM (61.80.xxx.232)

    2006년생아들 저도 곧 눈물나올것같아요ㅠㅠ

  • 42. ㅇㅇㅇㅇ
    '24.5.2 11:06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보구 싶다 해서 나이든 할머니가 먼저 사망하거나 멀리떠나 볼수 없는 아들
    그리워하는 얘긴줄 알고 들어왔네요;;;
    아들 여럿둔 우리 일가 친척들은 어떻게 살았는가 몰라

  • 43. ㅇㅇㅇㅇ
    '24.5.2 11:07 AM (39.113.xxx.207)

    맞춤법을 보구 싶다라고 적어놔서 나이든 할머니가 먼저 사망하거나 멀리떠나 볼수 없는 아들
    그리워하는 얘긴줄 알고 들어왔네요;;;
    아들 여럿둔 우리 일가 친척들은 어떻게 살았는가 몰라. 진짜 유난스럽네요

  • 44. ,,,,
    '24.5.2 11:10 AM (118.235.xxx.20)

    아들 여럿둔 그 일가친척한테 물어보세요
    어찌 살았는지.

  • 45. 진짜화난다
    '24.5.2 11:14 AM (116.37.xxx.120)

    아들 현역입대시켜본 엄마라면 절대 편한소리 못할텐데… 오빠 남동생 친척 남친등 주변에 군대갈때
    담담했던 마음은 오간데없이 내 아이 군대 보내 신병입소식에 보내는 그 마음은 안겪어봤으면
    절대 모를 힘든 감정들..
    아들 신병교육5주 안보내봤으면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 46. 아는언니
    '24.5.2 11:18 AM (118.235.xxx.101)

    저번에 아는언니 아들 군대입대했는데 세상에 그언니 거의 망가지더라구요 매일 울고 우울증 비슷하게. 저정도로 힘들구나하고 저도 놀랐네요

    아드님 무탈하게 군생활 잘하고오길 바랍니다 에휴

  • 47. 유난
    '24.5.2 11:36 AM (39.117.xxx.106)

    어쩌구 댓글 미쳤나봄
    저런 사람들 군대가서 딱 1년만 썩고 오게하고싶다
    나라에서 해준게 뭐 있다고 피같이 키운 아들들 끌고가서
    상명하복 온갖 인좋은거 다 배우고 오게 하는지 얼른 용병제 도입해야할듯

  • 48. ,,,,
    '24.5.2 11:53 AM (59.14.xxx.42)

    군인들 정말 무사무탈 전역하길 바랍니다. 군 가산점 찬성이죠. 그 젋은 혈기때 나라에 봉사하는 거. 군 가산점 부활은 맞다고 봅니다.

  • 49. 필수
    '24.5.2 11:54 AM (59.14.xxx.42)

    성별 구별 없이 여자도 3달 간은 군 체험 해야한다고 느낍니다.

  • 50. 와이프인스타?
    '24.5.2 12:03 PM (211.192.xxx.103)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군대는 당연히 좋아져야하고요
    옛날 같으면 중대장은 편하겠죠!
    폐쇄되서 어린 군인들 막 잡아대도
    다 덮히고 인권이고 나발이고 없죠.
    애들 잘 챙겨주는 중대장들 고맙네요

    근데 엄마가 군에 간 아들 보고 싶은게
    왜 유난이라는 거예요?

    직업군인 남편 욕보이지 말고
    인스타는 왜 들켜요 칠칠맞게

  • 51. 나쁜
    '24.5.2 12:13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여성단체協 "군 가산점? 입대를 영광으로 알아야…"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 가는 것은 영광스럽게 생각하게 하는... 어떤 국민의식을 높여줘야지, 이것을 자꾸 뭘 더 줄게 와라, 뭘 더 줄게 와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 52. 후리지아향기
    '24.5.2 12:39 PM (125.142.xxx.33)

    저희 아이도 같은날 입대했어요.
    오늘 아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울컥했네요.
    주말이 빨리와서 아이하고 통화하고 싶어요.

  • 53. ㅇㅇ
    '24.5.2 12:48 PM (59.6.xxx.200)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 아들 보고싶단 말도 못하나요
    저 위 댓글 두어개는 군대간 아들엄마들 조롱못해 어디 불편하신모양입니다
    옛날보다 좋아져서 뭐 어쩌라고요 불과 작년에도 동계훈련받던 병사 죽었고요 여름에 열사병으로 죽은 병사도 있어요
    아무리 편해졌대도 목숨위협받는 곳이고요
    극한체험 놀이하러간거 아니고 나라지키러 간겁니다
    아무말이나 하지마세요
    삼년넘게 꽉채우던 시절얘기가 왜 비교대상입니까
    댓글님들은 육이오때 생각하며 수채에 흘러간 밥알 주워먹으며 사시나요

  • 54. ㅇㅇ
    '24.5.2 12:51 PM (59.6.xxx.200)

    보고싶은 아들 보고싶단 말도 못하나요
    저 위 댓글 두어개는 군대간 아들엄마들 조롱못해 어디 불편하신모양입니다
    옛날보다 좋아져서 뭐 어쩌라고요 불과 작년에도 동계훈련받던 병사 죽었고요 여름에 열사병으로 죽은 병사도 있어요
    아무리 편해졌대도 목숨위협받는 곳이고요
    극한체험 놀이하러간거 아니고 나라지키러 간겁니다

  • 55. 여성단체
    '24.5.2 12:58 PM (222.233.xxx.132)

    저런 여성단체가 왜 필요할까요???
    그단체도 국가에 영광스러운 행동 좀 하죠
    거기 속해있는 여성들 모조리 군입대 하는걸로요

  • 56. 해바라보기
    '24.5.2 1:10 PM (61.79.xxx.78)

    03년생아들...올2월에 전역했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논산 훈련소에 막상가니..전국에서 다 모인 아들들을 보니..정말 맘이 아프더라구요. 바글바글.. 아주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부모님 표정은 다들 슬프고.. 들어가는 아들들 얼굴표정은 ㅜㅜ 가기 싫치만 않갈수도 없고. 가긴 가야하고.. 암튼 표정 하나하나에서 많은것들이 보이더라구요~~ 대학민국 군대가는 모든 아들 응원합니다^^ 몸건강히 잘 다녀오기만요

  • 57. 민방위 엄마
    '24.5.2 1:31 PM (222.104.xxx.231)

    아들 군대 보내 본
    경험이 없으면
    아예 댓글을 달지 마세요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그 심정을 정말 알지 못 합니다.
    저는 10년도 더 전
    눈 내리는 2월에
    훈련소에서
    마지막 헤어질 때 보았던
    아들의 눈빛을 지금도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어떤건지 그때 느꼈어요
    원글님 아드님도,
    댓글 다신 분들의 아드님들도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 58. 참나
    '24.5.2 1:42 PM (58.29.xxx.113)

    유난이라 댓글다신분 너무하시네요
    저런분이 자기딸 몸에 종기난건 대학병원 예약잡겠죠??
    하여간 누구나 자기몸 상채기하나가 젤로 큰거란걸 알지만서도 저런댓글달고 저런말하는 사람보면 참 그래요..사람 나이먹고 잘살아야지..
    지나가는 군인애기들보면 죽겠어요..들여보낼땐 사람되서 나오라며 덤덤하게 잘들여보냈는데 자꾸 아리네요..속이 계속 쓰리고 아려와요.이 날좋은날 친구도 못보고 저안에서 잡일하며 지내는거 생각하면 쓰려요..내자식도 또래 여자애들처럼 공부하고 놀러다닐 나인데 저 안에서 군화신고 일하는거 생각함 가슴아파요
    젊은시기 저당잡힌 군인들 고맙다해줍시다
    애기들끼리 모여서 고생하며 나라지키는데 고맙다해주고 장하다해주고 좀 그럽시다.

  • 59. ....
    '24.5.2 1:52 PM (175.114.xxx.70)

    이번에 자대배치 받은 아들 둘 엄마입니다.
    뭐 편하다고요???
    이렇게 화창한 날 인생의 제일 좋은 시기에 머리 다 밀고 훈련소에 줄서있는 아이들 보면 그런소리 절대 못합니다.
    내새끼도 안쓰럽고 남의 아들도 맘 아프고ㅠㅠㅠ
    내가 뭔 죄로 아들 둘을 이렇게 보내나 싶었어요.
    이건 겪어보지않았음 입닥치세요.

  • 60. ……
    '24.5.2 2:02 PM (223.33.xxx.217)

    12년생 엄마인데 걱정되네요..
    한국을 뜰까요..

  • 61. **
    '24.5.2 3:07 PM (220.95.xxx.155)

    03년생 아들 전역까지 100일 남았어요
    아들이 전역이 가까워오니 더 힘들어합니다.

    군대 잘 몰랐는데 훈련소 보내고 난뒤 유튜브에 아이들 훈련받는것들
    검색해보니...매일 매일 눈물로 지냈어요
    훈련소 보내놓고 내려오는길에
    아빠들은 죄다 뒤돌아서서 눈물훔치고 계셨던게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것 다시한번 깨달았어요

  • 62. ㅠㅠ
    '24.5.2 3:16 PM (39.7.xxx.214)

    우리나라는 종전국가가 아니라 전시에요
    휴전중일뿐이지요
    게다가 옆에 일본, 중국.. 어느 한곳도 안심할 수 있는 이웃이 없지
    이런 나라에서 징병 보낸 엄마가 눈물 안날 수가 없어요
    사정이 이런데 군캉스니 어쩌니 입방정떠는 여자애들 보면 솔직히 여군징병제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싶어요.
    최저월급도 안되는 월급받고 18개월 꽃같은 청춘을 희생하는데 “요즘 군대는 휴대폰도 반입되는데 뭐가 고생이냐?” 이런소리하는 인간들 보면 “그리 좋은 군대면 니새끼는 18개월만 보내지말고 180개월 보내렴!” 이라고 쏴붙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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