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첫 수학학원 조언구해요

clonb 조회수 : 871
작성일 : 2024-04-30 23:39:19

지금 초6학년이구요

3월부터 6-2 심화, 중1-1 개념 진도나가는 중이에요

 

초등때는 설명 한번이면 심화까지 별 무리없이 했는데

중학과정이 힘든가봐요

일주일정도 여행 다녀온다고 학원을 두번 빠졌어요. 

반 친구들이랑 진도가 아직 안맞아서 이번 5주차 휴강일때 제가 진도 밎추려고 집에서 봐주는데 

 

{문자와 식}에서 (-) (+) 덧셈뺄셈 곱셈 나눗셈에서 대환장 파티구요

동류항끼리 계산해야하는데 그것도 헷갈려해요

 

학원진도 안맞는건 ebs로 대체했는데

인강 선생님이 잘 가르치시는데도 생소해하네요. 

문제지 안에 문제가 몇개 안되어 연산 연습이 부족해보여요ㅠ

이렇게 넘어가도 될런지... 

 

학원샘 말씀으로는 지금 3단원 진도 나가는데

중학과정 수업할때 반 아이들 모두 지쳐서 힘들어한대요

멘붕중이라고..

 

지금은 개념 학습이고 중학수학이 처음이니 수업내용 60%정도만 이해해도 만족해야한대요 ㅜ

 

학원 교육과정으로는 3개월에 중1-1 개념 다 나갈 예정인데.... 그 뒤에 1-1응용이랑 1-2 개념이요 ㅠㅠ

5월이면 1-1 개념 끝나는거에요;;;;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ㅠㅠ 

근데 다른 학원 알아보니까 중1-1과정만 수업해서

주2회 2달에 끝낸다는데 ;; 

 

주 2회 2시간 학원 다녀오면 

영어숙제 하느라 그날은 수학 할 시간이 없구요

주말에도 초등과정 온라인 시험이 있고... 

 

그만두자니 수학학원 늦게 다니는 바람에

5학년 애들이랑 수업해서 

아들 혼자 6학년이거든요..

더는 들어갈 반이 없을것 같아요.

 

아니면 5월까지만 다녀보고 과외를 알아봐야 할까요..

ㅠㅠ. 

 

공부이야기 공유할 친구도,, 동네맘도 없어서 ㅠ

선배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IP : 118.235.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wer
    '24.4.30 11:45 PM (118.32.xxx.189)

    과외로 부족한 거 좀 제대로 잡고 가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가장 기초적인 걸 천천히 깊게 사고하고 많이 연습하면, 응용이 잘 되는데.
    어려서부터 너무 속도에 목숨 걸다가 수학 자체의 묘리를 잃게 되는 거 같아요.

    중등 수학 처음이니 60%만 이해해도 괜찮은 거라는 학원샘 말씀은 맞는 말이에요.
    이건 수학만이 아니라 영어 같은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

    중등 1, 2학년이 고등 영문법 책 어려운 거 처음에 공부한다고 하면, 첫 술에는 백 프로 이해 못 해요. 반복하고 다시 공부하면서 습득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원글님 자녀는 왠지 기초적인 것을 지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무조건적인 선행보다는 순서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외 해도 선행할 수 있으니, 과외를 한 번 알아보세요.

  • 2. 수학학원장
    '24.4.30 11:57 PM (49.161.xxx.33)

    너무 힘들어하는것 아니면, 응용으로 복습시간있으니 견뎌보세요
    과외다 뭐다..그만두면 또 뒤또예요
    연산이 중요하니, 수력충전이나 풍산자 반복수학으로 연산 두바퀴 돌리세요
    원래 중1과정 처음배울때 참 힘들어요
    내용으로 어려운건 중2과정때구요^^

  • 3. ....
    '24.5.1 12:01 AM (211.234.xxx.88)

    중1과정 은근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워해요.
    저희아들도 학원에 과외에 또다른 학원에 방학특강까지 4번 들었을걸요..(자기주도는 안되는 스타일..)
    근데 고비 넘기니까 그다음 진도는 또 쭉 나가기도 했어요.

  • 4. cㅠ
    '24.5.1 12:29 AM (118.235.xxx.66)

    늦은밤에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첫술에 너무 욕심 부려서 아이도 저도 괴로웠어요
    조금 편하게 생각하고 반복학습 할게요,,!!!
    교재추천해주신것도 주문해봤습니다

  • 5.
    '24.5.1 12:33 AM (58.29.xxx.197) - 삭제된댓글

    구몬이나 학습지는 안했나요?
    사칙연산이 빠르고 정확해야돼요
    이게 기본이에요.
    대학 스카이공대보낸 엄마인데요
    집에서 엄마가 가르치지말고
    봐주지도 마세요
    이 고비에서
    잘못 손대면 수포자돼요

  • 6.
    '24.5.1 12:39 AM (118.235.xxx.16)

    연산은 기탄 연산 계속 했는데
    아직 초6연산 중이라서 중등연산 학습지는 못들어갔어요

    잘못 손대면 수포자 ㅜㅜㅜㅜ
    그럼 아예 학원에 맡기란 말씀이신가여..?
    봐주지 말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과외를 더 붙이란 말씀이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253 선재 - butterfly effect 네요, 애쉬튼커처 나온 6 ,< 2024/05/21 1,791
1595252 점심도시락 1 윈윈윈 2024/05/21 839
1595251 조국 대표 3특검 3국조 관련 기자회견 6 MBC 2024/05/21 977
1595250 체력 약한 수험생 뭐가 좋을까요? 4 걱정 2024/05/21 1,034
1595249 카톡 잘안되는곳 문자는 되나요? 통신 2024/05/21 174
1595248 숀 펜 주연, 프로페서 앤 매드맨 영화 추천 2 옥스포드사전.. 2024/05/21 544
1595247 미국으로 인턴가기 23 hani 2024/05/21 2,663
1595246 아이패드 침대에서 볼때요 7 푸른당 2024/05/21 1,058
1595245 대박! 장시호녹취록제보자 기자회견ㄷㄷㄷ 13 .. 2024/05/21 6,822
1595244 이제 전기요와 겨울이불 넣으려구요 4 ... 2024/05/21 906
1595243 퇴폐적인 성향의 클럽 문화는 예전부터 있어왔어요. 13 ... 2024/05/21 1,935
1595242 뇌의 노화일까요. 완전 의지박약이 됐어요 6 요즘 2024/05/21 2,404
1595241 라인야후 사태에 "거북선 기술 뺏기는 꼴" 9 ㅇㅇㅇ 2024/05/21 703
1595240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사망, 교관 중상 26 .... 2024/05/21 6,370
1595239 월세받는 부녀회장 ㅋㅋ 5 ㅇㅇ 2024/05/21 4,177
1595238 고마운 의사쌤께 뭘드려야ᆢ 31 ~~ 2024/05/21 2,934
1595237 주님을 믿으시는 분들께 21 질문 2024/05/21 2,095
1595236 저 모지리인가요? 4 푸른하늘 2024/05/21 1,111
1595235 성인 아이 병원 진단서 엄마가 받을수 있나요? 5 .. 2024/05/21 881
1595234 너무 불안해져서 명상시간.. 4 ㅁㅁ 2024/05/21 1,176
1595233 직장인은 5월에 세금 정신힌거 세금은 언제 내나요? 1 세금 2024/05/21 528
1595232 결혼 10주년을 깜박했어요. 16 2024/05/21 2,803
1595231 요즘 아동학대 고소 트렌드 2 .... 2024/05/21 1,822
1595230 불면증,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1 ㅇㅇ 2024/05/21 845
1595229 50대에 시작한 러닝 괜찮겠죠? 25 ..... 2024/05/21 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