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동네도 아니고 공사장이 많아서
먼지 날리고 지저분하고
집도 예쁘거나 독특한 집도 아닌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고 그저그런 집인데요
오늘 우리집이 영화 컨셉에 맞다고
영화 촬영지로 쓸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이런집은 서울이나 경기도 어디에나 흔하게
있는 집인데 지방 외진 곳까지. 굳이?
이상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자기가 여러군데 섭외해서 가면
감독이 픽한다고 꼭 된다는 보장도 없다고
집 사진만 찍을수 없냐고 해서
설마 집 사진으로 사기 칠까 싶어
찍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계속 찝찝하네요
신종 무비피싱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