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들은 왜이리 무례한가

...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24-04-30 15:33:40

오늘 대학생 딸이 겪은일입니다

오후수업에 늦어서 택시타고 학교를 가는데

대뜸 고향이 어디냐 하시더래요

지방사투리쓰니 티가 낫겠죠

신상밝히기 싫어서 그냥 지방에서 왔다하니

그럼 거기서 학교다니지 시골바닥에서 왜 여기까지 왔대

이 비싼 오피스텔에 살면 부모 등골 빼먹겠다

학교등록금 얼마냐 우리딸은 서울대 다녔는데

공부잘해서 등록금 한번도 안 내고 다녔다고

아이에게 계속 수치심을 줬다는데 무서워서 그냥 한마디도

안했대요

남의 딸도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화가 나네요

 

 

 

IP : 182.216.xxx.1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0 3:36 PM (211.250.xxx.195)

    어우 진짜
    그냥 입꾹하고 가시지

    아이니까 참았지
    저같으면 내거 여가와서 당신 돈벌게 해준다소리 나오게하네요

  • 2. 어휴
    '24.4.30 3:4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택시 기사들 여전~한 놈들 있나보네요. 하긴 제일 고령화된 직업군 중 하나라니 예전에 그러던 놈들이 아직도 그러는 거겠죠.

    그저 여자면 승객인지도 구분못하는 모지리들.

  • 3. 상대를 보고
    '24.4.30 3:42 PM (220.117.xxx.100)

    다르게 대할까요?
    아님 카카오택시만 타서 다를까요?
    저는 언제부터 한국 택시기사들이 이렇게 말도 안 시키고 음악도 조용한 것만 조용히 틀고 차 안도 깔끔하게 하고 다녔나 싶어서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하며 타는데…

  • 4. ...
    '24.4.30 3:42 PM (211.234.xxx.44) - 삭제된댓글

    미친 개저씨 택시기사들 있어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두번이나 겪었네요. ㅎㅎ
    저 대학 2학년때, 송파 신천동에서 남친 만나고 시간 늦어서 택시타고 강북쪽 집에 가는데요. 저보고 강북 살면서 왜 강남사는 남친만나냐고 하더라고요.
    대학 졸업하고 신촌에서 동기모임하고 일산가는 택시탔더니 왜 경기도 살면서 서울와서 모임하냐고..ㅎㅎㅎ 와 그때 택시비가 도 경계넘어가고 시간할증에 얼마를 냈는데... 타기전에 일산간다니까 장거리라고 흔쾌히 태우더니...
    따님 카카오택시 어플깔라고 하세요. 거기도 다 좋을순없지만 별점매기고 다시 그 기사 안만나기 선택도 가능해요. 똥밟았다 생각하고 기분풀라해주세요.

  • 5. ....
    '24.4.30 3:43 PM (121.137.xxx.59)

    별 미친 놈들이 다 많은 세상이라 저런 경험이 쌓이면서 대응 요령도 늘더라구요.

    저는 한 번은 전세를 나가면서 주인이 거래하던 부동산 통해서 다음 세입자를 구했는데 그 부동산 직원이 엄청나게 양아치였어요. 진짜 어디서 마주치기도 어려운 건달같은.

    여자가 혼자 택시타면 별 이상한 소리 하는 놈들도 많구요.

  • 6. 34vitnara78
    '24.4.30 3:44 PM (14.53.xxx.171)

    거의 그래요 카카오택시 기사들은 평점때문에 조심해요
    택시기사 자식들은 다 서울대, 의사, 삼성?
    서울대를 돈 안 내고 다녔다?

  • 7. 못배워서
    '24.4.30 3:47 P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런데 자랑은 오지게 함
    그냥 말 안 섞는 게 나아요

  • 8. ㅇㅇㅇㅇㅇ
    '24.4.30 3:5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지딸자랑 하고싶어 남의자식 깔아뭉개네요

  • 9. ㅎㅎ 서울대,
    '24.4.30 4:11 PM (106.102.xxx.74)

    나 이건희 회장 숨겨놓은 딸이야.
    이거 왜 이래~~~

  • 10. ㅎㅎㅎ
    '24.4.30 4:16 PM (218.54.xxx.75)

    어리다고 만만하게 본거죠.
    무례한 택시기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단정한 기사 만나면 운수 좋은 날 같다니까요.
    그래서 택시 안타요.

  • 11. .....
    '24.4.30 4:35 PM (210.148.xxx.53)

    아이가 똑똑해서 대꾸 안한거 잘한거 같아요. 다음에는 그냥 음악 듣는다고 하고 이어폰 들으라고 하세요.
    제 성격에는 저런말 들으면 저희 부모님은 돈 많이 벌기때문에 부담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택시 운전 하면 요즘엔 한달에 얼마나 버세요? 라고 했을거 같은데... (택시 운전 비하 아니고 저분한테 같이 무례하게 하는거임)

    근데 제가 서울에서 친구2명이랑 같이 총3명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가 대화중에 차에서 가끔 운동한다면서 망치를 꺼내서 보여준적이 있어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실화입니다. 또라이가 워낙 많으니 따님이 대처 잘하신거 같아요.

  • 12. 50먹어도
    '24.4.30 4:53 PM (123.199.xxx.114)

    60택시할배가 저지랄이니
    저는 택시 안타요.

  • 13. 미친
    '24.4.30 5:04 PM (114.203.xxx.205)

    그 택시 결제건으로 조회해서 고발이라도 하고 싶네요.
    미친인간!

  • 14. ㅇㅇ
    '24.4.30 5:56 PM (110.11.xxx.153)

    저는 작은애 미대 실기시험보러가는 길이었는데 길모르고 늦을까 택시탔는데 신변잡기 묻더니
    재수까지해서 겨우 이런 똥통학교를 시험보냐고 하더라구요
    혹여 시험보러가는애 기분잡칠까봐 화들짝 놀랐는데
    아이가 무시하고 영향안받아 다행이었어요

  • 15. 그래서제가
    '24.4.30 6:04 PM (218.48.xxx.143)

    90년대 돈벌자마자 차부터 샀습니다.
    제가 일이 좀 늦게 끝나는 직종이라 종종 택시를 이용해야했거든요.
    여자가 집구석이나 밥상이나 차려야지 운전대는 왜 잡냐고 입 놀리는 늙은 남자들 허다했던 시절이죠.
    물론 좋은 택시기사분들도 많지만, 수준이하의 양아치 택시 운전자를 만나면 내돈 내고 기분 더럽죠.
    한번은 제가 좋은 기사분을 만나서 이런 불편함을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젊은 여자들은 택시타기 불편하고 무섭다 말씀드리니 그 기사분 왈,
    택시 기사가 불편하게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세워달라고 하고 내리랍니다.
    택시 많으니까 다른 택시 타라고요.

  • 16. .....
    '24.4.30 8:11 PM (2.72.xxx.84)

    저도 그저께 목적지가 제가 잘 모르는 동네고
    지도상으로 설명하기가 애매해서 주소를 찍어드렸어요.
    그랬더니 대뜸 소리를 지르면서 ㅇㅇ병원 근처라고 하면
    되지 왜 주소를 찍었냐구...
    정말...기가 차더군요. 제가 짐이 많아 그 병원 앞에 내리면
    짐을 못 가져가는 상황이었는데..
    아니ㅜ정확하게 한 것도 죄인가요?

  • 17. 택시기사
    '24.4.30 8:19 PM (58.29.xxx.84)

    자녀들은 죄다
    스카이 나오고
    의사 교사 교수
    본인은 대기업이나
    공무원 은퇴예요

  • 18. ㅡㅡㅡㅡ
    '24.4.30 8: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들 TMI가 싫어서 택시 안 타는 1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02 꽃집이름 골라주세요~ 35 꽃집 2024/06/19 2,605
1591901 2시간 동안 한페이지 하는 초3 아이.. 16 어떻할까요 .. 2024/06/19 2,209
1591900 얼굴에 흑자 11 ... 2024/06/19 4,482
1591899 군만두..맛있는거 알려주세요 8 ㅡㅡ 2024/06/19 1,855
1591898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 2024/06/19 863
1591897 박찬대, 여 '법사위 교대' 윤이 1년동안 거부권 안쓰면 OK 6 아오 열받아.. 2024/06/19 1,319
1591896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 "의료계 벌집 터졌다…전문의 사라.. 48 ... 2024/06/19 6,467
1591895 민주당 "권익위 예산 삭감" 통보...'운영비.. 4 ../.. 2024/06/19 1,694
1591894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미국에서 가능? 4 ㅇㅇ 2024/06/19 2,070
1591893 접촉사고 도움말 주실 분 계실까요? 9 Wo 2024/06/19 1,056
1591892 채상병 실종1시간 전 사단장 엄청 화냈대 추가 통화 녹취 3 asd 2024/06/19 2,366
1591891 K의료는 우리에게는 과분했다. 74 여름 2024/06/19 6,292
1591890 샐러드에 넣는 올리브 오일은 3 샬라드 2024/06/19 2,739
1591889 제가 어떤 수업을 받는데 점점 이상해지는 수업시간 8 ... 2024/06/19 4,543
1591888 반클리프 지금 사기 너무 늦었을까요? 6 아.. 2024/06/19 3,628
1591887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 2024/06/19 1,105
1591886 명품의류를 선물 받고 딱 한번 입었어요. 4 요거트 2024/06/19 2,598
1591885 인구 감소는 당연한 것 1 ㅜㅜ 2024/06/19 1,844
1591884 훈련병 살인한 중대장(펌) 14 눈물 2024/06/19 4,908
1591883 살면서 기뻤고 감사했던 것 12 뮤직 2024/06/19 3,832
1591882 제가 충격적인 빈부격차를 처음 느꼈을 때 106 Rainy 2024/06/19 31,730
1591881 이사당일 청소도배.. 2 2024/06/19 1,331
1591880 부의 세습 참 어려운 문제에요 20 …… 2024/06/19 4,003
1591879 전주 시작하자마자 마음이 몽글해지는 노래 57 ..... 2024/06/19 4,093
1591878 기후가 바뀌었다니깐요. 이젠 비만 올거에요 11 .. 2024/06/19 6,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