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공부는못하는데 말을 예쁘게 해요
초중등후배인 아래층 중3 남자아이가 엘레베이트안에서 아는척을했대요
중3 ㅡ (뜬금없이)저희누나 고3 이에요
고1ㅡ 화이팅 하시라고 전해드려..
중3 ㅡ 안~대요 말걸면 혼나요.
고1 ㅡ 아..그래 그럼 우리
맘속으로 응원하자^^
저는무뚝뚝하고 낯가림이 심해서 이런대화하는 아이가 고마워요 .
친정엄마가 옆 동생집에 오셨는데
몇년 방황하다가 이제야 할일하는
큰애가 찾아가서
할머니 사랑해요 ..라고 인사드렸는데
저보다 더 차가운성격의 친정엄마가
왜 나는 내부모와 자식에게 저런말을 하지않고 살았을까 너무후회가 된다고 ...
인생 최고의 스승은 자식 이라는거 요즘
느껴요.
아이키우느라 힘든부모님들 ...
내인생의 스승님들에게
아침저녁으로
사랑한다고.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표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