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자녀와 단둘이 외식 하게 되었을때

조회수 : 6,919
작성일 : 2024-04-28 00:31:16

같이 가주는게 어디냐 하면서 자녀 뜻대로 다 맞춰주시나요?

오늘 모처럼 딸과 단둘이 브런치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집에서 차로 가나 걸어 가나 몇분 차이 안나는 곳이었는데

저는 오늘 날씨도 좋고 운동삼아 걸어갔으면 딱 좋겠구만

딸은 걷는거 싫다고 차타고 가겠다고

따로 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결국은 같이 차타고 갔네요

젊은애들과는 이런식으로 뜻이 안맞아서 같이 다니기

점점 힘든거 같아요

IP : 223.38.xxx.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12:33 AM (211.208.xxx.199)

    내가 절대 양보 못할거 아니면 대부분은 맞춰줘요.

  • 2. 가족간에도매너를
    '24.4.28 12:34 AM (175.120.xxx.173)

    같이 가자고 청한 사람이 맞춰줘야 매너죠^^

  • 3. 아니오
    '24.4.28 12:36 AM (125.178.xxx.170)

    성인 되고 슬슬 시작해
    지금 22세 외동아이에게 말했어요.

    주말마다 외식하는데요.
    지금껏 엄빠가 니한테 맞춰줬으니
    이젠 니가 맞춰주라고.
    메뉴도 다 부부가 선택해요.
    처음엔 뭐라하더니 이젠 당연한 듯 여기네요.

    물론 먹고 싶어하는 건 평일에 사줍니다.

    운전도 면허 따게 해주고
    외식할 때 운전하라 했어요.
    안 시키면 늘지가 않고 의존만 하더라고요.

  • 4. ㅇㅇ
    '24.4.28 12:41 AM (223.62.xxx.42)

    저라면 꼭 자식 아니라 후배라도 맞춰주겠어요
    젊은세대 삶도 알게되고 같이 해보는게
    시대에 뒤쳐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 5.
    '24.4.28 12:47 AM (220.117.xxx.26)

    마음 쿵짝 맞고 반말 막하는 친구 아니면
    차타고 가는게 편하죠
    엄마랑 대화나 같이 걷는것도 에너지 쓰여요
    예정 없는 일이면요

  • 6. ㅡㅡ
    '24.4.28 1:01 AM (121.143.xxx.5)

    우리 애들은 크게 뛰어나지도 않고
    별나게 잘하는 것도 없어서
    친구들 만나서 자식 자랑하는 거 듣다보면
    참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은데
    아들도 딸도
    참 진국이네요.
    얘네들은 다 늘 엄마 의견부터 물어요.
    저는 또 애들 의견을 묻고요.

  • 7.
    '24.4.28 1:07 AM (121.167.xxx.120)

    서로 절충해서 결정하고 자식은 부모 배려하고 대부분 자식에게 맞춰줘요

  • 8.
    '24.4.28 1:07 AM (220.94.xxx.134)

    우리애는 자기먹고싶은거 아님 사람을 불편하게해요

  • 9. Dd
    '24.4.28 1:27 AM (73.109.xxx.43)

    그런 건 별일 아닌데요
    친구와 만나도 그런 사소한 것 갖고 마음 쓰시나요?

  • 10. 성인이
    '24.4.28 1:49 AM (121.165.xxx.112)

    된 후로는 아이가 살땐 아이 맘대로
    제가 살땐 제 맘대로 입니다.
    돈 쓰는 사람에게 맞춰야죠

  • 11. 큰애는
    '24.4.28 6:52 AM (61.101.xxx.163)

    대부분 저한테 맞춰주는데 작은애는 오로지 지 편한대로...
    진짜 타고나나..싶기도 하고요.
    어렵네요 ㅎㅎ

  • 12. 그건
    '24.4.28 7:27 AM (1.227.xxx.55)

    자식이냐 부모냐 배우자냐 문제 아니고
    힘들다는 사람한테 맞춰요
    나는 걷고 싶은데 차 타는 사람한테 맞추는 건 괜찮은데
    걷기 싫은 사람이 걷는 건 너무 힘드니까요.

  • 13. 애들이랑
    '24.4.28 7:46 AM (121.133.xxx.137)

    그냥 수평관계라
    투닥거리긴해도 맞춰주고 뭐고 없어요

  • 14. ...
    '24.4.28 7:55 AM (220.126.xxx.111)

    그냥 대부분 맞춰줘요.
    지도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그러고 살테니까요.

  • 15. .....
    '24.4.28 8:11 AM (221.165.xxx.251)

    그런데 날씨 좋으니 운동삼아 걸어가자는건 적어도 40대는 돼야 드는 생각이구요. 아직 젊은 나이에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죠. 그냥 차타고 가면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갈수있는데 왜 걸어? 싶지.. 걷는건 친구들만날때나 하는거구요.ㅎㅎ

  • 16. 아이도
    '24.4.28 8:23 AM (39.119.xxx.132)

    성인되니 친구처럼 수평적관계가 되니
    돈은 내가 다 쓰는데
    그냥 편하진않네요

  • 17. ..
    '24.4.28 10:06 AM (182.220.xxx.5)

    그 정도도 못맞추면 누구와 지내시려고요?

  • 18. ...
    '24.4.28 1:27 PM (180.69.xxx.82)

    사춘기자녀도 아니고
    성인자녀라면 부모한테 맞출수 있죠
    평소에도 지만 알고 부모한테 저런 태도면 짜증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9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5 지나다 01:19:55 594
1741968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457
1741967 인스타그램 3 기분 01:12:27 172
1741966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7 급해요 01:11:27 591
1741965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ㅇㅇ 01:02:35 117
1741964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19 ㅅㅅ 00:49:22 1,423
1741963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555
1741962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275
1741961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1 나쁜딸 00:23:08 2,020
1741960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528
1741959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5 00:16:56 323
1741958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327
1741957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5 ... 00:16:14 2,079
1741956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3 .. 00:13:57 625
1741955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121
1741954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187
1741953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546
1741952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8 ㅇㅇ 2025/07/31 1,164
1741951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167
1741950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339
1741949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3 욱퀴즈 2025/07/31 1,058
1741948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764
1741947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699
1741946 이혼고민중인데요 5 .. 2025/07/31 2,220
1741945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