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 짝사랑이 시작됐나봐요
목욕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나중에 엄마랑 살건지 결혼 할건지 물어보니...
자기반에..ㅇㅇ이가 있는데
만약에 ㅇㅇ가 자기랑 결혼해주면 결혼 할거라네요 ㅎㅎ
왜 좋냐고 하니
귀엽대요..
행동이 귀엽냐 생긴게 귀엽냐 물어보니 생긴게 귀엽대요
ㅇㅇ이는 매일 매일 귀엽대요 ㅋㅋㅋㅋ
엄마도 어릴때는 엄청 귀여웠다고 하니
질색 팔색을 하고 ㅋㅋㅋ
ㅇㅇ이랑 결혼하려면 공부열심히 해야한다고 하니
응이라고 의젓하게 대답하네요.
그모습에서 웃기지만 남자다움을 느꼈어요 ㅋㅋㅋ
어쩐지 최근 유치원가기 즐거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