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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ㅇㅇ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24-04-26 21:59:32

엄마가 죽만 먹으니 기운이 없대요

변비때문에  염증도 생겨  밥도 못먹고 흰죽만  드시라고 병원서  흰죽만 나오는데  이러다 우리엄마  기운약해져   무슨일 날까  걱정되서요  가뜩이나 저체중인데  노인들을  왜  안먹이는지 ㅠ

기운나게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퇴원시키고  집으로 모셔서  통원치료받으시라고 해야할지   병원선 아직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노인들 변비 생겨 염증나면 원래 이런가요 약간의  신우신염 끼도  있대요

IP : 121.163.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4.26 10:00 PM (27.1.xxx.81)

    염증이 다 가라앉을때 까지 흰죽이 좋아요. 근데... 링거를 맞고 있죠..

  • 2. ㅇㅇ
    '24.4.26 10:02 PM (121.163.xxx.45)

    네 링거 주렁주렁 항생제다 뭐다 맞고계시나봐요 불쌍해 죽겠네요 노인들 저러다 큰일나진 않겠죠?

  • 3. ㅇㅇ
    '24.4.26 10:20 PM (118.91.xxx.109)

    소화력도 떨어져서일거에요 링거 들어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4. 저번에
    '24.4.26 10:33 PM (118.218.xxx.119)

    울엄마도 요양병원에서 신우신염 걸렸을때 죽 계속 줬는데(우리는 죽 3번 주는지 모르는 상황) 신우신염 낫고 면회갔을때 엄마랑 이야기하다가 죽만 준다길래 물어보니 계속 죽이였던지라 밥으로 바꾸었어요
    며칠뒤 낫고 나면 밥 신청해드리세요

  • 5. 저번에
    '24.4.26 10:35 PM (118.218.xxx.119)

    아 그리고 신우신염 걸리면 기운이 없더라구요
    재발했을때는 기운없는거 보고 간병인이 신우신염 바로 알아내고 열은 뒷날부터 났어요

  • 6.
    '24.4.27 6:03 AM (175.223.xxx.126)

    저 입원 때 옆 침상 90대 할머니
    질병에 코로나까지 걸리셨는데 .. 코로나 병동서 치료후
    오셨어요
    첨엔 영양주사랑 우유주사? 이런 거 맞으면
    죽드셨는데
    당신이 죽 싫다 밥 달라 하시더니
    밥 드시고 삶의 의지가 무척 강하시니까
    회복되시더라고요
    집에가서 손주들 밥해준다하시고요
    삶의 의지라는게
    질병보다 강한 치유약같아요
    특히 노인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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