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취미가 옷 리폼이예요

얘기해봅니다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24-04-25 21:39:52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재미있어서 좋아해요

그래서 단골 옷가게가 있어요

망쳐도 부담없는 구제옷가게예요

아랫단이 면레이스인 박시하게 입는 연베이지색 마린넨원피스를 구했어요. 

원단이 아주 좋아요.

이런 스타일은 어깨 좁고 마른 저한테는 대부분 크거든요.

오늘 네크라인을 줄이고

라인을 해치는 주머니를 없앴어요

연한.베이지라서 심심하길래

배아래쪽으로 작은 꽃화분도 하나 수놓았어요

소매도 좀 줄여주구요

긴팔이라 더 더워지기전에 신나게 입으려고

세탁해서 널었어요

더운날에도 입고 싶으면 팔길이를 더 짧게 만들까봐요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렸어요

 

새로 만들려면 저런원단이 너무 비싸고

부담스럽고 과정도 힘든데

리폼은 그에 비해 간단히 원하는 옷을.얻을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4.25 9:43 PM (1.241.xxx.48)

    금손이 나타났다..
    리폼도 놀라운데 수까지…

  • 2. ..
    '24.4.25 9:58 PM (39.7.xxx.76)

    손재주도 좋으시고 구제옷으로 하신다니 아이디어도
    반짝이는 분!

  • 3. 좋은
    '24.4.25 10:15 PM (123.199.xxx.114)

    취미와 좋은 아이디어

  • 4. ..
    '24.4.25 10:15 PM (117.111.xxx.135)

    마자요 조금만 손보면 입고다닐수 있어
    버리지 않게되어 좋아요
    몇년전 간 블라우스들이 얼마나 긴지
    다 줄여야해요
    저두 미싱 20년차 되어가니 별거 다하구 재미있어요 ^^

  • 5. 멋지다
    '24.4.25 10:23 PM (121.142.xxx.24) - 삭제된댓글

    금손!!!

  • 6. 울엄마
    '24.4.25 10:48 PM (14.50.xxx.57)

    울엄마가 구제옷으로 그렇게 입으셨거나 절 입히셨어요.

  • 7. 궁금
    '24.4.25 10:58 PM (175.208.xxx.164)

    그정도 하려면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저도 늘 해보고 싶었어요.

  • 8. ***
    '24.4.25 11:05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전 유행지난 긴 티 오늘 줄였어요 원글님은 저의 롤모델입니다

  • 9. 원글
    '24.4.25 11:24 PM (125.187.xxx.44)

    저는 따로 배운건 없고
    그냥 제가 맘대로해요
    유튜브에서 수선방법도 보고
    저는 복잡한건 질색이라 제가 단순하게 방법을 만들기도해요
    정장이랑 코트소매는 10분이면 줄여요
    수선집처럼 하는건 아니에요
    어차피 제가 입을거니까 저와 타협하면 되는거니까요
    제가 옷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디자인을 바꿔보는게 재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53 시대가 크게 변해도 여행은 계속 다니게 될까요? 5 ㅇㅇ 2024/06/10 1,530
1588852 흰옷을 락스에 담궜는데 핑크빛으로 변한건 왜그런가요? 7 세탁 2024/06/10 3,096
1588851 타올 괜찮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타올 2024/06/10 304
1588850 아래가 피부가 벗겨진듯 6 여름 2024/06/10 2,191
1588849 알바 면접 본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6 알바 2024/06/10 1,932
1588848 실비보험청구할때, 각각 보험사에 들어가서 청구하나요? 3 ㅂㅎ 2024/06/10 1,100
1588847 저 플렉스하고 싶은게 있는데 6 .. 2024/06/10 1,901
1588846 40대 비혼인데 엄마가 친척들 결혼식에 저를 안부르네요 23 ... 2024/06/10 7,322
1588845 아버지와 이토씨 (2016) 2 영화 한편 2024/06/10 1,099
1588844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끝났네요 25 크흡 2024/06/10 4,181
1588843 느리고 무능한 사람이 싫어질때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까요 16 마음을 어떻.. 2024/06/10 2,365
1588842 대학생 아이 가다실9 맞출건데 가격이 얼마인가요 9 2024/06/10 1,676
1588841 [시선집중] 美 현지, "엑트지오, 개인소득 비용처리 .. 17 뻔하다 뻔해.. 2024/06/10 2,584
1588840 여름 필라테스 요가 레깅스 뭐입으세요? 8 주니 2024/06/10 1,839
1588839 인터넷 콩잎장아찌 맛있는집 추천해주세요 3 ... 2024/06/10 1,061
1588838 레이캅 침구 청소기 2개 다 써 보신 분 있나요? 결정장애 2024/06/10 364
1588837 판다접객의 피해판다 '한한' 4 ... 2024/06/10 1,550
1588836 부부동반모임에... 2 왜냐하면 2024/06/10 1,551
1588835 오이냉국에 식초,설탕 안 넣으면 맛없을까요 11 요리 2024/06/10 1,784
1588834 선업튀,OST도 인기네요 6 ㅇㅇ 2024/06/10 1,004
1588833 김선민. —.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발언 2 ../.. 2024/06/10 1,300
1588832 대학생 애들 새벽까지 공부하나요? 20 .. 2024/06/10 2,274
1588831 선재귀국, 인천공항 계신분들? 2 통통이 2024/06/10 1,740
1588830 이제 미국에서 오신 분들은 되돌아가실때 가지고 갈거없나요? 26 인생 2024/06/10 3,837
1588829 명언 1 *** 2024/06/10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