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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부자이신분들요

.... 조회수 : 6,282
작성일 : 2024-04-24 16:53:25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 부모부자인게 최고다 직업없이 아무것도 안해도 남편한테도 떳떳하고 시댁에도 큰소리치고 최고팔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는데 

 

그럼 본인이 아무 돈도 안버는데 부모님한테 뭐 해달라거나 돈을 달라고 하는건가요 아님 부모가 알아서 주는건가요 그 지점이 신기해요 돌아가실때가 된거 아닌이상 요즘 오래사셔서 결국 본인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야 유산이든 받게되는 거잖아요 아니면 자식이 젊은데도 일을 안하는데도 계속 돈을 대주나요?

 

100세시대에 부모가 부자라도 본인도 진짜 열심히 살아야되지않나요 매달 수백만원씩 월급처럼 돈을 주거나 집 해주는거 외에 수십억넘는 건물을 아직 젊을때 증여해주거나 하지않는 이상이요(당연히 그런집들도 있겠지만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

 

 젊은시절부터 그냥 부자부모가 있는거 자체가 직업인거처럼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증여를 미리 엄청 해주는 경우에 해당하는건지 아님 자식이 부모한테 이것저것 해달라고 이야기하는건지 

실제로 돈을 주는 건 아니지만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거 만으로도 엄청난거다 라는건지 궁금해요 

 

참 무의미하고 천박한 질문 미리 죄송합니다

 

 

 

 

IP : 211.108.xxx.11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여
    '24.4.24 4:5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증여 미리 해주거나 결혼한 뒤에도 소비지원 유지요.

  • 2. ..
    '24.4.24 4:59 PM (61.254.xxx.115)

    네.재산 해달라고 한적없어요 알아서 주십니다 결혼할때 서울 아파트 해주셨고 나이 60넘어가시니 또 부동산 증여해주셔서 월세받고있어요 부모가 능력있으니 남편도 잘버는사람 만났구요 아빠랑 남편이 절 먹여살리는거죠 근데 왜 저라고 풍파 없었겠습니까. 남편 싫어서 이혼하자하니 무릎꿇고 빌고 전재산 다주겠다 이혼만은 말아달라 빌고빌어서 살아주고있음.뭐 애들도 아빠있는게 낫겠고해서.아침밥은 해본적도 없고 알아서 커피에 떡이나 빵 고구마에 먹고나감. 결혼전부터 밥 중요치않다고 차리지말라고 말하더라구요 일다니는 여자도 싫다하구요 그래서 조건이 맞아 결혼한것도 있음.

  • 3. 증여
    '24.4.24 5:00 PM (58.143.xxx.27)

    증여 미리 해주거나 결혼한 뒤에도 소비지원 유지요.
    저는 아니고 친구들 보니 그래요.

  • 4. ....
    '24.4.24 5:03 PM (61.255.xxx.179)

    첫댓글 보니 뭔가 행복한 가정과는 거리가 먼 모습같네요

  • 5. 친정부자 친구
    '24.4.24 5:03 PM (211.246.xxx.52)

    더 부자집 시집가서 안줘도 되던데
    시가에서 넘치게 줘서 친정은 돌아가심 받을거라고

  • 6. 실제로
    '24.4.24 5:04 PM (112.158.xxx.15)

    고등학교때 할아버지한테 건물받고 그러던데요

  • 7. 게다가
    '24.4.24 5:05 PM (61.254.xxx.115)

    증여해주시고 저한테 식사한끼 대접받으신적도 없고 생색도 안내셨어요 거들먹거리지도 않으시구요 저도 우리애들 미리미리 엄청큰돈은 아니지만 세금신고하고 증여해주고 있구요 재테크를 잘 못해서 애들 서울에 집하나씩 사주려했는데 그거까진 못했어요 60부터 세무상담도 받고 미리 해줘야할거에요 울아버지는 마지막 증여해주시고 오년후 돌아가셨거든요 모두가 오래사는건 아니니까요

  • 8. ...
    '24.4.24 5:06 PM (211.108.xxx.113)

    윗윗분 결혼할때 집해주는거 말고요 60전까지는 따로 증여해주신걸로 세가 나오거나 한건 아니잖아요 그럼 결혼후 2-30년은 부모님덕에 돈을 잘버는 남편분을 만나신거 외에 따로 수입은 없는게 맞는거죠? 따지는게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
    생활비 일부 용돈식으로 대주시거나 하셨겠지만요

  • 9. ...
    '24.4.24 5:08 PM (211.108.xxx.113)

    고등학교시절이나 결혼전에 이미 증여해줘서 그 수입으로 회사원보다 소득이 많은 분들이 실제로 많나봐요 많지는 않을줄 알았는데

  • 10. ..
    '24.4.24 5:09 PM (61.254.xxx.115)

    행복한가정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맞아요 엄마아빠 어릴때부터 돈때문에 돈갖고 매달 엄청 싸우셨음.맞벌이였는데 아빠가 경제권쥐고 안주니 엄마는 도우미 월급에.애들 학원비. 본인 꾸밈비 필요한데 빠듯했겠죠 아빠는 자기월급으로 재테크하면서 시동생들 도우려니 빠듯했을거고.원가정도 행복하진 않았어요 남편도 돈잘버니 바람피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하려했죠 근데.밥이 중요하지 않다 하는사람이라 그런걸로 서운해하진 않아요~^^

  • 11. 111
    '24.4.24 5:09 PM (14.63.xxx.60)

    남편 돈 잘벌고 이혼하지 말아달라고 무픞꿇고 전재산 주겠다할정도면 부인도 사랑하는것 같은데 왜 이혼하고 싶었는지 궁금..

  • 12. ..
    '24.4.24 5:11 PM (61.254.xxx.115)

    네 제가 알바식으로 신혼땐 돈좀 벌었는데요 애낳으니 안되겠더라구요 일그만두고 그때는 엄마가 또 쓰라고 몇천 쥐여주심.저는 체력이 약해서 일해요 에너지가 적달까.집안일도 도우미가 오시는걸요

  • 13. ..
    '24.4.24 5:14 PM (121.145.xxx.18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소소한 부자..
    저희 부부는 각자 직장을 가지고 있고 돈 벌어도 처음부터 잘 번 것은 아니니간
    큰 돈 쓸 일 있을 때 도와 주세요,

    결혼할 때 혼수 잘해주시고
    사위 대학원 갈 때 학비
    아이 낳으니 차 뽑아 주시고
    집 샀을 때 인테리어 해주시고
    제 생일 사위 생일날 용돈 두둑히 주시고
    아이 중고딩 때 과외비
    아이들 대학원 때 학비
    해외 여행비..어학연수비.
    아이 둘 취업시에 각각 오피스텔 전세금 주시고
    집 넓혀 갈 때 모자라는 금액 주셨고

    아주 오래 전에 다주택자로 골치 아픈던 시절,,,저에게 무늬만 증여 하셨다가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저를 다주택자 만들어 주시고
    피곤하다면 보약 해주시고, 외식하면 저희 돈 못쓰게 하고
    본인들에게 돈 못쓰게 하고(병원비등..)
    부모님 예금이자 찾아와서 생활비 하시고 남으면
    모아두었다가 년 초에 지난해에 쓰고 남은 돈이라고,,,현금으로 몇 천 씩 주십니다.
    크게 건물 이런 거 없고 아파트 2채에
    현금 15억 정도??
    열심히 사신 부모님 덕을 자식이 보는거지요.

  • 14. ..
    '24.4.24 5:15 PM (61.254.xxx.115)

    일해요가 아니고 일 못해요

  • 15. ..
    '24.4.24 5:20 PM (61.254.xxx.115)

    아 댓글보니 또있네요 혼수 잘하는거야 기본이고 저도 집 인테리어에 사위대학원학비,자동차도 받았네요

  • 16. ..
    '24.4.24 5:21 PM (121.145.xxx.18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소소한 부자..
    저희 부부는 각자 직장을 가지고 있고 돈 벌어도 처음부터 잘 번 것은 아니니간
    큰 돈 쓸 일 있을 때 도와 주세요,

    결혼할 때 혼수 잘해주시고
    사위 대학원 갈 때 학비
    아이 낳으니 차 뽑아 주시고
    집 샀을 때 인테리어 해주시고
    제 생일 사위 생일날 용돈 두둑히 주시고
    아이 중고딩 때 과외비
    아이들 대학원 때 학비
    해외 여행비..어학연수비.
    아이 둘 취업시에 각각 오피스텔 전세금 주시고
    집 넓혀 갈 때 모자라는 금액 주셨고

    아주 오래 전에 다주택자로 골치 아픈던 시절,,,저에게 무늬만 증여 하셨다가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저를 다주택자 만들어 주시고
    피곤하다면 보약 해주시고, 외식하면 저희 돈 못쓰게 하고
    본인들에게 돈 못쓰게 하고(병원비등..)
    부모님 예금이자 찾아와서 생활비 하시고 남으면
    모아두었다가 년 초에 지난해에 쓰고 남은 돈이라고,,,현금으로 몇 천 씩 주십니다.
    크게 건물 이런 거 없고 서울에 아파트 2채에
    현금 15억 정도??에 국민 연금이랑 개인연금 그리고 월세
    열심히 사신 부모님 덕을 자식이 보는거지요.

  • 17. 울고모
    '24.4.24 5:21 PM (106.102.xxx.45)

    증여세 아끼려고 매달 평생 생활비를 대주고 계세요.
    며느리 생일때도 5천만원 한도내로 생일선물 사주시더라고요

  • 18. ...
    '24.4.24 5:21 PM (211.192.xxx.227)

    저흰 아주 부자는 아닌데
    매달 백만원 월세 받게 미리 오피스텔 등 해주셨어요
    결혼할 때 집 해주시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음
    알아서 해주셨는데... 제가 변변치 못해서 항상 죄송해요

  • 19. ..
    '24.4.24 5:22 PM (61.254.xxx.115)

    근데.안벌고 살뿐이지 제가 아주 부자는 아니에요 재테크 실패해서요 저가 하는대로 놔뒀음 됐는데 남편이 자꾸 집을 못사게해서 집이 없어요 가격은 폭등했고 옛날가격으로 살수도 없고 ㅠ

  • 20. 달라고
    '24.4.24 5:2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해서 받은건 아닙니다. 저 어릴적부터 모든 재산은 다 기부할거라 하셔서 기대도 안했습니다. 아버지가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셔서 아마도 그곳에 다 쓰시겠구나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았고 제 힘만으로 어느정도 재산을 만들었는데 제가 너무 힘들게 사느라 그랬는지 병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른 자식 하나도 저처럼 병이 들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그게 안타까우셨나봐요.

    내 자식들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왜 남 좋은 일만 시키냐고 난 남보다 내 자식들이 더 중하다며 기부를 반대 하셨어요. 장학재단을 만들거나 그쪽으로 도움이되게 전 재산을 기부를 하는게 아버지 꿈이셨는데 결국 엄마 설득에 포기하고 돌아가셨고 재산은 자식들과 엄마에게 상속 되었어요. 덕분에 엄마도 말년엔 도우미 두고 편하게 사시고, 저도 돈 걱정없이 투병중이예요.

    상속받을 당시 다들 재산을 받지 않아도 모은 재산들이 많고 직업들도 좋아서 그냥 아버지가 하시려던 장학재단을 만들거나 기부를 하자는 말도 나왔는데 엄마가 사람 일은 죽을때까지 모른다며 반대해서 나눠 가졌고 그 덕분에 다들 편하게 삽니다. 그렇다고 한참 일해야할 나이에 노는 건 아니고 다들 할 일 하면서 돈 걱정없이 여유있게 사는 정도예요.

  • 21. ...
    '24.4.24 5:26 PM (115.138.xxx.39)

    부모가 집해주고 차사주고 생활비 대주고 참 팔자가 늘어졌구나 했는데
    15년뒤 받은거 없는 나는 월 몇천 버는 자수성가를 해 강남살고
    15년동안 부모걸로 누리고 살던 지인은 주식으로 집도 날리고 받던 생활비도 부모와 사이가 벌어져 끊기고 이혼얘기 오가는거보니 다 큰 자식이 부모돈 바라고 부모돈에 기생하는건 결국 파국이구나 싶더군요

  • 22. loveahm
    '24.4.24 5:26 PM (121.162.xxx.156)

    저 아는집 보니 손주들 영어유치원비도 대 주고 시터비도 주고 부잣집으로 시집갔지만 친정아버지가 카드도 주더구만요..

  • 23. ..
    '24.4.24 5:30 PM (61.254.xxx.115)

    저도 우리애들 결혼하면 집도 해주고 영유비랑 시터비.도우미비용도 주고싶은걸요 카드도 쓰라고 주고싶고.마음은 그래요 본인들 능력으로 살면 좋은거지만 안도와주면 살기 어려울것같아요

  • 24. ..
    '24.4.24 5:34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미리 알아서 땡겨주는 집이나 좋지
    재산 끌어안고 그 재산 미끼로 죽을때까지 자식 부리는 사람도 많아요.
    특히 본인들 살아생전 사위나 며느리한테 재산갈까 전전긍긍.
    도와주더라도 자기자식이나 손주들한테 현금으로 많이 주죠.
    부동산 증여도 결혼할때 일부 하거나 손주들한테 바로 하거나.

  • 25. ..
    '24.4.24 5:55 PM (61.254.xxx.115)

    아 원글님 질문이 있네요 결혼후 2-30년간 내수입이 없었냐 하시는데 결혼시 받은집에서 살다가 십년차에 또증여해주셔서 월세 지금도 받아요 신혼집은 팔아서 없고 지금은 큰평수 전세 살아요 자식이 젊고 일 안해도? 줍니다 죽을때까지 돈움켜쥐고 있겠다 85세 90세 되는데도 움켜쥐고 있다 이런분들은 부자 아닐겁니다 부자라도 그건 돈을 사랑하는거지 자식을 사랑하는게 아니고요 자식도 젊을때 돈이 필요하지 5,60때에 돈이 필요한게 아니거든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키울때 집늘려가고싶을때 그럴때 돈이 필요하죠.

  • 26. ......
    '24.4.24 5:58 PM (210.96.xxx.251)

    죽을때까지 꼭쥐고 안주는 집안도 있고 미리미리 주는집도 있고
    다여러가지라..아는집은 손주유학가니 5백씩 다달이 주는집 있어요.
    아니면 미리 서울집 사서 증여해주고 카드주고 아이들 교육비내라는 집.
    미리 건물증여하고 월세 쓰게하죠.

  • 27. ...
    '24.4.24 6:00 PM (223.38.xxx.125)

    큰부자들은
    자식들 젊은 나이에 이미 사업체나 건물 지분 물려주고
    다달이 현금흐름 생기게 해줄거구요.

    그정도 큰부자 아니라도
    결혼해도 카드 주거나 수시로 용돈주고 명품사주고
    여행같은거도 부모돈으로 보내주고
    애낳으면 시터비 교육비 보태주고요...

    나중에 유산 물려주는거랑 별개로
    젊은 나이에 펑펑 쓰는집들은 본인 소득만갖고 쓰지않는경우
    많더라구요.

  • 28. ㅇㅇㅇ
    '24.4.24 6:03 PM (175.211.xxx.182)

    혼수부터 엄마가 저 데리고 다니면서 다 결제하셨구요
    집은 전세해 주시고, 늘 돈 힘든지 어떤지 통화때마다 물어보시고,
    부모님 재산 정리하실때 제 이름으로 상가 해주시고,
    명절때 애들 1년치 용돈을 봉투에 넣어주십니다.

    궁금해하셔서 적었어요.
    그냥 엄마가 당연히 본인이 해주는거라 생각하시고 해주셔서
    저는 그냥 받았고요,
    제 일은 또 열심히 했어요.
    대학졸업 하지마자 일하고 월급 꼬박꼭박 적금도 들었고.

    엄마가 이제 80이 넘으셨는데
    얼마전에 제가 대출내서 좋은땅을 좀 샀거든요.
    그랬더니 대출이자 아끼라고 또 돈 보내주심요.

  • 29. 61님 부럽
    '24.4.24 6:04 PM (112.167.xxx.92)

    네요 다음생이 있다면 61님처럼 태어나고 싶네요

    경제력되는 부모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거기다 딸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61님이 복 타고났죠 거기다 이혼해 달라니 비는 남편에 다 가진 복녀임

  • 30. ..
    '24.4.24 6:07 PM (222.237.xxx.106)

    있어도 아들만 주는데 부럽네요

  • 31. 미리 증여하는게
    '24.4.24 6:08 PM (211.250.xxx.112)

    현명해요.

  • 32. 61님 부럽
    '24.4.24 6:09 PM (112.167.xxx.92)

    돈 여유 있는 집 보니 공부 못하는 자식 돈들여 학력세탁도 해주고 직장도 만들어 주고 집 차 사주고 다달히 용돈도 주고 결혼하니 손자녀들 학비며 용돈도 주더라구요

    그외 건물이며 땅이며 부동산 증여도 사이사이 해주고 미리미리 해주더라구요

  • 33. ..
    '24.4.24 6:12 PM (61.254.xxx.115)

    감사해요 복이 많다고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사실 이혼접수신고 가정법원에도 했거든요 남편은 안하겠다고 비는상태였는데 제고집으로 접수했는데 자녀있음 유예기간이 있더라구요 근데 절친들이 이혼을 엄청반대했어요 친구가 중학교때 부잣집아들이던 아빠돌아가시고 엄마가 파출부하고 힘들게 살았더라구요(몰랐어요) 대학첫등록금도 잘사는 친척들이 아무도 안해줘서 심적으로 힘들었나봐요 아빠없는 설움 너는 모를거라면서 아이들한테 아빠자리 니맘대로 뺏지말라고 조언하더군요 그래서 이성적으로 냉정히 생각했어요 남편도 정신차리고 살구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 34. ..
    '24.4.24 6:15 PM (61.254.xxx.115)

    이혼하니마니도 아버지 돌아가신후라 그런꼴 안보여드려서 다행이네요

  • 35. 음~
    '24.4.24 6:18 PM (220.122.xxx.200)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쓰는데 원글님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다양한 케이스가 있겠죠
    시댁이 자수성가 1세대라 너무 알뜰하셔서 저도 펑펑쓰지는 못해요
    아이가 사립초 나왔는데 친구들 엄마 차들이 벤츠에 포르쉐에 이러니 엄마 우리가 젤 가난하네 ㅜ 이럴 정도 였어요
    그래도 한방이 있는게 얼마전 애한테 비상장회사지만
    주식 지분 줬더라구요 고딩이가 국세청에서 문자왔다며
    이런 생각은 해봤어요 시집가면 남편이 무시하진 않겠구나 당장 돈을 펑펑 안써도
    참고로 저는 일해서 다행이지 차도 법인리스고
    제명의 재산은 없어요 에라잇!!!!

  • 36. 엄마가 부잣집딸
    '24.4.24 6:30 PM (113.161.xxx.234)

    이지만 아들들 즉 외삼촌들만 재산을 물려 주셨고 특히 큰아들에 몰빵하셨었어요.
    울 큰외삼촌은 평생 땀흘려 일해본 적 없고 밤늦게 돌아다니고 새벽에 집에 들어 왔어요. 노름도 하고 나중에는 정치에 발을 들여 여러번 선거에 나갔고 다행히 매번 선출 되었지만 온 집안 식구들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서 평생을 살았어요. 그 많던 재산도 이젠 거의 날렸구요.

    여기서 다들 부잣집 아들딸이 최고 운운 하고 저도 부러울때 있지만 그게 꼭 좋게 끝난다는 보장은 없어요.

  • 37. ..
    '24.4.24 7:05 PM (125.186.xxx.181)

    큰 부자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당신들 스스로 문제 없이 사시고 재산도 꼼꼼하게 재테크를 하셨어요. 그렇지만 저희에게 모든 걸 대가 없이 주시진 않았던 것 같아요.
    필요할 때 빌려주시고 반드시 갚도록 하셨고 다 갚았어요. 인생 순간 순간 큰 힘이 되어주셨죠. 마구 주시거나 세금을 피하기 위해 증여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고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다만 아이들 유학할 때 첫 등록금, 청소년기에 악기를 사거나 할 때 도와주셨어요.
    저희도 아이들에게 스스로 이루어 가는 기쁨을 느끼게 할 생각이에요.

  • 38. ...
    '24.4.24 7:05 PM (211.179.xxx.191)

    완전 부자 아니어도 어느정도 재력 있으면 종종 현금 주시고
    가전가구 바꿀때 사주시고 그렇지 않나요?

    우리애들은 매번 친정부모님 만날때마다 용돈 넉넉하게 받아서
    제가 따로 용돈이라고 준적 없고
    늘 지갑에 몇십만원씩 있거든요.

  • 39. ...
    '24.4.24 8:34 PM (117.111.xxx.198)

    큰 부자는 아니지만 결혼 전부터 크고 작게 증여하세요 차를 사주거나 집보증금을 보태거나 면세한도 현금증여는 진작 채우고 세율구간 낮은 범위에서는 세금 부담하고 증여받구요
    먼저 달라고 손 내민 적은 없어요 저도 능력 있는데 그럴 필요가 있나요
    돈 있는 분들 돈문제만큼은 철두철미하십니다 친정부모님 중졸이시지만 천천히 신중하게 재산 이전 중이세요

  • 40. ....
    '24.4.24 9:37 PM (121.135.xxx.82)

    진짜 부자는 딸 시집갈때 딸 명의로 오피스텔등을 해줘요. 자기 용돈 하라고...남자 버는 돈으로 씀씀이가 커버 안될거 같으니까 미리 방법을 마련해주는거죠.
    더 큰 부자는 매달 생활비에 카드 해서 2000만원 이상 받습니다. 전업을 해도 전혀 꿀릴게 없는...

  • 41. 꿈다롱이엄마
    '24.4.25 9:31 PM (221.157.xxx.108)

    저는 할아버지께서 초등 5학년때 토지를 증여하셨고요 25살때 아버지한테 증여 받았습니다. 27살에서 1년 일하고 아파서 2-3년 쉬다가 31살때 부터 45살까지 일했습니다. 죽 이어서는 11년정도 일했고요 돈도 몇천만원은 모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은퇴해서 쉬고 있는데 증여받은것은 일체 쓰지 않고 어머님께서 약간의 현금과 카드를 사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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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31 오늘 황희찬 패션 12 ㅇㅇ 2024/07/01 4,287
1601030 샤넬 금장 가지고 있는데 녹이 슬어요. 10 질문 2024/07/01 4,178
1601029 지방분해 주사 효과 있나요? 지방분해 2024/07/01 1,030
1601028 미역불리면 속에 말캉한게 뭐죠? 1 질문 2024/07/01 1,105
1601027 나이70 에 미친듯이 옷을사고있어요 32 모모 2024/07/01 8,593
1601026 세탁건조기 일체형 모델쓰고있어요(후기) 23 유리 2024/07/01 3,976
1601025 월성원전 냉각수 바다 유출에, 초유의 사고, 진상 규명해야 !!!!! 2024/07/01 1,007
1601024 6월 17일부터 1 지지난주 2024/07/01 828
1601023 기말고사 수학 점수 보고 멘붕와서 멍때리고 있네요. (수정) 14 중1 2024/07/01 3,561
1601022 문과아이 통과 성적이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2 .. 2024/07/01 765
1601021 가난을 부르는 대통령실... 10 싸이코 2024/07/01 3,048
1601020 윤석열 탄핵국회청원글에 문재인으로 물타기 하는 사람들요 5 000 2024/07/01 1,387
1601019 시어머니가 편하지 않은 이유 9 12345 2024/07/01 4,067
1601018 애 키우기 전까지 내가 이리 덜 치유된 사람인지 몰랐어요 7 ㅁㄴㅇㅎ 2024/07/01 1,986
1601017 최화정의 오이김밥 만들어봤어요 24 ... 2024/07/01 6,428
1601016 권리 중 최고의 권리는 3 ㅇㅇ 2024/07/01 1,836
1601015 자녀분 미대입시 성공하신분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6 미대입시 2024/07/01 1,707
1601014 필라테스 오늘 등록했는데 요가도 다닐까요? 7 ㅇㅇ 2024/07/01 1,671
1601013 수자원공사도 월급이 적죠? 6 ㅇㅇ 2024/07/01 2,906
1601012 김치냉장고, 냉장고 중 추천 부탁드려요 2 김치냉장고 .. 2024/07/01 943
1601011 저도 보리수잼 도전! 2 아이셔 2024/07/01 1,086
1601010 지나가던 아주머니들 감사드려요. 9 2024/07/01 3,847
1601009 여의도쪽 요리주점 2 여의도 2024/07/01 559
1601008 가족성 고지혈증 여쭤볼게요 무념무상 2024/07/01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