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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너무 웃긴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

뭐야뭐야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24-04-24 16:03:23

방금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선우정아 노래라는데 가사가 너무 웃겨요.

멜로디는 멀쩡(?)한데 가사가 ㅋㅋㅋㅋ

 

밥 먹고서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고 겁을 주던데
나는 원래 소띠라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2GKYPOSpy8o

 

뒹굴뒹굴 데굴데굴
하루를 종일
한 자리에서 1시간 더
뒹굴뒹굴 데굴데굴
숨쉬기 운동
효과가 최고
누워있는 게 가장 좋아
특히 밥 먹고서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고 겁을 주던데
나는 원래 소띠라 괜찮아
It’s okay dear
먹는 것도 귀찮아 씻는 건 당연하고
화장실도 그냥 참을래
인생은 한 방이야 몰아서 한 번에 뙇
벼락치기가 최고야
연애도 귀찮아 사람들이 귀찮아
생각하는 게 다 귀찮아
멍청이는 아닌데 깍쟁인 더 아니야
계산하는 거 완전 귀찮아
뒹굴뒹굴 데굴데굴
주말을 내내
한 자리에서 1시간 더
뒹굴뒹굴 데굴데굴
내 몸 하나 누울
딱 그만큼만
Everyday my lazy days
My lone brain works so slowly
Everyday the sleepy days
Who goes slowly I’m the only
알 게 뭐야
누가 앞질러 가든
이미 난 늦었어
눈을 감아버렸어
어디가요 이리와요
여기서 한숨만 돌리고 가
배 부르고 따뜻하죠 누워봐요
값이 아주 싸 손톱만한 양심 조금
분노의 양치질 닦아버려 비누칠
초컬릿 다 묻히고 먹다가
잠들어 버릴 거야
나의 세계는 평온해요 끝없이
펼쳐진 평야가 극세사라면
도망가고 싶어서 살벌한 현실에서
나 약해빠진 애티튜드
가진 게 없어서 시간으로 Flex
분명 후회할 걸 알면서
조금만 조금만 더 그러다 하루 순삭
나는 타노스랑 맞먹어
쉽게 없애버리지 요일 하나쯤 슥삭
우주최강 느림보
뒹굴뒹굴 데굴데굴
하루를 종일
한 자리에서
뒹굴뒹굴 데굴데굴
온몸이 찌뿌둥
그래도 난 좋음

IP : 211.234.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야뭐야
    '24.4.24 4:04 PM (211.234.xxx.213)

    https://www.youtube.com/watch?v=2GKYPOSpy8o

  • 2. ...
    '24.4.24 4:22 PM (211.177.xxx.28)

    감사해요. 너무 재밌는 노래라
    잠이 확 깼어요.

  • 3. ㅁㅁ
    '24.4.24 4:33 PM (211.60.xxx.216)

    어머
    소띠인 울남편이 딱 저렇게 말했었는데...헐
    ㅋㅋㅋ

  • 4. 제인생에
    '24.4.24 6:45 PM (211.234.xxx.11)

    듣자마자 빵터졌던 노래는 어머니와고등어

    어머니느은 고등어르으을 구워주려하셨나보다아
    소금에에 절여놓고오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아

    다음날 학교가서,나 어제 웃긴노래 들었어 했지만 표현할수없을뿐이고

  • 5. ..
    '24.4.24 7:10 PM (125.186.xxx.181)

    우리 아이 소띠인데 매번 눕방찍는다고 해요. 벼락치기 무지 좋아하고.... 머리는 좋아요. ㅎㅎㅎ

  • 6.
    '24.4.24 8:05 PM (211.234.xxx.87)

    묵찌빠 노래도 재미있어요.

    https://youtube.com/shorts/fw2bnBBTm14?si=cM8snhBZUF49Rt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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