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집-회사-집인 사람이라 늘 시간이 일정한 편이에요.
기껏해야 30분 정도 오차 생김.
암튼 저녁을 먹고 나면 보통 6시 40분쯤이라
어제도 어느때와 같이 저녁을 먹고 6시 50분에
집을 나섰어요.
그런데 한 15분 거리쯤 됐을때
(거기 스벅이 있어서 늘 같은 시간임을 알거든요)
시계를 봤는데 헐.. 6시 50분인거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워치가 잘못됐나 하고 막 눌러봤는데
맞아요.
갑자기 소름이 쫙 기치고 등골이 서늘... 주변을 둘러보니
뭔가 내가 생소한곳에 와있는 기분???? 똑같은 풍경인데요.
물론, 착각이겠죠. 분명 착각일거라는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계속 이상해요. 자꾸 자꾸 생각나고.
음...
혹시 저와 같은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