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도 전만큼 안되고
전처럼 먹으면 찌고
무엇보다 뭘 먹어도 아주 맛있지가 않아요
예전엔 맛있는게 많았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보니 살이 저절로 빠지는데 예쁘게 빠지진 않아요 운동할 기력이 없어서..
그리고 좀 슬프네요
먹는 기쁨이 덜하니 뭘해도 시큰둥한거같고
재미가 없어요
소화도 전만큼 안되고
전처럼 먹으면 찌고
무엇보다 뭘 먹어도 아주 맛있지가 않아요
예전엔 맛있는게 많았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보니 살이 저절로 빠지는데 예쁘게 빠지진 않아요 운동할 기력이 없어서..
그리고 좀 슬프네요
먹는 기쁨이 덜하니 뭘해도 시큰둥한거같고
재미가 없어요
속에서 전처럼 받지도 않구요
좀 많이 먹으면 탈나고 소화도 잘 안되니까 알아서 양이 줄어요
전에는 예쁜 옷 너무 많은데 돈이 부족했는데
갈수록 입는 색만 입고 새로 사도 기존 옷과 비슷비슷..
주름 늘고 배 나오면서 중년 티 팍팍 나기 시작하니
좋은 옷으로도 별 뾰족한 수 없더라 싶은..
50전후 동지들 반갑습니다.
뭘 먹어도 맛있지 않은건 이제껏 맛있는거 많이 경험해서 기대치가 높아진것도 한 몫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5분 안에 식사 끝이었는데 이제 빨리 안 먹어져요.
다른건 재미 없어졌는데 드라마를 요즘 잘 만들어서
고맙네요.
예전엔 잘 먹을수도 있었고 뭘 입어도 발라도 이뻤는데
그땐 돈이 없어 못먹고 못샀어요.
근데 이제는 그때보단 여유가 있는데
몸이 안받쳐줘요.
소화도 잘되고 맛난 것도 많고 살 찌는 체질도 아닌데
고지혈 때문에 식단조절 해야 해서 슬픔.
남들은 말랐는데 왜 안먹냐고...남의 속도 모르고...ㅠㅜ
뭘 먹어도 속이 부대끼네요 ㅜㅜ
식욕이없든 입맛이없든 소화가 안되든
덜먹고
볼품없게 빠져도 빠지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