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하다 만나 모임구성원중의 한 명이
저만 보면 정확히 말하면 절 보면
첫 마디가 "왜이리 살쪘어?"라는 사람이 있어요ㅠ
살쪘다는 말은 둘째치고 모임에 남자들도 있는데(이성적 사이 아니에요 가족 남매같은 사이에요 저도 거기 남자분들과 감정있는 사람 하나없어요)
저만 보면 저런 말을 하니 이번 모임에는 가기싫어요.
그 사람이 저보다 더 구성원들과 오래 알고지내기도했고
제가 막내라(그 사람은 저보다 1살 많아요)저리 말할때는 뭐라 말해야될지 몰라서-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에요ㅠ
저번 달 모임에서도 저를 보자마자 왜이리 살쪘나고 하더라구요. 다른 언니가 왜 애를 보자마자 그런 소리하냐고 했지만 전혀 개의치않고 그 뒤로 계속ㅠㅠ
이번 금욜에 모임하는데 진짜 가기싫어요ㅠ
제 쉴드가 아니라 안 뚱뚱해요ㅠ 마르지않았지만 절대 뚱뚱하다 소리 안 들어요.
40대후반이지만 맹세코 백화점에서 파는 옷 딱 55사이즈에요ㅠ(제가 키는158cm로 작아요...ㅠ)
그 언니는 키는 저보다 크지만 상비체형이고(뒷담화아니에요ㅠ_ 체형을 말하는 ㅎ)
제가 이쁜 얼굴아니지만 흰 피부라서 다들 최화정 비슷하다고해요ㅠ
자랑아니라 객관적 상황을 말씀드리는거에요ㅠ
다른 분들과는 이야기도 잘 통하고 가끔 만나면 기분좋은데 진짜 그 언니때문에 모임에서 나오고싶을정도에요ㅠ
이번 금요일도 절 보자마자 왜이리 살쪘냐고 할텐데
분위기깨지않으려 참으려해도 저도 갱년기인지 속에서 화가 나요ㅠ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