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엄마가 모임에서 용인시장쪽 가셨다고 시루떡맛집이라고 시루떡을 사오셨는데.. 저 빵순이라 떡은 그닥이라 돈주고 사먹지않는데 처음으로 이리 맛있는 시루떡이 다 있지? 놀랐어요 떡순이가 아니라서 떡 맛 다 같은지 알고 그 시루떡이 잊혀지지않아 동네 떡집 다 시루떡사봤는데 그 엇비슷한곳도 없네요ㅜㅜ
일단 투명하지 않고 백설기처럼 하얗고 일반시루떡보다 두툼해요 그리고 질긴식감아니고 포슬포슬하고요. 시루떡 그닥이라 있으면 흑설탕찍어서 먹곤했는데 설탕없이도 충분히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이거 다시 여쭤보니 사람들 따라가서 산거라 어딘지 모르신다고 용인시장이라고만 하시는데 ㅜㅜ 혹시 이 시루떡맛집 떡집 아시는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