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안 지낸다 남편이 선언 후 저도 제사 때 전화 안해요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24-04-23 13:01:08

현재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 시부모가 하는데 

저는 20대 중반 신혼 몇 년 참여하고 (멍청 했죠 )

20년 동안 안 가고 전화만 했는데 이제 남편이 시부모 

돌아가셔도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본인이 안 한다고 했어요 시부 남동생이 밑으로 4명 더 있는데 왜 제사를 손자가 해요? 본인 부모면 큰 형이 없으면 자기들이 하던지 없애야지 웃겨서 

 

저도 올해부터 제사 때 전화 안 했어요 신경 안 쓰기로 했네요 어차피 젊은 내가 늙은 사람들 이길테니까 어디 두고 봅시다 

IP : 175.223.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23 1:06 PM (39.7.xxx.143)

    그러네요
    우리 아버지 제사를 조카한테 지내라고 하는 거잖아요
    뭔가 이상..

  • 2. 제사
    '24.4.23 1:10 PM (211.234.xxx.198)

    저도 골치네요.
    큰집이 못지낼거 같은데 작은집인 저희한테 올 수도 있어요.
    미리 신경쓰고 싶진 않지만 나라에서 일괄 차라리 발표햊 ㅜ ㅓㅆ으면 좋겠어요. 분쟁이 없게요.

  • 3. ㅇㅇㅇ
    '24.4.23 1:14 PM (175.114.xxx.62)

    제사가 원래 장자에게, 장손에게 전달되는 거니까, 작은아버지께 안가고 남편에게 전해지는 거죠.
    시아버지께서 남편에게 아직 넘기시지도 않았으니, 미리 한다 안한다 말할 필요도 없죠.
    요즘 자녀에게 제사 안넘기고 본인 대에서 정리하는 집들이 많아요. 할아버지 제사를 넘겨 받는 손자가 많지 않은 분위기니까, 아마 저절로 없어질 듯 합니다.

  • 4. 그러던가말던가
    '24.4.23 1:16 PM (175.223.xxx.42)

    절로 넘깁디다.

  • 5. sstt
    '24.4.23 1:21 PM (106.243.xxx.5)

    내부모제사는 지내든 없애든 자식 손에서 해결해야지 손자까지 넘기는거 진짜 이해안가요. 장손이고 뭐고 뭔상관인지

  • 6. ..
    '24.4.23 1:23 PM (59.14.xxx.232)

    이놈의 제사.
    양반 따라가려다 후손들 까지 가랑이 찢어지네요.

  • 7. ....
    '24.4.23 1:24 PM (115.21.xxx.164)

    시조부모 자녀들 다살아있는데 손주에게 지내라는게 말이나 되는 건지... 물려받을 재산도 없음

  • 8. .....
    '24.4.23 1:26 PM (211.216.xxx.215)

    본인들이 좋아서 지내는거 자식들이 참여 하니마니
    뭐라할껀 아닌거 같아요.

  • 9. ,,
    '24.4.23 1:44 PM (182.231.xxx.174)

    장남이 제사 지내는 명목으로 재산 다 차지하는 집도 있어요
    통장에 적금도 중도해지해서 싹 쓸어 가면
    작은집들보고 가져가라하면 안되겠죠

  • 10. less
    '24.4.23 1:54 PM (182.217.xxx.206)

    할아버지 제사를 왜 손주가 지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 11.
    '24.4.23 2:04 PM (175.223.xxx.104)

    하 돈

    재산 쥐뿔도 없어요 농사지으세요
    장남 이라고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먹여살리시고 동생들 먹이고 가르치고 사셨던 시부 시모에요

    제 남편 장남이라고 혜택 하나도 없고 받을 것도 없어요

    이런집들이 대다수 일 거에요
    소수에 장남 버프 받은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요

  • 12. 내일
    '24.4.23 3:58 PM (14.49.xxx.98) - 삭제된댓글

    울 시부모님 기일입니다.
    할아버지 제사는 저도 작년부터 안가요
    부모님은 가야하지요,형님네가 오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상,
    기 막히게 가게 문을 닫고 가야하는 내 심정,
    아침부터 가서 음식을 해야지요

  • 13. ㅇㅇ
    '24.4.23 4:05 PM (119.69.xxx.105)

    장남한테만 제사 의무를 줘서 맏며느리만 독박쓰는 문화
    원글님 시어머니도 희생양입니다

    입만 들고와서 잔소리 하는 작은집들 웃기죠
    큰집 며느리들한테 시가 갑질 해가면서요

    옛날엔 남녀 갈등보다 맏며느리와 작은며느리들 갈등이 더 컸어요
    동네에서도 맏며느리들이 왜 맏이만 이고생을 해야하냐
    둘째 세째며느리는 제사에 늦게오거나 아예 안와도
    뭐라 안하면서 맏며느리한테만 난리친다
    하소연하면
    작은며느리들은 장남인거 알고 결혼한거 아니냐
    그러니 당연히 해야지
    자기들은 그래서 둘째 세째한테 시집간거다라며
    얼마나 얄밉게 굴었는데요
    여자들끼리 더 못되게 굴었어요
    부모 부양도 무조건 장남과 장남 며느리한테 미루면서요
    그러니
    큰조카 며느리가 제사 안오면 자기들이 난리 난리 치는거죠

  • 14. ㅇㅇ
    '24.4.23 4:09 PM (119.69.xxx.105)

    돈많은 장남 보다 가난한집 장남이 훨씬 더많죠
    그러니 장남이 부모 부양하고 동생들 거두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렇게 교육시켰죠
    빨리 돈벌어 동생들 학비도 대고 결혼도 시키라고
    부모 늙으면 생활비도 대라고요

  • 15. 그런집이
    '24.4.23 4:25 PM (118.235.xxx.116)

    우리집.시부가 작은아들.큰어머니 돌아가시니 그집 며느리한테 넘어가는게 아니라 작은집인 우리집으로 옴ㅠ 작은집 며느리인 나는 이십년을 제사에 명절차례에 다 가서 음식준비하고 큰집며느리는 전화만 띡. 울 시부하는말이 딱 원글하는 말인데 나는 왜 덤탱이를 써야하는가ㅠ

  • 16.
    '24.4.23 6:52 PM (73.148.xxx.169)

    제사 탈출은 지능순. 남자들은 하지도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230 참두릅사서 손질하다가 여린 새순을 먹었는데.... 5 아파요 2024/04/23 2,793
1579229 용인시장 시루떡맛집아시는분 계실가요? 5 .. 2024/04/23 1,087
1579228 나는 25만원 받을래.... 28 윤명신..... 2024/04/23 4,214
1579227 캘리그라프 해 보신분께 문의 2 배울까요 2024/04/23 800
1579226 엄뿔 드라마를 다시 보는데요 6 sag 2024/04/23 1,150
1579225 25만원 안받아도 됩니다 26 ... 2024/04/23 3,263
1579224 호텔수영장에 돌아기는 안될까요? 10 돌아기호텔수.. 2024/04/23 2,602
1579223 초중IB와 고등AP 조합 괜찮을까요 6 ㅡㅡ 2024/04/23 688
1579222 70키로 넘는 아줌마의 피티 받은 후기(진행중) 9 돼지아줌 2024/04/23 3,926
1579221 고3 딸아이 집에서 공부하는 걸 본적이 없는데 시험은 잘봐요. 21 2024/04/23 3,546
1579220 기분 나쁜데 봐주세요..!! 4 ?? 2024/04/23 2,151
1579219 25만원 27 .... 2024/04/23 3,100
1579218 스몰토크 반대말은 뭘까요? 10 영어잘아시는.. 2024/04/23 3,462
1579217 선재 업고 튀어 잼나네요 7 ㅇㅇㅇㅇ 2024/04/23 1,867
1579216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거든요. 4 ... 2024/04/23 1,714
1579215 월급쟁이는 지금도 각종 공제액이 이만큼인데 우리 애들은 ㅠㅠ 9 세금 2024/04/23 1,588
1579214 이 아이들의 부모는 40-50대.. 4 2024/04/23 2,960
1579213 25만원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입니까? 51 참나 2024/04/23 4,084
1579212 사우나 오면서 금을 과다하게 차고와요. 16 ... 2024/04/23 3,921
1579211 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무직…질적으로 안좋아&qu.. 8 ㄱㄴ 2024/04/23 2,183
1579210 버스비 안받으신 기사님 칭찬글 올려도 될까요 11 땡큐 2024/04/23 1,904
1579209 개심사 통신 7 룰루 2024/04/23 1,183
1579208 이 가방 어떨까요 11 ㄱㄴㄷㄱ 2024/04/23 3,365
1579207 왜 타인이 당신을 무조건 사랑할거라 착각하는가? 3 가끔 2024/04/23 1,720
1579206 식당과 카페 창업 2024/04/23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