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샌 아들 어떡하죠

에휴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24-04-23 12:19:22

사춘기 아들이 토,일 지친 타이트한 일정이 있었고, 

어제 집에 낮 3시즘  오고나서 

4-7시잠자고 깨워 7시즘 저녁먹고 나서 

또 밤 8-12시까지 잔거 같아요, 

 

저는 그냥 푹 자라고 불껐는데 

아이가 12시 넘아 일어나서 씻고나더니 

외국어 단어 외울 과제가 있다고 저는 자라고 하는데도 

새벽내내 뭘 하는데, 

애가 저러고 있으니 저도 푹 못자고, 

나중 새벽 4시즘인가 하루 버티려면 조금이라도 자라고 했는데,

알겠다던 애가 6시까지 안자고 그때서야 

화장실갔다 자려고 누운거 같은데, 

남편이 그때즘 일어나 씻고 돌아다니니 

아마도 아이는 잠들지 못한거 같아요, 

 

그런데 정작 오늘은 학교 수업이 없고, 

운동회같은게 있는날인데, 

 

애가 새벽에 단어외운다는건 거짓말이고, 

다른 유투브나 뭘 한건지

설마 단어과제가 있어도 오늘 운동회인데

저렇게 안자고 해야 하는지 

사춘기 나이에도 뭐가 우선인지 모르는거 같은 

도통 이해할수 없는 아이를 

집에오면 뭐라 말해야 할까요? 

 

IP : 121.225.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할텐데
    '24.4.23 12:21 PM (59.6.xxx.211)

    쉬라고만 하셔야죠.

  • 2. ...
    '24.4.23 12:22 PM (1.232.xxx.61)

    그냥 피곤하겠다 하고 재우세요.

  • 3. 하루이틀
    '24.4.23 12:25 PM (211.234.xxx.155)

    날밤새도 별일 무
    제가 고등때 3일을 안자봐서 압니다

  • 4.
    '24.4.23 12:28 PM (121.225.xxx.223)

    이 생활이 2년넘어요,
    뭔가 유투브등 잡지식 보느라 시간 뺏기다가
    과제 하는데도 오래걸리고,
    애가 안자서 저도 덩달아 못자는 나날이에요ㅠ

  • 5. 재재작년 제모습
    '24.4.23 12:38 PM (117.111.xxx.241)

    지금은 대딩 2년차이지만 재재작년까지만 해도 저도 엄청 스크레스였어요. 지금음 중딩 둘째가 저러고 있어 스트래스지만 첫애때처럼은 아니네요. 결론은 옆에서 혼내고 말해도 안되더라구요. 선배맘들이 하시는 때가되야 한다는 말이 진리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28 검찰, 초유의 EBS 압수수색 4 나들목 2024/05/03 1,520
1590727 내나이랑 같은데 시아버지랑 동갑.... 아무리 대입해도 12 ㅡㅡ 2024/05/03 3,007
1590726 의대 교수들 "윤 대통령 의료정책보다 문 케어가 더 진.. 11 ㅅㅅ 2024/05/03 3,504
1590725 노인분들 키오스크주문 32 2024/05/03 4,940
1590724 편의점 기프티콘 2 .. 2024/05/03 431
1590723 국민연금.알려주세요;; 11 ll 2024/05/03 2,025
1590722 백내장인 분들 처음에요 4 .. 2024/05/03 1,547
1590721 없는 동년배 남자가 더 별로 6 별로 2024/05/03 1,356
1590720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있어요 6 .. 2024/05/03 2,298
1590719 나이가 들었는지,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음식들이 있어요. 20 돈아까워 2024/05/03 5,534
1590718 학창시절에 부잣집 친구 부러워 했잖아요 10 .. 2024/05/03 2,750
1590717 서울에서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4 .... 2024/05/03 633
1590716 선업튀) 선재 영업한 사람..거 좀 나와봐요 33 ㅁㅁ 2024/05/03 3,970
1590715 웬디덩은 집요함 뻔뻔함 그 잡채 12 그냥 2024/05/03 3,591
1590714 조성진 임윤찬 공연 예매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요? 5 예매 2024/05/03 1,471
1590713 스웨덴의 정치 청렴도 1 청렴 2024/05/03 547
1590712 이갈이 고치신 분 있나요? 17 ㅇㅇ 2024/05/03 999
1590711 우리나라 국민 96%가 잘못 알고 있는 5가지 5 ... 2024/05/03 3,465
1590710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 한 지 2년째입니다. 20 ........ 2024/05/03 3,456
1590709 식구 많고 먹을 사람이 많으면 6 2024/05/03 1,519
1590708 전 82가 좋은 것 중에 하나. ( 오산 독산성도 좋았습니다.. 2 진짜좋아 2024/05/03 885
1590707 오염강박 치료.. 2 디리링 2024/05/03 832
1590706 정말 몹쓸인간이다 싶어서 단절한 인간 있나요. 3 인간관계 2024/05/03 1,148
1590705 혈세농단. 예비비를 해외순방에 쓴 정부 6 ㅁㄴㅇㄹ 2024/05/03 626
1590704 푸바오는 이동 준비중인 것 같아요 9 ㅁㅁ 2024/05/03 2,335